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질
1. 공구 사용법
[image]
대충 이런 것.
대패(맞끙이)로 나무를 깎는 행위를 뜻한다. 깎인 나무는 종이장처럼 앏게 되는데, 여기에 착안해서 대패삼겹살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아래 같은 속어로도 쓰인다.
2. 불법 번역
영어로는 scanlation이라 부른다.[1] 외국 도서를 스캔한 뒤 원문을 긁어내고 자국 언어로 번역해 인터넷에 배포하는 행위를 뜻한다. 원문을 긁어내는 것이 대패질과 비슷하다 하여 대패질이라 불리게 되었다. 특이하게, '대패질'이라는 용어 자체가 부정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과 달리 scanlation은 대패질을 하는 장본인들도 사용한다.
웹하드나 P2P 등에 올라오는 일본만화 최신 연재분 번역본은 모두 대패질의 산물이다. 희생양이 되는 도서는 만화와 동인지가 대부분이고, 한국 만화 중에는 스캔의 수고를 덜 수 있는 웹툰이 떠오르는 인기 문서다.
분명히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이지만 외국 웹사이트에 유포된 것에 클레임을 걸기가 힘들다는[2] 맹점을 이용한다. 웹하드와 P2P 사이트를 돌며 너 고소를 때리는 법무법인들도 대패질된 것까지 건드리기엔 언어의 장벽도 있거니와 일도 많다는 이유로 무시한다. 웹사이트에 가입할 때 개인정보를 남겨야 하는 한국과 달리 외국의 경우 최초 배포자가 인터넷에 남기는 흔적이 이메일 주소에 불과하기 때문에 알아도 법적 조치를 취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1차 배포는 Liverjournal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그것을 또 대패질 된 만화를 게재하는 사이트에서 2차 배포한다.[3] 다만 1차 배포처에서 '''재배포 금지''', '''2차 대패질 금지'''등의 문구를 걸어놓기 때문에 일정 편 이후로 업로드가 중지될 때도 있다. 그러면 그냥 본배포처에 가서 다운 받는 수밖에 없다.
2.1. 대패질의 유형
대패질에도 여러 유형이 있다.
- 장인형
대패질에 장인의 혼을 불어넣는 타입이다. 보통 날스캔본을 제공하는 raw provider, 대사와 효과음을 말끔히 지우고 편집하는 cleaner와 editor, 번역을 담당하는 translator, 검수를 맡는 proof-reader등으로 나뉘어 분담 작업을 한다. [4] 이런 이들은 실제 도서를 구매해 페이지별로 뜯어내 고성능 스캐너로 스캔하고 온갖 편집 과정을 거쳐 당장 인쇄해서 판매해도 이상하지 않을 퀄리티로 뽑아낸다. 적게는 한둘에서 많게는 십여 명에 달하는 그룹을 형성해 작업하는 것도 특징. 북미나 일본[5] 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특히 동인지 대패질은 백이면 백, 장인형이라 보면 된다. 원작 만화의 팬으로 이루어진 팀들이 동인서클, 동인작가, 앤솔러지, 커플링별로 분류해 일주일에 몇 편씩 배포한다.
- 번역가형
도서를 구매, 스캔하는 과정을 건너뛰고 미리 다운로드한 스캔본의 글만 지워 번역, 배포하는 경우. 사실 scanlation의 의미가 퇴색되는 행위라 대패질로 쳐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스캔을 한 사람의 노고(...)를 무시한다고 지탄 받기도 한다. 스캔본 화질은 장인급인데 번역이 개차반이라든가……. 장인형과 달리 개인이 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웹에 떠도는 번역본들은 대부분 이런 형태다.
- 2차 대패질형
이미 대패질된 것을 다운받아 다른 언어로 또 옮기는 경우. 영어로는 rescanlation이라 한다. 중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번역이 미묘해진다. 일본어 → 영어 → 한국어가 가장 보편적인데, 일본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이것을 다시 한국어로 옮기면서 거의 말 전달 게임에 가까운 변화를 거치게 된다. 스캔 번역본을 보다가 분명히 일본 만화인데 중간에 효과음이 영어로 나온다거나 하면 2차 대패질 된 물건이다. 국내에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은 동인지가 2차 대패질의 희생양이 되기 쉽다.[6] 부녀자들이 우글거리는 Livejournal이 대패질의 중심지라는 것만 봐도 그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 조금 변형된 방법도 있는데, 원본을 참조하여 번역하되 대패질은 역본 위에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원본에서 대패질하기 껄끄러운 부분이 역본에서 깔끔하게 처리되어있을 경우 이용하는 방법이다. 또, 원피스나 나루토 등의 인기 소년만화도 대부분 이런 유형으로 불법 배포된다.
