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독일의 군가. 바르바로사 작전에 즈음하여 만들어졌다. 작사자가 세 명인 점이 특징이다. Von Finnland bis zum schwarzen Meer(핀란드에서 흑해까지), Russlandlied(러시아 정벌가)라는 곡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정식 곡명은 본 항목의 이름과 같다. [image] [image] [image] [image] ▲ 작곡자 노르베르트 슐체가 후렴구의 선율을 짓던 과정을 설명하는 영상. 맨 처음 부른 것이 원판이었고, 마지막에 부른 것이 최종판인 것. 동영상에선 슐체는 막상 원판을 작곡하고 나니 후렴구의 맨 마지막 소절(wir f'''ol'''gen dir)의 선율이 왠지 저급하게 느껴져서 선율을 고친 후 최종판을 작곡하였다고 밝힌다. "어? 저 할배 저래도 됨?" 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나치 독일 시절 군가여도 법적으로 금지되진 않았기 때문에 독일 내에서 불러도 별 상관은 없다. 약동감 있고 웅장한 선율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곡은 독일 주간 뉴스 같은 선전물의 삽입곡으로 많이 쓰였다. ###
Wir standen für Deutschland auf Posten und hielten die große Wacht. Nun hebt sich die Sonne im Osten und ruft die Millionen zur Schlacht.
우리는 독일을 위해 보초를 섰고 위대한 경계를 유지했다. 이제 태양이 동쪽에서 떠오르고 수백만의 사람들을 전장으로 부른다.
후렴
Von Finnland bis zum Schwarzen Meer, vorwärts, vorwärts! Vorwärts nach Osten, du stürmend Heer! Freiheit das Ziel, Sieg das Panier! Führer, befiehl! Wir folgen dir!
[1]바르바로사 작전 당시 독일군이 확보했던 영토를 뜻한다.[2] 돌격대는 정치 깡패 노릇을 하던 시절에 공산주의자를 탄압하여 정치적 입지를 확보했는데, 당시 SA가 했던 짓을 독일군이 이어받는다는 뜻이다. 여기서 회색은 독일군 군복의 색상을 뜻한다.[3] 이외에도 크레타섬에서 괴링이 팔름슈야거의 공수작적이 더이상 불가능한 수준으로 만든 실책이 주제가 되는 팔름슈야거 대표곡 두곡도 결과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