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에스포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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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


ルカ・エスポジト
저 너머의 아스트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무라세 아유무(보이스 드라마), 마츠다 리사에(TVA).
나이는 17세, 생일 8월 19일, 키 162cm, 체중 47kg. 루카라는 이름과 중성적인 외모 때문에 헷갈리기 쉽지만 '''남자'''다.[1]

2. 상세


남녀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말을 걸면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아스트라 호의 분위기 메이커. 까불거리기도 하지만, 서바이벌 상황에 처한 멤버들이 밟은 모습으로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 화력소 포지션이다. 또한 손재주가 좋아 이런저런 공작, 수리, 도구제작, 그림그리기, 이발, 바느질 등 할줄아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의외의 MVP 취급.
유명 정치가 마르코 에스포지토의 입양아 출신. 양부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듯 하지만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

3. 작중 행적



  • 애니메이션 1화

케어드 고등학교 B5반 멤버 중 1명으로 케어드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성 캠프에 참가하게 되지만 캠프 장소인 맥파에서 수수께끼의 하얀 구체에 빨려 들어가 우주 저편으로 조난당한다.[3]
눈을 뜨자 우주 한복판에 떠다니는 B5반 멤버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어느 우주선[4]을 발견하게 되어 그 우주선의 안으로 피난하게 된다. 그렇게 다들 우주선 안으로 피난했나 싶었지만 에리스가 엔진과 통신기가 망가져 혼자서만 우주선 안으로 피난하지 못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에리스를 구하러 간 카나타를 무사히 우주선으로 돌아올 수 있게 다른 멤버들과 함께 도움을 준다.[5]
이후 잭에게서 우주선 앞에 보이는 행성은 생체 반응이 없는 행성으로 맥파가 아니며 자신들은 5012광년 떨어진 장소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물과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행성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식으로 부족한 물과 식량을 계속 공급하면 돌아갈 수 있는 루트가 1가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러 행성을 방문해 물과 식량을 공급하는 식으로 우주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 애니메이션 2화

1번째 행성 빌라버스에 도착하게 된 루카는 다른 일부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1번째 행성로 빌라버스를 모험할 생각에 무척 들뜨게 된다. 그렇게 빌라버스에 무사히 착륙한 뒤 식량 채집을 하러 숲에 들어가게 된 루카는 키트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처음 보는 우주 생물이나 신비한 생태계를 보고 금방 순응하고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6]
즐겁게 놀고 난 뒤 식량을 확보해 아스트라 호로 돌아가려는 찰나에 또다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를 만나게 된다. 다행히 에리스가 영상기억능력 덕분에 길을 외울 수 있어서 무사히 숲을 빠져나오게 되었고 무사히 빠져나오자마자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가 사라지게 되었다.
아스트라 호로 돌아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로 의견을 주고받는 도중 말싸움을 하게 된 카나타와 키트리는 서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루카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혼자 뛰쳐나간 키트리를 찾으러 간다. 키트리를 찾는 도중 푸니시아는 트램펄린 나무에 올라가게 되는데 트램펄린 나무가 급속도로 자라버리게 되고 푸니시아는 그대로 고립되며 드라폰[7]에게 먹힐 위험에 처하게 된다. 다들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와중에 카나타가 푸니시아를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달려오게 되고 B5반 멤버들은 멀리서 그 장면을 지켜보며 카나타를 응원한다. 그렇게 B5반 멤버들은 푸니시아를 구하고 무사히 아래로 내려온 카나타를 극찬한 뒤 앞으로도 B5반의 지휘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면서 카나타를 정식 캡틴으로 임명하게 된다.
  • 애니메이션 3화

