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테리어
영국 원산의 소형견이며 체고 38~41cm, 체중 5~10kg으로 소형견 중에서는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미니 도베르만이라고 할 만큼 도베르만과 닮았으며 국내에서 도베르만이랑 닮았다고 유명한 미니핀보다도 더 도베르만과 흡사하다.[1] 정말 특이하고 의문이다 할 정도로 대한민국과는 인연이 없어서(...) 국내에 이 견종의 순혈은 거의 없는 상태이고 미니핀과의 교잡종이 미니핀 순혈이라고 왜곡되어 국내에 많이 수입되는 정도이다. 보통 미니핀을 키우는 사람 중에 "우리 미니핀이 너무 커요" 라고 해서 보면 99.9% 이 견종과의 믹스가 원인일 정도
맨체스터 테리어 순혈이 미니핀이나 미니핀 믹스견과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바로 네 발가락 사이와 발등에 연필 무늬(Pencil Mark)라는 검은 무늬가 따로 선명하게 그어져 있는 것이고 또 다른 점은 맨체스터 테리어 순혈은 옆에서 볼 때 흉곽은 튀어나와 있지만 복부는 홀쭉하게 들어간 모양새라 U자 형태인 반면 미니핀이나 미니핀 잡종은 흉곽과 복부가 그냥 ㅡ 자 형태라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성격은 테리어 종답게 드세고 지기 싫어하는 다혈질인 편이며 집도 잘 지키는 편이다. 털이 극단모인 견종이라 추위에 매우 약해 미니핀이나 치와와처럼 반드시 겨울철에는 옷을 입혀주고 실내에서 길러야하는 견종이다.
[1] 사실 미니핀은 자세히 보면 얼굴형이 도베르만보다는 치와와랑 더 닮았다. 근데 맨체스터 테리어는 얼굴형까지 도베르만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