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죠 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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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ヶ嬢七々々
1. 개요
류가죠 나나나의 매장금의 타이틀 히로인. 향년 18세의 미소녀 지박령. 성우는 타나베 루이
2. 상세
본작이 진행되는 시점으로부터 10년 전 누군가에게 칼에 찔려 살해당했고, 이후 잠을 잘 수도 없고(잘 필요도 없고) 자신이 죽은 202호에 갇혀 나갈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 덕분에 심심하다며 허구헌날 게임이나 하는 백수가 되었다.[1] 주로 등장한 게임은 버추어 파이터 5. 쥬고는 유령인 그녀를 잡을 수 없으나 나나나 본인은 쥬고를 만질 수 있는 듯.
생전에는 칠중도의 건립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숨겨진 보물들을 거의 다 발굴해 재원으로 삼았으며, 그 중에서도 특수한 힘을 지닌 비보는 '나나나 콜렉션'이라고 불린다. 그야말로 천하제일의 도굴꾼. 하지만 감정한 유물에 이름을 붙이는 네이밍 센스는 영 좋지 않다. 자신을 살해한 자는 목 뒷부분에 용 모양의 반점이 있다고 하며 범인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2] 나나나 콜렉션을 모은 장본인이기 때문에 콜렉션을 찾아서 가져오면 해당 물건의 이름과 능력를 설명해준다.[3] 다만 중립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 외에는 일절 가르쳐주진 않는다. 가끔 애원하면 콜렉션에 대해 힌트를 살짝 주는 정도.
룰에 위반되는 행위[4] 를 굉장히 싫어하지만, 룰 내부에서 벌어지는 행위[5] 은 게임을 해결하기 위한 일종의 방법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런 면 때문에, 칠중도 건립을 위해 같이 돈을 모으던 쿠로스 산사는 여러모로 속을 썩혔을 정도.
3. 작중 행적
1권에서 쥬고가 입주할 방에서 게임을 하며 첫등장.
12권에서 나나나가 죽은 내막이 나오는데, 자발적으로 제물이 돼서 죽은 것이라고 한다. 즉 네가카나에게 칠중도의 평화를 소원으로 빌고 그 대가로 자신의 천운을 제물로 바쳐 죽게 된 것이다. 이때 나나나는 완전히 죽었고 유령 같은 것도 없다고 한다. 작중의 지박령 나나나는 본래의 나나나가 죽은 이후 시키가 네가카나에게 부탁해서 나나나를 복제해 만들어진 네가카나의 분신체라고 한다.
중반까지 워낙 니트같이 활약을 안해서 페이크 히로인처럼 보였지만 진히로인 맞다. 마지막에 쥬고의 공개고백을 듣고 부끄러워서 도망친다.
4. 기타
일단은 히로인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거의 바닥을 기는데, 가슴도 크고 예쁘장한 미소녀이다만, 비중도 애매하고 하는 것도 없이 돈만 축내는 민폐 히로인이라고. 여하튼 영 안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도 그녀가 물 쓰듯이 사용하는 푸딩값과 전기세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라서 이를 메꾸기 위해 쥬고만 뼈빠지게 고생 중이다.[6][7] 별로 하는 것 없이 집에 틀어박혀 있다가 나나나 콜렉션을 가져오면 어떤 기능인지 알려준다는 점에서 마치 디아블로 시리즈(정확히는 1편과 2편)의 데커드 케인 같다는 평도 있다.(...)
[1] 하도 게임을 오래해서, 하고 있는 게임 내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 되었다.[2] 말과는 달리 그리 열심히 찾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3] 알려주는 것은 자신이 지은 이름, 원래 이름, 기본적인 능력 뿐이다.[4] 예를 들면 밑장빼기 같은 것[5]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 간의 야합 같은 것[6] 물론 쥬고도 방세가 밀려서 나나나의 게임을 훔쳐서 팔아먹은 적이 있긴 하지만, 방세가 밀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이쪽이니.[7] 은근히 부담이 갔는지, 5권에서 칠중도에서 칠석날 GREAT7이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를 했을 때, 쥬고가 빌었던 소원은 칠중도 내에서 어떤 푸딩이든 마음껏 살 수 있는 카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