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하운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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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2일, 신유닛 라바 하운드가 발표되었다. 죽으면 데스 데미지와 함께 여러 마리의 라바 펍으로 나뉘어 주변의 방어 타워들을 교란시키고 추가적인 공격을 한다. 또한, 대공포 > 다른 방어 시설 > 다른 건물의 순으로 공격한다.이 화염 괴물은 적의 대공포 시설을 공격하며 다른 부대를 훌륭하게 보호합니다. 파괴되면 수많은 작고 약한 괴물로 분리 됩니다.
3레벨이 되면 등에 돋아난 부분이 오렌지색으로, 4레벨이 되면 붉은색으로, 5레벨이 되면 갈색으로 바뀌며, 업그레이드 시 능력치 증가 정도는 드래곤과 같이 일정하다.
2. 상세
기존에는 벌미(벌룬+미니언) 조합이 있었지만 이 조합의 경우 체력이 낮고 이동속도가 느린 벌룬이 쉽게 죽어나가기에 벌룬이 모든 피해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공중 조합에도 탱커가 필요하게 되고, 그래서 출시한 유닛이 라바 하운드다. 보통 라벌(라바 하운드 3~4기+벌룬) 조합과 라벌미(라바 하운드 2기+벌룬+미니언) 조합으로 쓰인다.
출시 초창기에는 극도로 방어에 치우친 능력치에다 30이라는 높은 인구수 때문에 대체 뭐에다 쓰라고 만든 유닛이냐며 욕을 엄청 먹었지만 점차 유저들의 연구가 진행된 이후 내려진 결론은 골렘 이상의 효율성을 가진 초고성능 탱커 유닛이라는 것이었다. 라바 하운드는 대공포, 마법사 타워 등에 취약한 벌룬 러쉬의 단점을 깔끔하게 보완해 주는데, 생존해 있는 동안 대공포 하나를 틀어막으며, 대공포까지 직행으로 날아가기에 공중 공격이 가능한 모든 방어 타워의 공격이 라바 하운드에 집중된다. 간단히 말해서 '''골렘의 공중 버전.'''
또한, 날아가면서 대공 함정까지 한몸으로 받아내기에 벌룬이 안전하게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 특히 광역 데미지를 입혀 벌룬에게 치명적이지만 공격력 자체는 별 볼일 없어 라바 하운드에게는 별 문제 없는 마법사 타워와 대공 폭탄도 라바 하운드에 집중되기에 데미지 분산 효과가 가히 압도적이다.
그리고 죽을 때 라바 펍으로 나뉘어 미니언의 역할까지 수행하기에 미니언과 치유 마법을 아예 배제하고 오직 분노, 신속 마법만을 사용하는 라벌 조합이 성행하고 있다. 아직 라바 하운드에 맞는 완벽한 카운터 함정이 없어서 방어하기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1레벨 라바 하운드가 만렙 대공 지뢰를 맞고도 멀쩡할 정도. 그러나 2015년 여름 업데이트로 바람 방출기가 추가됨에 따라 약간 움찔했다.
3. 활용
라바 하운드는 골렘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력이 극히 낮으며, 공격력이 바바리안과 아처보다도 낮기에 공격 성능은 그냥 없다고 보면 된다. 또한, 업그레이드해도 공격력 증가량이 미미하며, 풀업해도 공격력이 라바 펍보다도 낮다. 애초에 탱커 유닛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공격력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데미지 딜러 역할을 충실히 해줄 수 있는 벌룬과의 조합이 강제되고, 미니언은 상황에 따라 가져가면 된다.
골렘보다도 높은 초월적인 체력을 가지고 있지만 상술했듯이 적진 안쪽으로 깊숙이 진입하는 공중 유닛 특성상 여러 방어 타워의 공격을 한꺼번에 받게 된다. 결국 라바 하운드는 죽어서도 작은 골렘으로 나뉘어 데미지를 잘 흡수해 주는 골렘과 비교해 보면 생존 시간이 비교도 안 되게 짧다. 따라서 라바 하운드만 던져놓고 꾸물거리면 괜히 받지 않아도 되는 공격까지 다 받고 혼자 터지는 라바 하운드를 볼 수 있다. 그러니 라바 하운드만 맹신하지 말고 신속하게 후속 병력을 투입해 주자.
