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 아이들 윈터러/해외판
1. 개요
룬의 아이들 윈터러 해외판에 관한 문서.
2. 대만판
2.1. 초판
표지는 국내판 초판과 동일하지만 각 권이 상,하로 분리되어 있고 부제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번역은 1~2권은 왕중영(王中寧), 3~10권과 13~14권은 구민문(邱敏文), 11~12권은 진여여(陳麗如)가 맡았으며 언어는 정체자로 쓰였다. 출판사는 蓋亞文化有限公司.
2.2. 개정판
국내판처럼 7권으로 나왔으며 번역은 구민문(邱敏文)이 맡았다. 출판사는 蓋亞文化有限公司.
2.3. 애장판
'''符文之子: 冬霜劍 (愛藏版)'''
표지는 일본판 일러스트를 그린 나카가와 유케이(中川 悠京)가 맡았으며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번역과 출판사는 개정판과 동일.
3. 중국판
'''魔剑奇缘'''
4권까지 나오다가 중단된 상태이다. 번역은 1권은 설원원(薛园媛), 2권은 요정(姚静), 3권은 장첩(张婕), 4권은 이여연(李如燕)이 맡았으며 언어는 간체자로 쓰였다. 출판사는 浙江少年儿童.
차라리 중단된 게 잘됐다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로 약 빤 것 같은 색감과 표지가 일품이다(...). 삽화도 이에 못지 않게 끔찍하기 짝이 없다.# 리뷰에 달린 댓글만 봐도 비명이 난무하는 감상을 볼 수 있다.
4. 일본판
4.1. 양장본
'''ルーンの子供たち 冬の剣'''
일러스트는 나카가와 유케이(中川 悠京), 번역은 사카이 키미코(酒井 君二)가 맡았다. 일러스트의 퀄리티는 매우 높지만 7권을 3권으로 압축했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두꺼우며, 번역 상태도 그리 좋지 않다.
4.2. 문고본
'''ルーンの子供たち 冬の剣 (Next novels)'''
2010년 10월부터 일본에서 신판으로 새롭게 발매된 문고본. 참고로 1권 표지의 인물은 12살 시절의 보리스 진네만이다(...). 문제의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은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지원형 스임 카드 일러스트와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모에하는 침략자~, 크로스 레갈리아 삽화로 유명한 유겐(ゆーげん).
일명 '''보리코''', '''보리수''', '''보리순'''. 성장한 모습은 무난하지만 어린 시절의 모습은 거의 왜곡 수준으로 이미지를 바꿔놨다. 보리스의 얼굴과 하반신만 조금만 바꿔도 괜찮을 텐데 오덕을 노리고 만들었다고 해도 너무할 지경. 그래서 판타지 갤러리 등지에서 붙은 별명이 '''보리코'''이다(...).[1]
그러나 겉모습보다 더 큰 문제는 원작 캐릭터 컨셉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캐릭터 붕괴를 넘어서 아예 다른 캐릭터를 데려왔다'''. 윈터러 시작 시점에서 보리스는 12살이므로 얼굴은 저 나이대가 맞고, 실제로 보리스는 곱상한 얼굴이라고 묘사된다. 하지만 눈은 어둡고 깊으며, 어린 나이지만 애어른에 가까운 철든 성격의 조용한 아이라는 점은 전부 무시했다. 문고본이 오덕들을 겨냥하고 발매되었기에 그림체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같은 캐릭터를 그려낸다는 느낌은 있어야 하는데 적어도 '''윈터러를 든 보리스'''가 표지와 같은 표정을 할 시기는 아예 없다.
이 때문에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이미 인쇄된 것을 돌이킬 수는 없었다. 그래도 4권부터는 잘 보면 미소년으로는 보일 정도는 되었고 이후로도 서서히 변신해서 5~7권 표지는 정말 괜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뭔가 여성스럽다는 의견은 있다. 참고로 광고용으로 보리스와 예프넨이 함께 있는 이미지에서 예프넨은 또 제대로 그려져 있는 걸 보면 삽화가가 책 내용을 제대로 읽었든 안 읽었든 간에 보리스는 편집부가 시키는 대로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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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보리스가 워낙 충격적이어서 묻혔지만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3권 표지의 이솔렛에 대한 반응도 그렇게 좋지 못했다. 예쁘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검을 수련한 검사에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의 차가운 미녀라는 원작 이미지는 전혀 살리지 못했기 때문. 미연시 서비스컷 그리다 만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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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첫 등장 시점에 고작 28살인 나우플리온을 40대 아저씨 같이 그린 것에 대한 불만도 있다. 다행히 2권 표지의 로즈니스는 잘 살렸다는 평. 또한 이래저래 말은 많아도 일러스트의 퀄리티 자체는 매우 높은 편이다.
여담으로 책 내용을 소개하는 글 역시 줄거리는 맞는데 분위기가 책 내용과는 반대다. 대놓고 룬의 아이들을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낚시를 하고 있으며, 전체 줄거리의 5%도 안될 발단 부분을 대책없이 부풀려버렸다.
4.3. 기타
원작에 나오는 장면 중 일부를 재현한 보이스 드라마 "룬의 아이들 추억의 쌍검(ルーンの子供たち 追憶の双劍)"이 일본 테일즈위버 홈페이지에 게재되었다.# 보리스의 성우는 마에노 토모아키, 이솔렛의 성우는 스와 아야카, 나우플리온의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 헥토르의 성우는 코쿠분 마사토가 맡았다.
5. 태국판
'''สงครามดาบอักขระเวท ภาคดาบเหมันต์'''
5권까지 나오다가 중단된 상태이다. 일러스트는 Patipat Asavasena, 번역은 มุกจันทรา가 맡았으며 언어는 태국어로 쓰였다. 출판사는 Sunbeam.
중국판보다는 낫지만 어딘가 모르게 이질적인 분위기가 드는 것이 포인트. 특히 3권 표지의 이솔렛은 매우 치명적으로 그려졌으며, 옆의 요즈렐은 사역마 못지 않은 무시무시한 포스를 풍긴다.
[1] 근데 이 보리코라는 별명은 워낙 잘 알려진 보리스의 별명이라 새삼스러울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