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더 II
1. 개요
록맨 6의 MR.X 스테이지 퍼스트 스테이지의 보스.
2. 스테이지
스테이지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사람에 따라서는 Mr.X 스테이지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느끼기도 한다. 다른 부분은 괜찮지만 중간에 위로 올라가는 구간에서 러시 제트를 절묘하게 컨트롤해야 하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삑사리를 내면 그대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막히는 장소라 할 수 있다. 정면으로 점프 후 낙하할 때 날아오르는 식으로 하면 그나마 쉽다.
그 외에 중간에 파워 록맨으로 부수고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길이 있다. 하지만 이 곳에 진입하려면 마찬가지로 굉장히 절묘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밟을 때마다 좌우로 왔다갔다하는 발판을 이용해야 하는데 문제는 머리 위에 가시가 있어서 발판에서 점프를 조금만 높게 하면 사망이다. 그리고 발판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벽을 부숴야 하므로 차지를 미리 해 놔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발판 건너는 컨트롤을 차지 상태에서 해야 한다. 아예 들어가는걸 포기하는 사람도 많지만 여기로 진입하면 보상은 확실하다.[1]
3. 공략
위의 이미지에 나온 라운더 II 두 대가 보스룸의 배경에 있는 트랙을 따라 회전하면서 아래로 탄을 떨어뜨리는 공격을 하며, 각각 체력이 14칸씩이다. 이 보스는 특이하게도 피격 무적시간이 없으며 무기에 공격력에 따라 대미지를 그대로 받는다. 즉 플레임 블래스트와 플랜트 배리어에는 4칸, 나이트 크러셔와 실버 토마호크, 차지샷은 3칸, 야마토 스피어와 블리자드 어택, 윈드 스톰에는 2칸씩이다 (켄타우로스 플래시는 아예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약점 부위는 보스의 중앙이고 위쪽이나 아래쪽은 공격을 튕겨낸다. 따라서 무기를 쓸 때 어느 정도 조준을 해야 한다.
사실 약점 무기를 쓰는 것보다 파워 록맨으로 할 때 훨씬 쉬운 보스이다. 차지를 해서 주먹으로 때린 경우 대미지는 똑같이 4칸인데 다른 무기는 튕겨나오는 무적인 부분에 휘둘러도 맞기 때문에 따로 조준이 필요 없어 매우 편리하다. 무엇보다도 파워 록맨으로 때리면 보스가 잠시 멈추더니 회전 방향을 바꾼다. 즉, 보스 몸체를 피해다니느라 고생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뜻이다.
4. 기타
[1] 특히 마지막에는 무려 목숨이 4개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