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버로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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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버로우즈'''
ラッセル・バロウズ
Russell Burrows
1. 개요
2. 작중 행적
2.1. mortal revenger
2.2. blind devotion
2.3. bury the past
2.4. falling flight
2.5. revolt in the fire
2.6. red eyes awaken
2.7. burn your name
2.8. secrete of lhaplus
3. 인물
4. 능력
5. 여담


1. 개요


프리 RPG 게임 피학의 노엘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미지 컬러는 보라색이다.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라플라스 시에 평화를 가지고 돌아온 시민의 자랑이자 영웅이라 불리우는 라플라스 시장.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하지 못해 상심에 빠져 있던 노엘에게 새벽 2시에 폐빌딩으로 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넴으로써 이야기를 시작해낸다.

2. 작중 행적




2.1. mortal revenger


콩쿨 우승을 거머쥔 질리안과 대화를 나누며 첫 등장. 질리안에게 화를 내고 뛰쳐나간 노엘의 뒤를 따라와서 노엘을 위로해주고, 떠나기 전에 '질리안을 앞서고 싶다면 새벽 2시에 혼자서 해안가의 폐건물로 오라' 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폐건물에서 계약에 의해 팔다리를 잃은 노엘이 진실을 듣기 위해 직접 시장 관처로 찾아왔을 때 다시 등장한다. 사실 노엘은 아직도 버로우스를 신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속이는것도 가능했지만, 노엘 정도는 별 문제가 안 된다고 여겼는지, 아니면 카론까지 처리할 기회라고 여겼는지, 의외로 쉽사리 진실을 까발려버린다.
이어서 스텔라 스테이지 사장은 평범한 기업 사장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승부조작을 한 것은 자신이라는 말로 지금까지의 노엘의 노력을 부정하고, 노엘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사이에 경호원을 불러 노엘을 부축하는 카론과 함께 죽여버리려 한다. 하지만 카론에게 부상을 입혔을 뿐, 둘 다 죽이지는 못한다.[1]
이후에는 보머를 시켜 질리안을 납치하고 노엘을 죽이려 한다. 원래 계획상으로는 보머에게 카론과 노엘을 죽이게 하고, 그대로 경찰대를 투입해 보머까지 죽여버리려 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머가 패배하자 구치소에 넣고 살려두기로 한 듯. 크레딧이 지나간 후 시빌라와 다음 계획을 짜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2.2. blind devotion


시즌 2의 주된 적은 시빌라이기 때문에 버로우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나오지 않지만, 마지막에 시빌라가 메모리를 빼앗기기 직전에 나타나 시저를 부려 카론과 노엘을 쫓아버린다. 메모리를 채가는 건 덤. 기습적인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카론이 노엘을 데리고 도망치자 둘을 비꼬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탭롤이 지나간 후, 다친 시빌라를 위로해주는 척 하다가 마지막에 너는 이제 고철이라는 말과 함께 더이상 불필요해진 시빌라를 총으로 쏴버린다.

2.3. bury the past


카론의 과거회상을 통해 러셀의 과거가 언급된다.
러셀이 카론과 계약을 할 당시, 시의원이였던 러셀은 마을을 주름잡고 있었던 두 마피아[2]에게 쫓기고 있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판사판으로 러셀은 카론을 소환하고,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난다.[3]
처음에 카론은 자신을 사역마로 부려먹으려는 러셀이 탐탁치 않아 계약을 거부하려 했지만, 러셀의 지극히 인간다운 소망[4]과 정말로 원하는것은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겠다[5]는 마음가짐이 마음에 들어, 훗날 시장으로서의 인생의 파멸을 대가로 러셀과 계약을 한다.
수많은 악행 끝에 러셀은 차기 시장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되었지만, 카론은 러셀을 부채질해 최악의 악행을 하게 만드는데, 그것은 바로 패륜이었다. 왜 패륜이었냐면, 카론과 러셀은 차기시장의 자리에 쐐기를 박는 작전으로, 롯소 패밀리, 비앙코 패밀리, 현 시장을 한 호텔에 모은 후 이간질해서 두 마피아를 싸우게 만든 후 경찰을 진입시켜서 제압하고, 현 시장은 살해 후 두 패밀리의 항쟁에 휘말려 죽은것으로 위장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그 현 시장이 다름아닌 러셀의 아버지였기 때문.
카론이 러셀에게 패륜을 저지르게 한 이유는, 시장의 지위와 자신의 부모를 저울질하게 하는 시련을 주고싶어서였지만, 버로우스는 전 시장 애럴드 버로우스에게 거대한 족쇄 이외의 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망설임없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다. [6]
그렇게 러셀은 마을에서 마피아를 몰아낸 영웅이 되었고, 순탄하게 시장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이때를 기점으로 러셀은 크게 변해버린다. 시장이 된 러셀은, 카론의 대가를 어떻게든 회피하고자 노엘에게 했었던것처럼 남을 속여 악마의 계약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시작했다. 카론은 이전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상황을 타개하려 했으나, 이제는 완전히 악마의 계약을 모욕하고 의존하게 된 러셀에게 크게 실망해, 죽여서라도 대가를 받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다음을 기약하며 러셀에게서 떠난다.
과거편 후에는, 시저를 소환한 곳인 구 시의회 의사당에서 등장한다. 러셀이 악마계약과 연관되어있다는 증거를 얻었고, 시저도 제압했다고 생각해 마침내 러셀을 몰아붙이는데 성공했다고 확신하는 노엘과 카론에게, 노엘의 절친이자, 자신이 승부조작을 통해 만들어낸 식연주자이자, 시저의 계약자인 질리안을 소개한다.