잭에게 통신기를 의도적으로 끊은 범인이 있다는 소리를 듣은 카나타는 B5반 멤버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멤버들을 관찰하고 있는 카나타는 루카를 보고 "루카 에스포지토, 손재주가 좋고 잔꾀를 부릴 기술은 있지만..."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렇게 카나타가 통신기를 끊은 범인을 찾는 도중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2번째 행성인 셔무어 근처까지 오게 된 B5반 멤버들은 곧 착륙한다는 잭의 말도 무시해가며 다 같이 하하호호 평온하게 대화를 해댄다. 에리스가 6월달에 2학년이 되어 특대생으로 케어드 고교에 편입되었다고 말을 하자 푸니시아는 자신도 6월달에 입양되었다고 하며 시설에 들어간 날 오밤중에 원장이 선글라스를 낀 어느 남자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엿들었다고 말을 전해 듣는데 이때 푸니시아가 엿들은 내용인 비고 에너서 이제사 처분 이라는 말을 듣고 카나타가 B5반에 넣어서 일제 살처분이라고 해석하게 되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카나타는 "우리 9명 중에서 통신기를 의도적으로 망가트린 자객이 있으며 캠프 중의 사고로 꾸며서 전원을 죽이려고 한다."라는 소리를 모두에게 이야기 하게 된다.
다들 패닉에 빠지지만 에리스의 배꼽시계가 울리면서 삭막한 분위기를 진정시키게 되고 샤르스가 만든 간식을 먹으며 다 함께 자객에 대해서 다 같이 추리해본다. 그렇게 의견을 주고받아 본 결과 자객 자신도 말살의 대상이었고 자폭 공격이 아니냐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아스트라 호의 배급수가 터져버리고 혹시 자객이 행동에 옮긴 것은 아닌가 싶었으나 우주를 날고 있던 돌멩이에 충돌 때문에 생긴 사고임을 알고 내심 안심한다. 다행히 배급수쪽은 무사히 해결되었지만 안쪽에 있던 배전반이 망가져 버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스트라 호가 행성 셔무어에 인력에 끌려가 9분 안에 추락할 위기에 처하자 에리스는 식량고 근처 예비 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면 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그렇게 모두가 힘을 합쳐 배전반의 전기를 공급해 추락의 위험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 애니메이션 4화

무사히 2번째 행성인 셔무어에 착륙 후 루카는 카타나, 에리스, 잭과 함께 식량조달반 멤버로 식량을 찾아 떠난다. 식량조달반 멤버는 지금껏 먹었던 맛있는 음식을 다 합친듯한 꽃을 발견해 캔디 플랜트라고 이름 붙인다. 캔디 플랜트를 시식후 셔무어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한 식량조달반 멤버들은 캔디 플랜트를 챙겨서 아스트라 호로 귀환한다. 허나 아쉽게도 캔디 플랜트는 신선도 하락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기에 보존식으로 어울리지 않아서 식량 확보에 문제가 생긴다.
카나타는 목표량을 달성할 때까지 출발은 안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 말은 들은 루카는 "절약하면 어찌 되지 않을까요? 윈화 씨 같은 분은 엄청 먹을 거 같은데." 라는 말을 해서 윈화의 마음에 크게 상처를 준다. '계속 이런 식이라면 자신은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짐밖에 안 된다.'라고 생각하게 된 윈화는 먹을 입이라도 줄이자는 생각에 급기야 이 행성에서 홀로 남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지게 되고 B5반 멤버는 키트리를 제외한 모두가 윈화를 찾아 나서게 되지만 폴 트리라는 버섯이 퍼뜨린 독 포자를 제대로 마시게 되고 그대로 독에 중독되어 아스트라 호로 돌아오게 된다.
그렇게 루카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아스트라 호에 옮겨져서 카나타의 해독제를 기다리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카나타를 기다리는 도중 카나타의 말을 듣고 기운을 차린 윈화는 독버섯 때문에 골골대고 있는 멤버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게 되고 루카와 다른 멤버들은 그런 윈화의 노래 덕분에 아픔을 조금 이겨낼 수 있게 된다. 얼마 후 자신의 목숨까지 걸어가며 해독제를 구해온 카나타에 의해 해독제를 먹고 전원 무사히 살 수 있게 되었다.
  • 애니메이션 5화

