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페르샤 토리도 람 벤트루아
판타지 소설 일곱번째 기사의 등장인물.
'''어둠의 여왕.''' 친구인 루시엘에게 불리는 호칭은 '''붉고 화려한 여왕'''. 인간들에게서 흔히 뱀파이어라고 불리는 일족의 다섯 수장 중 하나. 저급한 사도들과는 다른 진조의 여왕으로 다섯 왕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불리는 존재이다. 진조 중에서도 군주라 불리는 다섯 혈족 중 두 혈족 토리도와 벤트루아의 혈통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생겨난 강함이라는 듯.
평상시 모습이나 본체의 외형은 색기와 장난기가 잘 어울려있는 아름다운 아가씨이지만 본 모습은 인간으로써는 이해 자체가 불가능한 어떤 공포스러운 존재인듯.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 만으로 힘과 능력의 고하에 상관 없이 인간은 압도당하다시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르 유스란의 언급에 의하면 햇볕 아래애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어둠의 일족은 그야말로 반신이라 할 법한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면 그 능력은 초월적이라 볼 수 있는 듯. 사실 지스카드를 제외한 지스카드 연대기 내에서 작중 최강자이기도 하다.[1]
작중 루시엘에 의해 밝혀진 과거 행적에 의하면 그야말로 '''마왕'''이 따로 없을 수준이며[2], 루시엘은 그런 르페르샤의 폭주를 막기 위해 은자의 숲에서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같은 한 남자에게 반하게 되면서 연적이 되었고, 남자가 죽게 되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압실리언 영지에서 지운 일행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며 첫 등장. 때마침 압실리언 영지를 지나가는 지운에게서 과거 크롬웰이 지닌 것과 같은 기운을 느꼈으며, 그에 흥미를 느끼고 저급 뱀파이어가 된 상태인 압실리언 후작이 로젤리아를 덮치려는 현장에 난입해서 압실리언을 쫒아 버리고 한지운에게 다가가 얼굴을 만져보는 등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 시점에선 본체의 형상을 그대로 드러낸 상태라 지운에게는 어둠 그 자체로 인식된 듯.
이후 지운을 가까이서 관찰하기 위해 막 압실리언을 떠나 목적지인 자유무역도시 플라닉으로 가는 지운 일행의 앞에 자신의 기사인 제롬과 함께 등장했다. 여기서 페르샤 루다임이라는 가명을 쓰고 마차가 고장나서 도움을 요청하는 귀족의 행세를 했으며, 다른 일행들에게 약한 매혹을 걸어 친근감을 느끼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일행에 합류했다. 그리고 매혹이 먹히지 않는 것을 보고 지운의 정체를 대략적으로 짐작해 냈다.[3]
이후 지운이 자신의 정체를 짐작해냈음을 눈치채고 지운의 행보에 흥미를 느꼈는지 지운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고자 자신이 보호하고 있던 안티노리 가문[4]의 생존자 티시리앙을 지운에게 소개 해 주어 와인 사업에 도움을 주었다. 거기에 자신의 기사인 제롬을 도우미 겸 무술 스승으로 붙여주어 지운을 보호하도록 했다.
그리고 플라닉에서 지운을 습격하려는 암살자 무리들을 지운의 호위기사로 위장해서 모조리 두 쪽을 내 버렸는데[5], 여기서 지운에게 본래 모습을 보이게 되고 본체 상태에서 보여 준 눈이 페르샤 루다임과 닮았다는 것 때문에 지운에게 어느 정도 정체를 들키게 되었다.
그 뒤 제롬의 보고를 들으면서 지운의 행적을 구경하고 있었으며, 지운이 왕립 아카데미의 교수로 초빙되어 수도에서 루시엘과 만나게 되고 르페르샤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되자 지운을 직접 찾아오게 되었다. 그 뒤 크롬웰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제멋대로 끼어든 루시엘의 한 마디에 욱해서 그녀를 공격했지만 막혔고, 그녀와 무력으로 대치하고 있었지만 크롬웰에 대해 말해보자는 지운의 한 마디에 얌전해졌다.
