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토리오(함대 컬렉션)
'''혹시 조금 살찐 걸까나... 파스타, 줄이는 편이 좋을까...'''
"もしかして、少し太ったかしら? パスタ、控えたほうがいいかなて…"
1. 개요
웹게임 함대 컬렉션에 등장하는 칸무스. 캐릭터 디자인은 지지(じじ)이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추축국이었던 이탈리아 해군(레지아 마리나)의 '''리토리오급 전함 네임쉽인 리토리오'''를 의인화한 칸무스이다. 성우는 쿠노 미사키. 참고로 게임 내부의 도감 및 대사에서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리토리오급이 아닌 비토리오 베네토급의 2번함으로 표기되는데, 어째서 이런 식의 표기가 되었는지는 함대 컬렉션/해외함 문서와 리토리오급 전함 문서 참고.
2015년 봄 이벤트, 발동! 제11호 작전의 E-4해역인 결전! 리랑카섬 공략 작전 확정 보상으로 등장하며, 2015년 가을 이벤트 직후 12월 8일부터 4-5해역의 I마스와 J 마스에서 리토리오가 한정 드랍되었다.
이후 2017 봄이벤트에서 로마와 함께 최종해역 보스방 드랍테이블에 올랐으며 2017년 여름 이벤트 에서도 로마와 같이 드랍되지만 로마는 e-6보방에서 리토리오는 e-5 보스방에서 드랍된다는것이 차이점
2. 성능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고속전함. 명품 전함이라는 설명답게 고성능을 자랑한다. 개장 이전에도 콩고급 전함의 개장 버전을 상회하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도를 소모하여 개장할 경우 102라는 전함 평균 화력 99를 넘는 높은 화력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고속 전함 중에서는 가장 성능이 좋다고 할 수 있다.[1] 속력도 고속이기 때문에 해역의 속력에 의한 편성 제한에도 다소 자유로우며, 회피 능력치도 이세급 다음으로 높아 회피율도 높은 편.
따라서 한 척 얻어 두면 두고두고 주력함대에 쓸 수 있는 전함이다. 초기 장비, 그리고 개장 시 하나 더 가져오는 152mm OTO 3연장포의 경우 현존 최고의 부포였던 15.5cm 3연장부포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하기에 굉장히 유용한 부포다.
단점이라면 로마와 동일하게 타 전함에 비해 내구는 높지만 장갑이 상대적으로 낮아 피격 시 중파 이상으로 넘어갈 확률이 크다는 점 정도. 이외에도 연비가 나가토급 이상이기 때문에 자원 소모가 크다는 것과, 주로 사용하게 될 주포인 381mm 삼연장포 改(통칭 파스타포)가 명중을 1, 회피를 1 하락시키고 사거리를 초장거리로 만든 괴이한 포이기 때문에 장비 개수가 강력히 요구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비토리오 베네토급, 후소급, 나가토급이 이 주포를 장비시 명중보너스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화를 약간만 해도 시제 41cm 3연장포의 상위호환포가 되며, 기본적으로 높은 화력덕에 연비가 무겁다는 점만 빼면 콩고급보다 확실히 높은 화력을 선보일 수 있다.
그리고 리토리오가 풀렸을때는 이미 갑,을,병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웬만해서 너도나도 얻을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항공순양함과 같이 게임 내의 개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함종이 바로 고속전함이라서, 콩고급 4자매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했으나 리토리오와 로마의 등장으로 숨통이 다소 트인 상태이다.
이후 랭킹 보상으로 Ro.44 수상전투기가 추가된 것과 동시기에 개장한 이탈리아산 중형/대형 수상함들이 즈이운을 포함한 수상폭격기와 수상전투기를 장비할 수 있게 되었다. 즉, 한정적으로 '''항공전함'''처럼 사용이 가능해진 것. 항공전함들이 모두 저속이기 때문에 고속 편성에 사용할 수 있는 항공전함(?)이라는 묘한 입지를 가지게 되었다. 물론 함종은 그대로 전함. 또한 중순양함 이상 등급의 이탈리아 함선을 비서함으로 편성할 시 Ro.43의 개발 및 개수와 Ro.44로 변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항모 사용이 제약된 상황에서도 적에게 항공전력이 전혀 없다면 유유히 제공권을 가지고 올 수 있게 되었고, 제공권에 도움도 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각 슬롯당 3기밖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경순 츠급 등 강력한 방공 전력이 나올 경우는 써먹기 힘들다. 대신 츠급 등이 전혀 나오지 않고 적 항공전력만 나온다면 제공권만 잘 따주면 적은 탑재량 덕분에 격추 및 전멸될 일이 거의 없고, 모든 슬롯이 3기라 고민없이 1슬롯에 수상폭격기를 넣을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다. 또한 정규항모처럼 대잠이 아예 불가능하여 항공전함과 달리 잠수함 혼합 함대를 상대해도 잠수함에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수상전투기의 경우 숙련도 보너스가 함상전투기와 같아 매우 높고 수상폭격기와 달리 수상전력에 격추되지 않지만 탄착관측사격을 지원하지 못하므로 탄착관측사격 시스템을 포기하는 2 주포/수상전투기/철갑탄이나 주간 연격이라도 노리는 2 주포/수상전투기/수상정찰기 세팅으로 선택이 필요하다. 적의 탄착관측사격을 차단한다는 식으로 운용하면 5-3이나 6-4 등지에서 쓸만한 편이다.
