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신극장판
1. 개요
드래곤볼 신극장판은 4개의 무인편 극장판과 13개의 Z 극장판, 그외 TV스페셜을 아우르는 구극장판이 나온 후 21세기부터 나오는 드래곤볼의 새로운 극장 상영물을 말한다.
2. 특징
- 이전의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극장판/오리지널 스토리 등에 토리야마는 그저 제작에 OK 사인만을 내려주는 정도에 그쳤지만 신극장판은 이전 극장판/애니메이션들과는 달리 토리야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그동안 극장판과 애니메이션의 각본가로 적극 신임하던 코야마 타카오가 은퇴한 영향이 크다.
- 또한 이전 극장판들은 드래곤볼 Z의 애니메이션도 그랬지만 각본가인 코야마 타카오의 잘못된 등장인물 해석 등으로 원작 드래곤볼과 미묘하게 표현되던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제대로 원작스럽게 묘사되었다고 한다.
- 신극장판 참여를 계기로 토리야마는 원작을 다시 읽어보며 잊고 있던 설정들과 방치해둔 설정 메모들을 찾아냈다고 하고 '은하패트롤 쟈코'라는 단편의 드래곤볼 마이너스를 통해서 다시금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내 원작 만화는 원작 만화'임을 각인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이너스에 초사이어인 갓이 언급되며 버독의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에서의 단 혼자만의 최종결전과는 다르게 나온다. 냉철한 캐릭터인 것은 맞지만 가족에겐 따뜻한 남자로 묘사된다.
- 토리야마는 이전부터 '원작 코믹스≠애니메이션'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그자체로 제작진들의 작품으로서 존중할 뿐이다. 캐릭터의 성격해석이나 부가설정등이 붙어 아예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것과는 다른 드래곤볼로서 인정하고 있다. 그 증거가 드래곤볼 히어로즈 7주년의 축하 메세지다. 드래곤볼 시리즈를 망라한 게임을 만들어주어 고맙다고.
- 토리야마 본인과 제작진들이 밝히길 원작 코믹스와 직접 연결되는 이야기라고 밝히고 있지만 기존 원작과의 설정 충돌은 잦은 편이다. 부르마의 나이, 지구의 드래곤볼로 이룰 수 있는 소원 개수, 전투력 서열에서 순위권에서 한참 물러난 등장인물들의 재참전 등 설정충돌이 있어서 유기적인 전개가 매우 부실한 편이다.
- 신극장판 시리즈의 시기적인 배경은 마인 부우와의 결전 이후와 우부를 만나는 천하제일무술대회 사이의 10년 동안의 공백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극장판은 아니지만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도 토리야마가 원안을 맡은 정사 스토리이다. 2008년에 집영사의 잡지 점프의 40주년 기념으로 점프 페스타에서 상영한 작품. 신극장판에서 타블의 존재가 언급됨으로서 신극장판 시리즈 시작 전 프롤로그 부분이라고 부를 수 있다. 전체적인 퀄리티는 저예산인 것에 비해 굉장히 좋은 편이다. 축전 기념 의도로 제작하였고 올드 팬들에게 노스텔지어를 불러일으켜줄 일종의 서비스 영상이니 소소한 재미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3. 목록
3.1.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
2013년 3월 개봉. 파괴신 비루스가 잠에서 깨어나고 예언에 따라 자신의 적수인 초사이어인 갓을 찾으려 하는 내용이다.
본래 각본은
''''영웅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야기였지만 일본 대지진 이후 토리야마가 ''''어두운 이야기보다는 밝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하여, 각본을 대폭 수정하여 제작되었기에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다. 그래서 액션을 원한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대단히 긍정적인 분위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3.2. 드래곤볼 Z: 부활의 'F'
2015년 4월 개봉. 프리저가 부활하여 복수를 위해 지구를 재침공한다는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3. 드래곤볼 超: 브로리
2018년 12월 14일에 개봉. 드래곤볼의 '''20번째''', 드래곤볼 超 타이틀로서는 첫번째 극장판이자, 브로리의 새로운 리부트 극장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