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리스(SHUFFLE!)
リコリス
에로게 SHUFFLE!의 캐릭터로 SHUFFLE! 스토리의 시발점이 되는 캐릭터. 성우는 나가미 하루카(마츠나가 유키). 이름의 유래는 감초(licorice).[1] Tick! Tack!과 SHUFFLE! Essence+에도 등장한다.[2]'''"기적이든 꿈이든 좋은 쪽으로 생각해도 돼. 단지... 지금 여기 있을 때만큼은 현실이지만."'''
존재 자체가 네리네 루트의 스포일러.
평범한 마족처럼 보이지만, 실체는 유그드라실 계획의 희생자. 사실은 네리네의 복제인간. 네리네에게 자신의 기억을 줘 츠치미 린을 찾게 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8년 전 린이 리시안사스(시아)와 만났을때 만났으며, 그의 '샹냥함'에 반해 그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리코리스의 죽음은 이미 예정된 것이었다. 너무나 큰 마력을 감당하느라 그녀의 몸은 점점 쇠약해지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이미 그녀를 포기한 상태였다. 거의 평생을 '시설'에서 보낸 그녀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유전자 제공자인 네리네와 자신을 언니라고 부르는 프리무라 밖에 없었다.
죽기 전에 네리네와 만난 리코리스는 자신이 가장 잘 믿고 따르는 사람을 위해 몸을 바치기로 한다. 즉 그녀가 가지고 있던 마력 통제능력을 네리네에게 줌으로써 그동안 마력을 감당하지 못해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했던 네리네를 구원해주는 것이었다.
그 일을 하기 전에, 리코리스는 네리네에게 인간계에서 너무나 외롭고 무서웠을 때 먼저 다가와준 소년 이야기를 하며 자기 대신 그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하여 리코리스가 죽고, 그녀의 마법통제능력 그리고 모든 기억들은 네리네에게 넘어온다. 그리고 다수를 위해 희생된 소수가 항상 그런 것처럼, 기억에서 잊혀졌다.
네리네는 리코리스를 위해 꼭 그 소년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그게 츠치미 린.
사실 이름 자체도 네리네의 이름의 유래인 동명의 꽃과 비슷한 모양의 꽃인 리코리스(꽃말:슬픈 추억)인 것에서 어느정도 정체애 대해서 암시는 되고 있었다.
가장 중요한 건 인간이 아닌 캐릭터들이 츠치미 린에게 플래그가 꽂히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 시아에겐 인간계 갔다온 경험담, 네리네에게는 신체능력 이식과 함께 기억도 이식, 프리무라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라면서 얘기했었다.[3]
Tick! Tack!에 전용 H신과 BGM이 있다. BGM은 삽입곡이기도 한 Pieces.
SHUFFLE Essence+에서, 추가 에필로그에 잠깐 등장한다.[4]
잘 보면, 네리네하고는 눈동자의 색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리네는 붉은색, 리코리스는 보라색.
원작의 린은 네리네루트에서 이것으로 리코리스를, 8년 전에 만난 마족 여자아이가 네리네가 아니었음을 기억해냈다.
[1] 피안화의 학명 Lycoris 와 발음이 비슷하다. 죽음을 뜻하는 피안과 죽은 리코리스를 연관시켜 이 꽃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었다.[2] 엔딩 끝나고 잠깐 등장한다.[3] TVA판 기준.[4] 설정상으로 반년마다 깨어난다는 거 같다. 네리네에 비하면, 목소리도 상당히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