독을 해독하고 식량과 물을 무사히 공급한 B5반 멤버는 그렇게 5일간의 체류 끝에 다음 행성으로 떠나게 된다. 현재 세간에서는 케어드 고등학교 학생 9명이 행성 맥파에서 행방불명된 지 4주일이 지나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라고 중계된다. 허나 B5반 멤버들은 그런 심각하게 다뤄지는 뉴스의 내용이 무색하게 3번째 행성인 아리스페이드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루카는 뛰어난 사교성과 손재주로 울가에게 새를 사냥할 활을 만들어주고 이런저런 잡다한 대화를 걸며 친하게 지내보려고 노력한다. 울가는 그런 루카를 귀찮아했지만 계속해서 친해져보려고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결국에는 포기하고 루카의 말 상대가 되어준다. 이후 루카는 자신을 친구로 생각한다면 성을 외워달라고 부탁하며 자신의 성이 에스포지토라고 말해준다. 울가는 이 말을 듣고 크게 놀라며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 물어보자 루카는 아빠가 정치가를 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그 말은 울가는 '마르코 에스포지토'라는 이름을 언급하게 된다.[8] 그렇게 시간이 흘러 B5반 멤버가 아리스페이드 행성을 떠나기 전, 밖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울가가 루카에게 다가와 머리에 총을 겨누게 된다.
  • 애니메이션 6화

진짜 총을 소지한 울가를 보고 B5반 멤버는 울가가 자객이었냐며 당황하지만 울가는 나는 자객이 아니며 단순히 개인적인 이유라면서 루카에게 죽어달라고 말한다. 루카는 납득이 안 된다며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말은 들은 울가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울가는 항상 가족들에게 무시당하는 환경에서 속에서 살아왔다. 때문에 혼자 있는 것 좋아하는 까칠한 성격이 되었지만 이런 나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는 형이 있었다고 말한다. 형은 정치가나 기업의 부정을 까발리는 기자였고 자신은 그런 형을 동경해 언젠가는 형 같은 기자가 되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런 자랑스러웠던 형이 정치가 마르코 에스포지토의 비밀을 파헤치려다 고층 건물에서 투신자살이라는 형태로 살해[9]당했다는 말을 하게 된다. 그렇게 울가는 마르코에 대한 복수를 맹세하고 놈을 죽이기 위해 트레이닝 건으로 사격 실력을 연마했다.[10] 이후 울가는 장남인 루카를 죽여 소중한 가족을 잃은 슬픔을 똑같이 절감시켜주려고 했지만 루카는 자신 역시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 하고 자랐다며 그 이유를 밝힌다. 여기서 밝혀지길 루카는 IS이며 마르코의 친자가 아닌 양자라는 사실을 밝힌다. 자신이 IS임이 밝혀지고 동생이 태어나자 모든 관심은 동생에게 갔기 때문에 자신은 후계자로 보고 있지 않다며 죽여봤자 아버지는 슬퍼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내가 죽고 슬퍼하면 기쁠 것이라며 죽여달라고 하지만[11] 루카를 죽여봤자 자신의 복수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울가는 옛날 자신의 형의 조언인 기분이 무너질 때는 소리를 지르라고 한것을 떠올리고 소리를 지르고 통곡하며 복수를 그만둔다. 그렇게 상황이 마무리되는가 싶은 와중 갑자기 찾아온 쓰나미가 B5반 멤버를 덮치게 된다.
루카와 울가는 이윽고 거대한 쓰나미에 휩쓸려 바다에 빠지게 되고 나무 하나를 붙잡은 루카가 울가를 지탱하며 겨우 버틸 수 있게 되었다. 이대로면 루카까지 빠질게 분명했기에 울가는 손을 뿌리치고 혼자 물속에 빠지려고 하자 루카는 "시끄러워, 외로운 늑대처럼 굴지말고 잠자코 매달려!"라고 반말로 잔소리를 하며 강하게 몰아붙인다. 그 말을 들은 울가는 카나타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나는 힘이 없어서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라는 죄책감을 루카에게 심어놓지 않으려고 했는지 스스로 손을 놓고 목숨을 포기하려 들지만 뒤늦게 등장한 카나타가 울가와 루카를 구해주면서 두 사람 모두 아스트라 호로 무사히 생환할 수 있게 되었다. 아스트라 호로 무사히 구출된 울가가 루카에게 고개를 숙여 사과하자 루카는 우린 서로 닮았다며 울가의 마음을 이해했고 여기 있는 나머지 사람들도 다 이해해 줄 것이라며 울가의 사과를 받아들인다.
  • 애니메이션 7화

