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대장간
1. 개요
검은 무기고 팩션이 잃어버렸던 대장간이다. 이 곳에서 주간 대장간 현상금을 완료하고 얻은 강력한 장비 프레임을 제련해서 얻을 수 있다. 또 공격전, 갬빗, 시련의 장, 목적지 등에서 활동한 것으로 채운 프레임으로 무기를 더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런 장비들은 속성을 2개씩 가져서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년차를 기점으로 대장간이 옛 요소로 넘어가고, 개방 방식 등이 크게 바뀌었다. 큰 변경점들은 아래와 같다:
- 검은 무기고는 이제 모든 수호자에게 개방됩니다.
- 대장간 개방 퀘스트를 진행하면 이자나미와 고파논 대장간도 자동으로 개방됩니다.
- 이제 모든 대장간에서 모든 무기 프레임을 제작 할 수 있습니다.
- 대장간 매칭은 궤도상에서 가능합니다.
- 대장간은 이제 매일마다 볼룬더-고파논-이자나미-베르구시아순으로 로테이션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 르 모나르크와 요툰은 에이다-1에게 퀘스트를 받아 진행하여 습득합니다.
- 신비한 데이터 패드도 에이다-1에게 받아서 진행합니다.
2. 대장간
검은 무기고에 새롭게 추가된 PVE 전투. 대장간에 몰려오는 적들을 처리하고, 적들이 떨어트린 배터리를 대장간에 주입해 가열해서 진행하며, 마지막 보스를 처치하는 타임어택 형식의 전투.
제한시간이 1분 남짓으로 매우 짧게 주어지나 배터리를 들고 있는 `위상`몬스터를 잡을 경우 제한시간이 증가하며, 이 때 나온 배터리를 들고 대장간에 던져서 충전해야 한다. 던져야 하는 배터리는 총 20개로, 두번의 배터리 구간을 넘기고 나면 보스 페이즈로 넘어간다.
각 대장간마다 등장하는 보스의 종족이 다르다. 볼룬더는 기갑단 거상, 고파논은 몰락자 서비터, 이자나미는 벡스 히드라, 베르구시아는 몰락자 보행 탱크가 등장한다. 기존에 등장하던 몹들과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는게 좋다. 단 베르구시아 보행 탱크는 일반적인 공개 이벤트에 등장하는 보행 탱크와 행동 패턴이 똑같다.
2페이즈에 진입하면 약 10초동안 맵의 두구석에 방어드론이 스폰되는데 잡으면 중화기 탄약을 주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두마리 전부 잡으면 최대 단련이라는 버프를 받으며 마지막에 해당 대장간의 열쇠를 얻을 수 있다.
드론 위치 - 볼룬더, 고파논, 이자나미, 베르구시아
2.1. 볼룬더 대장간
지구 EDZ에 위치한 대장간으로,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대장간. 세 가문 중 하나, 라스무센의 무기인 기관총(망치 머리)과 자동소총(울리는 못), 검(스트라이커의 손재주) 프레임을 만들 수 있다. 붉은 군단의 습격 당시 탈취당했으며, 수호자가 이를 되찾아준 것을 통해 에이다 -1이 수호자들과 협력하게 되었다. 주로 상대하게 되는 적은 붉은 군단, 즉 기갑단. 마지막 보스는 거상을 베이스로 한 보스로, 직선상으로 날아오는 공격들도 무섭지만 같이 몰려나오는 사이온이나 방패병들 역시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주로 구석으로 보스를 유도해서 잡는 전략을 사용한다. 주로 대장간 좌측의 바리케이트가 있는 야외 지점에 집결한다. 잡몹 스폰이 안되고 바리케이트가 있어 죽은 팀원을 안전하게 숨어서 살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만큼 서로 의사소통이 안돼서 한명이라도 다른 곳에서 싸우면 보스를 잡는게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기갑단이 적으로 등장하므로 주로 태양 속성 무기를 장착하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요툰 500킬 업적도 있으니 업적을 위해서라면 에너지 무기를 요툰으로 껴주기 바란다.
또 1페이즈 검투사나 2페이즈 방패병이 굉장히 거슬리는 편인데, 텔레스토가 상당히 유용한 편이다. 2페이즈에 가끔 스코르피우스 포탑이 소환되는데, 체력은 빈약하지만 공격이 상당히 아프기 때문에 눈에 띄는대로 부숴주자.
