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케시스(파이어 엠블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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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클래스는 프린세스→마스터나이트. 엘트샨의 배다른 여동생.
중증 브라콘으로, 자식편에서 아레스와 난나를 연결해보면 엘트샨을 순수하게 오빠로만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엘트샨도 마찬가지)[1]. 작중에 아예 '난 오라버니같은 남자가 아니면 사랑하지 않을거야'라는 대사가 있을 정도. 그러나 플레이어 재량에 따라 누구하고나 맺어줄 수 있다(...).

2. 상세


메이저는 델무드에게 가장 유리한 베오울프, 동인들의 광적인 지지를 받는 핀. 여러가지 사정으로 공식 커플링이 복잡해진 캐릭터로 최종적으로는 엘트샨, 베오울프, 핀 셋과 꼬이고 꼬인 관계설정을 갖게 되었다. 델무드의 클래스로 볼 때 공식은 베오울프인듯하지만 핀하고도 범상치 않은 사이가 된거 같은 뉘앙스가 있다. 델무드는 베오울프의 아들이 맞지만 딸인 난나는 핀 사이에서 태어났을수도 있는 상황이니...연인시에 대화가 있는 상대는 베오울프, 노잇쉬, 듀. 베오울프와의 마지막 회화 이벤트에서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렌스터로 가서 핀과 큐안의 아들을 도와줘라. 네 마음이 누구에게 향해 있는 지 알면서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라고 하는데, 그 마음이 향한 사람이 핀일 가능성은 높지만 확실치는 않다.[2] 핀에게 마음이 있어서 갔든 아니었든 트라키아 776의 설정상으로는 난나는 핀과 라케시스의 딸이므로, 렌스터에서 둘이 사랑하게 된 것은 맞는 듯 하다. 만약 마음에 두고 있던 것이 핀이 맞다면 핀이 큐안과 귀국하면서 멀어진 뒤 핀을 못 잊어 하고 있던 것을 알면서도 베오울프는 라케시스는 맺어지고, 자신의 목숨이 알 수 없게 되자 핀에게 보내주는 이야기가 된다. 여러모로 상상할 거리가 많은 사이드 스토리.
생이별한 델무드를 찾으러 여행을 떠났다가 이드 사막에서 행방불명이 되었으나 제작진 비화에서 생존확인. 수용소에서 전쟁고아들을 돌보고 있었다고 한다. 수용소 해방후, 자식들과 재회하게 된다. 트라키아 776 핀의 후일담에 따르면 트라키아 왕국이 통일된 뒤 라케시스가 실종된 이드 사막을 이 잡듯 뒤지는 이야기도 서술되어 있다.
초기능력, 성장율, 스킬 공히 전력 외라고 생각되는 유닛이지만.... 마스터나이트의 말도 안 되는 전직 보정에 의해 어떻게든 전직만 시켜놓으면 1부에서는 충분히 에이스로 운용할 수 있다. 마력이 높으니 폴세티로 갈아탄 레빈의 엘윈드를 물려줘도 되고, 냉병기를 들려줘도 알아서 잘 싸운다. 1부의 숨은 강캐... 이긴 한데 역시 전직시킬 때까지가 고역.
2장에서 레빈 일행을 고속돌격, 에누리 팔찌 주는 마을의 안전을 확보한 다음 라키시스를 이동시켜서 회수하고 → 마을들을 돌면서 자금을 회수한 다음 → 그 자금으로 엘리트링을 넘겨받고 → 투기장을 이용해서 리턴이나 워프 노가다를 시키는 게 가장 빠른 방법. 같은 장에 등장하는 폴츠를 직접 잡아서 엘리트링을 습득한다면 고생할 필요도 없겠지만... 라케시스의 초기능력치가 똥이라 매우매우 어렵다(...) 다만 호위기사 3명을 전부 살리면 얻는 나이트링은 라케시스에게 전혀 쓸모없는 물건이니 이것까지 팔아치운다고 하면 자금이 모자라서 엘리트링을 못 넘겨받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2부에서 등장하는 난나의 모친이기도 한데, 난나가 합류 전까지 꽤 고생을 해야 하는 위치이므로 조금이라도 게임을 쉽게 풀어가고 싶다면 5장 클리어 전에 마법검이나 참철검 등을 넘겨주는 것이 좋다. 추격 하나 없는 고자 리프와는 달리 난나는 부친 조합에 따라 준수한 초기전력을 갖출 수 있는 만큼....


[1] 다만 해당 대화에서 언급되기를 두 사람은 배다른 남매라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근친상간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지만....[2] 베오울프가 엘트샨과는 친분이 있었지만 큐안과의 관계가 묘사된 부분은 없다. 유독 큐안의 아들을 도와줘야 할 필요가 딱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