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maid festa vol.1
1. 개요
2. 상세
러브라이브! 3rd 정규 싱글의 커플링 곡.
통기타와 퍼커션 등으로 이루어진 라틴 풍의 어쿠스틱 세션이 돋보이는 곡. 여기에 작정하고 만든 듯한 특유의 후렴구까지 더해져 곡의 개성만큼은 1st, 2nd 싱글의 커플링 곡에 비해 훨씬 두드러진다.
러브라이브! 관련 곡 중에선 처음으로 멤버들의 내레이션을 도입한 곡이기도 하다. 내레이션은 우미 → 노조미 → 호노카 → 린 → 하나요 → 마키 → 에리 → 코토리 → 니코 순으로 진행되다가, 마지막 후렴구에서 에리가 솔로를 맡고, 이후 마키와 코토리가 이어 받으면서 마무리.[1]
노래의 인트로 부분이 'Do you wish to leave a record? (기록을 남기시겠습니까?)'라는 의미 불명의 가사로 시작한다. 이 대사는 자동응답전화기의 녹음 기능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음성 녹음을 남기겠냐는 안내 음성으로 추정되는데, 팬덤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전화를 했으나 상대방은 받질 않고 그렇다고 음성을 남기기도 뭐한 애매한 상황일까?'라는 식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
이후 발매 8년만에 레딧에서 밝혔는데 Neuroticfish의 Are you alive의 도입부를 샘플링하였으며 도입부의 음성은 '''If you wish to leave a record'''로 밝혀졌다. [2]
마지막 부분에서는 맨 처음의 가사를 반복한 후, 어쿠스틱 기타 반주와 전 멤버의 '안녕 (さよなら)'으로 곡이 끝난다.
곡 제목의 끝에 붙은 vol.1이란 문구 때문에 후속작을 예정한듯한 암시가 있었고, 이후 듀오 싱글 형태의 후속작에 부제가 추가되어 발매되었다.
어째 많은 사람들이 에리보단 니코의 센터곡으로 착각한다(...) 이유는 신년라이브에서와, 내레이션의 니코파트가 가장 마지막이기 때문이라고(...)
3.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HARD 난이도부터 평균 이상의 박자 감각을 요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을 처음으로 고전하게 만드는 곡이다. 특히 이러한 고전의 핵심은 바로 '나는 인어인 걸까 (わたしは人魚なの)' 부분에서 나오는 4연 트릴 + 4연 단타 + 6연 트릴 구간. 다른 부분에 비해 배속도 느리게 되어 있어 지뢰 구간으로 취급 받는다.
EXPERT 보면은 스쿠페스의 난이도 인플레가 많이 진행된 2016년 시점에서는 10레벨 중하위 정도의 난이도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박자 감각에 따른 개인차가 매우 심하기로 유명하다. 개인차의 주 원인은 220 콤보부터 단타와 롱노트 떼기를 16박으로 처리해야 하는 구간.[3] , 이 구간은 다른 EX 곡을 충분히 풀콤할 수 있는 일부 유저들이 기피한다. 이러한 구간이 한 두 번도 아니고 '''후렴구가 나올 때마다 나와서''' 콤보를 끊어먹는다. [4]
2016년 8월 16일 MASTER 난이도가 공개되었는데, 나츠이로에 이은 두 번째 12레벨 곡으로 나왔다.
