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Laura(ロー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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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의 등장인물. 성우는 그레이스 반스(Grace Vance)/키쿠치 유미(菊地由美).
이름은 소설 카르밀라에서 카밀라의 희생양으로 점찍힌 소녀에게서 따왔다. 사실 그 전부터 카밀라와 함께 나오는 드레스 입은 여자에게 로라라는 이름이 있었다.
작중에선 카밀라의 딸과 같은 존재로 등장. 어린 나이에 흡혈귀가 돼서 그런지, 성격은 잔혹하지만 한편으론 어린아이다운 순수한 면도 있다.[1] 일단 작중에선 "아름답다"라고 하는데… 직접 보고 판단하자(…).
카밀라가 가브리엘 벨몬트에게 개발살난 뒤에도 살아남아 그에게 잊혀진 자를 없애야 된다고 얘기한다. DLC에서 조작할 수 있는데 번개마법을 주로 사용하고 안개로 변신해 회피한다던가 철장을 통과하기도한다. 구울들의 피를 빨아먹을 때는 상당히 거칠게 온몸을 비틀면서 빨아버린다....
잊혀진 자를 없애기 위해선 가브리엘도 어둠의 존재가 돼야 했고 그런 그에게 자신의 피를 마셔 흡혈귀가 되라고 한다.
가브리엘은 주저하면서도 피를 조금 마시지만 몸에 이상이 온다. 흡혈귀의 피는 인간에게 독이나 다름없는 것. 로라는 가브리엘에게 죽지 않으려면 자신의 몸의 피를 모두 마셔 완전한 흡혈귀가 되는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며 자신을 해방시켜달라고 한다. 결국 가브리엘은 로라의 피를 모두 마시고 흡혈귀가 되고 로라는 소멸하여 드디어 영생의 저주에서 해방된다.

[1] 작중에서 한 번 가브리엘을 확실하게 죽일 찬스가 있었는데, 마리의 영혼이 나와서 위기에 처한 가브리엘을 격려하자 당신들이 부럽다며 가브리엘을 살려주고 스스로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