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의 모험

 

'''땡땡의 모험
Les aventures de Tintin
'''
'''작가'''
에르제
'''장르'''
모험, 액션
'''출판사'''
카스테르망
르 롬바르

'''출판 기간'''
1929년 ~ 1976년 (95주년)
'''단행본 권수'''
24권 (1986. 10. 08. 完)
기타 정보 [ 펼치기 · 접기 ]
'''연재지'''
20세기 (1929~1939)
저녁 (1940~1945)
땡땡#s-2 (1946~1983)
'''원작언어'''
프랑스어
'''언어별 명칭'''
한국어: 땡땡의 모험
프랑스어: Les aventures de Tintin
영어: The Adventures of Tintin
독일어: Tim und Struppi[19]
일본어: タンタンの冒険
중국어: 丁丁歷險記
네덜란드어: De avonturen van Kuifje[20]
러시아어: Приключения Тинтина
스페인어: Las aventuras de Tintín
포르투갈어: As Aventuras de Tintim
이탈리아어: Le avventure di Tintin
스웨덴어: Tintins äventyr
아랍어: مغامرات تان تان
힌디어: टिनटिन के एडवेंचर्स
터키어: Tentenin maceraları
아이슬란드어: Ævintýri Tinna[21]
라틴어: Adventures et Titinus
그리스어: Οι περιπέτειες του Τεντέν
히브리어: הרפתקאותיו של טינטין
에스페란토: La aventuroj de Tintin

1. 개요
2. 역사
5. 영화화
5.1. 할리우드 영화
5.2. 프랑스 영화
6. 한국에서
8. 논란
9. 여담
10.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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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벨기에 만화가 에르제가 만든 만화 시리즈로, 프랑스-벨기에 만화의 전설적인 고전으로 꼽히는 만화다. 1929년 첫 발간되어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어 약 2억 7,00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이며 현재에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읽는 만화계의 스테디셀러다.

2. 역사


1929년 1월 10일부터 「20세기(Le Vingtième Siècle)」 신문의 어린이 잡지 소년 20세기(Le Petit Vingtième)에 '소비에트에 간 땡땡'으로 연재된 것이 시작이었다. 에르제가 벨기에 보이스카우트 잡지에서 연재했던 '풍뎅이 순찰대장 토토'를 전신으로 하여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소년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이스카우트단원이 아닌 신문 기자라는 변형을 시도하면서 미지에 대한 어린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히트를 쳤다. 지금 시각으로 봐서는 초기에는 우파적 색채의 유치한 슬랩스틱 만화였다. 초기작(최초의 3권)에서 이런 우익 성향이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 다만 후기작에선 그렇게 정치적이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땡땡의 팬들은 초기 1~3권을 건너띠고 4권부터 읽으라고 말한다.[1] 최초 만화인 '소비에트에 간 땡땡' 편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시작은 반공 만화였던 셈.[2]
하지만 만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에르제는 단숨에 인기 만화가가 되었고,[3] 이 기세를 몰아 땡땡이 해외 여러 나라를 방문하는 시리즈는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에르제가 중국인 유학생 창총젠을 만나고 그와 친분을 쌓아서 중국을 배경으로 한 '푸른 연꽃'을 연재함으로써 땡땡의 모험의 지평은 슬랩스틱 개그물에서 통찰력있는 시사성까지 가미되어 컨텐츠 지평이 넓어졌다.
그 중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면서 작가는 소년 20세기에 연재를 못하게 되자 각종 신문과 잡지로 옮기면서 연재했으며 하나의 이야기가 종결되면 책으로 출간했다. 이렇게 계속 나오다가 1983년 작가가 사망하는 바람에[4] '땡땡과 알파아트'가 미완성으로 남아, 미완성까지 합해 공식 시리즈 24권. 그 밖에 극장판 애니 특별판으로 나온 '땡땡과 상어 호수'도 1권 있다. 현재는 땡땡의 모험 IP를 물랭사르(Moulinsart)가 소유하고 있고, 프랑스의 카스테르망(Casterman)을 통해 만화책을 계속 출간하는 중.

