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곡선

 


1. 개요
2. 망각의 극복
3. 관련 문서


1. 개요


'''망각 곡선'''(forgetting curve)은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한 내용을 얼마나 잊어먹는지에 대한 그래프이다.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의 연구가 유명하다. 에빙하우스는 이것을 망각 곡선이 아니라 보유 곡선(retention curve)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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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초반에는 급격하게 잊어버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잊어먹는 속도가 느려져서 결국에는 거의 잊어먹지 않는 장기 기억이 된다.

2. 망각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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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학습한 것을 다시 학습한다면 망각 속도가 느려진다. 심지어 이 효과는 중복 적용이 가능하여 복습이 중첩될수록 망각 속도는 점점 느려지게 된다. 또한 최종적으로 장기 기억으로 남는 양도 많아진다.
쉽게 생각하자면, 우리가 한국어를 10분, 아니 10시간 동안 말하지 않아도 그 후에는 듣고 읽고 쓰는 게 가능한 이유를 생각해보자. 어학연수를 가는 게 어휘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이유도 생각해보자. 위에 망각곡선에서 망각으로 가기 전에, 그 단어, 문장, 글씨를 또 사용할 이유가 생기고, 자연스레 말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망각곡선의 시작점으로 가는 것이다. 이게 한 달, 두 달, 일 년, 이 년, 십 년 이렇게 되다 보면 망각곡선은 매우 완만하게 떨어지게 될 것이다.

3. 관련 문서


  • 학습 곡선: 학습 시간의 경과에 따른 학습 정도를 표시한 것이다.
  • 망각곡선: 이 심리학 이론에서 이름을 따온 게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