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레젼

 

판타지 소설 더 로그에 등장하는 아티팩트. 용기사 중의 용기사 스트라포트 윌라콘의 유물로 검정색의 마법망토이다.
스스로 움직여 방해가 되지 않게 하고, 착용자를 에테르계로 이동시키는 능력이 있어 엄청난 회피능력을 부여하는 마도구. 에테르계로 이동한 상태에서도 적용되는 마법병기를 이용해 공격하면 상대방의 혼을 직접 베어버리는 공격 소울리버가 가능하다. 그래서 얻은 다른 별명이 소울리버 케이프.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적이 에테르계에도 타격을 입히는 공격을 가하면 회피가 불가능하다는 건데 윌카스트듀렉의 궁극주문 카이-에써릴 스트라이크(Ki-Etheril Strike)를 시전했을 때 카운터로 맞받아쳤다가 카이레스가 뻗어버린 전력이 있다.
스트라포트 경이 장사된 그의 성에 있는 관에 안치되어 있었는데, 휴렐바드의 빙의사건 때문에 이를 추적한 카이레스에게 발견되어 스트라포트 경을 초혼하게 된다. 스트라포트 경은 심심하다며 이 망토를 매개로 삼아 카이레스에게 들러붙는데...
극중에서도 최고의 아티팩트로 여러가지 활약을 하게 된다. 특히 디모나 윈드워커에게 로그마스터의 비보를 넘겨준 후에는 얼마없는 아티팩트로 더욱더 활약하기도.
최후의 전투에서 보디발 라이오노스가 최후의 발악으로 불러낸 파괴의 폭풍에서도 탈출시켜주는 능력을 보여주기까지 했다.[1]
여담이지만 제멋대로 움직이는 듯 하지만 착용자의 정신에 감응해서 움직이기도 하는 듯 하다. 에스페란자의 탈영병 산적 두목과 만나는 장면에서 이 망토를 이용해 두목의 주머니 속에 있는 라이터를 투과해서 꺼내주는 장면이 나온다.
[1] 단 마력을 너무 소모해서 디모나는 에테르계에 남겨두고 나와야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