나츠이로가 쉴새없이 몰아치는 체력곡 스타일이라면 이 곡은 패턴 자체가 난해하다. 맨 처음부터 純愛レンズ에서 봤던 V자 트릴이 '''상하 왕복 24비트'''로 쏟아져 나오며,[5] 트릴 뒤에 오른손 엄지로 강제 16비트 3연타가 또 있으므로 주의. 이후로 쭈욱 이 곡 특유의 난해한 박자를 활용한 롱잡 및 16비트 폭타가 쏟아지는데, 한 손으로 16비트 속도로 인접 노트들을 쳐야 하는 패턴이 '''매우 많이''' 나온다. 그러다가 640/690콤보경 Storm in Lover의 24비트 회오리가 총 '''두 번''' 나온다. 첫번째 회오리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손이 이동하는데 회오리 마지막에 6번 자리에 왼손으로 치기엔 멀고 오른손으로 치기엔 빨리 이동해야 하는[6] 애매한 노트가 뜬금없이 나온다. 두번째 회오리 역시 손가락 이동이 빨라야한다. 특히 마지막 회오리 바로 다음으로 한손 강제 16비트 계단패턴이 쏟아지면서 대놓고 후살을 시전한다. 전체적으로는 후반부 회오리+계단 패턴에 들어가는 3->1번, 9->7번 으로 올라가는 노트 처리가 풀콤보의 관건. 또한 초반 트릴도 (엄연히는 3연 트릴이지만)롱노트 패턴으로 준비할 시간을 주는 孤独なHeaven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들어가므로 조심.
유저들 사이에선 스쿠페스 역대 최악의 회오리 패턴이라 불리며, 특유의 박자와 회오리 덕분에 스윙노트 미적용 채보 중 풀콤보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다. 박자는 soldier game, 연타는 Beat in Angel, 손가락 이동은 告白日和、です! 등등 온갖 어려운 곡들의 풀콤방지 요소들은 다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
노트수가 722, 즉 니코의 생일이라 센터가 사실은 니코 아니냐는 드립도 있다.
4. 러브 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after school ACTIVITY~
EXTREME 난이도 플레이 영상
5. 가사
- 멤버별 파트는 각 멤버의 고유 색상으로 구분하였다.
6. 기타
Railroad Hill 0철덕이라는 국내 유튜버가 오케스트라 커버를 했는데, 이 커버는 한마디로 '''웅장하다'''. 악기 편성은 '''플루트 (2), 오보에 (2), 잉글리쉬호른, C 클라리넷 (2), 바순, C 호른 (3), C 트럼펫 (3), 팀파니 (E, B), 베이스드럼, 심벌즈, 제1 +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되어 있으며, 템포는 Allegro aperto이다. 처음에는 "Do you wish to leave a record?" 대신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제4악장의 도입 부분을 이용하였다.[9] 또한 끝부분에는 원곡의 "사요나라" 대신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마지막 종지구인 "Ah, la maledizione! (아, 저주다!)" 부분을 이용해 장대하게 끝을 맻는다.
[1] 참고로 이 내레이션은 음반의 공식 가사집에는 존재하지 않는 부분이다.[2] 원문은 If you wish to leave a record of your call, Please state your message after the sound of the tone 뜻은 만약 메시지를 남기고 싶으시다면 삐 소리가 난 후 메시지를 남기세요.[3] 롱노트는 누르고 떼기가 4박자 정박이고, 단박은 8박으로 전형적인 3-3-2 박자이다. 단 왼손과 오른손이 따로 놀아야 하기 때문에 콤보가 끊어질 가능성이 높고, 특히 나중에는 도중에 좌우가 교차되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하다.[4] 참고로 후속곡인 Mermaid festa vol.2 ~Passionate~의 HARD와 EX 난이도에도 이러한 패턴이 등장한다. 다만 롱 노트 떼기와 단타의 순서가 바뀌어져 있다는 게 차이점.[5] 16비트로 환산하면 BPM 190.5로, 순애 렌즈보다 약간 빠르다.[6] 9번에서 6번으로 '''24비트'''의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7] 가쿠슈인 등 일부 상류층이 많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아직 쓰긴 하지만 거기서도 일반인 자녀들은 거의 안쓴다. 현재 이 인사말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우습게도 서브컬쳐 작품 속이다.[8] 러시아어로 작별인사인 До свидания[9] 이 부분은 죠스 테마곡과 음형이 매우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