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난 성의 기억

 

1. 개요
2. 지도
2.1. 1네임드: 그린델라
2.2. 2네임드
2.3. 보스: 물라/본성을 드러낸 물라
3. 업적
4. 기타


1. 개요


MMORPG 테라의 65레벨 인스턴스 던전. 시험의 던전과 마찬가지로 1인 플레이만 가능한 솔로 인던이다. 기억에 석판을 통해 과거의 기억으로 가 시오나 엘린, 리비 엘린, 랜던과 함께 아룬의 샘을 찾아 라크난 성에 도착하여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라크난 성의 기억은 4개의 기억의 파편이 존재하며 각각의 파편에 업적도 존재한다. 솔플용 하위 인던이라 보상은 그지 좋지 않으므로 보급 장비용 연계 퀘스트를 하거나 업적을 위해서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특이하게 입장하면 기억의 석판이 있는데 여기에 말을 걸면 연계 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이 퀘스트를 따라서 진행하게 된다. 끝까지 진행해서 '물라의 인장이 찍힌 상자'를 파괴하고 마지막에 나오는 기억의 석판에 말을 걸면 입장 시에 받았던 연계 퀘스트가 완료돼서 지령과는 별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던전 리셋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나오는 기억의 석판과 대화를 반드시 하도록 하자.

2. 지도


두 갈래 분기로 되어 있으며 그린델라 처치 후 시오나&로니드 또는 랜던과 함께 이동하게 되며, 이 때 진행 루트가 다르다. 달성할 수 있는 업적도 각기 존재하므로 모든 업적 달성을 위해서는 최소 2회를 돌아야 한다.

2.1. 1네임드: 그린델라


시작하자 마자 하수도 같은 곳을 지나면 웬 방이 나오는데, 방 중앙에 데바 하층민 로니드가 철창에 갇혀 있다. 컷신 이후 안쪽 방에서 기가니아 형태의 몬스터 그린델라가 출현한다.
그린델라를 물리치면 시오나가 로니드가 갇혀 있는 철창을 풀어준다. 이후 로니드가 아룬의 샘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 지도가 물라의 방에 있고 비밀 통로를 알고 있다면서 시오나와 함께 가게 된다. 랜던은 아크데바의 최신 병기들이 있는 쪽으로 가려고 한다. 시오나의 호위인 리비 엘린이 수호자(플레이어)에게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 묻게 된다.
누구와 동행할지 선택함에 따라 각각 다른 루트로 진행하게 된다. 중간 보스와 업적만 다르고 최종 보스는 동일하다.

2.2. 2네임드


  • 시오나 루트: 시오나, 로니드와 함께 지하 비밀 통로로 진행하는 루트로 1개의 업적이 가능하다. 중간중간 아크데바 병사들을 처치해야해서 진행이 랜던 루트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업적을 위해 1번만 하고 이후로는 랜던 루트로 가는게 좋다. 중간 보스로 아크데바 몬스터인 사디킨, 마즈키[1]가 등장하며 이들을 처치하면 비밀 통로의 출구가 열리니 물라의 접견실로 향하면 된다.
  • 랜던 루트: 랜던과 함께 지상 정문으로 가는 루트로 2개의 업적이 가능하다. 이쪽에도 아크데바 병사들이 있긴하지만 굳이 잡지않고 중간 보스까지 직행하기만하면 알아서 리셋되어 원래 자리로 가기 때문에 진행이 빠른편. 중간 보스로 기계 몬스터인 RK - 8이 등장하며 처치하면 알현실로 가는 길이 열리므로 물라의 접견실로 향하면 된다.

2.3. 보스: 물라/본성을 드러낸 물라


물라의 접견실 문 앞에 있는 아크데바 마법사 몬스터인 친위 대장 하즈키를 처치[2]하면 문이 열리며 입장하면 물라가 직접 등장한다.
물라는 처음에는 아크데바 마법사 복장이지만 체력이 0이되면 고치가 된 후[3] '본성을 드러낸 물라'로 변신한다. 그러나 플레이어는 몬스터처럼 신사가 아니므로 변신하든말든 신나게 패주면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 죽기 전에 라칸을 원망하는 대사[4]를 남긴다음 사망.
물라가 고치 상태로 될때 갑자기 로니드가 나타나더니 '마석은 내 차지'라면서 먼저 달려가버린다. 플레이어가 본성을 드러낸 물라를 처치하고 합류한 시오나 일행과 함께 쫓아가니 로니드는 이미 마석을 챙기고 창문을 깨고 도망간 후 였다. 시오나는 로니드를 추격하기보단 원래 목적인 '아룬의 샘'을 찾자고 일행에게 말하면서 기억이 끝난다.