중국인들이 본격적으로 덕질을 하기 시작하고부터는 일본어 → 중국어 → 영어 → 한국어 라는 괴랄함의 극치를 달리는 3중 대패질이 나돌기도..... 이렇게 되면 번역본 한 화에서 일본어로 된 효과음, 중국어로 된 첫 페이지 홍보문구, 영어로 된 역주를 다 볼 수 있다.
중국인들이 본격적으로 덕질을 하기 시작하고부터는 일본어 → 중국어 → 영어 → 한국어 라는 괴랄함의 극치를 달리는 3중 대패질이 나돌기도..... 이렇게 되면 번역본 한 화에서 일본어로 된 효과음, 중국어로 된 첫 페이지 홍보문구, 영어로 된 역주를 다 볼 수 있다.
2.2. 대패질을 하는 이유
이처럼 불법임에도 대패질을 하는 이유는 가장 크게 아무리 기다려도 유통사에서 정발을 안 해줘서나 이미 정발이 되었어도 최신 연재분을 빨리 보려는 두 가지의 이유로 나뉜다. 2000년대 만 하더라도 드래곤볼이나 나루토급의 인기만화가 아닌 이상에야 해외에서 정식 발매 따위는 꿈도 꾸기 힘들었고 대패질이 아니면 만화를 접할 수도 없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였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일본 만화가 더욱 쉽게 정발되는 한국은 물론이고 서양권에서도 아무리 기다려도 정발을 안 해준다며 대패질이 성행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선 최근에는 한국이든 서양이든 유통사들 통한 일본 만화의 국제적인 유통이 발달하면서 정발이 더욱 쉽고 빨리 되고 있음에도 최신 연재분을 빨리 보려고, 혹은 과거 불법 스캔본을 통해 보는 것에 이미 익숙해져서 대패질을 하는 사례가 훨씬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일본 만화가 많이 정발되고, 도서대여점 등으로 싼 값에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이미 대패질의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최신 연재분을 빨리 보려거나 돈 보고 사기가 아깝다는 이유로 여전히 대패질이 성행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정발이 되지 않아서인 경우도 있다. 특히 SF나 미연시 원작 등과 같이 한국 내에서 비주류인 장르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상업성이 떨어져 거의 정발이 안 되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서양권 쪽은 한국보다 일본 만화들의 유통이 더욱 어렵기에 정발이 안 되어서라는 이유로 대패질을 하는 사례가 한국에 비해 더 많기는 하지만 위에도 설명하였 듯이 최근에는 유통 규모가 성장하면서 웬만한 인기 만화는 한국 만큼이나 쉽게 발매가 되기에 역시나 최신 연재분을 빨리 보려거나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대패질을 하는 사례가 훨씬 더 많아졌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일본 만화와 더불어 한국 만화나 웹툰 역시 대패질을 통해 서양권에 공유되는 사례가 급증하였는데, 때문에 일본 만화보다 더 서양 정발이 어려운 한국 작품들의 경우 정발을 기대하기 어려워서라는 이유로 대패질을 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네이버 웹툰의 WEBTOON 서비스처럼 국내 웹툰 출판사들이 해외 독자들을 대상으로 공식 영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나 번역 수준이나 번역되는 작품의 수에 있어서 매우 미흡하기에 여전히 한국 작품들의 불법 스캔본들이 더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대 후반에는 중국 만화들 역시 서양권에 불법 공유되기 시작하였으나 이쪽은 더욱이 정발을 기대하기 힘들기에 대패질의 의존도가 높다.
