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톤맨/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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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은 소년소녀의 환경과 정서에 맞게 수정각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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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팬텀블러드의 뒷표지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들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바로 위의 짤방에서도 보았듯이 메가톤맨은 당시 심의 제도인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 심의'에 입각해 번역되었는데, 당시에는 해적판 만화들조차도 한국의 살인적인 심의 기준과 공권력의 만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자체 검열을 하는 사례가 많았다. 더욱이 미성년자를 위한 만화를 내놓으려면 반드시 검열을 거쳐 수정/각색을 한 다음에 발행해야 했다. 문제는 '''그렇게 심의에 걸리지 않게 수정한 내용이 말 그대로 마개조가 되었다.''' 그리고 일부 번역의 경우는 오히려 원판보다 미성년자가 보기 더욱 부적절한 내용으로 왜곡되었기도 하다. 덕분에 '''이하 서술될 메가톤맨의 번역을 다 보여주고 이걸 마지막으로 보여주면''' "이게 뭔 개소리야"라는 반응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저 당시에 2000원이던 메가톤맨은 현재 컬트적인 인기와 단종이 겹쳐져서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가격이 뛰었다.'''이 책은 소년소녀의 환경과 정서에 맞게 수정각색되었습니다.'''
'''정가 2000원'''
2. 이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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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나단 죠스타 (애칭 '죠죠') → 죠나단 죠스터, 죠나단 죠죠
- 디오 브란도 → 디오 브랜드, 디오 브랜디
- 에리나 펜들턴 → 에리나 펜덜턴, 에리나 펜돌론
- 죠지 죠스타 1세 → 죠나단ㆍ죠스타 경 아버지
- 로버트 E.O. 스피드왜건 → 피스
- 윌 A. 체펠리 → 페리오[1], 페리
- 다리오 브란도 → 타오 브랜드
- 왕 첸 → 중국상인, 첸
- 칼잡이 잭 → 가죽꾼 재크[2]
- 오거 스트리트 → 큘라타운
- 윈드나이츠 로트 → 바람의 기사들
- 포코 → 피코, 포코
- 타커스 → 타카
- 브루포드 → 포드
- 스트레이초 → 스토마, 스트레이츠
- 다이어 → 라이, 다이
- 노사 톰페티 → 돈페리 노사
- 괴인 두비 → 드바
- 돌가면 → 석가면
개명 센스마저도 기묘하다. 체펠리는 졸지에 치약 이름이 되었고, 왕 첸은 졸지에 있던 이름도 없어져 그냥 '''중국 상인'''이 되어 버렸다. 한편 런던의 오거 스트리트는 큘라타운으로 바뀌었다. 아마 드라큘라를 의식한 것 같다.
한편 스피드왜건은 '''암흑가의 천사 피스'''라는 해괴한 이름으로 개명되었는데... 심지어 상단의 이미지에서는 스피드왜건의 이름이 누락되어 있다. 게다가 죠나단 아버지 죠스타 경(혹은 죠나단 죠스타 경[3] 아버지)으로 기묘하게 해설되어 있는 죠지 죠스타 1세의 소개 문구의 일부(죠스타경)가 이름이 완전히 누락되어 있는 스피드왜건 쪽으로 빠져 있는 탓에 얼핏 보면 스피드왜건의 이름을 죠스타 경으로 오해하기 딱 좋다.
개명 이전에 표기도 혼동을 일으키기 쉬운데, 죠지 죠스타의 경우 '죠나단 아버지 죠스타경'이라는 건지, '죠나단 죠스타경 아버지'라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일단은 생각해보면 주인공의 이름이 죠나단 죠스타이므로, 죠나단 아버지'''ᆞ'''죠스타경이라고 보는 게 맞다. 즉 죠나단의 아버지 죠스타 경이란 것. 그나마도 일관성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중간에 이름이 바뀌는 기괴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여담으로 스트레이초는 2부 초반 시절의 중년 모습이 들어가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5권 끝부분의 2부 1화에서 가져온 듯 하다.
3. (서기 21세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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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멕시코 중앙 고원에 강대하고 용맹한 제국이 융성했다. 국가 규모의 처참한 인신 공양과 식인 의식이 존재했던 이 문명!