2.4. falling flight


구 시의회 의사당에서는 노엘을 해치고 싶지 않아하는 질리안의 뜻도 있고 해서 노엘과 카론을 그냥 보내준다.
그 후, 시청 관저에서 라플라스 경찰의 관리관이자 자신의 오랜 협력자이기도 한 지노와 대화를 나눈다. 러셀은 지노를 통해 경찰을 움직여 노엘과 카론을 몰아붙여 죽이려고 하고있었다. 그리고 질리안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지노에게, '그저 새 개가 필요할 뿐이 아니냐'고 말한다.

2.5. revolt in the fire


라플라스 대석조에서, 감옥에 갇혀있는 카론과 함께 등장한다. 지노에게서 노엘이 후고를 탈옥시켰다는 보고를 듣고, 둘은 이곳으로 올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모조리 말살하려고 한다. 카론에게는 이곳에서 노엘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리고 미리 대석조에 배치해 놓았던 경비병력 외에도 자신의 사병들을 대석조에 잠복시켜둔다. 이 사병들은 바로 러셀이 시장이 되기 전에, 마을을 주름잡고 있었던 두 마피아중 하나인, 비앙코 패밀리의 잔당들이였다.[7]
이후 질리안에게 카론을 맡겨두고 대석조를 떠난다.

2.6. red eyes awaken


기념식전에서의 소동 이후, 예정대로 국가로부터 대테러부대 OTC가 파견되었고, 러셀은 드래튼, 루체, 리베리오 3명의 부대장과 정기회를 가진다. 러셀은 한달 전 후고, 오스카와 리베리오 부대의 접전 이후 딱히 진전이 없자, OCT의 대규모 조사에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하지만, 드래튼은 자신들의 일은 테러리스트를 쳐죽이는거지, 시민을 지키는게 아니라며 러셀에게 시민들의 설득이나 잘하라는 말을 하며 러셀에게서 경찰과 경비 회사 인력, 물자등을 얻어간다.
드래튼은 의외로 순순히 말을 들어주는 러셀을 능구렁이에 비유하며, '라플라스의 심연'을 손에서 쥐락펴락하고 있는 러셀도 테러리스트와 함께 질서를 어지럽히는 쓰레기로서 함께 없애주겠다고 생각했고, 러셀 또한, OCT의 태도에 굴욕감을 느끼며, 반드시 노엘을 죽이고 OCT도 침묵시켜서 자신의 복수와 라플라스의 심연도 지켜내겠다고 다짐한다.

