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마트라한 셀리아헤닌
칸나와 함께하는 연금술사 마리아.
1. 개요
세계의 이면을 연구하는 연금술사. 수 많은 고대의 비술과 사라진 250년 전의 역사가 기록된 전설의 마도서 네크로노미콘을 찾고있다. 늑대들의 왕이자 최초의 늑대인 라이칸스로프도 이것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된 칸나가 그녀와 동행하게된다.
전투능력은 평범한 어린애 수준이라 늑대는 고사하고 인간들과의 싸움에서도 당연히 도움이 안 된다. 1부에서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준 무기파괴자 더스틴 스미스조차 주적인 늑대와의 전투에서는 한수 접어주는 상황인지라 전투시 활약은 기대하기 어려워보인다. 실제로도 꾸준히 짐이되고 있다. 그러나 해박한 연금술의 지식과 능력을 발휘해 네크로노미콘과 관련된 그밖에 상황에서 늑대와 집요하게 엮이며 도움을 주고있다.
2. 작중 행적
그녀의 목적은 마도서 네크로노미콘을 찾아내 사라진 지난 250년 전의 역사를 알아내고, 그 기록들이 인위적으로 현 세대에서 지워지게된 이유를 밝혀내는 것. 역사가 지워질만큼 커다란 사건이 네크로노미콘과 연관이 있다고 추측중이다.
때문에 각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네크로노미콘에 관한 단서를 추적하던 중 에르바쿠스에 늑대를 처치하러 온 칸나와 마주하게 된다. 에르바쿠스는 이미 군체형 늑대에 의해서 인간으로 의태한 괴물들이 득실대는 도시가 된 상태였고, 타이밍 좋게 칸나가 오지 않았다면 마리아는 죽었거나 이용당했을 것이다. 에르바쿠스 이후 쭉 칸나와 동행하며 네크로노미콘을 찾아나선다.
작중 의미심장한 부분이나 제법 굵직한 떡밥들과 상당히 엮여있는 핵심 인물로 추정된다. 인간을 먹이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는 늑대들이 굳이 그녀를 죽이지 않고 생포하려 든다는 점.[1] 그 밖에도 작중 유일하게 더스틴 스미스의 검은 손에 관한 비밀을 알고 있는 듯 보인다. 그녀가 늑대와 같은 마도서의 부산물로 여겨지는 존재들을 에르바쿠스에서 처음 보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스틴의 능력은 연금술과 관련이 되어있다고 추측해 봄직하다.[2]
2부 막바지에는 라이칸스로프가 마리아 마트라한 셀레아혜닌이라는 여성이 140년 전 늑대를 만들고 '모든 인간을 감염시켜라'라는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을 내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하는데, 마리아는 사실 200년 전의 연금술사로, 아마란스 왕국 정통 왕가의 말예였으나 권력 암투에 휘말려 믿었던 자신의 호위기사 더스틴 스미스에게 배신당해 버림 받고 사주 받은 도적떼에게 윤간을 당하여 아이까지 낳게 되는, 칸나보다도 비참한 인생의 소유자였다. 충격에 마음을 닫고 있던 마리아를 오필리아라는 연금술사가 구해주고 연금술을 가르쳐주며 마리아는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었지만 흑사병으로 인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오필리아가 마녀라는 누명이 씌여지게 되고만다.(현재 무료 공개분까지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