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문제점

 


1.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
2. 오류 사례
3. 당대 대중문화의 지나친 유입
4. 그림 고증이 잘못된 사례
4.1. 네덜란드
4.2. 독일
4.3. 영국
4.4. 스위스
4.5. 이탈리아
4.6. 한국
4.7. 미국
4.8. 중국
4.9. 기타
5. 표기 차원에서 잘못된 사례
6. 개정판 해소 여부

...그런 만큼 무거운 책임감이 두 어깨를 누르고 작은 오류라도 없도록 노력을 거듭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어쩔 수 없는 실수도 있을 것이다. 독자들의 오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있기 바란다.''' 앞으로 이 책이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부터 손자, 손녀까지 함께 읽는 모두의 친구가 되어주기를 감히 꿈꾸어본다.

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머리말[1]


1.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


먼저 먼나라 이웃나라는 '''1981년 10월 2일'''부터 소년한국일보에 연재된 아주 오래된 작품으로, 작가는 판본이 바뀔 때마다 지적당한 문제점을 반영해 보완을 해오고 있다. 출간된지 25년 만인 2012년에 드디어 '''전면 개정'''이 되었다. 그러나 25년을 맞아 출판한 개정판에서도 여전히 지적된 문제점이 고쳐지지 않은 부분이 상당히 있다.
책 자체가 상당히 오래된 시리즈인 만큼 발매 당시에는 맞는 이야기였지만 세월이 지나며 시대가 변해 오류가 된 내용들도 있다. 가령 한국편에서 나온 세계 대학 순위는 발매 당시에는 오류가 아니었지만 세월이 흐르며 대학들의 수준이 높아지며 오류가 되어 버렸다. 그 외에 널리 퍼진 잘못된 이야기를 그대로 실은 사례나, 다소 마이너한 사실관계 오류를 썼다가 만화가 크게 히트하며 잘못된 상식을 퍼뜨린 경우도 꽤 있다.[2]
학습 만화의 특성상 비교적 어린 나이에 이 책을 읽고서 해당 나라에 대한 선입견, 고정관념을 가지는 경우가 흔한데, 단순히 독자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심어준다는 명분으로는 옹호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조금만 찾아보면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마저 고증이 틀린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특정 국가의 "국민성" 같은, 현대의 다원주의 사회에 와서는 많은 비판을 받는 부분도 여전히 수정되지 않고 있다. 어느 나라 국민들의 성격은 이렇다는 서술이 많은데, 외국도 사람 사는 곳인 만큼 사람의 성격은 제각각일 것이고, 해당국에서 만든 매체만 봐도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오히려 그런 일반화는 컨트리볼 같은 국민성 유머물에서나 통한다.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다.

2. 오류 사례


  • 실제와 다른 사례와 공정성 측면, 책의 구성상의 문제점 같은 것을 서술한 자료다.
  • 단, 일부 사례는 부분적으로만 잘못됐다든지 잘못이 과장되어 있는 표현도 있으므로 주의. 개중에 몇몇은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로 표현된 농담식 장면이나 발언을 심각하게 해석하거나 확대해석해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한국편에서 프랑스인이 트라팔가 광장의 호레이쇼 넬슨 동상을 극혐한다든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영국인이 보고 우리를 쫒아낸 미국인은 미개하다는 둥 개그스러운 장면을 진지하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3. 당대 대중문화의 지나친 유입


2003년판 이후부터 당시 크게 유행중이었던 '개그콘서트'의 유머들이 작중 캐릭터들의 행동과 대사에 이용되어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키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 가령 봉숭아 학당의 귀족캐릭터와 그의 몸종인 세바스찬 사이의 유행어인 '도련님~', '나가있어~!'는 그게 뭔지 아는 사람만 알아볼뿐더러, 현재엔 거의 잊혀진 썩은개그라 어린 독자층이 이게 뭔지 이해조차 못한다.
과거 90년대 먼나라 이웃나라나 작가의 만화들에선 CF패러디나, 유행가를 개작하여 캐릭터들의 대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방식이거나[3], 아니면 전세대 누구라도 아는 가요나 트로트를 섞어 독자들에게 전달했기 때문에 거의 문제가 없었으나,[4] 2000년대 초반 들어 개그콘서트나 그 시대의 문화에 심취해서 그런지, 그 시기에 나온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판은 굉장히 이런 문제가 심하다.
일본편에는 이런 문제가 아예 없는 반면, 미국편부터 이러한 부분이 급속도로 증가하였는데, 작가가 다작을 시작하던 시기와 겹쳐 작품 전체에 대사의 무성의함과 당대 대중문화 유행어의 지나친 남발이 급증하는 열화현상이 일어난다.