3. 등장인물




4. 시리즈 일람




5. 영화화



5.1. 할리우드 영화




5.2. 프랑스 영화


카스타피오레의 에메랄드'(The Castafiore Emerald)를 기반으로 하는 실사 영화가 제작 중이다.#

6. 한국에서


  • 1977년 우일문화사[5] 출간. 정식 계약 판본인지 해적판인지는 불명인데, 이것이 최초의 땡땡의 모험 소개판본으로 추정된다. 해외 사이트에서 수집가들이 올려놓은 땡땡 표지(#)가 있는 걸 보면 출간했던 모양.
  • 1978년 소년중앙에서 틴틴의 모험이란 제목으로 몇 화만 연재하다가 흐지부지 사라졌던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름이 선우철. 이걸 봐도 해적판으로 냈음을 알 수 있다.
  • 1983년 무렵, 중국 길림성 연변의 '길림출판사'(Jilin Publishing House of Yanbian)에서 "검은 섬"이 출간되었고, 그 출판사에서 검은 황금의 나라, 유니콘호의 비밀, 라캄의 보물, 시드니행 714호기, 신기한 별똥별을 1987~1988년에 연이어 출간했다는 데이터가 발견되었다.(#) 그런데, 해적판이다. 물론 조선문판.(즉, 한글판)
  • 1983년 무렵, 이제는 폐간된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잠깐 연재되었다.[6]
  • 1992년, 코스모스 출판사에서 국내정발 세 권이 나왔다.(신비의 별, 달 탐험, 땡땡 티벳에 가다) 번역자는 이승형. 그러나 얼마 안가 절판되었다. 1997년 정도까지는 교보문고에 재고가 있었다.
  • 1990년대 초중반 무렵, 투니버스에서 Tintin et le lac aux requins(땡땡과 상어호수) 극장판을 "틴틴-위험한 휴가"라는 제목으로 방송해주었다. EBS 애니토피아 참고영상에 의하면 Le temple du soleil(태양의 신전) 극장판도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것으로 추측된다.
  • 1997년 무렵, 대교방송에서 "소년기자 틴틴"이라는 제목으로 Elipse, Nelvana에서 1991년에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방영해주었다.
  • 1999년 무렵에 MBC에서[7] 겨울방학 특선만화로 대교방송에서 했던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다. 제목은 "틴틴의 대모험".

  • 2002년 경에는 카스테르망 출판사와 독점계약한 솔 출판사에서 땡땡 만화책 시리즈가 번역되기 시작하여 최초로 완성본 전권이 국내 정발되었다. 번역자는 류진현, 이영목. 2002년에 팬층이 빈약했음에도 솔 출판사가 전권을 근성으로 번역 출간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먼저 정발을 내었으나 몇 년에 한번씩 번역본을 찍어내고 있는 상황에 있는 일본의 땡땡 팬들의 질투를 샀다. 영화 개봉에 맞추어 2011년 11월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그리고 2016년 5월 2개정판이 나왔다.
  • 본래 상어 호수는 애니화 외전이고 알파아트를 본편으로 보지만, 한국에서는 알파아트를 빼고 상어 호수를 번역해서 시리즈 24권을 맞추었다. 실제 출간된 책을 보면 본편의 그림과 상어 호수의 그림이 오묘하게 차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에르제 : 땡땡 전시회가 2018년 12월 21일부터 2019년 04월 03일까지 개최되었다.

