다큐프라임 외주제작PD 2명 사망사건

 


1. 개요
2. 경과


1. 개요


2017년 7월 14일(현지시간) EBS의 자연·야생 다큐멘터리 ‘야수의 방주’를 제작·촬영중이던 박환성·김광일 PD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1]로 사망한 사건.

2. 경과


이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 가이드나 통역 운전기사를 고용하지 않고 직접 운전하다 사고를 당했는데도, EBS는 이들에게 프로그램 저작권과 정부지원제작비의 40%를 요구하는 갑질을 했다.
사망 사실이 알려진 건 3일 뒤인 7월 19일 오전으로, 독립PD들 사이에서는 터질 게 터진 것이라며 지상파의 갑질 문화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약 10개월 후 독립PD 협회가 EBS관계자를 고소하기에 이른다. 독립PD협회, 외주PD 사망 관련 EBS 책임자 고소
마침내 2020년 7월 15일 박환성‧김광일 PD 3주기에 맞춰 두 PD의 유작을 편성하고, 불공정 제작 관행 개선을 위해 한국독립PD협회 등과 상생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한다. 3년만의 공식사과
[1] 졸음운전을 한 맞은 편 차량과 정면 추돌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