4. 그림 고증이 잘못된 사례


다만 이 부분은 보기에 따라 역사 만화도 아닌 작품에 지나치게 세세한 고증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냥 이런 부분이 사실과 맞지 않다고만 생각하자.

4.1. 네덜란드


  •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갈리아를 정복할 때 갈리아인을 눈 파랗고 머리색이 노란 요상한 이민족이라고 부르는데, 개정판에서는 카이사르 본인도 노란 머리로 나온다(...). 참고로 21세기판에서는 갈색 머리로 나왔으며 본문에서도 라틴족은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까맣다는 서술이 나온다.
  • 빈 회의 때 뒷모습으로 나온 참가자들(영국의 웰링턴, 프로이센의 하르덴베르크, 오스트리아의 메테르니히,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1세)중 유일하게 얼굴을 옆으로 돌린 인물인 메테르니히에게 콧수염이 붙었다(...).

4.2. 독일


  • 독일 편에서 세계대전 설명 파트에서 세계대전 이후에나 나올 병기들이 등장한다.
  • 제 2차 세계대전에 대해 설명하는 파트에서 독일 전차로 소련제 전차인 IS-2를그려 놨다. 작은 실수여서 의미는 없다.

4.3. 영국


  • 영국편 헤이스팅스 전투 때 노르만족 기사들이 철판갑옷을 입고 있다. 이는 완벽한 오류. 당시 전투를 표현한 바이외 태피스트리에도 쇠사슬 갑옷으로 나오며, 철판갑옷은 14C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 게다가 이때 노르만 기사가 들고 있는 창은 마상창시합용 나무창이다.
  • 영국편 헤이스팅스 전투에서 영국 보병이 창을 들고 있다. ← 당시 잉글랜드 보병의 주무기는 하우스칼의 경우 양손도끼나 철퇴 혹은 투창,농민 출신의 징집병은 곤봉으로 무장했다.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렸는지는 몰라도 테인이나 허스칼의 주 무장은 창이 맞고 도끼나 검은 부무장이다. 바이외 태피스트리에서도 해롤드측의 허스칼은 창으로 무장하고 있다. # # 또한 색슨계 징집병인 피르드들도 창이 가장 중요한 무기였다. 그런데 버날드 로 몽고메리의 《전쟁의 역사》를 보면 노르만 기사들을 쓰러뜨린건 도끼 부대라고 나온다.
참고로 헤이스팅스 전투에 관한 언급은 2018년 최신 개정판 업그레이드 먼나라 이웃나라 4편에서 그림을 모두 삭제하고 바이외 태피스트리의 장면으로 대체했으며 설명도 대폭 줄이는 식으로 수정되긴 했다.
  • 백년전쟁 부분에서 잉글랜드군이 프랑스군을 학살한 무기를 석궁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당시 잉글랜드군이 프랑스 기사들을 농락한 무기는 석궁이 아니라 장궁이다.

4.4. 스위스


  • 존더분트 전쟁에 참전한 앙리 뒤푸르 장군에게 커다란 콧수염이 그려저 있다. 구판은 상상으로 그려진 인물이 많은데 신판에서는 실제 사진을 첨부하는 경우가 많아 네덜란드~도이칠란트 편은 그림체가 바뀌어서 첨부된 사진과 비슷하게 그림체가 바뀐 반면 영국~이탈리아는 그림체가 바뀌지 않아서 뒤푸르 장군의 경우는 사진만 추가되어 기존 그림체만 유지한 채 콧수염만 지워졌다. 그런데 코 밑의 길쭉한 수평선은 지우지 못한 모양.

4.5. 이탈리아


  • 이탈리아편의 로마사를 서술하는 장면에서 폼페이우스가 카이사르보다 젊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사실 폼페이우스가 6살 더 많다.
  • 제 1차 포에니 전쟁밀레 해전 장면에서 로마 해군 전선에 장착된 까마귀를 말 그대로 새 까마귀 형상 장식물로 묘사했다. 실제의 까마귀(Corvus)는 로마 해군이 적의 배로 넘어가 육상전처럼 백병전을 벌이도록 하기 위해 장착한 회전식 부교이므로 책에 묘사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밀레 해전 참고.

4.6. 한국


  • 한국 편에서, 한국이 중동진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아랍인이 서류를 검토하는 그림에서 아랍인이 전통 유대인 복장을 하고있다. 이건 아주 큰 오류다.

4.7. 미국


  • 미국 역사 편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수염을 길렀다고 나오지만 취임 전에 수염을 기른 일러스트가 보인다.