오랜 향해 후 도착하게 된 4번째 행성 이크리스는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아 행성의 절반은 혹한 지대이고 다른 절반은 혹서 지대인 행성으로 양면이 맞닿아 있는 좁은 경계 지대가 유일하게 활동이 가능한 지역이기에 이 경계 지대에 아스트라 호를 상륙시킬 계획이었으나 거대 식물의 습격으로 컨트롤계에 이상이 발생,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돌풍까지 방해해 결국 아스트라 호는 절벽에 충돌하게 되면서 추락한다.
여러 충격으로 인해 아스트라 호는 더 이상 우주를 날 수 없다는 말에 멘붕하는 키트리를 보고 다들 말을 잊지 못하나 너답지 않다는 울가의 말에 냉정함을 되찾은 카나타의 지시대로 다른 B5반 멤버들과 함께 마음을 다 잡고 물과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이크리스 행성 탐색에 나선다.
울가, 푸니시아, 윈화, 샤르스와 함께 식량 탐색 팀이 된 루카는 절벽 뒤에서 아스트라 호와 똑같이 생긴 우주선을 발견해 흩어져있던 B5반 멤버들을 모두 호출한다.
  • 애니메이션 8화

카나타, 잭, 울가가 우주선 안에 있는 인공 동면 장치에서 구출한 여성을 아스트라 호에서 맞이해준다. 자신을 폴리나라는 이름의 전 아크 6호의 우주비행사라고 소개한 여성은 원래는 다른 행성을 향하던 중이었지만 통신기 고장과 배의 상태가 이상으로 급히 이크리스에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식물의 습격을 받아 아크 6호는 절벽 아래에 불시착하였고 조사를 위해 나갔던 다른 승무원들도 돌아오지 않게 되면서 혼자가 되어버린 폴리나는 어찌할 방도가 없었기에 인공 동면 장치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게 포기하고 있었지만 드디어 돌아갈 수 있다며 기뻐하는 폴리나에게 우리 역시 우주선이 고장 나 돌아가지 못 한다는 진실을 전하게 되고 그 사실을 들은 폴리나는 쇼크로 가볍게 기절하게 된다.
이후 잭이 토마토를 비유로 들며 이 행성에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는 이야기를 듣고 영감이 떠오른 에리스가 아스트라 호의 고장 난 부분과 아크 6호의 멀쩡한 부분을 서로 도킹시켜서 수리하자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렇게 에리스의 의견을 통해 아스트라 호를 무사히 고친 B5멤버는 물과 식량을 어느 정도 모은 후 폴리나의 부탁으로 아크 6호 멤버의 유품을 찾은 다음 11일의 긴 체류 끝에 마침내 4번째 행성 이크리스를 벗어나 다음 행성으로 향하게 된다.
  • 애니메이션 9화

