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월도
馬上月刀
마상육기의 하나. 무예도보통지 3권에 기록된 무예. 말 그대로 말 위에서 월도를 사용하는 기법으로, 조선의 기병들이 필수로 익혔던 기예이다.
말의 고삐를 놓은 채 양손으로 월도를 잡고 펼치는 무예라서 '''상당히 어려운 축에 속하는 마상무예'''이다. 특히 월도의 무게와 길이 문제로 월도, 중월도, 청룡도 등으로 다양하게 무기를 변형하여 익혔다.
무예도보통지의 그림 중 유일하게 수염을 기른 장수의 모습이 남겨진 것으로 보아, 실제 작업에 참여 했던, 백동수(장용영 초관)의 초상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마상이라는 특성상 보병이 사용하는 월도보다는 자루가 좀 더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