4.8. 중국


  • 중국 현대편에서 2차세계대전에 한스 폰 젝트 장군을 설명할때 손가락이 초록색으로 나온다.
  • 중국 청 말 시기에 변발을 안하고 한족식 상투를 한 중국인이 등장한다.
→청의 국법에서는 "변발을 안하면 사형(일명 '머리카락을 남겨두면, 목을 남겨두지 않는다.')"이었다. 그 상태로 2백년이 지나면서 중국인 자신들도 명나라 때 어떤 머리모양을 했었는지 까먹어버렸다. 태평천국은 변발을 금지했으나 과거의 머리모양을 다시 복원하지는 못하고 그냥 봉두난발을 했다. 그 외에도 계속 한족식 상투를 한 중국인이 나타난다. 참고로 청나라 때는 예외적으로 도교의 도사(道士)들만 명나라 이전의 헤어 스타일과 복장을 갖출 수 있었다.
  • 근대 이후 모든 총기는 기관단총, 정확히는 MP40그리스 건의 짬뽕 모양으로 그렸다. 뭐 만화 그림체 상 무슨무슨 총기인지 구분이 딱 가게 그리는 것도 힘들긴 하다.

4.9. 기타


  • 모든 게르만 및 노르만족은 뿔 달린 모자를 쓰고 있다. ← 뿔달린 모자는 유럽인들이 상상으로 그린 것이며, 지금까지 나온 어느 철제 투구에도 고글은 있어도 뿔은 없다(…). 정확히 말하면 뿔 투구는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제사나 의례용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실전용으로 나오는 것은 오류가 맞다. 대부분의 뿔 달린 투구를 쓴 사람이 나오는 그림들이 바이킹이나 전사들이었다는건 또다른 고려의 대상. 그런데 있다고 해도 직선형 뿔 모양을 투구에 붙인 형태로 통째로 주조했지 그려진 것처럼 소뿔마냥 굽어진 형태로 투구와 다른 색깔로 뿔이 투구에 붙어있는 형태는 아니었다.
  • 러시아나 러시아군을 표현할 때는 거의 항상 우샨카에 20세기식 소련군 군복을 입은 사람으로 표현된다. 작중 러시아가 등장하는 시점은 보통 18세기 경인데, 이 시점의 러시아는 그냥 평범한 유럽식 복장으로 묘사하는 것이 좀 더 고증에 부합한다.

5. 표기 차원에서 잘못된 사례


  • 작가 본인이 일본어는 아예 모르는 듯 하여, 작중 표기가 엉망인 경우가 많다.
  • 오다 노부나가의 성씨는 織田(おだ)이므로, 일본어 표기법상 '오다'로 표기하는 게 맞으나, 말주머니 밖의 대사 등 활자화되어 있지 않은 부분에서는 계속 '오타'라고 나온다.
  • つ/ツ(tsu)의 표기를, 여기에서는 '쓰', 저기에서는 '츠'로 하는 등 일관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인다. 표기법상은 '쓰'가 맞다.
  • 장음 표기도 표기법상 따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조우고'라는 표기에서 보듯 한 단어 내에서도 중구난방이다. 본 단어가 上皇(じょうこう)이므로 표기법상 '조코'가 맞다. 上(じょう) 부분은 '조우'라고 장음까지 밝혀 적은 한편, 皇(こう) 부분은 '고'라고 적음으로써 장음을 표기하지 않은 것.[5]
  • 돈가스에서 '가스' 부분을 カツ라고 써야 하는데 カス라고 써놓았다. カス는 찌꺼기라는 뜻이므로 우스꽝스러운 오류가 아닐 수 없다.
  • 고다이고 천황이 덴노 표기를 Tenno가 아닌 Denno라고 한다든가 조슈(長州、ちょうしゅう)의 약어를 Ch가 아닌 J라고 표기하였다.
  • 일본어의 음독과 훈독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시나가와(品川)를 예로 들었는데, '品'의 음독을 '훈' 이라고 표기하였다. '힌'이 맞다.
이중 오다 노부나가의 이름 표기와 돈가스의 표기, 덴노의 로마자 표기는 21세기판에서 고쳐졌고, つ/ツ는 2012년 개정판에서 '츠'로 적던 것을 '쓰'로 통일되었고, 업그레이드판에선 '조우고'가 '조코'로 수정되었다. 헌데 조슈를 J로 표기한 건 여전한 모양
한국의 일본어 표기법 자체에 문제가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공식 출판물에선 혼란의 방지를 위해 공인된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는 것이 맞다. 하지만 본 작품의 일본어 표기를 보면, 작가가 일본어 관련 언어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한국어 발음과 얼추 비슷하겠거니 싶다고 생각하여 면밀히 조사하지 않고 대충 감으로 적은 경우가 매우 많다. 정작 유럽편에서는 철저하게 외래어표기법을 따른 것이 아이러니.[6]
* 중국어 표기 역시 상당히 허술하다. '자동차'를 의미하는 중국어의 'qìchē(汽车/기차)'는 중국어 표기법상 '치처'가 맞으나 '쯔처'로 표기해놨다. 그러나 '쯔처'라는 표기가 나오려면, 한어병음이 'ziche'여야 한다. 또 자희태후(서태후)의 영문명 'Empress Dowager Cixi'의 'Cíxǐ(慈禧/자희)'는 '츠시'로 표기하는 게 맞는데도 대충 영어식으로 생각했는지 '시시'라고 적어 두었다.
* 드물지만 영어 오타도 종종 보인다. 미국인 편에서 1882년 미국에서 제정된 중국인 이민 배척법을 소개하며 'Exclusion(배척)'을 'Exclution'으로 썼다든지,[7] 신작 터키편의 표지에 O's'man Empire라고 표기되어있다든지.
* 영국의 식민지였던 나라 리스트에서,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난 것이 몇몇 있다. 가령 '앤티가 바부다'를 '앤티'''카'''바부다'로 써 두었다거나, '키프로스'를 영어식으로 '사이프러스'라고 써 두었다거나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부르키나파소'는 '버키나파소'로 적는다거나. 2012년 개정판에서 수정됐다.
* 미국의 자치령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푸에르토 리코의 알파벳 표기를 'PUERO RICO'로 써 두었다. 'T'를 빼먹은 것. 개정판에서 수정.
* 불어의 표기 오류도 있다. 프랑스의 고교 졸업 시험인 '바칼로레아(Baccalauréat)'를 '바카롤레아'라고 써 두었다. 다만 다른 저서에서는 바칼로레아로 올바르게 표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수였는지도.
* 타지마할(Taj Mahal)의 영문 표기를 Taji Mahal이라고 했다. 업그레이드판에서 수정.
* 유럽 여러 나라의 인명이 대개 성경 인물이나 기독교 성인의 이름을 따온다는 서술을 할 때. 예시로 12사도중의 한 사람인 요한이 각 나라에서 불리우는 방식을 설명했다. 가령 독일에서는 요하네스, 프랑스에서는 장, 스페인에서는 후안, 영미권에서는 존, 러시아에서는 이반 등. 다 맞는데 이탈리아에서만 틀렸다. 이탈리아에서는 요한이 '주앙(Juan)'으로 불린다고 나와 있는데 보통 이탈리아에서 '요한'은 조반니라는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 일반적인 이탈리아인의 인명이 주안인 건 매우 어색하고 표기법은 더 어색하다. 이탈리아에서 J 알파벳은 거의 쓰이지 않고 I로 적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탈리아어에서 J는 ㅈ 계통의 발음이 아니라 영어 yes의 Y 발음이다. 개정판에서는 이탈리아인의 이름이 조반니로 바뀌었고 주앙은 포르투갈식 이름이라는 서술이 추가됐다.