3. 업적


  • 반지하의 제왕: 라크난 성의 기억에서 지하 루트를 통해 만나는 보스를 모두 처치한다. 업적 점수 25점. 1네임드 그린델라, 시오나와 동행하는 지하 루트의 중간 보스인 마즈키, 최종 보스인 물라까지 처치하면 자동으로 완료된다.
  • 정문으로 당당하게 걷기: 라크난 성의 기억에서 지상 루트를 통해 만나는 보스를 모두 처치한다. 업적 점수 25점. 마찬가지로 1네임드 그린델라, 랜던과 함께하는 지상 루트에서 만나는 중간 보스인 RK - 8, 최종 보스인 물라까지 처치하면 자동으로 완료된다.
  • 어허!! 그거 먹는거 아니야!!: 그린델라 사육사의 일지를 찾아 읽는다. 업적 점수는 15점. 분기를 선택하기 전에 그린델라가 등장했던 동굴로 들어가면 오른쪽 구석에 어떤 책이 하나 떨어져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을 끝까지 보면 완료된다.
  •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썩어가는 시체를 살펴본다. 업적 점수 15점. 시오나 루트로 진행하는 도중에 썩어가는 시체가 있는데 이 시체를 조사하면 완료된다.
  • 손모가지 날아가붕게: 시오나의 팬던트를 찾아 돌려준다. 업적 점수 15점. 랜던 루트에서 2층으로 올라간 직후에 오른쪽으로 돌아서 구석으로 들어가보면 왠 수상한 고블린이 하나 있는데 심문(이라고 쓰고 협박이라 읽자)해보니 시오나의 팬던트를 갖고 있었다. 팬던트를 도로 빼앗으면 완료. 시오즈가 들고 있는 팬던트와 같은 팬던트라서 스토리를 겪어본 유저라면 잠시 감상에 젖을수도 있다.
  • 고위험! 고수익!: 고블린 보부상에게 물라의 비밀을 듣는다. 업적 점수 15점. 랜던 루트에서 중간 보스의 방에 입장하기 전에 근처에 훈련장이 있는데 가보면 고블린 하나를 아크데바 창기사 10여마리가 둘러싸고 있다. 아크데바 창기사들을 처치하고 고블린에게 말을 걸어보면 구해줘서 고맙다며 물라의 비밀을 알려주는데 끝까지 들으면 완료[5].
  • 내 머리 속에 지우개: 물라의 인장이 찍힌 상자를 7회 파괴한다. 업적 점수 40점. 그냥 7번 돌면 알아서 완료할 수 있다. 업적을 완료하면 당시에는 철기장 재료였던 '부글거리는 정수'를 줬지만 현재는 용맹의 물약I 5개를 준다.

4. 기타


중간에 조력자(?)로 데바 하층민인 로니드가 등장한다. 물론 일부 눈치 빠른 유저들은 출시하기도 전에 얼굴만 보고도 이 녀석의 정체를 알아차리긴 했지만...
콘셉트는 WOW의 시간의 동굴과 어느정도 흡사하다. 물론 이쪽은 체험이나 개입이 아니라 단지 기억을 살펴보는 정도긴 하지만 이후 테라의 스토리가 정립되고 응용한다면 과거의 영웅담(엘리온 쿠벨의 탐험대나 라크난 이후의 이야기 라든가)을 바탕으로 추가로 던전이 등장할 여지도 있지만 블루홀이 스토리에 관심이 없는지 이후 비슷한 콘셉트의 던전은 등장하지 않는 중...

[1] 사디킨을 잡으면 싸우러 오는데 평소에는 무적 상태지만 공격을 몇번하면 무적이 풀리면서 스스로 기절(?)에 걸리니 이때 후방 극딜로 잡으면 된다.[2] 하즈키 외에는 알현실로 입장하면 리셋되므로 빠르게 달려서 하즈키만 잡고 들어가자.[3] 딜이 좋아서 순삭하면 고치가 되는 모션이 생략된다.[4] 라칸님... 어째서... 그 비천한 것을 선택.. 하셧... 습니까[5] 대화만 하고 그냥 가면 완료가 안되며 고블린의 대사를 끝까지 봐야 완료된다. 잘 모르겠다면 업적 완료가 뜰때까지 고블린 옆에 가만히 있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