현재 출시된 대장간 중 보스가 제일 아픈 대장간으로, 궁을 잘 맞춰서 빠르게 녹여버리던가 빛샘을 깔고 맞다이를 해야 한다. 달장빛샘에 천둥의왕, 망치 머리같은 기관총으로 녹이는게 거의 정석. 여기서 제조하는 기관총 망치머리의 성능이 여러모로 뛰어난지라 특성을 제대로 뽑을때까진 자주 들릴것이다.
1단계에서는 사이온과 거상이 죽으면 공을 드랍한다. 그리고 중간에 태양 쉴드를 두른 보스가 나오니 주의 하도록 하자.
대장간 중 유일하게 1페이즈 중에 중간보스가 나오는데, 엘리트 백인대장이 나온다. 근데 체력이 터무니없이 적고, 잡아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관련 버프나 아이템, 퀘스트 또한 전무하다. 그저 가끔 수호자들이 강하기에 깔려죽는 모습이 나올뿐.
2단계에서는 군단병과 검투사가 공을 드랍한다. 2단계 시작 직후에 최대 단련을 얻고 싶으면 동굴 바깥의 섬쪽 나무에 드론 하나, 대장간 기준 그 반대편 석주에 하나가 있으니 치면 된다.
3단계는 거상 보스인데 중간에 접근 후 바닥을 내려찍기도 하니 주의하기 바란다.
그 외에도 이곳에서 볼룬더, 고파논, 이자나미 대장간의 퍼즐을 푸는 숨겨진 문양들이 있으니 도전과제 깨는 겸 문양을 얻고 싶다면 시도해보기 바란다. 또, 볼룬더 대장간을 들어가는 길목에서 점프 구간에 왼쪽으로 빠지면 상호작용 가능한 신비한 상자가 있으니 에이다 머리를 닫거나 이자나기의 짐을 얻고 싶다면 획득하기를 바란다.
2.2. 고파논 대장간
네소스에 위치한 대장간으로 두 번째로 만나게 될 대장간. EDZ에서 몰락자를 잡으면 고파논 대장간을 해금할 수 있는 아이템인 '도둑맞은 검은 무기고 장비'가 떨어진다.
세 가문 중 하나인 메이랭의 무기, 핸드 캐논(불붙은 난초)과 저격총(타타라 시선) 프레임을 제작할 수 있다. 시빅스가 이 대장간을 탈취하여 고성능의 무기들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분노한 에이다의 의뢰로 수호자가 수복하게 된다. 상대하게 되는 적은 몰락자. 잡몹은 볼룬더보다는 낮은 난이도이지만 마지막 보스가 서비터 형 보스이기 때문에 재수가 없으면 '''부하로 튀어나온 서비터와 쌍방 보호막을 쳐주는'''[1] 환장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게 심각한 문제인게, '''대장간 보스전은 2분의 시간제한이 있다.''' 쌍방 보호막 때문에 보스가 텔레포트를 할때까지 1분씩 날려먹어 버리면 그판은 아무리 충전된 죽창기가 많아도 '''절대 이길 수 없다'''. 또한 주기적으로 플레이어를 랜덤한 곳으로 날려버리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날려보내질 때는 수호자에게 추가 보호막이 덧씌워져 잡몹 한복판에 날려서 순삭당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완전 빈사상태일때는 낙사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제조 가능한 강력한 무기는 불붙은 난초, 타타라 시선이다. 이곳은 몰락자가 적으로 등장하므로 전기 속성이 빛을 발할 수 있다. 르 모나르크로 500킬 하는 업적이 있으므로 필요하면 르 모나르크를 장착하면 된다.
1단계는 드렉과 대장이 공을 드랍한다.
2단계는 저격하는 작은 섕크와 중형 섕크가 공을 드랍한다. 최대 단련 드론은 돔 모양 구조물 왼쪽과 거기서 더 왼쪽의 적 나오는 동굴 가운데의 돌기둥에 있다.
