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세
07-GHOST의 등장인물
cv : 토오치카 코이치
발스부르그 교회의 사교. 오른쪽만 긴 앞머리를 꼬아서 늘어뜨리고 있다.
카스톨에게 사교 시험을 권유받은 테이토 클라인이 하쿠렌 오크와 함께 치렀던 사교 시험의 총책임자. 테이토와의 첫만남 시 테이토가 란세의 대사교 보좌의 증거 사교패스를 실수로 망가뜨렸기 때문에(부순 경위가 코믹스판과 애니판이 다름) 테이토에게 살짝 원한을 품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끔찍한 방향치. 평소 교회에 머물러 있지 않고 각지로 순회 여행을 다니고 있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산꼭대기에 올라가있는 일 등이 허다하다고 한다. 길을 고를 때 바크루스를 넘어뜨려서 고른다고... 사교 시험이 끝나면 합격생들은 선배 사교들과 함께 수행을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란세가 데리고 가는 합격생에겐 등산 장비를 챙기라고 지시할 정도. 하지만 여행 중 갑작스런 호출로 교회로 돌아올 때도 다른 사람들에게 줄 선물은 꼭 잊지 않고 챙겨온다고 한다.
프라우, 카스톨, 라브라돌 사교와는 동기이지만, 란세 혼자서 프라우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으며, 라브라돌을 스승이라고 부르며 존경하고 있다.
바크루스와 자이폰을 이용한 전투 능력은 상당한 편인 듯. 미카엘의 눈동자를 찾기 위해 교회로 쳐들어온 발스부르그 제국군 중 카츠라기 대령을 상대로 상당히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세븐 고스트 중 유혼(遺魂) 레리크트의 힘을 가지고 있다. 힘은 시간을 감아 과거로 돌아가는 것. 카스톨과 라브라돌을 교회 묘소에 새겨진 과거의 기억을 보기 위해 과거로 데려간 적이 있다. 과거로 돌아가면 돌아간 사람은 그에 맞게 외모가 어려지는 듯 하지만, 란세 본인은 멀쩡한 듯.
생전에 오크 가의 사람이었던 듯하다. 예술품을 보는 눈이 뛰어났고, 사람을 죽여 석상을 만든 흑마법사를 알아본 탓에 죽은듯하다.
테이토가 블랙 오크 일원들과 같이 와카바 오크 원수의 장례식에 참가하려고 출발할 때, 교회 대표로서 온 건지 몰라도 제국군 진지에 와 있었다. 이 때 테이토를 발견하지만 아야나미를 죽여야 제대로 테이토를 구할 수 있을 거란 걸 깨닫고는 혼자서는 싸울 수 없다며 물러났다. 그 후 그를 찾아온 군인에게서 세븐 고스트 중에 배신자가 있으며, 그가 판도라의 상자를 손에 넣으려 한 흑막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 군인의 정체는 에아로, 그는 란세에게 마침 테이토가 오크 가에 가 있으니 테이토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다[1] . 그러나 란세가 테이토를 만나기 전 블랙 호크에게 공격받아 아야나미에게 흡수되는 바람에 프라우 일행과 테이토가 배신자에 대해 알아차리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렸다.
마지막화에서 아야나미가 사라진 후 돌아온다.
[1] 한 갓하우스를 돌 때마다 인식표를 받아야 하며, 이 인식표는 그 갓하우스와 관련된 세븐 고스트가 준다. 오크 가는 란세와 관련이 있으니 란세가 인식표를 주기 위해 자연스레 테이토를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