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수

 

만화 니나잘해의 등장인물.
혁오고등학교의 폭력서클 HOF 소속의 학생. 그의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있지만 '숨겨진 최고의 실력자', 'HOF의 최종병기'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표면적으로는 작전조 2학년이지만 실제로는 암살조 2인 중 한 명으로 HOF 최강의 격투실력을 자랑한다.
스콜피온과 HOF의 항쟁때 최초로 그 존재가 언급이 된다. 이후는 그의 존재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를 백일하에 드러낼 것을 HOF에게 요구한다. 하지만 캡짱 황대협은 그에 응하지 않고 본인이 희생하여 독고수의 미래를 지킨다.
항쟁이 끝나고 나서 황대협의 실각이 이어지자 허치도에 의해 차기 캡짱으로서의 훈련을 받는다. 허치도는 자신의 졸업 이전에 스콜피온과 대북의 제압을 꿈꿨기에 황대협에게 캡짱 자리를 서둘러 독고수에게 물려줄 것을 권했고 이에 반발한 황대협을 말살할 것을 독고수에게 맡긴다. 결국 그는 자신을 길러준 캡짱 황대협을 스스로 박살내며 학원무림계에 일대 폭풍을 몰고 온다.
이후와 권중락이 이 사건에 경각심을 표하며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대에서 독고수를 처리하려고 하자 즉각 행동에 나선다. 연합의 정보통인 곽신우를 유인하여 재기불능으로 만들었으며 손택상의 사주를 받아 그를 미행하던 권중락한테도 비참한 패배를 안겨줬다. 그리고 권중락과의 대결에서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는 '''여자'''였다. [1]
학원 최강 2인 중 한 명인 권중락을 격파하고 자신을 막후 조종하던 허치도마저 권좌에서 끌어내린 후[2] 스콜피온의 이후까지 제압할 것을 꿈꾼다. 연합의 차기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후와 대결을 펼칠 것을 제안하였으나 이후가 나영웅에게 하극상을 당하며 그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여 대결이 자연스레 무산된다. 기존 3학년의 졸업 이후에는 그녀의 존재로 인해 연합이 붕괴하여 학원무림이 춘추전국시대로 돌입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하지만 자세한 활약상은 불명.

[1] 권중락과 대결 이후 작품 후반부에는 계속 독고수를 "여자" 라고 하지만, 처음 만났을 때 그것을 모르고 "너 남자 맞냐?" 며 가슴을 만져봤던 장보고는 독고수를 트랜스젠더(작중에는 '트랜스...뭐시기')라고 했다. 장보고의 전문가(?)적인 식견을 생각한다면 트랜스젠더일 가능성도 있다.[2] 허치도가 탈퇴시킨 손택상을 허치도가 보는 앞에서 복권시킨다. "나에 대해서 알아보지 않겠나? 팀에 남아서... 내가 어떤 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