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커닝시티의 질서와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집단. 어쌔신을 양성하고 있는 것도 이들이다.
현 시점에서의 수장은 카트반이며, 이전 수장인 윈 스틸턴의 살해범이자 블루 라펜타의 파괴범으로 지목된 레논이 이 집단 소속이었다. 또한 현재 '험플즈'의 수장이며, 레논의 혐의를 부인하여 카트반과 벌어진 관계에 있는 블랙아이는 본래 다크윈드 최강의 어쌔신이었다고 한다.
커닝시티와 관련된 에픽 퀘스트랑은 반드시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상술된 내용은 초기 설정 및 스토리 기준. 현재는 변경 및 공개되어 달라진 것들이 은근히 있다. 우선 모든 어쌔신이 다크윈드 소속은 아니다. 플레이어 어쌔신을 비롯하여 검은 마법사 휘하의 암살자도 있다.(다만 이들의 수장 다크로드의 정체를 생각하면 일맥상통) 그리고 카트반의 경우 스토리에서 알려주다시피 윈 스틸턴 살해사건의 진범이며, 진실이 밝혀진 후에는 레논과 블랙아이가 임시로 다크윈드를 지휘한다.
2. 소속인물
거칠고 위험한 매력이 있는 다크윈드 소속의 청년이다. 실력은 있는 편이지만 너무 오만해서 그다지 평판이 좋지는 않다. 자신도 평판이 나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언제 누구에게 모함을 당할지 몰라 항상 긴장하고 있다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다 다크윈드가 멋있어 보이길래 무작정 가입했다. 힘든 훈련과 엄격한 지침 아래 심신이 지쳐 몇 번이나 다크윈드에서 나가려고 했으나 동료들과 여러 번 사선을 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감화되었다. 거친 말버릇이 다소 남아있긴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어엿한 다크윈드 대원이다.
윈 스틸턴 아래에 있을 때에는 커닝시티를 효율적으로 경비하는 실력파였다. 카트반이 다크윈드의 대장이 된 이후 윈 스틸턴 파와 카트반 파로 분열된 다크윈드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커닝시티의 생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정의가 사람을 먹여 살리지는 않는다"는 것을 신조로 내세우고 있다.
방황하던 시절 범죄 조직의 불법 사업에 온 가족이 휘말려 죽을 뻔했을 때 전 다크윈드 대장인 윈 스틸턴에게 구원받은 과거가 있다. 윈 스틸턴의 현명하고 즉각적인 대처로 다크윈드 지휘관 진의 가족은 보복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안정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다크윈드 지휘관 진은 이 사건으로 윈 스틸턴에게 크게 감명받아 다크윈드에 지원하였다. 평생 윈 스틸턴을 섬기며 메이플 월드의 평화에 힘쓸 작정이었으나 윈 스틸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카트반 아래에서 일하게 된다. 존경하는 대장을 잃었다는 상실감을 잊기 위해 예전보다 더욱 분주히 일한다고 한다.
도심에서 자란 다크윈드 타루에게 자연 경관은 그림을 보는 것처럼 현실감이 없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다크윈드 타루에게는 파견 임무가 상당히 잦다고. 익숙한 곳이 아닌 색다른 곳으로 나가는 파견 임무를 좋아하지만 막상 임무 수행 중에는 고향인 커닝시티의 고층 빌딩들을 그리워하며 투덜거린다고 한다.
커닝시티의 순찰을 맡은 일반 대원이었으나 카트반이 다크윈드가 된 이후 연줄을 타 중요 인물의 호위나 경호를 맡는 요직에 임명되었다. 카트반의 리더십을 존경하지만 아직 이전 대장인 윈에 대한 존경심 역시 남아있다. 하지만 혹시 몰라 아무에게도 드러내지는 않는다고. 냉정히 임무만 수행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라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 쉽게 정이 들어 진심으로 걱정하거나 마음을 쓰게 된다고 한다. 이런 자신의 습관을 상부에 들키지 않게 숨기는 것이 임무 수행보다도 힘든 일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