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나의 기사단

 


1. 개요
2. 이용 방식
3. 비판
4. 업데이트

'''마비노기: 나의 기사단'''

1. 개요


넥슨에서 자사가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하위 컨텐츠인 벨테인 특별조를 보조하기 위해 제작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2016년 2월 15일 부로 iOS에도 출시 하였다.
2015년 8월 27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2015년 8월 안드로이드용 출시, iOS 버전은 2016년 2월 15일 출시. 마비노기: 나의 기사단 항목 참조.
2017년 9월 21일 서비스 종료했다.
기본적으로 마비노기G20이후 내놓은 컨텐츠인 알반 기사단 특별조와 연동되는 앱이다. 따라서 이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벨테인 특별조를 육성 중인 마비노기 계정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여기서 요구하는 계정 정보는 마비노기 계정의 정보가 아닌 넥슨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인 것에 유의.
넥슨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해당 계정의 모든 마비노기 캐릭터의 벨테인 특별조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종료 공지가 붙었다

2. 이용 방식


나의 기사단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는 다음의 세 가지이다.
  • 조원으로 들여온 견습 기사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마비노기 게임 내에서 조원으로 영입한 견습 기사의 스탯과 스트레스, 임무 진행 상황, 그리고 이 앱에서만 활용되는 스킬인 가사능력, 수리능력, 장비지식의 레벨과 경험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가사능력, 수리능력, 장비지식의 경우 레벨업이 가능해졌다면 SP를 들여 레벨업을 해 줄 수 있고, 그렇게 하면 더 높은 레벨의 JOB를 맡길 수 있게 된다. 10렙이 만렙이다.
  • 조원으로 들여온 견습 기사들에게 별도의 JOB를 지시해 줄 수 있다.
- 마비노기 게임 내에서 견습 기사에게 지시한 임무나 훈련과는 별도로 간단한 잡무, 즉 JOB를 지시해 줄 수 있다. JOB를 지시하면 일정 시간 이후 견습 기사가 JOB를 완료하고 그 보상으로 SP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SP는 견습 기사의 가사능력, 수리능력, 정비지식의 레벨을 올려주는 데 쓰거나 훈련 포인트로 전환해 마비노기 게임 내로 전송해 줄 수 있다. 다만 JOB는 횟수 제한이 있어 무한정 시킬 수는 없다. JOB는 10분마다 1개가 새로 생기며, 최대 10개까지 쌓아 둘 수 있다. 또한 요구하는 스킬 레벨이 높은 JOB의 경우 해당 스킬 레벨을 달성한 견습 기사만이 실행할 수 있다.
  • 획득한 SP를 훈련 포인트나 AP로 바꾸어 마비노기 게임 내로 전송해 줄 수 있다.
- 나의 기사단 앱의 SP를 훈련 포인트나 AP로 전환해 해당 마비노기 캐릭터의 우편함으로 전송해 줄 수 있다. 교환 비율은 SP 100당 훈련 포인트 1. 그리고 SP 500당 AP 1이며, 하루에 최대 AP 5까지 가능하다. 초반에는 SP 100이 상당히 크게 다가오지만, 견습 기사의 스킬 레벨이 올라가 더 높은 레벨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면 좀 더 많은 SP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또, 가사능력, 수리능력, 장비지식의 합에 따라 일정 비율로 추가 SP를 획득할 수 있다.