2.7. burn your name


사저에 머물고 있는 러셀을 OCT 부대장 루체가 함께 점심을 먹자며 찾아온다. 경비는 뭘 하고 있었냐며 투덜거리는 러셀이였지만, 국가가 파견한 군인인 그녀를 함부로 할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들인다.
물론, 정말로 루체가 점심이나 같이 먹으며 러셀과 친목을 도모하러 온것은 아니였다. 그녀는 리베리오, 드랫튼과는 별개로 움직이며, '라플라스의 심연'과 그것을 지키고 있는 '위원회'에 대해 독자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었다. 루체는 러셀과 관련된 인물의 뒤를 캐고 있었으며, 특히 러셀의 비서였던 시빌라를 통해 라플라스의 심연의 존재에 대해 확신하게 되었다.
자신은 그것을 알고싶어한다고 러셀을 자꾸 떠보는 루체. 라플라스의 심연은 알려지면 역사에 남을정도의 국가기밀이였기 때문에 그녀를 위험시한 러셀은 바로 즉시 루체를 죽이려고 총을 쐈지만, 루체 또한 마인이였기 때문에, 그것을 여유롭게 막아낸다. 루체는 오면서 복도를 어지럽히고 말았다며 러셀에게 그것을 정리해달라고 부탁하고는 유유히 사저를 떠나간다. 복도는, 살해당한 경비원의 시체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스탭롤 후, 러셀은 아쿠아 에이리스[8]의 사장과 대화를 나눈다. 러셀의 아버지이자 전 시장인 애럴드 버로우스가 라플라스의 심연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위원회를 만들었을때부터, 위원회의 일원이였던 사장은, 러셀이 입을 막기 위해 시빌라를 죽였었던것을 선견지명이라고 칭찬한다.[9] 허나, 러셀이 사장을 찾아온것은 단순한 대화때문이 아니였다. 루체의 수완을 인정하고 있었던 러셀은 루체가 더이상 라플라스의 심연에 다가갈 수 없게, 자신을 제외한 모든 위원회의 의원의 입을 막으려고 했고, 이는 위원회의 장로나 다름없었던, 아쿠아 에이리스의 사장도 예외가 아니였다. 러셀은 사장을 총으로 쏴 죽인다.
그리고, 어떠한 인물의 사진을 보면서 그 인물을 다음 타깃으로 삼는데, 그 인물은 바로 마찬가지로 위원회의 일원이였지만, 노엘에게 패배한 후 행방을 감췄던 '''코핀 네리스'''였다!

2.8. secrete of lhaplus



3. 인물


이 시리즈의 최종보스이자 절대악적인 인물. 타인을 이용하고 파멸시키는 일에 전혀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잔혹하기는 하지만 의외로 냉철한 인물은 아니다. 안전한 방법보다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호하며, 그를 통해 생기는 리스크는 본인의 철저함이나 타인을 이용해서 무마한다. 최근에는 제물을 내세운 악마의 계약을 통해 덮고 있는 듯 하다.
8년 전 카론을 만나기 전까지는 비교적 평범한 인물이었지만, 카론의 말에 따르면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비뚤어질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 애시당초 시 의원이던 시절부터 악마 소환을 계획하고 있었던 시점에서 본디 선한 인물이라고는 말해주기 어렵다. 시장이 되기 위한 이유도 남들을 아래에 두는 입장이 되고 싶었을 뿐이지, 라프라스를 지키기 위한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카론을 만나기 전까지는 악당이라 할 만한 인물은 아니었고, 결정적으로는 아버지를 죽인 시점부터 광기에 물들기 시작한 듯 하다.
처음에는 단순히 힘과 권력에 집착하는 인물처럼 그려졌지만, 피학의 노엘의 세계관이 넓어지면서 라플라스 시의 모든것에 줄곧 억압받아왔던 과거가 추가로 드러났고, 또 라플라스의 심연이라는 국가기밀을 시장으로서 줄곧 지켜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보다 입체적인 인물이 되었다.

4. 능력


노엘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이능력은 없다. 아무래도 악마를 직접 부리는 계약을 짠 마인들의 특징인듯.
사격은 자주 선보이지만 신체능력은 그다지 뛰어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구도적인 부분이나 타천의 설정 면에서 보면[10] 이후 타천을 통해 이능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다고 볼 수 있었고, 그 결과 시즌 7 후반부에서 타천화한 모습으로 시저의 시련을 극복해낸 노엘과 카론을 단숨에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여담



[1] 사실 관저에 있던 보머가 같이 싸웠으면 카론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보머는 의도적으로 카론을 보내준다.[2] 롯소 패밀리와 비앙코 패밀리[3] 주목할 점은, 러셀이 이미 악마를 소환할 준비를 마쳐두었다는 점이다. 즉, 원래 러셀은 악마를 소환할 생각이였고, 소환 타이밍만 마피아때문에 우발적이였다는것.[4] 권력과 힘[5] 러셀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장이 되는것이였지만, 정작 카론에게 바란것은 최강의 경호원, 또는 마피아와 맞닥뜨려도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무력이였다.[6] 시즌 8 후부터 국가기밀급인 라플라스의 심연의 존재와, 전 시장인 버로우스의 아버지가 이 심연을 지키는 위원회를 만들어두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때의 러셀의 언동이 더욱 의미심장해졌다.[7] 후고가 데리고 있는 파이손은 롯소 패밀리의 잔당이였다. 러셀이 비앙코 패밀리를 흡수했듯이, 의도치는 않지만 노엘도 롯소 패밀리를 흡수했다고 볼수도 있을것이다.[8] 시즌2에서 노엘과 카론이 러셀의 비리정보를 캐기 위해 잠입했었던 곳이다.[9] 시빌라 또한 위원회의 일원으로서 라플라스의 심연의 비밀을 지키고 있었다.[10] 계약에 건 소원에 집착하면 집착할수록 타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