그녀와 루시엘에 의해 밝혀지길 과거 사악한 마법사라고 알려져 있던 다섯 번째 기사 데미안 던롭 크롬웰을 따라다니던 두 여인 중 하나였다고 하며, 사실 크롬웰을 짝사랑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데미안은 결국 스스로의 선택으로 크롬웰 숲에서 분신으로 생을 마감했으며, 그녀들은 천년이 지나도 크롬웰이 어째서 그런 최후를 맞이해야 했는지 이해 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똑같이 지스카드의 기운을 지닌 지운에게서 그 답을 찾으려 하고 있었다.
루시엘과 함께 지스카드를 찾아가야 한다고 지운에게 충고 해 주고, 볼튼의 배려로 왕실에게서 압실리언 영지를 처리할 것을 명 받은 지운에게 어차피 쓸모 없는 권속이라 버릴 생각이었다면서 압실리언을 참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대신 그 조건으로 지스카드를 찾아가는 길에 동행을 요청했으며, 그 덕분에 지스카드를 찾아 가 크롬웰에 대한 진실을 어느 정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 뒤 진실을 어느 정도 안 것에 만족했는지 지운을 지켜보냈다는 말을 남기고 프레드릭 영지를 떠났다.
지운이 동방에 구호기사단장 자격으로 들어오자 그녀 역시 동방으로 오게 되었으며, 마르가트에서 자칭 다크 로드 스벤손 엘로하임과 게일 루터스 데 볼튼의 흉계로 지운이 위기에 처하자 스벤손 엘로하임 휘하 흑마법사들이 악마를 소환한 것을 빌미삼아 제롬과 함께 본신을 드러내면서 등장, 마르가트 수호 병력들과 야만인들과 마법사들을 모조리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뒤 배덕자들에게 물러갈 것을 명령했다.[6] 그리고 볼튼의 삽질로 알폰소가 죽자 기분이 급격히 나빠졌는지 흉악한 기세를 방출해서 볼튼이 정줄을 놓게 만들고 흑마법사들이 모조리 도망가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알폰소의 죽음으로 의기소침한 상태인 지운에게 다가가 조금 거친 말투로 위로 해 줘서 지운이 제정신을 차리도록 도와 주었다.
지운이 신성 왕국을 떠나 동방으로 가기 전 제르 유스란을 설득하기 위해 산의 일족을 찾아가자 호위로 제롬을 붙여주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으며, 이후 루시엘, 제롬과 함께 한지운을 따라 동방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후 동방에서 지운과 함께 돌아왔으며, 프레데릭 영지에서 지운을 환영하기 위한 연회에 나타나 지운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키스를 하고 사라졌다.
지운이 원래 세계로 돌아간 뒤엔 로젤리아가 낳은 지운의 아들을 사정상 돌봐 줄 수 없는 로젤리아를 대신하여 어머니가 되어 돌봐 주었다고 하며, 지운을 잊지 못하는 로젤리아를 걱정하며 그녀의 슬픔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속작인 월광의 알바트로스에서도 재등장. 이 시점에선 바다 중앙의 모르테 군도에서 은거하고 있었으며, 틈틈히 한 가문의 후손을 찾아와 그들을 보살폈다고 한다. 심지어는 바쁜 와중에 앤드류가 어릴 때도 몇번 보러 왔던 듯 앤드류도 그녀의 얼굴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가 군도에서 머무르는 이유는 마나의 겨울 이후 출몰하기 시작한 엘더 드래곤들로부터 인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으며, 굳이 다른 종족인 그녀가 인간들을 위해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순수하게 한지운에 대한 의리 때문이었던 듯 하다. 그러나 엘더 드래곤들을 봉인하기 위해 결계를 만들고, 결계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근처에 배가 지나갈때마다 그것을 놀래켜서 쫒아버린 결과 모르테 군도는 죽음의 군도라는 별명까지 붙어버렸다.