3. 여담
나긋나긋한 성우 연기톤, 그리고 추가되는 대사들로 인해 (어떤 의미건)덜렁대는 캐릭터가 확립되었다. 자매함 로마가 연말 대청소 때 언니 방이 심각하기 때문에 도와줘야 한다느니, 스스로는 지적되기 전에 몰랐다는 점 때문에 까칠하면서도 잘 챙겨 주는 여동생과 맹한 언니 조합이 이탈리아함의 공식 관계가 된 듯 하다.로마 : ...그런데 왜 수영복 차림이야 언니!
리토리오 : 에? 지금은 여름이니까 수영복 아니었어?
로마 : 아니에요! 어서 갈아입어!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구축함 일동 : 저기...)헉!!"
- 공식 4컷 중.
일러스트가 최초 공개 당시 굉장히 호불호를 많이 탔기 때문에, 등장 당시에는 많이 까인 비운의 칸무스다. 담당 작가인 지지가 경력 10년의 원로 일러스트레이터임에도 불구하고 장르 자체가 마이너한 밀리터리 모에 계열인데다가 요즘 트렌드에 벗어난 타입의 화풍인데, 가장 까인 이유는 얼굴과 몸의 디자인 차이. 그래서 특유의 그림체에 불호가 많이 나온 것. 칸코레 갤러리 등 국내에서는 아예 대규모 망함(...) 취급을 받았고, 일본에서는 개구리 같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일러스트에 대한 악평이 많았다. 밀리터리 모에 그림체에 익숙한 팬들과 그렇지 못한 팬들 간의 키배가 자주 일어나기도 했다.[2] 다만 이벤트 이후에는 비교적 잠잠한 편이며, 오히려 무사시같이 어울리지 않는 요소의 조합으로 인한 갭모에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편. 여름 한정 일러스트와 크리스마스 일러스트가 추가됨으로써 제작사 측에서도 나름의 푸쉬[3] 를 해 주고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추가되는 보이스 지원도 빵빵한 편이다.
크리스마스 기념 일러스트의 경우, 옆의 눈사람에 안 나오는 여동생의 안경을 씌운 상태인데, 로마가 꽤 까칠하다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입모양이 앙다문 모양이다(...). 중파 시에는 싹 녹아있다는 것도 포인트.
또한 최초의 연합군 소속 칸무스라고 볼 수도 있다. 이탈리아[4] 의 항복 이후 연합군 소속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동했기 때문.[5] 이 과정에서 새로 부여된 이름이 개장 후 이름인 이탈리아로, 일단 개명 자체는 항복 전에 했지만 리토리오 자체가 파시즘과 관계있는 명칭인지라[6] 비밀리에 항복 협상 중 연합군의 비위를 건들지 않기 위해 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 전함이 연합군 칸무스와의 연결과 관련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다만 처음 등장도 리토리오였고 국가 이름인 이탈리아보단 리토리오라는 명칭이 더 개성적이라고 생각되었는지 여전히 리토리오라는 명칭으로 자주 불린다. 검색도 이탈리아로 하면 실제 이탈리아나 오덕 사이트면 헤타리아 내용이 나오는지라..
이후 추가된 진수부 카운터 바의 선호 주류는 역시 와인. 다만 파스타함이라고 불리는 리토리오답게 안주로 가끔 파스타가 출현한다.