하지만 이는 그만큼 탱커로서 방어 타워의 어그로를 잘 끌어준다는 말이기도 하다. 공중 유닛인데다 대공포를 우선적으로 공격하며, 이동속도가 지상 탱커들보다 월등하게 빨라[1] 이동속도가 느린 벌룬에게 들어갈 공격을 다 받아주므로 벌룬의 공격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게다가 죽고 나서 나오는 라바 펍은 생존력은 낮지만 DPS는 높은 편이므로 라바 하운드는 제때 죽어줘야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즉, 오래 살아남을수록 좋은 골렘과는 역할이 조금 다른 셈이다. 생존력이 부실해 소수의 방어 타워에도 몰살당하는 대부분의 지상 딜러와는 달리 보통 라바 하운드와 같이 조합되는 벌룬은 탱킹력도 어느 정도 되는 편이라 벌룬이 무사히 대공포에 접근했으면 라바 하운드는 그대로 라바 펍으로 나뉘어 공격에 합류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놓고 벌룬과의 조합을 위해 만들어진 유닛임을 알 수 있는 것이 벌룬이 일단 기지 안쪽으로 무사히 진입하면 탱킹은 그만두고 벌룬의 화력을 보조해 주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단지 진입하기 전부터 여러 방어 타워에 몰살당하는 것이 문제일 뿐인데 라바 하운드는 이 포인트를 정확히 지적하도록 만들어진 유닛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공포 하나에 라바 하운드를 1기씩 투입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라바 하운드는 아무리 많아도 대공포 4개에 개당 1기씩+다른 방어 타워 전부에 1기를 할당해 4기 이하로만 운용하는 것이 좋고, 그 이상으로는 인구수를 많이 차지해 오히려 나머지 병력의 공격력을 약화시킨다. 예를 들어 라바 하운드가 6기면 인구수가 무려 180으로 벌룬만 뽑아도 9홀에서는 겨우 8기, 10홀에서는 12기에 불과해 방어 타워를 다 철거했는데도 시간이 부족해서 완파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라바 하운드는 클랜성 방어병력으로도 많이 선호된다. 이때는 대부분 원거리 유닛들이나 아처 퀸 등이 라바 하운드를 죽일 때 나오는 라바 펍을 공격하게 만드는 사이에 방어 타워가 처리하도록 하는 용도로 쓰인다. 주위의 라바 펍만 공격하느라 방어 타워의 집중사격을 받는 아처 퀸은 물론이고 첫 공격 모션이 느린 마법사가 돌기만 할 때의 모습은 정말 한숨만 나온다. 게다가 라바 하운드의 체력도 엄청나게 높아 오랜 시간 동안 아처 퀸이 라바 하운드를 공격하는 사이 다른 방어 타워의 공격을 받고 빈사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드래곤처럼 구석에서 미끼 바바리안과 소수의 마법사로 처리하자니 라바 하운드가 죽으면서 나오는 라바 펍들의 DPS가 은근히 높은지라 앗 하다간 아까운 마법사 몇 명이 죽어서 비효율적이다. 그나마 발키리 조합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2] 어차피 고홀 유저들 사이에서는 발키리 조합을 잘 쓰지 않고 오히려 퀸힐러 조합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라바 하운드를 방어병력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4. 아이스 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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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하운드의 강화 버전. 5레벨 이상부터 아이스 하운드로 변경이 가능하다.뜨거운 라바 때문에 생긴 소화불량에서 벗어난 아이스 하운드는 전장을 꽁꽁 얼려버립니다. 쿨해서 미안해.
'''특수 능력 [차가운 게 최고야]'''
아이스 하운드의 공격 대상이 대상을 느리게 만듭니다. 아이스 하운드가 쓰러지면 주위를 얼려버립니다.
대공포에 슬로우 효과를 걸어서 후속 병력의 생존력을 올려준다.
죽으면 빙결 효과와 함께 여러 마리의 아이스 펍이 나온다. 다만, 만렙 기준 사망 시 18마리로 나오는 라바 펍과는 달리 아이스 펍은 12마리로 6마리나 줄어서 숫적인 압박이 조금은 힘들다.
