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루이
ルイルイ
안티포나의 성가공주의 등장 '''동물'''. 성우는 카지 유우키.
'''호박팬티'''에 머리엔 '''왕관'''이라는 참 대담한 조합을 하고 있는 성수(聖獸)로 인간의 말을 이해하고 말하는 것이 가능하다. 성당망치기 체레스터 일행이 데리고 있다가 상인에게 팔려버려 유리안에 갇혀있는 것으로 첫등장(...)
이 특이하게 생긴 성수가 나름 귀여운 모양인지 페리시아는 보자마자 바로 구해주자고 말한다(...)[1]
하지만 귀여운(...) 겉모습과는 다르게 잘난척하는 걸 좋아하는 면이 있어 미아벨의 체레스터 일행에게 도움이 될 만한 행동을 하면 좀 더 칭찬해도 좋다고 한다. 자뻑이 매우 심한듯...
그리고 일단 성수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7가지 특기를 사용 가능하다고 매번 말하는데 그 특기라는 것이 언제 어떻게 발동하는지 자기 자신도 모르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게임상의 성능은 그럭저럭인 편으로 방어력이 꽤 높고 처음 합류했을 때 부터 하트의 개수가 꽤 많고 기능을 더 배우면 하트의 개수를 더 늘려줄 수도 있다. 거기에 아이템까지 장착하면 그야말로 최고의 몸빵. 특수커맨드는 적 한명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것 위주인데 적들이 떼거지로 와르르 몰려오는 이 게임에선 단점으로 적용된다. 강력한 몸빵을 믿고 혼내주기 커맨드를 사용해 적과 맞붙는 것이 주된 사용처.
사실 정체는 국왕인 루이스 아마티 프라지올렛이다.
어째서 정체를 숨기고 성수의 모습으로 다녔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신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안 된다. 미아벨 일행을 돕고 싶어서 그랬다는 것과 아들을 되찾기 위해 그랬다는 것은 대충 분위기상 알 수 있지만, 본인의 입에서 명쾌한 해답이 나오지 않고 그냥 정체만 밝혀졌기 때문에 어찌 되었건 자세한 것은 알 수가 없다.
참고로 클리어 이후엔 당연하게도 국왕과 프로필이 똑같아지는데... 심심한 것을 싫어하는 국왕의 성격상 사실 궁정생활이 ```심심해서``` 미아벨 일행과 같이 다닌 것은 아닐까도 추측해 볼 수 있다.
[1] 설정자료집에도 귀여운 외모라고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