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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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닉스(DENIX)는 스페인의 더미 모델건 생산 메이커 이다.
공식 홈페이지는 denix.es 이다.
데닉스(DENIX)라는 브랜드는 이미 국내에서도 나름 클래식건들을 좋아하는 마니아 층에서는 고전총기로 유명한 곳이다.
지중해 연안에 자리 잡은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의 메노르카 섬, 시우타델라에 위치한 데닉스사는 1966년에 ‘호세 카레테로 페버러’와 ‘세바스티안 렐 살롬’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창업했으며 당시 메노르카 섬에서 발달했던 모조보석 세공기술을 바탕으로 이듬해인 1967년부터 본격적으로 중세시대 복제무기들을 생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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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발전을 해온 데닉스사는 1978년 유한회사로 전환, 신설된 대형 공장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대량생산 체계에 들어가 지금까지도 각종 다양한 제품들을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해 오고 있다.
특히 일부 영화의 소품으로도 활용되는 등 인기를 얻어왔다.
국내에는 각종 플린트락 피스톨 및 라이플, 퍼커션 피스톨 및 라이플 등 주로 18세기 이전의 클래식 건들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 회사가 제작, 판매하고 있는 복제 무기는 상당히 다양하고 종류가 많다. 단순한 고전 총기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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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시대 글라디우스(로마군의 주력 단검)부터 시작해 중세 유럽의 기사들이 사용하던 검들과 전투용 도끼, 각종 전술단검 등의 다양한 냉병기들을 선보이고 있고 초기 머스켓 무기들과 다양한 수많은 플린트락 피스톨, 그리고 플린트락 소총, 세련된 기병대 검들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그시대 대표적인 무기들을 복제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총기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 이른바 대항해 시대의 다양한 총기들, 심지어 18세기 영국 함선에 실린 대포의 스케일다운 모형 까지 정말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image]주된 상품인 클래식 건들은 주로 17~18세기의 플린트락 총기류, 19세기 퍼커션 총기류, 20세기 초기의 총기류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1차대전~2차대전의 대표적인 무기들과 심지어 베트남전쟁당시의 주력 총기들까지 선보이고 있다.
총기류들의 대표적인 특징들은 간단하다. 총구가 막혀 있어 어떠한 발사체도 발사할 수 없으며 햄머와 시어-트리거의 연동동작을 통해 공격발 정도까지는 가능하다는 것.
특히 본격적인 현대적 총기들로 들어서는 1~2차대전 당시 장비들 중 탄창식은 탄창의 탈착과 장전손잡이의 움직임을 통한 장전, 그리고 방아쇠를 당겨 공격발이 가능하게 만들어 진다.
아무래도 2차대전 및 베트남전쟁의 무기들은 기존의 에어소프트건들과 일본의 모델건들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 하겠지만 그래도 각종 플린트락과 퍼커션 장비들과 더불어 유럽과 북미, 호주 등의 지역에서는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들은 불법적인 개조를 할 수 없도록 재질 자체는 금속이지만 아연합금을 사용했으며 나무 부분들은 원목을 그대로 가공해 재현해 나름 준수한 퀄러티를 자랑한다.
최근들어서 이베이, 아마존 등에서도 일부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개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를 통해 간간히 국내에서도 선보이면서 아름아름 매니아 층을 형성해 가고 있다.
일단 국내에서는 각종 플린트락 총기와 퍼커션 총기, 그리고 M1개런드와 Kar98k등의 2차대전 장비들이 개인의 직구매를 통해 수입됐었다.
세관의 처리과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햄머가 오픈되는 플린트락, 퍼커션 등의 실총오인의 위험이 적은 클래식 총기들은 별도의 칼라파츠가 없어도 모의총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그대로 통관이 진행되는 추세이다.하지만 M1개런드, Kar98k나 SMLE NO1 MKⅢ등의 현대적 디자인의 총기들은 칼라파트가 없으면 모의총포로 규정되어 반송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구할 경우 반드시 칼라파트를 장착해야 한다.
최근 국내 특정 업체에서 스페인 데닉스사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일부 제품들을 국내실정에 맞춰 제작, 수입하고 있는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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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업체는 데닉스 공식홈페이지에 지정판매처로 등록돼 있어 국내에서 구입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