일러스트에서는 목도리를 두르고있지만 인게임 모습에서는 없다.
5. 업데이트 내역
2016년 5월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로 훈련 시간이 '''45분에서 15분으로 줄어 무려 30분이나 줄었다.''' 마침 벌룬과 골렘의 훈련 시간도 파격적으로 줄었으니 라벌, 골라벌 등의 공중 조합 유저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후 또 5분이 줄어서 무려 '''10분'''까지 줄었다.
그리고 2016년 10월 군대 훈련 개선으로 라바 하운드의 훈련 시간이 5분으로 줄었지만 실제로는 생산하는 훈련소가 2개에서 1개로 줄었기 때문에 결국은 생산 시간이 같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5월 신규 유닛 업데이트로 4레벨 라바 하운드가 추가되었다. 11홀에 해금되는데, 사실 2016년 10월 까지만 해도 정말 11홀 클랜전에서 전혀 쓰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없었지만 2016년 10월 밸런스 패치 때 광부가 거의 고인이 되고 볼러의 체력이 약간 하향되면서 라벌이 다시 성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7년 3월 패치로 9레벨 대공포의 추가로 라벌이 다시 간접 너프되기 시작했다. 이제는 유저들마다 지상 조합과 공중 조합을 포함한 다양한 조합이 나올 예정이다.
2017년 12월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로 1~3레벨 라바 하운드의 hp가 소폭 증가하였다.[3]
2018년 12홀 업데이트로 5레벨 라바 하운드가 추가되었다.
2020년 여름 업데이트로 6레벨 라바 하운드가 추가되었다.
2020년 가을 업데이트로 2, 3, 4레벨 라바 하운드의 업그레이드 시간과 비용이 감소하였다.
6. 라바 펍(Lava 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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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벨 라바 하운드가 죽으면 8마리의 라바 펍이 나오며, 라바 하운드의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2마리씩 늘어난다. 원래는 1레벨 미니언과 같은 능력치였지만 체력이 55에서 50으로 하향되었고, 사거리도 0.75 짧은 2.00이다.라바 하운드가 파괴되면 이 작은 괴물들이 나타나 적과 계속해서 싸움을 이어갑니다.
초창기에는 투사체가 없는 인스턴트식 공격이었지만 어느 샌가 패치되었다. 라벌에서 라바 하운드가 터질 때 타이밍에 맞춰서 아처 퀸의 머리 위에 분노를 뿌려주면 아처 퀸이 순식간에 죽기도 한다.
가끔 라바 하운드가 터지는 순간 마법사 타워의 공격을 받거나 대공 폭탄을 맞으면 라바 펍이 터지기 전에 몰살당해서 라벌 조합을 사용하는 데 껄끄러운 요인이 되기도 한다. 영상 6분 32초부터 보면 좋다.
인구수는 작은 골렘과는 달리 알려진 바가 없다.
7. 아이스 펍(Ice 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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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는 기존의 라바 펍과 거의 동일하지만 공격 대상에 슬로우 효과를 걸기에 보다 큰 효율을 낼 수 있다.다른 펍과 마찬가지로, 차가운 심장 안에 차가운 피가 흐릅니다... 쿨한 고양이처럼요.
8. 기타
실제로 클랜전에서 온 부대가 전멸한 상태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라바 펍이 상대방의 마을회관을 파괴한 적이 있어 이 이야기가 슈퍼셀에 의해 마지막 라바펍의 전설로 각색되었다.[4]
[1] 영웅을 제외한 체력이 2000을 넘는 유닛 중 가장 빠르다.[2] 발키리를 막아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라바 하운드가 죽었을 때 벽을 치는 발키리들을 제거할 때에는 도움이 된다.[3] Lv 1 (5,700 → 6,100) / Lv2 (6,200 → 6,500) / Lv3 (6,700 → 6,800)[4] 다만, 라바 하운드가 저항도 못하고 순식간에 뇌전탑에 몰살당하거나 라바 펍 11마리가 나오자마자 대형 석궁에 몰살당하는 것은 단지 개그를 위한 장면이므로 실제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