7. 팬덤




8. 논란


엄청난 인기를 끈 만화지만 당대에 만연했던 민족 차별주의와 인종차별 성향이 강하게 묻어난다는 점은 비판의 대상이다. 특히 초기 만화가 심했는데, 흑역사인 콩고(정확하게는 벨기에령 콩고, 現 콩고민주공화국)에 간 땡땡은 말할 것도 없다. 특히나 벨기에가 레오폴드 2세 시절 콩고에서 저지른 잔혹한 행각을 생각하면 더욱 더.[8] 이외에도 전형적인 사악한 유태인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하며, 태양의 신전에 대한 평가도 인종차별 논란 때문에 엇갈리는 편. 이곳을 참조.
한편으로 중국을 배경으로 한 '푸른 연꽃' 편에서는 땡땡과 창의 대화를 통해 당시 유럽인들이 중국인에게 가진 고정관념을 비판하는 장면이 있다. 창의 모티브가 된 중국인 친구의 지적을 받고 내용을 고쳤다는 듯. 이런 식의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듯한 뉘앙스는 해당 권 초반부에 나오는 백인우월주의자 등장인물의 진상을 통해서도 보여진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땡땡의 모험이 인종차별적이지 않다고 주장할 수는 없으며, 적어도 초기 작품은 '''당대 벨기에인의 인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작가인 에르제 역시 지적한 바와 같은 인종차별적인 내용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수차례 말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 출판할 때는 출판사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종차별적인 장면들을 수정하기도 하였다. 이런 에르제의 변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그의 중국인 친구 창총첸이다. 에르제는 땡땡의 중국 모험기를 담은 ‘푸른 연꽃’을 준비하며 창총첸을 만나 돈독한 우정을 쌓았고, 창총첸에게서 중국의 예술과 철학, 역사에 대해 배우며 동양에 대한 선입관을 스스로 깨나갔다.(창총첸은 ‘창’이란 이름으로 ‘땡땡’ 시리즈에도 등장하게 된다) ‘푸른 연꽃’을 비롯해 ‘일곱 개의 수정 구슬’(1948), ‘티베트에 간 땡땡’(1960) 등은 이처럼 자기반성을 통해 평등과 인간애에 눈을 뜬 에르제의 사상이 특히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들 알다시피, 1935년 브뤼셀에서 창을 만난 것은 에르제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당시 그는 다른 캐릭터들이 단지 땡땡을 위한 엑스트라로 남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외국인과 친구가 되었다. 창은 머릿속에 있던 ‘다름’에 대한 포괄적 관념을 바꾸어 놓았다. 그는 에르제의 예술에 중국의 화풍을 도입시켰다. 창과 그의 영향력이 아니었다면, 클리어라인(명료한 선 기법)은 강철 라인처럼 과도하게 경직되었을지도 모른다.”

― ‘에르제의 예술’에서 피에르 스텍스의 말, 2016년

그가 당대의 서양인의 편견이나 시대 및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인종차별이라는 논란을 일으킨 것은 사실이지만 에르제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후 성향이 바뀌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이 문제점들을 인정한다고 여러번 밝히고 여러 판본을 수정했다.

