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어비스 던전

 




1. 개요


사슬 전쟁 이후 페트라니아의 흔적이 재생해낸 기억의 공간으로 아크라시아에서 가장 무질서한 시간과 공간을 재현해냅니다.

카오스 던전보다 더욱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성장 단계에서 핵심 장비로 손꼽히는 '어비스 장비'의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던전입니다.

주요 대륙의 최종 던전들을 모아놓은 컨텐츠. 캐릭터당 주 1회 입장 가능하며, 보상 획득 시 난이도 구분없이 리셋 전까지 입장할 수 없다. 각 던전은 시즌1 후반에 나온 낙원의 문처럼 관문 보스전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관문 전투를 진행하며 특정 보스에서 전멸할 시에는 해당 보스 직전 관문에서 부활하여 재도전하는 것으로 공략을 이어나갈 수 있다. 낙원의 문을 제외하면 각 대륙 최종 던전의 재구성에 가까워 어비스 던전에서 마주치는 보스 대부분을 스토리 밀 때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재구성인만큼 스토리 던전에 비해 패턴이 더 많고 난이도도 어렵다.
낙원의문 이전 던전들은 시즌2 이후 1,2티어 구간이 건너뛰는 수준으로 변하면서 거의 버려진 컨텐츠가 되었지만 현재 이 저티어 구간의 어비스던전들은 "도전어비스던전"컨텐츠로 정식편입되어 카드내실의 중요한 컨텐츠가 되었다.
1. 개요
1.1. 고대 유적 엘베리아
1.2. 몽환의 궁전
1.3. 오만의 방주
1.4. 낙원의 문
1.5. 오레하의 우물


1.1. 고대 유적 엘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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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의 최종 던전이며, 마수의 골짜기와 사령술의 근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4인 입장 던전이며 아이템 레벨 325 미만은 매칭이 불가능하다. 첫번째 어비스 던전답게 마수의 골짜기는 상당히 쉬운 난이도를 자랑하며, 사령술의 근원도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 다만 최종보스인 지그문트의 기믹이 색상을 보고 대응해야 하는 패턴이기 때문에 색맹 환자들의 경우엔 이걸 어떻게 깨냐며 분노하는 여론이 많았다. 안타깝게도 이런 경우에는 같은 팀의 채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1.2. 몽환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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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헨델의 최종 던전이며, 비틀린 군주의 회랑과 몽환궁전 힐데브리뉴로 이루어져 있다. 두번째 어비스 던전이지만 기믹 난이도 자체는 다른 곳보다 어렵고 협동성이 강조된다. 타이밍을 못맞추면 전멸기를 당하는 킹이나 운나쁘면 무한 돌덩이를 맞아야하는 아브렐슈드 등 파티에 구멍이 있으면 클리어가 힘들다. 때문에 악몽 난이도로 등장하는 3개 어비스 던전 중에서 평균적인 난이도가 가장 높은 편.

1.3. 오만의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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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의 최종 던전이며 탄식의 길과 추락한 긍지의 용광로로 이루어져 있다. 탄식의 길은 중간보스인 나잔의 패턴이 약간 운빨이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전멸하는 상황이 나올 수가 있으나, 한번 깨지더라도 트라이를 한다는 가정 하에 쉬운 편이며 키즈라는 협동패턴도 그리 어렵지 않고 일반 패턴도 별게 없어서 쉬운 편이다. 문제는 추락한 긍지의 용광로의 최종보스 카이슈르인데, 이 녀석의 2페이즈가 엄청난 수의 장판과 깡딜 때문에 무조건 딜찍누를 요구하게 된다. 도비스 최악의 보스로 손색이 없을 정도.

