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앤더슨(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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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Ryan Anderson.
네이버 웹툰 레사의 등장인물.
디맨 4간부 중 한 명으로 말끔한 인상의 남성. 외관 나이는 26세(실 나이 31세).[1]
4간부 중 참모역으로, 스마일 페이스의 존댓말 캐릭터이며 나머지 간부들에게는 상당히 약삭빠른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듯. 평소에는 가르송 차림으로 다니며 동화책을 만드는 취미가 있다. 간부들 중에서는 유일한 현대인이라 연륜은 가장 적으나 신세대적 감각과 두뇌회전력을 인정받아 현재 아레스의 최측근에 있는 인물. 때문에 아레스와 레사 본인을 제외하고 레사의 정체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기도 하다.
주특기는 크리쳐 소환.

2. 작중 행적


서막에서는 레사의 동태를 살피고 아레스에게 보고하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 아레스로부터 레사는 이용하기 위한 도구라는 설명을 들은 상태이기 때문에 레사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칼렙을 비웃으며 그에게 '레사는 누군가의 이름이 아닌 힘의 이름에 가깝다' 는 중요한 정보를 흘리기도 한다. 겉으로는 예의바르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간부들을 한껏 무시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아레스는 무척 존경하고 있는 듯.
사실 서막에서는 마땅한 활약상은 보이지 않으며 레사가 폭주한 뒤 의식을 잃었을 때에 자신의 방으로 옮겨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관찰하는 정도에 그친다. 그러다 자신이 만든 동화책을 재밌게 읽어주는 레사를 보며 디맨 진영과는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평한다.
레사의 추방 이후 시즌 1 <버려진 도시>에서는 아레스를 통해 '' 과 접선한 뒤[2][3] 그(그녀?)로부터 이빨 많은 입이 달린 검정색 구체를 건네 받는다[4]. 아레스의 지휘 하에 이를 이용해 4세대 디맨을 대상으로 모종의 실험을 진행 중.
레사의 축출 후 비어버린 성에서 기괴하게 변이되어 폭주한 디맨을 중계하며 아레스와 통화하던 중, 살아 돌아온 레사와 라노를 목도하나 레사가 날린 경고만을 아레스에게 전해주고 라노를 본 것은 묻어준다.
시즌 1 막바지에 루시를 구하러 온 진영삼과 구면인 것이 드러났다. 그가 바로 '''과거 주치의였던 진영삼의 환자들을 학살했던, 디맨이 되어 폭주한 난치병 환자'''였기 때문. 도발해오는 진영삼을 제압하나 목숨만은 살려준 후, 디맨 보관실에서 동생을 찾던 라노를 기절시켜 아레스에게 넘긴다.

