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던전/Naga City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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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현 몬스터와 보스[5] :
2. 특수 룰
준비하지 않은 이상 신전이 나타나지 않는다. 맵 어딘가에 워록 모습의 Hooded Figure가 있는데, 말을 걸면 지하던전으로 데려다 준다. 일단 지하던전에 들어간 이후로는 다시 나올 수 없다. 지하던전은 위아래 2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위 영역은 기도의 방으로, 한쪽에 팩트메이커가 있고 아래로 통하는 통로의 양쪽에 8개의 신전이 있다. 각 신전은 믿든 부수든 어쨌든 이용하려면 20골드를 내고 활성화시켜야 한다. 기도의 방 주변에는 상당한 양의 검은 칸이 있지만 벽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벽을 부수거나 글리프를 쓰지 않는 이상 쓸 수 없다.
아래 영역은 아레나로, 아래쪽에 각각 Keg o' Health, Amulet of Yendor, Keg o' Mana를 파는 상점이 하나씩 있다. 아레나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순간 4개의 구석에 레벨 1, 3, 5, 7의 몬스터가 한 마리씩 나타나며 일반 보스 9마리 중 3마리가 무작위로 앞쪽에 나타난다. 구석에 나타나는 몬스터들은 무혈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보스 3마리를 모두 잡는 즉시 플레이어는 처음의 위치로 순간이동되고 남은 보스 중 3마리가 나타나고 구석의 몬스터가 한 마리씩 더 생겨나고 아레나는 다시 검은 칸으로 덮인다.[6] 새로 나타난 3마리의 보스를 모두 잡으면 똑같은 일이 한번 더 나타난다. 그리고 나서 새로 나타난 나머지 3마리의 보스를 잡으면 플레이어가 처음의 위치로 순간이동되고, 아레나가 검은 칸으로 덮이고, 드디어 최종보스 Kinissssch가 나타난다.
3. 전략
일단 신전을 준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신전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신전을 준비해 가면 이득을 많이 챙길 수 있다. 어차피 아레나에 들어가면 원하는 신으로 갈아탈 수 있기 때문에 신앙을 많이 주거나 보스전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신이 좋다. 각자의 전략에 따라 준비하자.
Naga City에서 가장 중요한 건 '''회복싸움'''이다. 어떤 식으로든 회복싸움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드워븐 건틀릿, '''드래곤 실드''' 등의 회복전투를 도와줄 수 있는 아이템을 준비해 가면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저항을 이미 가지고 시작하는 직업들이 드래곤 실드에서 더 큰 효율을 얻으며, 몽크의 경우 아예 68%라는, 다른 직업들의 최대 저항을 뛰어넘는 수치로 시작한다(...). 상점에서 Venom Dagger를 발견하면 금상첨화. 한편, 보스들을 잡기는 조금 더 어려워질 수 있지만 '''밸런스드 대거'''를 준비해 가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일단 아레나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몬스터 난이도가 150%라(...) 잘해야 레벨 1 높은 몬스터들만 잡을 수 있는 수준이다.
물약의 경우 어스마더 신전을 안전하게 부수기 위해 Burn Salve를 챙겨 가는 것도 좋고, 물리 저항인 적들을 글로잉 가디언의 도움을 받아 잡을 예정이라면 반사 포션이 큰 도움을 준다. Super Meat Man이나 Frank the Zombie를 상대하기 위한 Can of WHUPAZ도 좋다.
가장 문제가 되는 보스는 물리 공격으로는 잡을 수가 없는 Tower of Goo다. 75%의 물리 저항을 박살낼 수 있는 게 아니라면 BURNDAYRAZ로 수없이 때려야 하므로, Schadenfreude Potion이 도움이 된다. Tower of Goo를 잡을 방법이 있다면 그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건 체력도 높은 데다 독도 안 통하는 Frank the Zombie다.
밸런스드 대거를 이용하거나 IMAWAL을 쓰거나 겸손 권능을 받는 등, 경험치 보너스를 많이 벌었으면 레벨 9가 되기 직전의 상태로 아레나에 입장할 수 있고, 아니면 레벨 8이 되기 직전의 상태로 아레나에 입장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아주 잘 했으면 레벨 9를 찍고도 남아서 어중간한 수준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알아서 하자. 이렇게 하면 첫 보스를 레벨 캐터펄트로 간단히 잡을 수 있다. 한번 지하던전으로 이동하고 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으므로, 검은 칸도 죄다 보고 아이템도 최대한 살 만큼 사고 해서 최대한 자원을 다 소모하고 가자. 다만 신앙이 부족하다면 20골드를 남겨 가면 도움이 된다.
최종보스는 그 난이도에 비해 상당히 쉬운 편이다. 일단 회복싸움을 위한 검은 칸도 충분히 있고, BURNDAYRAZ가 있다면 주변에 팝콘이 남아 있을 테니 이들을 이용해 데스 프로텍션을 벗기면 되기 때문에 데스 프로텍션이 별 위협은 되지 않는다. 쉬운 보스라서 그 전에 자원을 대부분 소모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3.1. 직업
회복싸움을 잘 할 수 있는 직업들이 여기에 잘 맞는다. 회복싸움 하면 당연히 오크 몽크다. Aequitas를 제외한 다른 보스들은 모두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빈로르나 타우로그가 준비하기 좋다.