9. 여담


  • 그림체만 보고 '그냥 아동 만화구나'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캐릭터의 주관적 시점을 배제한 독특한 연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화면, 문학적인 구성, 작가의 뛰어난 그림으로 어른들도 좋아할 수 있는 만화다. 나온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사랑받는 이유가 바로 에르제 특유의 독특한 그림체와 어른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이다. 땡땡의 모험이 가장 유명한 유럽에서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이 만화를 본다. 땡땡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는 것. 판타지, 액션, 미스터리, 정치적 스릴러, 그리고 SF 요소들도 있는 모험물이다. 또 풍자와 정치 혹은 문화적 논평도 다루고 있다.
  • 2006년 6월 1일, 달라이 라마 14세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주교 데즈먼드 투투와 함께 에르제 재단에 티베트의 국제 캠페인 진실의 빛을 위한 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땡땡의 20번째 책인 '티베트에 간 땡땡'이라는 책을 인정 한 것으로, ICT 유럽의 츠링 잼파 전무이사는 "많은 이들이 티베트의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풍경과 문화를 소개했다"라고 언급했다.
  • 참고로 Tintin을 외래어 표기법 프랑스어 규정에 맞춰 표기하면 탱탱이다.[9]
  • 1999년에 한국에서 방송되었을 때는 틴틴이라고 개명이 되었는데 땡땡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내보내면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그런 사태가 초래될 수도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더 유력한 용의사항은, 원래 엘립스/넬바나의 땡땡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일단 영어프랑스어 녹음을 만들어뒀는데 MBC에서 애초에 영어 녹음을 사갔다.[10]
  • 명실상부 벨기에를 상징하는 대표 만화이며 비정상회담의 출연한 벨기에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땡땡의 모험에 대해서 "벨기에는 유럽에서 ‘만화의 나라’로 불립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가 바로 땡땡이죠. 땡땡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스머프보다도 유명하거든요. 땡땡의 기원이 된 만화책 <땡땡의 모험>이 어린이들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고루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더욱 그런 듯해요.", "벨기에에서는 <땡땡의 모험>이 7세부터 77세까지 볼 수 있는 책이라고들 해요. 만화 중에 이만큼 깊이 있는 작품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분명 만화책인데 그림보다 글이 많다고 느껴질 정도죠. 세계 문화와 역사에 관한 지식은 물론 긴장감과 재미, 감동과 웃음을 번갈아 주는 작품입니다."라고 설명했다.[11]
  • 르몽드가 선정한 세기의 도서에 땡땡의 모험의 '푸른 연꽃'이 포함되어 있다.[12]
  • 땡땡의 모험 시리즈의 IP를 가지고 있는 물랭사르(Moulinsart) 사의 이름은 아독 선장의 저택인 물랭사르 저택(Château de Moulinsart)에서 이름을 따 온 것이다.
  • 연재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인기있는 작품답게 경매 가격은 상상을 뛰어 넘는다. 2016년 5월 30일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 마지막 두 페이지에 들어있는 삽화 원본이 애초 예상 낙찰가인 60만~80만 유로를 훌쩍 넘는 104만6000 유로(약 13억원)에 낙찰됐다. 2015년 10월 소더비 경매에선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포함된 두 쪽의 전면 삽화가 150만 유로(약 17억원)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2014년에는 1937~1958년 출판된 땡땡 시리즈의 표지 그림이 265만 유로(약 30억2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는 만화작품 사상 최고 낙찰가로 기록됐다.[13] 2015년에는 '신기한 별똥별'(1942년) 표지 디자인 원본이 250만 유로(약 31억원)에 팔렸다. 작가 에르제가 그린 스케치 형태의 그림을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운영되고 있는 코믹 북 아트 갤러리 관계자가 고객의 의뢰를 받아 사들였다고 한다.[14] 2016년 11월 19일 원본 그림 한 장이 경매를 통해 155만 유로(약 19억 4천만원)에 낙찰되었다. 한 장짜리 만화가 이처럼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15] 2019년에는 첫 작품의 표지가 미국의 헤리티지 경매에서 112만 5,000만 달러(13억 3천여만 원)에 낙찰됐다.[16]
