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타치바나

 



리오 레인보우 게이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치아키 / 브리태니 라우다이다.
하워드 오너가 새롭게 고용한 딜러. 리오의 어렸을 적 소꿉친구이자, 전설적인 카지노 딜러인 리사 롤린스의 직계 제자이다.
3화에서 유령인 미져리와의 카지노 대결에서 위기에 처한 리오를 곤경에서 구해주게 되면서 오랫만에 재회하게 된다.[1] 항상 리오를 걱정하며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모든 건 훼이크였다. 리오와는 아버지가 같은 이복자매로 카르티아의 조카이다. 아버지가 병에 걸린 자신의 어머니를 버리고 리오의 어머니인 리사와 함께 도망가자 리사와 리오에 대해 복수를 하겠다는 마음을 품게 된다. 이후 이모인 카르티아 밑에서 일하여 10장의 게이트 배틀 카드를 손에 넣고 스카이 리조트에 잠입하여 카르티아가 들어올 수 있게 한다. 카르티아에게 게이트 홀더를 받은 5명이 차례로 리오에게 패하자 포커 승부로 게이트 배틀을 신청하여 이미 피로가 극에 달하여 쓰러지려는 상태인 리오를 이긴다. 이때 소유한 게이트 번호는 A, 3, 5, 9, 10.
리오를 이겼으나 마음이 허전함을 느낀다. 또한 리오로부터 카르티아를 조심하라는 충고를 듣고 카르티아 역시 자신에게 숨기는 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리나의 아버지는 리사와 바람이 나서 도망친 것이 아니라 카지노 길드의 급진파들로부터 위협을 받아 리사와 함께 몸을 숨긴 것. 어머니 역시 리나에게 둘을 원망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곤 했었다. 하지만 리오에 대한 복수심이 없으면 버틸 수 없다는 생각에 카르티아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있다. 이후 리사와 터너에게 게이트를 받은 리오와 MVCD 자리를 놓고 최후의 결전을 벌여 먼저 14승을 거뒀으나 결국 내리 15연패로 패배한다. 리오의 힘으로 오랫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던 어머니도 의식을 회복하고 자신 역시 리오와 화해한다.
[1] 그녀도 자기 나름대로 유령인 미져리를 조사한 모양인지, 미져리가 과거 닭날개를 좋아한다는 것을 이용해, 치킨 배달부를 가장하여 그녀에게 하바네로가 잔뜩 발라진 닭날개를 넘겼다. 물론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유령 미져리는 멋 모르고 먹었다가 자폭해서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