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 지뢰
1. 개요
저게... 새인가요? 비행기인가요? 뭐... 어차피 대공 지뢰가 추적해서 하늘 저 너머로 날려버릴 테니 별 상관없겠군요. 한 개의 공중 유닛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함정입니다.
2. 상세
검은 풍선에 폭뢰를 달아놓은 것. 대공 폭탄과는 달리 하나의 대상만 공격하며, 반응 범위도 대공 폭탄보다 좁지만 화력은 어마어마하게 높다.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가진 드래곤도 이 함정에 걸리면 거의 빈사 상태가 될 정도. 하나의 유닛에만 엄청난 피해를 주는 특성상 다수로 몰려오는 벌룬에게는 별로 큰 효과가 없을 뿐더러 체력이 무지하게 높은 라바 하운드는 대공 지뢰를 맞아도 끄떡없으며[1] , 상황에 따라서는 대공 지뢰가 오히려 공격자를 도와줄수도 있기 때문에[2] 결국 치유사와 드래곤, 일렉트로 드래곤 및 공중 모드 그랜드 워든을 막는데 가장 유용한 함정이 된다. 치유사는 5레벨까지 1레벨 대공 지뢰에 일격사당하며, 그랜드 워든은 29레벨까지는 2레벨 대공 지뢰에, 36레벨까지는 3레벨 대공 지뢰에, 37레벨 이상부터 48레벨까지 4레벨에 일격사당한다. 드래곤은 2레벨 이하의 드래곤이 3레벨 대공 지뢰를 만나지 않는 이상 일격사당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체력이 절반 이상 날아간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자신이 마을 배치를 하는데 라벌 조합을 확실히 막고 싶다면 그냥 하나의 대공포 근처에 대공 지뢰를 2개 정도 깔아놓으면 된다.[3]
대공 지뢰는 미니언과 라바 펍을 감지할 수 없는데, 체력이 높은 공중 유닛을 방어하는 용도에 충실하기 위해서다. 벌미 러쉬에서 벌룬이 대공 폭탄과 대공 지뢰까지 맞아주지만 상술했듯이 대공 지뢰는 하나의 대상만 공격하므로 대공 지뢰는 미니언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없다.
3. 업데이트 내역
2015년 2월 24일 업데이트로 대공 지뢰는 더 이상 치유사를 공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2016년 8월 25일 업데이트로 다시 치유사를 공격하도록 변경되었다.
2019년 12월 13홀 업데이트로 4레벨 대공 지뢰가 추가되었다.
2020년 봄 업데이트로 2, 3레벨 대공 지뢰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감소했다.
4. 기타
엄밀히 말하자면 지뢰는 땅 지(地)자를 쓰므로 대공 지뢰는 모순처럼 보인다. 원래 mine은 지뢰뿐 아니라 수뢰, 기뢰 등 '~뢰'로 끝나는 무기들의 총칭이다. 다만 "땅에 묻혀있지만 공중을 방어함"이라는 의미이니 모순은 아니다.
[1] 다만 그 높은 체력의 라바 하운드에게 눈에 띌 정도의 피해는 준다는 점은 기억하자.[2] 라바 하운드가 죽으면 그보다 공격력이 더 강한 라바 펍들이 나오며, 이는 시간 단축에 큰 영향을 준다.[3] 라벌 조합은 적의 기지를 공격할 때 대공포 2개를 보고 들어가는 것이다. 각각의 대공포에 라바 하운드를 투입하고 그 뒤로 벌룬을 투입하는데, 깔끔하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양쪽의 라바 하운드가 비슷하게 살아남아 균형을 맞추고 뒤에 따라붙는 벌룬도 어느 한쪽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방어 타워를 철거하며 전진해야 한다. 대공 지뢰 2개를 한쪽 대공포에 뭉쳐놓으면 그쪽의 대공포로 날아가는 라바 하운드가 너무 일찍 죽게 되고 그 뒤에 따라오는 벌룬들이 대공포의 공격을 받아 결국 균형이 깨지면서 공격에 실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