  • 샤를 드골 본인이 말한 본인의 유일한 라이벌이다.[17]박근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땡땡주의자다. 그래서 박근혜가 이사장을 지냈던 육영재단보물섬에 만화판이 연재된 적이 있고, 1990년대 후반에 애니메이션이 MBC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 워낙 유명한 만화다보니 수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줬는데 대표적으로 앤디 워홀도 이 만화를 좋아했다. 그는 에르제를 굉장히 존경했고 에르제의 얼굴을 그린 그림까지 만들어 헌정했다. 그는 '틴틴의 대단한 정치의 풍자적 차원'에 감탄했다고 말했고 또 "에르제는 월트 디즈니와 같은 방식으로 내 작품에 영향을 끼쳤다. 나에게 있어 에르제는 만화가 이상이었다."라고 말했다. "나의 작품 세계에 디즈니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평한 바도 있다. 또 로이 리히텐슈타인 또한 '땡땡'을 창조한 에르제를 두고 "1960년대 미국 팝 아트 운동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고 회고했다. 조지 루카스가 자신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땡땡'을 모델로 만들어졌음을 밝히기도 했다. 일본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도 이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흔히 데즈카가 일본 만화에 스토리 만화를 도입했다고 하는데, 에피소드 위주로 한 편 안에 기승전결로 끝나는 만화에서 어떤 사건을 연속해서 연재하는 스토리 만화라는 장르는 이 만화가 먼저였고, 만화 표현에서도 머리를 얻어맞은 후 정신이 아찔해진 상태를 머리 위에 별모양으로 표현한 것은 데즈카의 초기작에서 그대로 따라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 유명해서 그런지 팬아트와 동인지가 많다. 2000년대 초반에는 아예 동인지들을 크게 스캔해서 올려주는 사이트까지 있었는데 저작권 크리 때문인지 문을 닫았고, 어둠의 경로를 통해 구할 수 있다. 에로 동인지들이 있으며 능욕물, 장미물과 같은 하드코어물도 있다. 서양쪽 에로 동인지라 그런지 그림이 심히 굉장무쌍하다.
  • 땡땡 공식 스토어는 브뤼셀 시내, 시청 광장에서 동쪽 광장으로 난 골목길을 따라 가면 아주아주 조그맣게 있다. 가게는 작지만 그 안의 물건들은 땡땡덕후라면 모조리 지르고 싶을 정도로 다양하고 고퀄이니 팬이라면 방문해 볼 만 하다. 에르제 박물관도 브뤼셀 시내에 있다. 국내에도 2017년 5월, 홍익대학교 부근에 공식 스토어가 생겼다.(마포구 와우산로 29가길 80, 온라인 매장도 있다) 아시아에서는 세번째로 오픈한 매장으로, 에르제 박물관에 위치한 스토어와 브뤼셀 시내에 위치한 1호점을 제외하고는 가장 규모가 크다. 국내 외에도 공식 스토어는 도쿄, 런던, 싱가폴 등에도 있다.
  • 브뤼셀 근교의 소도시 루뱅 라 뇌브(Louvain-la-Neuve)에는 에르제 박물관이 위치해 있는데, 땡땡의 모험의 수많은 원화들과 제작 당시에 함께 만들었던 소품들(ex. 달나라 계획의 우주선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에르제 본인에게 초점이 맞춰진 박물관인만큼 땡땡의 모험 이외의 작품도 다룬다. 여기 전시된 수많은 자료들을 보다 보면 에르제가 이 만화를 그리기 위해서 얼마나 철저히 사전조사를 했는지 알 수 있다. 디테일한 사물의 묘사는 엄청난 연구 끝에서 나온 것. 땡땡의 모험의 팬이라면 필수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브뤼셀 북역에서 기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다.
  • 브뤼셀 메트로 1호선의 종점인 스토켈 역에는 에르제가 직접 도안한 땡땡 벽화가 있다. 다만 열차가 들어오면 벽화가 완전히 가려지니 열차 두 대를 보내야 전부 볼 수 있다는 점은 낭패. 브뤼셀 시내의 오줌싸는 아이 동상으로 가는 길가엔 건물에 땡땡과 아독 선장이 그려진 벽화도 있다. 이 외에도 여기저기 땡땡을 비롯한 벨기에 만화 벽화들이 숨어있어서 걸어다니다 보면 재미있다.
  • 1990년대에 나온 애니 말고 1961년에 제작된 TV 시리즈 땡땡 애니메이션[18]이 하나 나왔는데 이건 뭐 작붕 수준이다….(#)
  • 작중 등장하는 여러가지 물품들이 타 만화에 비해 쓸데없이 고퀄리티이다. 옷이 잘 바뀌지 않는 땡땡 본인과 뒤퐁과 뒤뽕 형사를 비롯한 주위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악당들이나 행인들의 경우 대체로 옷을 매우 잘 입는 편이다. 항상 포켓스퀘어와 타이에 가끔은 부토니에를 착용한 잘 매칭된 색깔의 더블, 쓰리피스 정장 혹은 재킷차림으로 있으며 때에 따라 행사에 참석하거나 할 경우 땡땡이나 아독 선장도 턱시도, 드레스를 착용한다. 오죽하면 땡땡 등장인물의 패션을 연구하는 블로그도 있을 정도.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무기도 StG44, PPK, M9 바주카와 같이 동시대 무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차도 뮐러 일행이 애용하는 재규어와 같이 당시 고급 자동차들이 자주 등장한다.
애니메이션판 오프닝. 16:9 비율로 제작되었다. 1990년대에 HD 방송이 보급되지 못하는 시기를 감안하면 대단한 것이다.
잘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옛날 서독에서 나왔던 실사영화도 있었다. 하지만 처참히 망하여 조용히 사라졌다.

