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의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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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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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의 론도

도착의 사각

'''도착의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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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결말


1. 개요


倒錯の歸結
오리하라 이치의 도착 3부작의 완결편. 특이하게 "목매달기 섬"과 "감금자"라는 두 소설이 책 양쪽에서부터 안쪽으로 넘겨가면서 읽게 제본되어 있고 두 소설의 결말이 합쳐지는 가운데 부분은 봉인되어 있다.[1] 전작의 등장인물과 배경이 다시 등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순서대로 읽기를 권한다.

2. 스토리


목매달기 섬(首吊り島) - 어딘가에 감금되어 있던 야마모토 야스오는 시미즈 마유미[2]라는 여성의 도움으로 탈출해서 기분전환 겸 그녀의 고향인 "목매달기 섬"에 도착한다. 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니이미 가문에서 신세지게 된 야스오는 세 자매 중 첫째, 막내딸과 다타라 노인이 연속으로 살해당한 연쇄 밀실살인사건에 휘말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둘째딸이자 추리소설가 지망생인 쓰키요와 서로 사랑에 빠지는데...
감금자(監禁者) - 도쿄에서 한 여성에게 감금되어 서술트릭이 아니라 '본격' 미스터리를 쓰라고 협박을 받는 야마모토 야스오와 그들을 수상하게 여긴 편의점 알바생 시미즈 마유미의 이야기가 교차된다. 마유미는 결국 야스오가 감금된 창문을 깨고 그를 구하려 하는데...

3. 결말



목매달기 섬과 감금자의 내용은 사실은 야마모토 야스오에게 감금된 니이미 쓰키요가 강요당해서 쓰게 된 소설이었다. 목매달기 섬의 내용은 쓰키요와의 로맨스 빼곤 야스오의 경험이었지만 감금자의 내용은 쓰키요과 야스오의 상황을 바꿔서 쓰게 했던 것. 그리고 나서 야스오는 자신이 쓴 소설인 양 월간추리 편집부에 제출했다.[스포일러]
실제로도 추리소설가 지망생이긴 했지만 소설 속 내용과는 달리 덩치큰 추녀였던 니이미 쓰키요는 니이미 가문의 핏줄이었던 시미즈 미사코[스포일러2]의 근황을 조사하기 위해 같은 아파트에 방을 구해서 살게 되었다. 그러자 미사코는 왜 자신을 조사하는가 알아보기 위해 야마모토 야스오와 같이 목매달기 섬으로 간 것이었다. 연쇄 밀실살인사건의 진상은 막내딸과 그녀를 저지하려던 다타라 노인의 소행.
그러니깐 정리하면 야스오는 계속 쓰키요를 감금하면서 자기 대신 소설을 쓰게 만들고 미사코는 전작에서처럼 계속 자신과 딸의 인격이 오락가락 하는 중(...)

[1] 이건 일본판의 이야기이고 국내판은 인쇄 여건 때문인지 그냥 순서대로 인쇄되어있다. 목매달기 섬 - 결말 - 감금자 순. 그런데 두 소설 중 하나를 거꾸로 인쇄해서 결말까지 읽어나갈 수 있게 한 것도 있다.[2] 도착의 사각에 등장했던 인물이다. 자세한 것은 도착의 사각 참조.[스포일러] 야마모토 야스오는 전작에서도 유사한 짓을 저질렀다. 도착의 론도 항목 참조.[스포일러2] 왜 지속적으로 언급되던 시미즈 마유미가 아닌지는 도착의 사각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