또한 서양권의 경우 과거에는 실제로 일본이나 덕후 문화를 잘 이해 못하는 출판사가 번역을 담당했었기에 대패질을 통한 팬 번역이 정발본 번역보다 훨씬 덕후스럽고(...) 정확하다라는 이유로 불법 스캔본을 선호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팬 번역가들을 채용하는 유통사들의 적극적인 공략으로 정발판의 번역 수준이 불법 스캔본을 이미 따라잡은지 오래되었다. 더군다나 최근 서양 불법 공유 사이트에서 이른바 speed scanlation이라며 번역 퀄리티가 개차반이어도 제일 빨리 번역해서 올리는 역식자 그룹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때문에 제일 빨리 일본 만화의 불법 스캔본이 공유되고 번역되는 중국에서 중국인 역식자들이 미성숙한 영어 실력으로 중국어 번역본을 영어로 이중 번역한 번역물들이 흥행하면서 영어 불법 스캔본의 번역 퀄리티는 정발판이 비해 더욱 떨어지는 중이다. 이럼에도 서양 오타쿠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정발판의 번역은 촌스럽고 부정확하다며 대패질을 선호하는 여론이 강하며 심지어 진정한 덕후라면 후진 정발판보다 센스있는 불법 스캔본 번역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등의 망언들이 자주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도 이런 대패질이 성행하는데 미국과 같은 방식으로 홈페이지에서 배포하는데 배포되는 속도가 미국에 비해 훨씬 빠르고 건드리는 작품이나 장르의 범위가 훨씬 넓은데 심지어 P2P에서도 스캔본이 없는 작품을 중국 대패질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위에 설명 하였 듯이 미국에서 대패질한 것과 중국에서 대패질한 것이 서로 공유되면서 중역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한국 역시 미국 사이트의 영문화된 일본 만화를 대패질해서 중역하는 스캔본이 있다.
2.3. 단점
불법 공유와 마찬가지로, 범죄다. '''어차피 대패질을 하지 않으면 이 책을 접할 일이 없는 사람들만 읽는다'''는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불법 행위니 지양하는 것이 건강한 시민의 자세라 할 수 있겠다. 위에서 서술한대로, 한국에서는 대패질 된 만화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합법적인 방법으로 만화를 구해볼 수 있다.
2.4. 장점(?)
대패질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물론 '''당치도 않은 소리'''다. 대패질된 작품을 보고 팬이 되어 나중에 사서 볼 수는 있겠다. 그러나 이미 와레즈등을 통하여 널리 유포되고 있는 만화 같은 것을 정발하는 경우는 그러한 불법 공유를 감안하더라도 수익이 보장되는 인기작품 정도로 제한된다. 따라서 오히려 불법 공유는 정발 자체의 가능성을 줄이기 때문에 원작자가 불법 공유를 통한 흥보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단순한 개드립에 불과하다.
또한 불법 공유 자체가 이미 위법이기 때문에 원작자에게 이득이 되건 안되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건 마치 도둑이 물건을 훔쳐놓고 체포된 뒤, 나때문에 홍보가 되었으니 나는 무죄라고 주장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며 이미 이쯤되면 인지부조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결정적으로 해당 작품이 정발된다고해서 불법 공유한 자들이 그것을 산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보다 자세한 것은 '''복돌이''' 항목 참조.