이크리스를 벗어난 당일 키트리에게 자신과 푸니시아가 혈액형이 완전히 동일하다는 소리를 듣고 DNA를 검사하면서 어느 사실을 알게 된 잭과 그 사실을 먼저 들었던 카나타에게 모두가 모인 장소에서 우리들은 모두 클론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여러 충격으로 인해 다들 말을 잊지 못했지만 우리가 가족이라며 다 같이 돌아가서 모두를 놀라게 해주자는 카나타에 말에 기운을 차린다.
회의가 끝난 후 멤버들을 걱정되어 돌아다니는 카나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카나타는 루카에게 그런 사실을 듣고 쇼크를 받진 않았냐고 물어보자 루카는 물론 쇼크였긴 하지만 만난 적도 없는 인간이 오리지널이라 솔직히 별로 와닿지 않는 게 본심이라고 말한다. 이에 카나타는 분노는 없냐고 재차 질문을 하자 루카는 "잔뜩 있어요. 하지만 카나타 씨 말대로 무사히 돌아가면 돼요. 그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면 되겠다 싶을 정도는 됐어요. 그 왜, 전 성별이 불분명하잖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고민해왔지만 그 덕분인가, 스스로 어떻게 못 하는 문제는 고민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보다는 어떡하면 즐거워질지 생각하는 게 나아요. 무슨 일이 일어나든 즐기는 사람이 승자죠, 이 여행도 예상도 못 한 사태였지만 제법 즐거워요. 지금은 이 몸도 개성적이고 맘에 들어요. 자신이 어떤 형태로 태어났든 아무래도 좋아요. 설령 그게 클론이라 해도 저는 저예요." 라고 현재의 기분을 솔직하게 말한다.
그렇게 마음을 다 잡고 여행을 계속하는 도중 아크 6호의 파츠 덕분에 고쳐진 우주망원경으로 자신의 고향 행성을 보며 다른 멤버들과 함께 다 같이 기뻐한다. 뒤늦게 합류한 폴리나는 저 행성은 지구가 아니니 다시 한번 확인해보라는 말하지만 B5반 멤버는 다 같이 지구가 뭐냐는 듯이 어리둥절해하고 그럼 너희들은 어디서 왔냐는 질문에 "우리들은 행성 아스트라에서 왔다."라고 말한다.
  • 애니메이션 10화

서로가 알고 있는 역사와 모성이 다르다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폴리나와 B5반 멤버들은 서로의 역사를 맞춰보게 되면서 폴리나와 B5반 멤버들이 서로 알고 있는 역사가 다르다는 점, 인류이주계획, 인공 웜홀[12], B5반 멤버가 사실 이주한 지구인이라는 사실, 그리고 자신들은 지구에서 아스트라를 향해 여행 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허나 2057년부터 2063년까지 고작 6년 만에 인류가 이주해서 지금과 같은 문명을 개척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모순이 존재하기에 어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의심을 계속하는 중 험악한 분위기가 싫었는지 자세한 진실은 아스트라로 돌아가서 조사하자는 에리스의 말에 이야기를 중단하게 된다.
자세한 진실은 잠시 뒤로 미룬 B5반 멤버는 어느 정도 향해 끝에 5번째 행성인 갈렘에 도착하게 된다. 갈렘은 자연이 풍요롭고 좋은 행성이었기에 B5반 멤버는 별다른 고난 없이 무사히 하루를 보낸다.
다음 날 자객의 정체를 파악한 카나타의 함정으로 자객의 정체가 공개되며 그 자객의 정체는 무려 샤르스였다. 이후 루카와 나머지 멤버들은 샤르스가 왜 이런 사명을 맡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듣게 된다.
  • 애니메이션 11화

샤르스의 이야기를 전부 듣게 된 루카와 다른 B5반 멤버들은 샤르스를 설득하고 함께 돌아가자며 그를 용서한다. 그런 모두의 말을 들은 샤르스는 이제 다 체념하고 포기하듯이 인공 웜홀로 자살을 시도하자 카나타가 뛰어들어 샤르스를 감싼다. 샤르스가 급히 장치를 중지시켜서 목숨은 건졌지만, 빨려 들어가 버린 카타나의 오른팔이 잘려나가 버린다. 카나타의 희생에 샤르스는 오열하지만 카나타는 샤르스에게 자신의 오른팔이 되어 내 옆에서 보좌하라고 명하고 샤르스는 카나타의 오른팔이 될 것을 맹세하게 된다.
  • 애니메이션 12화