3.1. 2차 창작 이미지
- 파스타 : 이탈리아의 아이덴티티(...) 가 되어가는 요리. 아예 자기소개에서부터 "파스타의 나라에서 왔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등 파스타와의 연관성이 부각되고 있다. 항해 중 아이템을 발견하면 맛있는 파스타가 먹고 싶다는 건 기본, 백미는 개장 후 보급 대사다. 파스타를 너무 먹었는지 살이 쪘나? 라고 중얼대는 보급대사의 파괴력이 굉장했기에 많은 팬아트에서 이탈리아는 파스타를 요리중이거나 파스타를 먹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 마미야/호쇼/제독이 파스타를 요리해준다길래 기대했더니 나온 것이 나폴리탄 스파게티라 멘붕하는 네타도 존재.
- 살 : 상기한 보급대사에서 유래된 네타. 덕분에 일부 일러스트에선 타카오/아타고 수준의 허리 보정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여름 한정 수영복 일러로 보면 살쪘다고 보기보단 의외로 잘 빠진 몸매를 가졌기 때문에...
- 요리 : 이탈리아가 요리로 유명하다 보니, 이탈리아 본인도 요리 솜씨가 뛰어나다는 네타를 가지고 있다. 시보의 대부분을 와인과 식품에 대한 발언으로 채운 상태고, 시보를 들어보면 요리에 자신이 없는 칸무스들이 마미야 등에 의존하는 것과는 달리 세 끼 모두를 손수 요리해 먹여준다는 걸 알 수 있다.[7] 심지어 바를 진수부에 설치할 경우 파스타와 피자 등을 차려놓고 와인까지 곁들인 호화판 상을 차려놓고 있다.(...)
- 거유 : 일러스트 때문에 묻혀 있지만, 중파 일러스트에서 드러나는 흉부장갑 크기(...)가 상당한 편이다. 사실 기본 일러스트만 봐도 거유축에 들 수준. 특히 복장이 등을 아예 트임한 복장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등-겨드랑이-흉부장갑을 강조하는 팬아트가 많은 편. 흉부장갑의 크기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타고의 라이벌로 불릴정도.
3.2. 기간한정 일러스트
3.2.1. 2015년 여름
3.2.2. 2015년 크리스마스
리토리오와 이탈리아의 차이로 리토리오는 스카프를 자신이 쓰고 있지만 이탈리아는 스카프를 로마 눈사람이 쓰고 있다.
3.2.3. 2019년 발렌타인 데이
4. 대사
보이스 박스
4.1. 기간 한정 추가 대사
5. 시보
[1] 하지만 아이오와가 나오면서 2순위로 밀려났다[2] 사실 관련 글들을 찾아보면 알 수 있다시피 단순히 그림체에 익숙하냐 마냐 때문만은 아니고, 그림체 이외에 가장 지적되는 것은 눈이 얼굴의 양쪽 끝부분에 위치한 것(눈 사이가 너무 넓다)이다. 일본에서의 개구리 같다는 반응도 이 눈 때문이다.[3] 혹은 원로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예우[4] 당연히 함선이 아니라 국가 이탈리아.[5] 베르니, 탄양도 연합국이었던 나라로 넘어갔으나, 2차 대전 이후에 넘어가서 연합'''군''' 소속이라고는 볼 수 없다.[6] 리토리오(Littorio)는 라틴어 릭토르(Lictor)의 이탈리아어 발음이다. 릭토르들은 고대 로마 시대에 집정관 등 고위 관료들의 경호를 맡았다. 경호 시에는 나무다발에 도끼를 묶은 형상의 무기를 들고 다녔는데, 이 무기가 곧 '''파스케스(Fasces)''', 즉 '''파시즘의 어원'''이다. [7] 굉장히 호화로운 편인데, 아침은 수제 크로와상+카페라떼, 점심은 프리모-세콘도-콘도+와인, 간식으로 치즈+레드/화이트 와인, 저녁에도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 푸짐한 식사를 차려준다고 한다.[8] 이게 대사가 상당히 길어서 발사!라고 할때쯤이면 공격권이 1~2척은 넘어가있는 상태다.[9] 리토리오가 독일군에 피격당할때, 로마는 프리츠 X를 얻어맞고 탄약고 폭발로 격침당했다. 리토리오는 1948년에 퇴역해서 로마보다 훨씬 오래 살았다.[10] 이 미묘한 반응은 한 때 동맹국이었던 독일이지만 그 독일의 프리츠 X 공격으로 대파당하고 자매함 로마가 굉침당한 함생을 반영한 듯하다.[11] 전채 요리, 곡기류나 파스타 같은 탄수화물 중심.[12] 주 요리. 고기나 생선 등을 사용한다.[13] 샐러드 등의 야채 요리[14] Dolce. 디저트라는 뜻의 이탈리아 말이다.[15] 로마의 22시 시보와 연동된다. 동생을 챙기는 자상한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