6. 개정판 해소 여부


에스파냐편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있었던 오류를 개정하고 작화도 수정해서[8] 완전판을 내놨다. 그러나 새로 그린 작화와 내용개정은 네덜란드 편의 개괄 부분에 주로 몰려있어 대부분 '''재편집'''을 한 것에 가깝다. 앞 부분이나 일부 컷에 사진 몇 장이 추가된 것과 기존 유럽편에 새롭게 도입부(…)를 넣은 것을 비롯한 몇 페이지 정도의 내용이 추가된 것. 예를 들어 영국 편의 경우 사회 구성원간에 계급문화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 말고는 여전히 위에 지적된 오류들이 많이 남아있다!

[1] 개정판에서는 문제되는 부분들이 삭제되고 수정되었지만 남아있는 오류나 더 추가된 오류들도 있다. 이 머리말과 이 문서가 만들어진 후 업그레이드판이 나왔지만, 아쉽게도 오류들은 많이 남아있다. 이원복이 이 문서의 존재를 알게 되길 바라는 수밖에.[2] 이건 먼나라 이웃나라만의 문제점이 아닌, 학습만화 자체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원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정보 조사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3] 1998년판 네덜란드편에선 대우 마티즈 광고카피를 비튼 "큰차... 아니, 큰나라 비켜라!"가 나왔지만, 직관적으로 봐도 이게 차 CF 패러디로 보이기 때문에 '아 이런 CF가 있었나보네'정도로 넘어간다.[4] 다만 현대문명진단 초기 에피소드에선 <한바탕 웃음으로> 코너 '봉숭아학당'의 오서방이 한 번 나왔다.[5] 그 전에, 어중의 こ는 '코'로 적는 게 맞는데 여기서부터 틀렸다.[6] 그 전에 천황 명칭이 작가의 주장대로 고유명사라 치더라도, 상황(上皇)은 보통명사이다. 굳이 일본발음(그것도 틀렸지만)으로 표기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7] 개정판에서는 수정됐다.[8] 정확히는 1권에서 4권 앞부분까지 유럽 6부작의 그림체가 새로 수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