샤르스를 용서한 B5반 멤버는 보급이 모두 갖춰진지 10일 뒤에 5번째 행성 갈렘을 떠나 자신의 모성인 아스트라로 돌아가게 된다.
아스트라로 돌아가는 중 샤르스에게 모든 진실을 들은 후[13] 아스트라에 무사히 상륙하기 위해 어찌할지 다들 고민하고 있을 때 에리스는 우선 우리 엄마에게 메일을 보내서 울가가 소개해준 그레이스란 경찰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을 내보고 다들 이 의견에 따르게 된다.
에리스는 오리지널의 체포 소식을 듣고 무사히 귀환하게 되었을 때 각자 가장 추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이었냐는 말을 꺼내는데 루카는 울가에게 총이 겨눠진 채로 알몸을 드러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그렇게 B5반 멤버는 아스트라에 무사히 상륙 함으로써 긴 캠프 끝에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후일담을 다룬 공식 미니 팬북의 언급에 따르면 루카는 출생 증명서를 재발급할 때 성별을 중성으로 하고 성소수자를 지원하는 단체에서 활동. 미술 대학을 졸업 후 대기업에서 일하며 개인전도 종종 열고 있다. 울가와는 일시적으로 룸 메이트였지만 울가가 취직을 계기로 이사를 하게 되며 교류가 줄어들었다. 성별에 대한 흔들림과 자유롭고 속박을 싫어하는 성격인 탓에 애인은 만들고 있지 않는다고 한다.
[1] 중성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TVA에서는 여성 성우로 캐스팅이 바뀌었다.[2] 에스포지토라는 단어를 스페인어로 읽으면 '''교회 등 위탁시설에 버려진 아이'''라는 뜻이 된다.[3] 루카는 구체를 보고 자연공원에서 보여주는 연출일 것이라며 멋도 모르고 구체를 만졌다가 가장 먼저 구체에 빨려 들어가 우주로 날아갔다.[4] B5반 멤버들은 이 우주선을 아스트라 호라고 명명한다.[5] 에리스를 데리고 돌아올 때 방향이 잘못돼서 우주선으로 돌아가지 못할 위기에 처하지만 B5멤버들이 서로 손을 잡고 카나타와 에리스를 우주선 쪽으로 잡아당겨줘서 무사히 우주선으로 돌아올 수가 있었다.[6] 루카는 이때 창같이 생긴 특이한 나무를 발견하고 루카 자벨린이라고 이름을 붙이지만 돌아오는 길에 깜박하고 트램펄린 나무 위에 두고 온다.[7] 빌라버스에 서식하는 익룡같이 생긴 생물.[8] 애니에서는 자기소개를 할 때 루카라고만 소개했고 원작에서는 자기소개를 할 때 울가가 자리를 떠나서 루카의 풀네임을 듣지 못 했다.[9] 울가는 며칠 후 동생에게 생일 선물을 전해주려고 했던 형이 자살을 할리가 없다고 확신했다.[10] 신기하게 사격 연습을 하는 동안에는 마음이 무척 편안해졌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 복수야말로 빌어먹을 내 생활의 유일한 보람이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11] 이 대사가 마음을 흔들 결정적인 말이 되었다.[12] 초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체의 이름으로 이때 폴리나에게 인공 웜홀이 무엇인지 전해 듣게 된다.[13] 역사를 100년 되돌리고 가짜 역사를 만들어냈으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정부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과 빅시아 왕가의 사람들 그리고 100살이 넘는 노인 등 극히 소수의 사람들 밖에 없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