10. 외부 링크



[1] 땡땡 읽는 법 1, 땡땡 읽는 법 2[2] 이는 대공황 이후 우파가 득세한 시대적 배경도 있었지만 20세기라는 신문 자체가 극우 논조 신문인 것이 실제적 원인이었다. 그 신문사 지국장이 왈레 신부였는데 그는 무솔리니의 열렬한 지지자였고, 에르제와 굉장히 친했다고 하며 나중에는 자기 비서인 제르맹 키켄즈랑 에르제의 결혼 중매까지 해줬다. 이런 우파적인 커넥션 때문에, 에르제가 벨기에 극우파 레옹 드그렐을 지지해서 '''땡땡의 모델은 레옹 드그렐이었다'''는 극우파 음모론 서적(Tintin, mon copain)까지 나왔다.[3] 소비에트 연재가 끝나고 북역에서 땡땡과 밀루가 돌아오는 이벤트를 개최했더니 소비에트에 간 땡땡 마지막 장면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정도. 후에 이런 이벤트를 2번 더 했다고 한다.[4] 이 당시 땡땡의 모험은 한국의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중이었는데 에르제가 죽자 보물섬은 작가의 사망 소식을 실시간 기사로 전해주었다….[5] 해외에선 Universal Publication Agency로 소개되어 있다.[6] 재밌는 건 이때 등장한 에피소드의 내용 중에 땡땡이 어느 식당에서 고기 요리를 주문해서 먹는데 애완견 밀루가 잠시 사라졌을때 땡땡이 그 가게에서 밀루를 재료로 자기가 먹은 고기 요리를 만든게 아닌가 의심한다는 것이다.[7] 몇몇 신문기사나 책자에서는 EBS에서 방송한 것으로 나왔으나 사실이 아니다. 무엇보다, EBS에 틴틴의 모험 방영을 의뢰하자, "논의했었으나 무산됐다"는 답변이 날아왔다.[8] 참고로 콩고 민주공화국 지역은 이미 15세기 경에 국가가 형성되어 있었고, 15세기 말부터는 포르투갈과 교역하면서 기독교와 문자(라틴 문자)도 도입되어있었다.(…)[9] 외래어 표기법은 되도록이면 무성음을 거센소리로 표기하는 게 원칙이다.(유성음(예사소리 표기)과 무성무기음(된소리 표기), 무성유기음(거센소리 표기)이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경우 제외)[10] 또한 번역 과정에서 원작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캐릭터 이름을 모두 영어판으로 들여온 것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방영 순서는 만화책 순서와는 상당히 다른 애니 제작 순서로 방영했다. 콩고편이 없어진 이후로 영어판 만화책 첫화인 미국에 간 땡땡이 애니메이션 제작순서상으로 마지막화다.[11] 출처[12] 출처[13] 출처[14] 출처[15] 출처[16] 출처[17] 세계에서 유일한 나의 경쟁자는 땡땡뿐이다(Mon seul rival international, c' est Tintin)라고 말한바 있다.[18] 제목은 「Les Aventures de Tintin, d'après Hergé」. 텔레아셰트와 벨비지옹 합작인데, 벨비지옹은 후에 이것보다 퀄리티가 나은 땡땡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