앤드류가 분노에 미쳐 아버지를 살해하기 직전 두 사람의 싸움을 루시엘과 함께 뜯어말리며 등장. 앤드류를 안아 주면서 진정시킨 뒤 앤드류를 데리고 군도로 돌아온 뒤 앤드류에게 한 가문의 비사를 알려주었다. 심지어 앤드류의 조상이 한 포를란 지스카드 데 지운이라는 진실도 알려주었으며, 자신이 어둠의 여왕으로 한 가문의 시조 비슷한 인물인 것도 밝혔다. 앤드류는 르페르샤에게서 마치 어머니와 같은 느낌을 받았던 듯, 그녀를 이모라고 부르며 깍듯이 존대했다.
이후 노아 그린우드의 계획을 이용해서 세상을 더 재미있게 만들고자(...) 아크 드래곤들을 모조리 해방하기로 결심했으며, 그 대신 앤드류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초월자의 파편을 넘겨주어 알바트로스의 출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거기에 당시 랜드워커 기계공학을 마스터 한 상태인 제롬에게 알바트로스를 개수해 줄 것을 지시해서 알바트로스가 진짜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결말에서는 마나의 겨울을 일으키는 앤드류와 알바트로스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노아와 대화했으며, 그가 간과하고 있던 지운의 의도를 알려주어 노아의 계획이 처음부터 끝까지 뻘짓에 불과했음을 알려주었다.
1. 소개
'''어둠의 여왕.''' 친구인 루시엘에게 불리는 호칭은 '''붉고 화려한 여왕'''. 인간들에게서 흔히 뱀파이어라고 불리는 일족의 다섯 수장 중 하나. 저급한 사도들과는 다른 진조의 여왕으로 다섯 왕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불리는 존재이다. 진조 중에서도 군주라 불리는 다섯 혈족 중 두 혈족 토리도와 벤트루아의 혈통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생겨난 강함이라는 듯.
평상시 모습이나 본체의 외형은 색기와 장난기가 잘 어울려있는 아름다운 아가씨이지만 본 모습은 인간으로써는 이해 자체가 불가능한 어떤 공포스러운 존재인듯.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 만으로 힘과 능력의 고하에 상관 없이 인간은 압도당하다시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르 유스란의 언급에 의하면 햇볕 아래애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어둠의 일족은 그야말로 반신이라 할 법한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면 그 능력은 초월적이라 볼 수 있는 듯. 사실 지스카드를 제외한 지스카드 연대기 내에서 작중 최강자이기도 하다.[1]
작중 루시엘에 의해 밝혀진 과거 행적에 의하면 그야말로 '''마왕'''이 따로 없을 수준이며[2], 루시엘은 그런 르페르샤의 폭주를 막기 위해 은자의 숲에서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같은 한 남자에게 반하게 되면서 연적이 되었고, 남자가 죽게 되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2. 작중 행적
2.1. 일곱번째 기사
압실리언 영지에서 지운 일행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며 첫 등장. 때마침 압실리언 영지를 지나가는 지운에게서 과거 크롬웰이 지닌 것과 같은 기운을 느꼈으며, 그에 흥미를 느끼고 저급 뱀파이어가 된 상태인 압실리언 후작이 로젤리아를 덮치려는 현장에 난입해서 압실리언을 쫒아 버리고 한지운에게 다가가 얼굴을 만져보는 등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 시점에선 본체의 형상을 그대로 드러낸 상태라 지운에게는 어둠 그 자체로 인식된 듯.
이후 지운을 가까이서 관찰하기 위해 막 압실리언을 떠나 목적지인 자유무역도시 플라닉으로 가는 지운 일행의 앞에 자신의 기사인 제롬과 함께 등장했다. 여기서 페르샤 루다임이라는 가명을 쓰고 마차가 고장나서 도움을 요청하는 귀족의 행세를 했으며, 다른 일행들에게 약한 매혹을 걸어 친근감을 느끼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일행에 합류했다. 그리고 매혹이 먹히지 않는 것을 보고 지운의 정체를 대략적으로 짐작해 냈다.[3]
이후 지운이 자신의 정체를 짐작해냈음을 눈치채고 지운의 행보에 흥미를 느꼈는지 지운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고자 자신이 보호하고 있던 안티노리 가문[4]의 생존자 티시리앙을 지운에게 소개 해 주어 와인 사업에 도움을 주었다. 거기에 자신의 기사인 제롬을 도우미 겸 무술 스승으로 붙여주어 지운을 보호하도록 했다.