3단계는 대형 서비터가 보스로 나온다. 다른 평범한 서비터와 서로 무적을 걸어서 가끔씩 짜증나게 만들 때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2.3. 이자나미 대장간
고파논과 같이 네소스에 위치한 대장간으로 세 번째로 만나게 될 대장간이다. 네소스에서 벡스를 잡다보면 이자나미 대장간 해금을 위한 퀘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세 가문 중 마지막, 사토우의 무기인 활(독기 품은 송곳니)과 파동 소총(폭발 용광로) 프레임을 제작할 수 있다. 벡스에 의해 방벽으로 봉인된 상태이며 이를 추적하며 방벽을 해체하지만 점화기가 망가진 상태. 이후 에이다의 의뢰로 수리 퀘스트를 받아 점화기를 수리하여 정상 작동하게 된다. 벡스가 주적이며, 3개의 섬으로 나눠진 독특한 구성. 자연스레 중앙의 대장간이 있는 섬으로 양측 섬에서 배터리를 던져주며 싸우게 된다. 화력팀의 전투력이 충분하다면 가장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좁은 맵에 배터리를 뱉는 위상 벡스가 눈에 잘들어와 잘만 던져준다면 중앙 섬에 배터리가 4~5개는 쌓여있게 된다. 무엇보다 3번째로 해금하는 시점인데다가 수리 퀘스트의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지만[2] 플레이어들의 전투력이 상향평준화 되어있어 꽤나 스무스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맵은 얼추보면 넓어 보일 뿐, 실제 땅 면적은 매우 적어서 역할분담만 제대로 되면 처음 만나는 사람 두명이서도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벡스의 화력또한 막강하지만 그만큼 엄폐물도 많아 조심만 하면된다. 다만 착지 지점에 계속 자폭병인 광신자가 3마리씩 스폰되니 리스폰에서 빨리 되돌아가다 죽을 수도 있으니 침착하게 잡아주자.
섬에서 배터리를 구할땐 정복자 2 같은 기관단총들이 깡패같은 근접딜로 매우 유용하고, 가끔 나오는 미노타우르만 공허 속성을 맞추거나 샷건 정도로 녹이면 되며, 중앙에서는 공격보다는 생존에 집중해 시도때도 없이 날아오는 배터리들을 넣는데만 집중하면 된다.
보스는 히드라이며 방벽은 다른 두 대장간과는 달리 기본 히드라 방벽이 180도짜리 2개로 되어있고, 앞쪽 방벽에는 드론이 양 옆에 달린 형태인데, 드론을 때리면 슬라이드처럼 방벽이 옆으로 열리다 결국 두 방벽이 겹쳐져서 정작 막아야 하는 히드라의 약점은 안막고 의미없이 뒷부분만 막는 방패가 되어버린다. 열린채로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닫히지만 몇발만 쏴줘도 다시 활짝 열리며 벡스 특유의 순간이동을 빼면 어려운 패턴도 없고[3] 행동도 느릿느릿해서 가장 쉽다. 큰 공략 없이 그냥 중앙에 모여 파워 무기를 집중 난사해도 잡는다. 빛의 샘이 있다면 10~15초도 안돼서 증발하는 보스를 볼 수 있다. 볼룬더가 보스가 아파서 어렵고, 고파논은 서비터 쌍방실드 때문에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방면, 이자나미 히드라는 독특한 방벽을 만들어 넣는다던게 너무 허술해서 그냥 흔해빠진 실드 3장 히드라보다 더 약해져버린 케이스.
이자나기의 짐으로 500킬 업적이 있으므로 필요하면 물리 무기를 이자나기의 짐으로 하셔도 된다.
여기서 제작하는 물리 파동소총인 폭발 용광로가 넌센스의 완벽한 상위호환이기에, 볼룬더만큼 자주 들리게 되는 대장간이기도 한다.
벡스가 적으로 나오니 공허 속성 공격을 많이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곳에서 강력한 무기로 독기 품은 송곳니, 폭발 용광로를 제련할 수 있다.
1단계는 고블린과 미노타우르가 공을 드랍한다. 보스로는 히드라가 등장한다.
2단계는 하피와 미노타우르가 공을 드랍한다 최대 단련 드론 위치는 대장간이 없는 아래쪽 두 플랫폼에 하나씩 있다.
3단계 보스는 모든 면이 막혀있는 히드라가 보스로 등장한다. 틈을 벌리기 위해서는 방어막 중간의 약점 부분을 두들기면 방어막이 플레이어 쪽이 열리게 된다.
2.4. 베르구시아 대장간
보통 권장레벨 1단계 610, 2단계 620, 3단계 625인 다른 대장간들과 달리 1~3단계 전부 권장레벨 650이며, 그에 맞게 모든 무기들을 제련할 수 있고, 낮은 확률로 제련된 무기들이 걸작으로 나온다. 주로 몰락자가 나오니 전기 속성 공격이 유리하다. 이곳 대장간 껍데기가 다른 대장간들과 달리 많이 벌어지므로 공이 튕겨나가지 않게 잘 던져야 한다.
