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1. 개요
大耶山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의 경계에 있는 해발 931m의 산. 1984년 속리산국립공원 구역으로 지정되어 백두대간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월영대부터 정상까지의 탐방로가 통제되어 있었으나, 2015년에 개방되었다.
2. 상세
공식적으로 개방된 등산로는 모두 문경시 방향으로 나있다.
정규 등산로의 출입구는 문경 용추계곡이다. 용추계곡이 유명한 계곡인 만큼 여름철 계곡에 놀러오는 사람이 굉장히 많고, 그만큼 여름산행지로 인기가 많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등산객이 많이 늘어났다.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월영대까지 가면 두 코스로 나뉘는데, 여기서 밀재 코스와 피아골 코스 중 선택해야 한다. 밀재 코스는 피아골 코스보다 1km정도 길지만, 완만한 편이다. 하지만 피아골 코스는 겨울에는 가지도 못할 정도로 험하고 가파르다. 경치도 밀재 코스가 더 좋으므로, 밀재 코스를 추천한다.
정상부 능선은 멋있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서는 날씨만 괜찮으면 속리산, 희양산 등 백두대간 산줄기가 쭉 보인다.
대중교통편은 하루 4회 운행하는 문경시내버스 33번을 이용하여 종점인 벌바위에서 내리면 된다. 점촌에서 출발하여 가은을 거쳐 벌바위로 가는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