1.4. 낙원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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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최종 던전이었으며, 태만의 바다, 고요한 카르코사, 아르카디아의 성역으로 이루어져 있고 노말, 하드, 헬 난이도가 있다.[1] 클리어 보상으로 얻는 '희미한 낙원의 파편'이란 재료 100개로 교환하거나, 던전 클리어 시 경매를 통해 낙원의 수호자 장비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업화의 궤멸자 장비를 낙원의 수호자 장비로 계승할 수 있다. 클리어 이후 보상, 경매나 스크롤 상인, 레이드 보상 NPC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스크롤'을 장갑, 상의, 무기에 박아넣는 식으로 특정 기술들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한데, 강화빨을 잘 받는 클래스와 그렇지 않은 클래스와의 간격이 벌어지고, 스크롤 효과를 적용받는 기술 사용을 강제당하여 스킬 선택의 자유도가 떨어지며, 장인의 기운이라도 있는 장비와는 다르게 골드와 실링을 갈아넣으며 기약없는 강화를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비판을 많이 받았다.
시즌 2부터 페이튼의 최종 던전으로서 어비스 던전 중 하나에 포함되었으며, 최종 던전 자리를 오레하의 우물에 내주게 된다. 그리고 시즌2 오픈 기념 이벤트로 익스프레스 미션이 가능한데, 이 미션을 완료하면 다양한 보상과 함께 이 던전에 입장 가능한 장비 풀세트를 제공한다고 한다.
기존 인던을 베이스로 새롭게 제작된 다른 어비스 던전들과는 다르게 낙원의 문만은 1시즌 시절의 오리지널 레이드를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어비스 던전 중에서 유일하게 인원도 8인이고 맵 중간중간에 짤막한 별도 연출이 존재하는데다 시네마틱 연출도 상당한 길이를 자랑한다. 그렇다보니 가끔 스킵을 안하는 사람이 있다면 클리어 타임이 엄청나게 길어지며 챗팅창이 "스킵ㅡㅡ"으로 도배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골드보상 너프 전까지 카이슈테르와 함께 가장 매칭이 활발했던 구간으로 부캐들 대부분이 2티어에 머무르던 시절엔 어지간해서는 금방 매칭이 잡혔다. 태만의 바다는 사실상 거저먹는 골드라고 불릴 정도로 대충 가더라도 원트 클리어가 가능한 난이도지만 고요한 카르코사부터 첫 보스 칼리반의 무력화 구간과 카르코사의 팔괘진에서 종종 터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아르카디아의 성역은 무작위 매칭에서는 필수 아이템인 회오리 폭탄을 구비하는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무력화를 못해서 터지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파티를 따로 구해서 가는 편이다.
베른 남부가 열리고 난 이후 T2 구간 돌파 시 성장 지원 아이템들을 지급하고, 재련 시 소모되는 골드량을 대폭 감소시켜 T3 진입을 매우 쉽게 만드는 대신 카이슈테르와 함께 획득 골드가 너프되어서[2], 인기가 많이 줄었다. 그냥 시간이 많이 남아돌 때 전설 카드들을 노리고 가는 정도가 되었다.
하드모드는 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 가보고 싶다면 파티모집으로 시도해보거나 길드원들에게 부탁해보자. 보스패턴이 일부 추가되고 조건이 빡빡해지는 등의 차이가 있고 아르카디아의 성역 같은 경우에는 노말모드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중간보스 악몽의 현신 벨록이 등장한다.

1.5. 오레하의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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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니카의 최종 던전이이자 유일한 3티어 어비스 던전. 아이라의 눈과 오레하 프라바사로 이루어져 있다. 낙원의 문과 카이슈테르의 골드수급량이 너프당하면서 매칭과 파티찾기과 가장 활발한 던전이 되었다.
1325레벨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오레하 프라바사는 1340레벨이 되어야 매칭을 돌릴 수 있다. 하드 난이도는 종류무관 1355레벨 이상부터 입장 매칭 모두 가능. 1415레벨 이상인 유저는 골드 및 경험치 보상을 획득할 수 없다.
아이라의 눈은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낙원의 문을 생각하고 왔다면 피를 볼 수 있다. 이전의 어비스 던전들은 특정 기믹만 조심하면 보스의 일반 패턴에 죽을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었지만, 최초의 3티어 어비스 던전답게 이때부터 보스의 일반 패턴 하나하나가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기 때문. 아이라의 눈 최종보스인 세토는 조심해야 할 패턴이 많아서 로아온에서 플레이어를 가장 많이 죽인 보스로 선정됐을 정도다.[3]
오레하 프라바사는 최종보스인 알비온이 협동을 요구하는 패턴 2가지가 있어서[4] 파티를 잘 구해서 가야한다. 그렇다보니 로아온에서 플레이어를 가장 많이 죽인 보스로 세토를 이어서 알비온이 2위를 했다.[5]
파푸니카 스토리를 밀고 막 3티어로 넘어온 유저들이 몰려있어 매칭에서 터질 확률이 유달리 높다. 주의할 점은 일명 '공컷'이라 불리는 명시되지 않는 공격력제한. 공격력 차이가 가장 심한 장비가 목걸이, 귀걸이, 반지와 같은 악세사리로 파티원 중에 2티어 악세사리를 낀 인원이 있다면 버스기사가 아닌이상 클리어 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최소한 파푸니카 달1 카던에서 나오는 3티어 영웅급 악세 이상은 껴야 한다.
평균적으로 아이라의 눈은 공격력 14600, 프라바사는 15100 이상이면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어 파티찾기에서 대부분 이 공컷을 걸고있다.
군단장 레이드까지 풀린 2021년에는 1415레벨 이상인 유저는 골드보상을 얻을 수 없도록 변경되었다. 그 때문인지 고레벨 유저가 나머지 저레벨 유저 3명에게 골드를 받고 대신 깨주는 버스나 본캐 1명과 부캐3명이 서로 번갈아가며 깨주는 품앗이가 유행하고있다.

[1] 시즌2가 되면서 헬 난이도는 삭제되었다.[2] 해당 구간에서의 가성비 높은 골드 수급이 개발진이 생각한 메인 컨텐츠 구간까지의 성장을 정체시킬 것이고, 이벤트로 인한 점핑권이 계속 지급되면 이 구간에서의 골드가 지속적으로 쉽게 양산되어 전체적인 시장 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3] 킬카운트가 무려 '''120만'''이 넘어간다.[4] 하나는 무력화로 폭주 저지, 다른 하나는 뇌속성 전멸기인 장판 집결. 알비온이 뇌속성일 때 무력화를 실패하면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뇌속성 무력화 실패시 장판 집결 전멸기 패턴이 나오는데 여기서 파티원이 한명이라도 못 들어오면 그대로 전멸당하기 때문. 반면 토속성일땐 전멸기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아 일부러 무력화를 하지 않기도 한다.[5] 킬카운트가 약 백만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