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라이트
'''Markerlight'''
타우 제국이 쓰는 고유한 표적 지시기. 묘사되는 것으로는 현대 군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표적지시기와 비슷한 개념이다. 자체적으로는 특수한 중화기(Heavy Weapon)로 취급하며, 일반적인 사격 무기처럼 발사하지만 맞은 적에게 운드 대신에 마커라이트 카운터라는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이 효과는 중첩이 가능한데, 마커라이트에 찍힌 적을 공격하는 '''타우 코덱스의 유닛'''[1] 그 카운터를 하나씩 소모하여 다음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중첩 가능''')
- 마커 1개 당 해당 적 부대를 공격하는 아군의 BS 1 상승. 심지어 스냅샷, 오버 와치 명중율 까지도 올릴 수 있다!
- 마커 1개를 사용하여 시커 미사일 한 발을 적 부대에 발사. 이 미사일은 라인 오브 사이트나 동시 발사가능한 무기 한계 숫자 등등을 무시하고 심지어 커버 세이브도 무시한다.
- 마커 2개를 사용하여 적 부대의 엄폐 방호(Cover Save)를 무시한다.
모든 마커라이트는 타우 사격 단계 종료시 사라진다.
기본적으로 시력이 안좋아서(...)[2] 사격 능력이 보통 인간 정도인 타우로서는 마커라이트를 이용해서 최대한의 보너스를 받으며 전투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타우 플레이어는 타우의 강점인 강한 사격 화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충분한 수의 마커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미를 짜는 것이 핵심이 된다. 반면에 마커라이트 자체가 일단 맞춰야 되는 물건이라서 "명중률을 높이려고 마커라이트를 쏜다 → 마커라이트가 빗나간다" 같은 악순환을 겪을 수 있다. 그나마 지휘관급 유닛들은 BS가 높아서 괜찮으나, 파이어 워리어 분대장 같은 경우 BS 3이라 50% 확율로 마커가 빗나가기 때문에 영 신통치 않다.
마커라이트는 타우 내 많은 부대가 장비 가능한데, 지휘관인 파이어 블레이드를 쓰거나, 파이어 워리어 분대의 분대장이나 드론 컨트롤러를 통한 마커 드론을 가지거나, 패스 파인더 분대를 이용하거나, 스텔스수트 팀에 마커 드론을 주거나, 스나이퍼 드론팀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마커 라이트라는 특이한 변종도 있는데, 이는 마커를 쏜 유닛이 자신의 다른 무기를 먼저 쏜 마커의 영향을 받아 쓸 수 있는 룰이다. 스카이 레이 미사일 디펜스 건쉽과 선 샤크 봄버등이 사용 가능하다.
마커라이트가 타우의 화력에 끼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보통 로스터에는 적어도 2분대의 패스 파인더가 들어간다.[3] 타우 플레이어들이 마커라이트를 얼마나 강조하나면, 외국 포럼등에서는 패스파인더를 포함하지 않고 마커라이트들을 타우 커맨더나 다른 분대장급 유닛들에게 맡긴 로스터를 보면 벌때같이 달려들어서 패스 파인더를 넣으라고 닥달할정도 (...).
마커의 효과를 이용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시커 미사일을 사용한다면 마커라이트를 쏘는 모델이 적 전차의 정면에 있더라도 시커 미사일의 공격 판정은 미사일을 발사하는 차량의 위치가 기준이기 때문에, 시커 미사일을 쏘는 아군 전차가 적 전차의 측면이나 후면에 존재할 경우 측면이나 후면에 맞은 것으로 판정이 나온다. 그리고 위에 써진 것 처럼 중첩 가능이기 때문에 원한다면 처리하기 난감한 적을 그 차례에 지워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플라이어에 마커가 명중한다면 지대공 명중률이 급증하기 때문에 지상 병력이 적 플라이어가 징크하도록 압박을 넣어 지상병력 피해를 줄이거나 다이스 갓의 가호가 적용한 경우(...)에는 추락으로 순삭 시켜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잘 모르는 플레이어가 많은데, 마커라이트는 실제로 대상에게 피해(=운드)를 주지 않기 때문에 마커라이트에 맞은 적은 그것에 대해서 '''엄폐 방호를 굴릴 수 없다'''. 또한 차량에 마커라이트가 달려있는 경우 그 무기는 방어 화기(Defensive Weapon)으로 간주한다.
[1] 그러니깐 동맹 유닛 등등은 베틀 브라더라도 타우 코덱스 유닛이 아니면 마커 라이트 효과를 사용 못 한다.[2] 왜냐면 인간보다 광수용체 세포가 적다.[3] 가장 싸고 효율적이게 마커라이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