2.5. 애니메이션 대패질
만화 및 도서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역시 대패질을 하는 경우가 있다. 외국에서는 예전부터 있어왔고, 한국도 ass자막이 조금씩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고퀄리티 자막을 요구하다보니 최근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애니의 대패질 경우에는 도서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은데, 그도 그럴것이 애니는 화면이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도서의 경우에는 한장으로 끝날 부분이 애니는 초당 적게는 20장에서 많게는 60장 정도 화면이 바뀌기 때문에, 만약 한 장면이 1초간 대패질이 필요한 장면이 나오면 20장에서 60장의 그림을 전부 하나하나 지워야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거기다 글자마저 움직이는 경우가 있으니, 그것을 전부 구현하게되면 그 노력은 도서의 수십 수백배가 들어간다.[7] 뿐만 아니라, 글자를 지우고 입히는 프로그램도 영상에 관련된 프로그램이다보니 그 가격이 더 비싸다.[8]
'''본래 이런 작업은 지상파나 투니버스에서 왜색을 없애고 최대한 한글화하기 위해서 해온 작업이었다.''' 특히 옛날 지상파의 애니황금기 시절에는 왜색을 나타내는것에 대해서 엄격하였기 때문에 더욱더 이런 작업이 필요했다.[9] 지금은 주로 투니버스에서 많이 하며, 애니플러스같은 경우도 한동안 오프닝의 제목을 한글화하기 위해 한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그다지 하지 않는듯. 왜냐하면 애니플러스에서 주로 들여놓는 애니들의 배급사인 애니플렉스, 아울러 그 배후에 있는 소니가 최근 들어서 '''저작권을 들이대며 자기 애니에 편집을 가하는 것 자체를 막아놓는''' 갑질을 시전했기 때문이다(...). 최근 애니플러스의 애니메이션 오프닝이나 엔딩에 자막조차 나오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 오히려 최근에 ass형태의 자막이 보급되기 시작하여 좀 더 고퀄리티 자막을 요구하게 되면서 아마추어 자막쪽에서 이런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다. 가끔씩 팀을 이뤄서 나오는 작품을 보면 투니버스나 애니플러스 이상 수준으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의 고퀄리티 자막을 입힌 작품이 튀어 나올때가 있다. 다만 이쪽은 '''아무리 원 배급사를 뛰어넘는 고퀄리티라 해도 엄연한 불법'''이니 그 점 명심할 것.
참고로 대패질 난이도는 판타지나 진지한 애니쪽이 쉽고, 코믹, 일상계열 애니가 어렵다. 코믹계열의 경우 의성어, 의태어가 글자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특히 학원물의 경우 교과서를 펴거나 칠판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 자막러는 멘붕.
3. 마우스질
마우스를 책상에 대고 일정한 방향으로 길게 밀어내는 것을 여러번 반복하는 것. 슥슥 미는 모양새가 대패질과 비슷하다.
FPS나 TPS 게임을 할 때 왠지 누군가가 나의 등짝을 노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경우, 플레이어가 바라보는 방향을 한쪽으로 많이 돌려야 하는 때가 생기는데, 조이스틱의 경우는 버튼을 꾹 누르거나 스틱을 지긋이 밈으로써 해결할 수 있지만 마우스는 그게 안 되므로 대패질을 해야 한다.[10]
배틀필드 시리즈, 워 썬더, 플래닛사이드 2와 같이 항공기를 조종하는 게임에선 선회를 많이 해야 하는 상황들이 생기는데, 이걸 마우스로만 부담하는건 정말 불편하므로 추가버튼이 달려 있는 마우스를 쓰거나 게임 설정에서 키보드 키를 추가로 설정해 주면 상당히 편해진다.
[1] '''scan'''과 trans'''lation'''의 합성어.[2] 혹은 저작권자가 아예 존재 자체를 모를 수도 있다.[3] 가끔 외국 사이트에서 배너광고로 free manga 같은 것이 나오면 십중팔구 이런 곳이다. 아는 사이트가 있어도 링크는 걸지 말도록 합시다.[4] 우리나라는 최소 cleaner에서 editor, 심하면 raw provider까지 혼자한다. 검수와 번역도 역자 혼자 하거나 식자 둘이서 하는 경우가 많음.[5] 하지만 일본에서는 스캔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국 만화는 이미 일본어로 나오니 대패질을 할 필요가 없고, 외국 만화도 인기 있는 것은 대부분 정발이 되니까.[6] 일본어 동인지는 원작에 어지간히 애정이 있지 않고서는 구하기도 힘들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툭하면 품절이 되는 초 메이저 서클의 동인지가 아닌 한 토라노아나, 만다라케, 일본 아마존닷컴 등의 사이트와 배송대행 ,구매대행을 이용해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 솔직히 돈만 어느 정도 들이면 못 구할 것도 없다. 국내, 일본 동인지 구매처를 소개해 놓은 블로그가 있으니 참조할 사람은 참조.[7] 물론 애니쪽도 그냥 글자위에 덮어 씌우는 수준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8] 포토샵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다고는 한다.[9] 대표적인 예로, 우리가 로봇수사대 K캅스로 알고있는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경우, 주인공 로봇인 제이데커의 가슴에 있는 문양이 일본 경시청의 문양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가리기 위해 끊임없이 태극마크로 가리고 있다. 잘 보면 그부분만 묘하게 어색하다.[10] 마우스 감도가 충분히 높으면 안 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