마찬가지로, 물리 저항을 가지고 시작하는데다가 회복싸움에 나쁘지 않은 HALPMEH를 쓰는 팔라딘도 매우 좋다. 팔라딘을 사용할 경우 글로잉 가디언이 쓸모가 크다. 무엇보다 Tower of Goo의 물리 저항을 정화 권능으로 간단히 뚫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다. 마나 번을 막을 수 없다면 Tormented One을 잡기 전까지는 BURNDAYRAZ를 꼭 가지고 있도록 하자. Tormented One만 잡고 나면 BURNDAYRAZ보다는 HALPMEH가 더 효율이 좋으므로 버려도 된다. 당연히 종족은 공격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인간을 고르는 것이 좋다. 회복싸움은 누가누가 공격력 높고 방어력 높나 싸움이다.
어쌔신은 저항은 없지만 IPHEELSIK이라는 회복전투 최강 글리프를 가지고 시작한다. 게다가 독만 먹여 놓으면 공격력이 팍 증가하는 보너스까지 있고 선제공격 특성까지 가진다. 어쌔신을 쓸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독이 통하지 않는 Frank the Zombie다. 레벨 캐터펄트, Amulet of Yendor, 그리고 체력 포션을 이 보스에게 쏟아붓도록 하자. 당연히 공격력을 늘리기 위해 인간을 쓰는 게 가장 좋다. 신으로는 제호라 제헤유가 추천된다.
역시 물리 저항을 가지고 시작하는데다가 기본적으로 공격이 주는 고르곤도 잘 맞는데... 일단 이 던전을 3개 직업으로 깨야 고르곤이 해금된다(...). 고르곤을 얻은 뒤에 또 깨고 싶으면 한 번쯤 시도해 보자. 다만 고르곤을 쓸 때는 공격이 독성이기 때문에 절대 글로잉 가디언을 쓰면 안 된다는 게 문제. 따라서 Tower of Goo를 순수하게 BURNDAYRAZ로 뚫어야 된다. 마나 포션을 여기에 죄다 쏟아붓도록 하자. 다만 데스게이즈 능력은 저항을 무시하기 때문에 데스게이즈 % 미만으로만 체력을 깎으면 손쉽게 잡을 수 있다.
회피와 선제공격 특성을 가지고 있는 로그도 꽤 괜찮다. 종족은 오크를 고르고 추가 공격력 부스터, Perseverance Badge를 준비하고 센세이션 스톤이나 공격력을 늘릴 수 있는 아이템, 그리고 글로잉 가디언을 준비해 온다. 공격력이 엄청나게 높으면 저항이나 독 같은 거 없이도 회복싸움을 잘 할 수 있다. 글로잉 가디언의 사면 권능으로 체력을 늘리자. 길드 준비는 드워븐 건틀릿이 상당히 좋다. 체력도 많이 늘려 주고 공격력 보너스도 주기 때문.
3.2. 신
Naga City를 관통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신이다. 일단 지하던전에 입장하면 모든 신전이 다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신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진다. 지하던전에 들어가기 전 준비하면 좋은 신은 신앙을 많이 쌓을 수 있고 공격력을 늘려 주거나 저항을 높이 쌓을 수 있는 신이다. 타우로그나 글로잉 가디언, 빈로르 등이 좋다.
만약 돈을 20골드 남겨서 아레나에 들어가면, 미스테라나 티키 투키의 던전을 아무 패널티 없이 부술 수 있는 특전이 있다. 미스테라의 천벌은 모든 몬스터들에게 저항을 주는 거고 티키 투키의 천벌은 모든 몬스터가 약화와 선제공격을 얻는 건데, 아레나에 입장하기 전까지는 아레나에 어떤 몬스터도 아직 나타나 있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천벌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일단 아레나를 깨다 보면 보스 트로피들을 죄다 25골드에 팔 수 있으므로 돈은 충분해진다. 보스 트로피를 남겨서 들고 나갈 생각은 하지 말자. 최종보스를 잡고 나면 보스 트로피들이 모두 25골드로 바뀐다(...). Burn Salve를 가져왔다면 어스마더의 신전을 아무 패널티 없이 부술 수 있고, 없더라도 좋은 선택이다.
드라큘은 저항 하나만 믿고 갈아타는 신이다. 다만 구석의 몬스터들이 죄다 무혈이라 흡혈도 핏빛도 별로 쓸모 없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도 일단 피의 팽창으로 얻은 저주는 주변의 팝콘을 잡아서 바로 지울 수 있다는 정도의 장점은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글로잉 가디언의 정화 권능은 Goo Blob을 상대할 때 매우 좋으며, 마나 번이나 중독에 걸렸을 때 이를 치료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포션이 다 떨어진 이후에 글로잉 가디언으로 갈아탔다면 추가 체력/마나 회복까지 준다. 물론 흡혈이나 중독을 쓰고 있을 경우에는 절대 글로잉 가디언을 믿지 말자. 확정 패배다(...).
빈로르가 상당히 좋은 선택이다. ENDISWAL을 초반에 주웠거나 하프드래곤 을 쓴다면 더욱 편해지는데, 맵이 탐험이 어렵게 생겼다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며, 검은 칸이 부족하지만 돌하트를 통해 벽을 죄다 부숴서 평지로 만들면 원래는 갈 수 없었던 곳까지 갈 수 있게 되어 검은 칸을 전부 쓸 수 있게 된다. 이는 아레나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레나 위쪽의 벽을 돌하트를 통해 전부 부숴서 검은 칸을 확보하면 매우 많은 도움이 된다. 게다가 벽이 하도 많아서 마법 저항 50% 찍기도 어렵지 않고 이는 보스전에 도움이 된다.
[1] 아레나는 120%[2] Ick Swamp를 시프, 로그, 어쌔신으로 클리어[3] 3개 직업으로 던전 클리어. 보상은 고르곤 클래스 해금[4] 문제는 이 던전을 일단 3개 퀘스트로 깨고 나야 해금된다는 것(...)[5] 다른 몬스터는 나타나지 않는다.[6] 단, 벽 타일은 다시 덮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