3. 비판


나오자마자 별점 2.3을 찍으며 다마고치보다 못한 앱이라는 평을 받고있다. 마비노기에 G20 메인 퀘스트가 도입되며 추가된 나의 기사단 컨텐츠를 이용해 본 많은 마비노기 유저들은 이건 스마트폰용 앱으로 내놓기에 적당하겠다는 평가를 많이 했었고, 임무와 훈련 지시를 게임에 일일이 접속해서 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제작진 역시 이를 노렸던 모양인지 나의 기사단 컨텐츠가 업데이트되고 얼마 안 되어 내놓은 스마트폰용 앱이 바로 이것으로, 이 소식을 접한 마비노기 유저들은 환영했으며 이 앱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자 그 내용물은 마비노기 유저들의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었다.''' 나의 기사단 앱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SP를 벌고 또 벌어 추가적인 훈련 포인트로 전환하는 것이 전부였던 것이다. 거기다 이 앱만의 컨텐츠 역시 거의 없다시피하다. 볼 수 있는 것이라고는 게임 내에서 영입한 견습 기사들이 숙소에서 멀뚱히 서서 지정된 스탠딩 모션 하나를 반복하고 있는 것밖에 없다. 게임 내에서는 대화를 할때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표정이 바뀌는 등 견습 기사들의 풍부한 감정 표현을 볼 수 있지만, 이 앱에서는 그냥 견습 기사 하나당 CG 한 장 있는 게 전부. JOB를 지시한 이후에도 견습 기사들은 서 있는 그대로고 별도로 다른 동작을 하지도 않는다. 이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마비노기 게임 내의 나의 기사단 컨텐츠에 비해 부실하기 그지없는 것이다. 심지어 모바일상에는 긴머리 3D가 구현되지 않았는지 아이르리스의 머리가 양갈래로 나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나마 있는 기본적인 기능마저 제대로 동작하지 않은 점이 플레이 스토어에서의 악평에 큰 원인이 되었다. 출시된 직후에는 SP가 정상적으로 획득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고, 이 문제점을 업데이트를 통해 고치자 이번에는 비활성화 중에는 JOB의 남은 시간이 줄어들지 않는 문제가 생기는가 하면 그 뒤에는 JOB의 횟수가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 거기에 9월 3일경에는 303 에러로 접속이 아예 되지 않는 문제점까지 생기는 등, 나의 기사단 앱의 초반 행보는 그야말로 안습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현재 벨테인 특별조를 운영하는 마비노기 유저의 경우 대부분 훈련 포인트가 남아돌아 그다지 추가적인 훈련 포인트가 절실하지 않다는 점도 이 앱의 인기없음에 한몫을 하고 있다. 임무의 경우 5시간에서 10시간짜리 임무가 있기 때문에 한 번 임무를 보내놓기만 하면 크게 신경쓰지 않고도 대량의 훈련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지만, 훈련은 오직 36분짜리밖에 없어 훈련 포인트를 빠르게 소모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렇게 훈련 포인트가 남아도는 상황에서는 굳이 나의 기사단 앱을 활용해 가면서까지 훈련 포인트를 모을 이유는 없다.
다만 마비노기 유저들이 요구하는 핵심 기능, 즉 견습 기사에게 임무와 훈련을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시할 수 있게 되는 등의 유용한 기능이 더 추가된다면 초반의 나쁜 평가를 뒤집고 괜찮은 활용도를 지닌 앱으로 재평가받을 여지는 남아 있다. 그리고 만약 완료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요구하는 훈련 포인트도 많지만 그만큼 스탯 상승량이 많은 훈련 항목이 마비노기 게임 내에 추가된다면 훈련 포인트의 가치가 올라가 이 앱의 활용도가 좀 더 높아질 가능성 역시 있다. '''그렇지만...'''

4. 업데이트


이후로 500 SP당 1AP(...)로 하루에 5회 한정, 5AP정도는 벌 수 있게 되었으며, 영입한 기사들이 간단한 동작과 약간의 대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훈련이나 임무 보내기 기능은 없는 상태.
지금으로서는 그냥 '''단원들 노가다 시켜서 AP 벌어들이는 기능''' 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
이게 하루에 5레벨을 더 올리는 효과를 보기 때문에 특히 갓 기사단을 만들 자격이 되었고 슬슬 AP가 딸리기 시작할 쯤인 부캐들의 AP 벌이에 아주 좋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