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도

 


[image]
경복궁 근정전의 답도
[image]
자금성 태화전의 답도
궁궐의 격을 나타내주는 장식물 중 하나로서 주로 정전의 중앙 계단을 장식했다. 그 의미는 왕은 다른 신하들 보다 우월한 신발을 신어서(...) 계단을 밟고 올라갈 필요가 없어서라는 소문이 떠돌고는 했으나 사실 왕은 가마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계단을 밟을 필요조차 없어서(...) 양 옆에 가마꾼이 가마를 지고갈 길만 제외하고 모두 장식하는 사치를 부렸다는 것이 정설이다. 과거에는 왕이 아닌 사람이 밟으면 삼족을 멸했다는 흉흉한 소문도 있지만 현대 민주사회에서는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난간을 설치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