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프리깃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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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Frigate. 홈월드2의 히가라 프리깃 함선.
나포를 위한 특수 함종이다. 엄청 큰 배도 함선 본체가 파괴되지 않으면 결국엔 점령해 낸다. 해병대가 무한히 생성되는 모양.
홈월드 1때의 나포 라이프를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자동으로 손이 가는 함선이기는 하지만 실상은 안습할 뿐.
프리깃급 이상 함급의 적에게 나포 명령을 내리면[1] 찰싹 달라붙어서 푸른색 빛을 적 함선에게 뿌린다. 그 빛을 뿌릴 때 해치가 열리는 소리가 나는 걸 보면 아마 실제 설정상으로는 상대 함선에 아예 딱 붙어서 함선에 직접 구멍을 뚫던지 하는 거 같은데...
나포 중인 함선 크기가 클수록 나포 시간도 올라가게 된다. 그러니 나포 속도를 올리려면 프리깃을 더 붙여주거나 혹은 나포 대상의 HP를 까면 되며 HP가 많이 떨어진 함선일수록 나포 속도가 빠르다. 그렇다고 무작정 깎으면 어쩌다 날아온 아군 폭격기가 떨군 폭탄 한 발에 시밤쾅이 나므로 주의.대충 5~7%만 남겨 두고 깎아 두면 두셋만 붙여 놔도 거진 10초면 나포된다.물론 데리고 오는 것도, 수리하는 것도 일이지만(...)만약 순양전함을 기껏 나포했는데 엔진은 먹통에 저 멀리서 적군 함대가 달려오고 있으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또한 전작과 달리 점령 중일 때 적 함선은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리저리 귀찮아졌다.
나포중일 때도 적 함선은 정상적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자폭''' 명령도 내릴 수 있어서 멀플에서는 우주쓰레기 이상은 아니다.
또한 나포를 완료해도 해당 나포 함급의 한계까지 다 차 있다면 나포되지 않고 그냥 나포용 함선이 이탈한다. 이 탓에 전작과 같은 돚거 라이프는 불가능.
프리깃 이상이면 거의 다 나포할 수 있으며, 모선도 탈취할 수 있지만 아군과 같은 기종이 아니라면 생산기능을 쓸 수 없으니 몸빵으로 쓰든 자폭시켜 자원이나 빼먹는 수 밖에 없다.
캠페인에서는 상대의 항공모함, 건조선이나 드레드노트는 나포할 수 없다. 그 외의 것들은 수량이 허용하는 한 죄다 나포할 수 있으니 유의.
여담으로 미션에서 소반의 함장이 전용 함선으로 쓰고 있는 것도 이 모델. 다만 '나포용 해병 탑승 프리깃급' 주제에 공격력은 500, 내구도는 50,000으로 양산형과는 차원을 달리 한다(…). 무엇보다 이 녀석은 '''주력함에게 함포를 쏴대는데 그게 데미지가 먹힌다'''.
4번째 캠페인 베이거 사령부 파괴 임무에서 왼쪽 중반에 위치한 자원지대에 3대의 캐리어와 함께 구축함이 하나 있는데, 이를 먹으면 초반부터 든든한 대 호위함 이상 전용 부대 기함이 생긴다.
[1] 프리깃 이하 및 점령불가면 그냥 위에 달려있는 대공포로 공격한다. 애초에 스트라이크 크래프트에 달라붙을 크기도 아니고, 속도도 안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