그리고 플라닉에서 지운을 습격하려는 암살자 무리들을 지운의 호위기사로 위장해서 모조리 두 쪽을 내 버렸는데[5], 여기서 지운에게 본래 모습을 보이게 되고 본체 상태에서 보여 준 눈이 페르샤 루다임과 닮았다는 것 때문에 지운에게 어느 정도 정체를 들키게 되었다.
그 뒤 제롬의 보고를 들으면서 지운의 행적을 구경하고 있었으며, 지운이 왕립 아카데미의 교수로 초빙되어 수도에서 루시엘과 만나게 되고 르페르샤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되자 지운을 직접 찾아오게 되었다. 그 뒤 크롬웰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제멋대로 끼어든 루시엘의 한 마디에 욱해서 그녀를 공격했지만 막혔고, 그녀와 무력으로 대치하고 있었지만 크롬웰에 대해 말해보자는 지운의 한 마디에 얌전해졌다.
그녀와 루시엘에 의해 밝혀지길 과거 사악한 마법사라고 알려져 있던 다섯 번째 기사 데미안 던롭 크롬웰을 따라다니던 두 여인 중 하나였다고 하며, 사실 크롬웰을 짝사랑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데미안은 결국 스스로의 선택으로 크롬웰 숲에서 분신으로 생을 마감했으며, 그녀들은 천년이 지나도 크롬웰이 어째서 그런 최후를 맞이해야 했는지 이해 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똑같이 지스카드의 기운을 지닌 지운에게서 그 답을 찾으려 하고 있었다.
루시엘과 함께 지스카드를 찾아가야 한다고 지운에게 충고 해 주고, 볼튼의 배려로 왕실에게서 압실리언 영지를 처리할 것을 명 받은 지운에게 어차피 쓸모 없는 권속이라 버릴 생각이었다면서 압실리언을 참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대신 그 조건으로 지스카드를 찾아가는 길에 동행을 요청했으며, 그 덕분에 지스카드를 찾아 가 크롬웰에 대한 진실을 어느 정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 뒤 진실을 어느 정도 안 것에 만족했는지 지운을 지켜보냈다는 말을 남기고 프레드릭 영지를 떠났다.
지운이 동방에 구호기사단장 자격으로 들어오자 그녀 역시 동방으로 오게 되었으며, 마르가트에서 자칭 다크 로드 스벤손 엘로하임과 게일 루터스 데 볼튼의 흉계로 지운이 위기에 처하자 스벤손 엘로하임 휘하 흑마법사들이 악마를 소환한 것을 빌미삼아 제롬과 함께 본신을 드러내면서 등장, 마르가트 수호 병력들과 야만인들과 마법사들을 모조리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뒤 배덕자들에게 물러갈 것을 명령했다.[6] 그리고 볼튼의 삽질로 알폰소가 죽자 기분이 급격히 나빠졌는지 흉악한 기세를 방출해서 볼튼이 정줄을 놓게 만들고 흑마법사들이 모조리 도망가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알폰소의 죽음으로 의기소침한 상태인 지운에게 다가가 조금 거친 말투로 위로 해 줘서 지운이 제정신을 차리도록 도와 주었다.
지운이 신성 왕국을 떠나 동방으로 가기 전 제르 유스란을 설득하기 위해 산의 일족을 찾아가자 호위로 제롬을 붙여주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으며, 이후 루시엘, 제롬과 함께 한지운을 따라 동방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후 동방에서 지운과 함께 돌아왔으며, 프레데릭 영지에서 지운을 환영하기 위한 연회에 나타나 지운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키스를 하고 사라졌다.