시즌 2에서는 아직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디맨들이 언급하는 '성서'를 쓴 인물로 보인다.[5] 시즌 1에서 진영삼에게 말한 어른들을 위한 책은 이것인 듯. 루시에 의해 모종의 실험에 대한 내용이 바로 검은 힘이란 것을 주입해 트리호른을 비롯한 각성체를 만드는 것임이 밝혀졌으며, 시즌 1때 받은 검은 구체로 지금의 루시의 모습(펜터호른)을 만든 것 또한 그다.
중반부 벨의 장례식 때부터 다시 등장하며 검은 레사의 계시를 받아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예언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다시 진영삼과 조우하게 되며 이 때 자신을 치료해주지 못한 진영삼을 조롱하지만, 진영삼이 그날 치료제를 찾았었다는 진실을 밝히자 망연자실해 하다 거짓말 말라고 분노하며 식인 요정들을 소환하며 일행을 공격하고 검은 레사의 새 육체로 쓰기 위해 미에나를 납치하려 하지만 펜터호른으로 각성한 루시에게 저지당하고 후퇴한다.
이후 기지로 돌아와 아레스에게 패배를 예언하고 이를 끝으로 더이상 예언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만, 그간 자신이 갖고 있었던 가난한 의인들이 보상받고 요정의 기적이 존재하는 세상의 이상을 잔혹한 현실로[6] 부정당하고, 사실 굳이 디맨이 되지 않았어도 완치될 수 있었는데 이 길을 선택한 건 스스로의 의지 아니었냐는 조롱과 함께 애초부터 예언을 인정하지 않았던 아레스에 의해 그동안 써왔던 모든 작품들이 재로 변하는 걸 눈앞에서 보게 되면서 자신은 아레스에게 농락당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재로 변해버린 책의 잔해에서 진영삼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찾아내고 진영삼을 회상하며 오열한다.
그 이후로도 멍하니 누운 채 검은 레사가 보여준 대로 레사와 아레스, 라노의 싸움의 끝을 예언하나 검은 레사가 보여준 멸망의 계시에 놀라 그녀를 찾아간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육신을 버리고 검은 영혼의 모습을 드러낸 상태. 라이언은 '당신은 우리의 신인데, 신도인 우리들을 버릴 것이냐'며 두려움을 호소하지만 검은 레사는 '나는 너희의 신이 아니다. 나는 배가 고프고 '''무엇보다 공정하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후에 아레스가 라노에게 패배해 소멸하고 다른 디맨 잔당들도 렉스터가 발동한 태양빛 발생 장치로 인해 전부 소멸한 상황에서 화이트와 함께 살아 남았으니 차후 시즌 3에서 주인공 진영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시즌 3에서 결국 검은 레사가 루시의 몸을 빌려 강림하고 이 모습에 더이상 아무런 계시도 들을 수 없게 되었다며, 불쌍한 아레스와 멍청한 신자들이 불러와선 안될 것을 불러와 종말을 몰고 왔다며 절망한다.
그 후 한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시즌 3 23화에서 재등장의 조짐을 보였다.
그 후 시즌 3 33화에서 어린이들을 상대로 함부로 수술을 할 수 없다는 진영삼에게 그럼 어른이는[7]어떻겠냐고 물어보고, 그동안 자신이 잘못된 길을 걸어왔다고 말하며 자신을 대상으로 수술을 할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이후 쭉 아무런 소식이 없다고 시즌3 68화에서 재등장하는데... '''놀랍게도 말풍선이 흰색으로 인간의 색이다!!''' 레사의 본체를 바라보며 흰색 말풍선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레사에게 건네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50년 뒤를 다루는 에필로그에서는 완전히 늙은 백발의 노인이 되었다. 자신을 지옥으로 데려가고자 검은 레사의 사자로써 나타난 아레스와 이야기를 나누며 지옥에는 가지 않겠다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대신 자신이 쓴 레사에 대한 동화책을 준다.

3. 기타


작중 등장하는 2세대 디맨 중 유일한 생존자이며, 유일하게 문서가 존재한다.
여러가지 책을 읽었지만 가장 좋아하는 책은 동화책으로 보인다. 그리고 요정도(...).
그래서인지 시즌 2 중후반부에 밝혀진 그의 주특기도 식인요정(...응?)소환.
[1] 외관 나이와 실제 나이의 차이가 5년인 걸 보면 아마 5년 전 디맨 공습 때에 아레스측에 합류한 듯 보인다.[2] 검은 레사는 보는 이의 이상향을 반영하여 모습을 바꾸는데 라이언의 눈에는 자신이 만든 동화책 속 요정의 모습으로 보였다. [3] 이 기괴한 요정의 모습이 그의 정신 상태를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4] 폭주 직후 레사의 꿈에 나타나 레사를 집어삼킨 그 생명체의 축소판임.[5] 아마도 레사와 디맨들에 대한 책으로 추정된다. [6] 아무리 올바르게 살아온 의인이라도 권력이 있는 이상 결국 타락하고, 요정의 기적은 불공정한 요행이며, 의인들은 결국 악인들에게 억압받는 자들[7] 라이언의 성격과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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