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네저드 문댄서

 

더 로그의 등장인물.
조디악 나이츠 시절의 유명한 로그 마스터[1]인 '문댄서' 소르빈[2]의 후손. 직업은 도둑.
패션 센스가 괴악한데, '''실크햇에 콧수염''', 나비가면을 쓰고 다닌다. 다만 콧수염은 가짜. 성격도 살짝…(펠리시아 라이오노스의 버진을 먼저 훔치는 내기를 해보자고 로그 마스터인 카이레스에게 신청하기도 하고…).

능력은 상당히 강하다. 1급 마법기[3] 문 블레이드(강력한 마법검임과 동시에 한달에 한번 달빛 아래서 봉인된 마법을 발동시킬 수 있는데 이는 적들을 멸하고 광역 치료마법을 쓸 수 있다. 마법으로 힐하기가 어려운 것과 더 로그 세계관에선 성직자의 치료마법도 귀하단 걸 생각하면 엄청난 것)와 집안에 내려오는 여러 아티팩트급 마도구를 사용한다. 게다가 강한 소서러이기도 해 마법을 능숙하게 사용하는데 텔레포트를 유니콘 급으로 사용할 정도이다. 후술하긴 하나 혈통덕에 용의 힘도 끌어낼 수 있다. 다만 검술은 그렇게 강하지 않은 듯, 그와 대결해본 카이레스의 평가에 의하면 공안요원 정도의 검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4]
나중에 밝혀진 바 그의 아버지는 윌카스트. 옛날 문댄서의 어머니가 조디악 나이츠의 한 명인 벨론델을 구하러 갔으나 윌카스트에게 잡혀서 조교당하고 강제로 임신한 뒤 탈출해 낳은 아이이다. 때문에 윌카스트와 닮았으며 윌카스트를 아주 아주 혐오한다.
카이레스와 대결한 후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는지 린드버그 라이오노스가 장악한 궁정에 숨어드는 카이레스 일행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마왕이 된 보디발 라이오노스와 손을 잡은 윌카스트에 맞서 카이레스, 디에고 에스페란드, 에밀리오 에스페란드와 함께 결전을 벌여 윌카스트를 죽이는데 성공한다(물론 막타 및 대부분의 활약은 카이레스).
윌카스트를 해치운 카이레스에게 원래 가지고 있던 호감에 감사의 마음까지 갖게 된 듯, 보디발을 잡으러 가는 그에게 폭약 등 각종 보급을 해줬다. 더 로그가 마무리 되면서 반강제적으로 펠리시아 여왕의 명에 의해 왕국 근위기사단에 임명되고 말았다고 한다.

[1] 윈드워커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윈드워커가보다 더 오래된 도둑 가문이다.[2] 조디악 나이츠에는 들어가지 않는다.[3] 소드 블래스터나 데일라잇과 동급이다![4] 카이레스는 문댄서를 발라버리면서 그 동안 다른 먼치킨들에게 당해온 한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