지운이 원래 세계로 돌아간 뒤엔 로젤리아가 낳은 지운의 아들을 사정상 돌봐 줄 수 없는 로젤리아를 대신하여 어머니가 되어 돌봐 주었다고 하며, 지운을 잊지 못하는 로젤리아를 걱정하며 그녀의 슬픔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2. 월광의 알바트로스
후속작인 월광의 알바트로스에서도 재등장. 이 시점에선 바다 중앙의 모르테 군도에서 은거하고 있었으며, 틈틈히 한 가문의 후손을 찾아와 그들을 보살폈다고 한다. 심지어는 바쁜 와중에 앤드류가 어릴 때도 몇번 보러 왔던 듯 앤드류도 그녀의 얼굴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가 군도에서 머무르는 이유는 마나의 겨울 이후 출몰하기 시작한 엘더 드래곤들로부터 인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으며, 굳이 다른 종족인 그녀가 인간들을 위해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순수하게 한지운에 대한 의리 때문이었던 듯 하다. 그러나 엘더 드래곤들을 봉인하기 위해 결계를 만들고, 결계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근처에 배가 지나갈때마다 그것을 놀래켜서 쫒아버린 결과 모르테 군도는 죽음의 군도라는 별명까지 붙어버렸다.
앤드류가 분노에 미쳐 아버지를 살해하기 직전 두 사람의 싸움을 루시엘과 함께 뜯어말리며 등장. 앤드류를 안아 주면서 진정시킨 뒤 앤드류를 데리고 군도로 돌아온 뒤 앤드류에게 한 가문의 비사를 알려주었다. 심지어 앤드류의 조상이 한 포를란 지스카드 데 지운이라는 진실도 알려주었으며, 자신이 어둠의 여왕으로 한 가문의 시조 비슷한 인물인 것도 밝혔다. 앤드류는 르페르샤에게서 마치 어머니와 같은 느낌을 받았던 듯, 그녀를 이모라고 부르며 깍듯이 존대했다.
이후 노아 그린우드의 계획을 이용해서 세상을 더 재미있게 만들고자(...) 아크 드래곤들을 모조리 해방하기로 결심했으며, 그 대신 앤드류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초월자의 파편을 넘겨주어 알바트로스의 출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거기에 당시 랜드워커 기계공학을 마스터 한 상태인 제롬에게 알바트로스를 개수해 줄 것을 지시해서 알바트로스가 진짜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결말에서는 마나의 겨울을 일으키는 앤드류와 알바트로스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노아와 대화했으며, 그가 간과하고 있던 지운의 의도를 알려주어 노아의 계획이 처음부터 끝까지 뻘짓에 불과했음을 알려주었다.
[1] 루시엘도 정령의 힘으로 동수를 이루는 정도일 뿐 실질적인 힘의 고하에선 르페르샤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2] 10년 동안 자신을 찾아오지 않은 게 건방지다면서 친족들을 소멸시키고, 인간의 왕을 유혹해 분란을 조장하고, 어린 엘프들을 꼬드겨 타락시킨 뒤 전쟁을 일으킨 데에다가 사사롭게 인간의 역사를 뒤바꿨다. 그 여파로 뱀파이어 로드 둘이 소멸당하고 엘프 열 일곱이 타락했으며 나라 하나와 영지 여섯이 초토화되었다고 한다.[3] 그리고 지운도 르페르샤와 제롬에게서 나오는 꺼림직한 느낌을 보고 압실리언에서 보낸 밤 동안 자신들을 습격자인 압실리언으로부터 지켜 준 붉은 눈(제롬)과 관련이 있음을 추정해냈다.[4] 와인 사업에 한해 세계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던 가문이었지만 영지 분쟁에 휘말려 멸망했다.[5] 정작 그 호위기사는 3대 1로 싸우다가 죽어서 관도 외곽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6] 사실 지스카드의 부탁으로 인간들의 일에 끼어들지 않기로 했기에 방관만 하려 했으나, 굳이 끼어든 것은 한지운을 지키기 위해서도 있지만 과거 사자와의 맹약에 따라 지상에 소환된 악마를 막아설 필요가 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