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어
1. 개요
simple word, 單一語
단순어라고도 하며, 단어의 구성에 있어서 그 어간이 하나의 형태소로만 이루어진 단어이다. 즉, 형태소 분석이 더 이상 되지 않는다.
2. 단일어와 형태소
동사, 형용사와 같이 형태의 변화를 보이는 경우에는 그 어간 자체가 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면 어미를 포함한 형태소가 둘 이상이어도 단일어로 취급한다. '먹었다'는 어간에 선어말 어미 '었'과 어말 어미 '다'가 결합한 경우지만 어간 자체는 형태소가 1개이고, 어미를 포함한 형태소가 2개 이상인 경우이므로 단일어로 본다.
역사적으로 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경우에도 현대 한국어에서는 단일어로 취급한다. 대표적인 예로서 '함께'가 있다. '잡으시었겠더라'의 경우는 동사 어간 '잡-'에 선어말어미인 '-으시-, -었-, -겠-, -더-', 어말어미 '-라' 이렇게 6개의 형태소로 이루어졌지만, 어간인 '잡-'이 단일 형태소이고, 어미는 단일어에서 형태소로 간주하지 않아 세지 않으므로 어쨌든 단일어에 속한다.
3. 예시
3.1. 1음절
- 강
- 달
- 땅
- 물
- 발
- 밥
- 별
- 산
- 손
- 해
3.2. 2음절
- 가을
- 거울
- 겨울
- 나무
- 바다
- 사람
-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