추천 전투력이 가장 높은 대장간인만큼 난이도는 꽤 상당한 편. 전투력 650 기준으로도 무지막지하게 아픈 피해가 사방에서 들어온다. 특히나 주의해야 할 대상들은 1페이즈에 쏟아져 나오는 폭발 생크들과 2페이즈에 쏟아져 나오는 자가증식 서비터. 이 서비터들의 내구도가 나름 튼튼한 편인데, 이 서비터를 잡으면 작은 서비터 4마리 정도로 분리된다. 다만 너무 쌓이는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분리한 서비터는 다음 튼튼한 서비터가 스폰되는 타이밍 쯤에 자동으로 사라진다.
보스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는 보행 탱크로 이자나미와 마찬가지로 보스보다 잡몹들이 더 강한 케이스라는 평가다.
다른 대장간과는 달리 특이하게 대장간이 전개되어있다. 덕분에 배터리를 던질때 조금 더 신중한 조준을 하는것이 좋다. 벌어진 각도 덕에 더 잘 튕겨나가며, 튕겼을때 각도가 영 좋지 않다.
요툰과 르 모나르크를 포함한 여러 검은 무기고의 경이 장비를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과거의 고통에서 얻을 수 있는 위협 수준 전설 산탄총으로 500킬을 하는 업적이 있으니 물리 무기 칸에 위협 수준을 장착할 것을 권장한다.
베르구시아는 다른 대장간과 달리 이 대장간에서 만들 수 있는 무기가 따로 없으며, 다른 대장간의 모든 무기들을 제련하는게 가능하다. 이 장점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베르구시아 대장간으로 몰려들게 되어 앞의 세 대장간의 인기가 급속도로 식어버렸다(...)
또한 "골드" 등급의 프레임, 즉 그 주 에이다에서 맨 처음 사는 '''강력한 장비 프레임'''을 제련할 경우, 일정 확률로 제련된 무기와 함께 제련한 무기가 걸작 사양으로 추가 제련되기도 하며 경이 융합소총인 요툰을 얻는게 가능하다.
1단계는 흉물과 서비터가 공을 드랍한다. 2층 쪽에 생성되는 주황색 피 반달이 쌓이면 꽤 아프니 빨리 제거해두도록 한다.
2단계는 드렉과 대장이 공을 드랍한다. 최대 단련 드론 위치는 입구 반대쪽 지붕의 왼쪽 적이 나오는 구멍 쪽에 하나, 그 오른쪽 건물의 왼쪽 기둥에 하나가 있다. 특이하게 일반 서비터보다 크기가 작은 서비터가 나온다. 이 서비터는 피통은 적지만 냅두면 계속 무한 증식하고 몹들에게 무적을 걸어주므로 반달과 더불어 제거대상 2순위다. 물론 1순위는 공을 드랍하는 몹들.
3단계 보스는 몰락자 보병 탱크이며, 다른 대장간 보스들과 다르게 따로 무적 보호막이 없으므로 여타 보병 탱크처럼 다리 부숴서 약점 노출 후 극딜하면 된다.
[1] 아마 코드상으로 봤을땐 서비터의 행동과 능력들을 긁어왔을 뿐, 정확히는 서비터가 아닌 듯. 이 게임에선 정해진 적 타입에 등급만을 덧씌워서 보스로 써먹는데, 이게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보스들의 생김새와 패턴이 똑같아져 버려서 대장간 보스들을 새로운 적 타입으로 만들어 넣은 듯 한데, 아마 서비터의 무적 보호막 능력이 "서비터를 제외한" 이 아니라 "이 유닛의 타입을 제외한" 으로 코딩되어 있어 이걸 그대로 긁어왔을 시 서비터는 '''서비터를 제외한''' 적에 보호막을, 이 보스는 '''대장간 보스 서비터를 제외한''' 적에 보호막을 거는 버그로 보인다. 공개 이벤트 프라임 서비터는 공들여 이런일이 없도록 설계된 것과는 대조되는 점.[2] 중간에 공격전 '통찰의 종착지'를 혼자 또는 수동으로 사람을 구해서 깨야하는데, 이게 '''전멸 옵션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있고, 보스방에서 보스를 포함한 적의 전투력이 640이다!'''[3] 오히려 맵 밖에서 등장했다가 순간이동으로 섬 안으로 들어와서 산탄총이나 검으로 딜을 넣기 쉬워진다. 아예 방벽따위 무시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그냥 때리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