여담으로 원래는 앞부분에 제물로 바쳐진 여성의 가슴을 칼로 찌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메가톤맨에서는 통편집당했다.서기 '''21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멕시코 중앙 고원에는 용맹하고 강력한 부족이 있었다
그들은 거국적인 대행사로써 사람고기를 먹는 의식을 제1의 문화로 삼았다
그보다 포인트는 '''"21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12세기에서 오타가 나 21세기로 적힌 모양인데 졸지에 시간 역행물이 되어버렸다.
4. 의로운 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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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으헤헤헤헤헤헤헤헤헤! 이봐, 저것 좀 보라고! 사고 났네~!
마차 사고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도 자기 잇속을 챙길 생각만 하던 이기적인 다리오가 남들은 신경도 안 쓰는 사고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착한(...) 사람이 되었다.타오: '''아니 이런! 사고닷!'''
술집 작부: 아이〜 '''우리랑 상관없는 일이니 그냥 가요''' 영감님!
거기다 사실 저 장면에서 술집 작부는 '''아무런 대사도 하지 않았다'''. 번역하는 과정에서 멋대로 대사를 써넣은 것이다.
이 장면만 보면 얼핏 도덕을 강조하는 것 같다가도, 바로 다음 대사에서 '''상관없는 일이니 그냥 가자'''고 하는 걸 보니 과연 소년소녀의 환경과 정서에 걸맞는 수정각색(...). 원작에서 작부는 이 다음 장면에서 다리오가 죠지의 금품을 갈취하려 하자 여기에 동조했었다.
5. (가져 갔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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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사례를 해 드리고 싶지만 이미 누군가 지갑과 반지를 가져간 듯 하오…. 내 이름은 죠스타. 목숨을 구해 준 사례를 하고 싶소. 또 정신을 잃기 전에 당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시오. 나는 당신의 은혜를 반드시 잊지 않겠소.
원작에선 하오체를 썼는데 메가톤맨에선 둘도 없는 신사인 죠지가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그냥 반말을 쓴다. 그래도 반말만 뺀다면 꽤 준수한 번역이다.죠나단 죠스타 경 아버지: 사례를 하고 싶었는데 당신이 오기전에 누가 지갑과 반지를 '''가져 갔나봐…''' 내 이름은 죠스타… 목숨을 구해준 사례를 '''하고 싶다…''' 정신을 잃기전에 당신의 이름을 '''가르쳐 줘…'''
6. (안녕히 가십시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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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추하고, 교활하고, 어머니에게 고생만 시켜서 죽게 만든 끔찍한 아버지였어! 최고의 부자가 되라고? 그래! 되고말고! 너의 '유산'은 받아 주마!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지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이용하겠어! 그러니 이 죠스타인지 뭐인지 하는 귀족을 이용해, 아무에게도 고개숙이지 않는 자가 되겠다!)
(침을 묘비에 뱉으며) 쓰레기 자식!
그래도 아버지라고 존댓말을 쓰는 디오. 아버지의 묘비에 뱉은 침이 순식간에 증발한 것은 덤이다. 게다가 뜬금없이 아버지를 바람둥이로 만들어 버렸는데, 다리오가 죠스타 경의 마차가 뒤집어진 걸 목격했을 때도 술집여자와 같이 있었던 걸 보면 예전에도 꽤나 바람을 많이 피웠을 가능성이 있을지도?디오: (으… 술주정뱅이에다 '''바람둥이'''로 어머니 생전에 그렇게 고생만 시켰던 나쁜 아버지! '''안녕히 가십시오!''' 후우〜 죠스타경의 집에 가서 유산을 가로채 부자가 되라는 말씀이셨군!)
(침을 뱉으며) 후후…
7. 도도한 죠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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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A: 새끼! 건방지게 굴지 마!
소년 B: 혼나 봐라!
소년 A: 이놈아! '''도도하게 굴지마라!'''
소년 B: 비위 상한다!
8. (나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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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됐으니까 내버려 둬! 저리 가! 나는 네게 감사를 받으려고 저놈들과 맞서 싸운 게 아냐! 내 목표는 진정한 신사이기 때문이다! 네가 여자고 곤경에 처했으니까! 상대가 몸집이 큰 놈들이라도, 질 게 뻔하다 해도, 신사는 용기를 가지고 싸워야만 할 때가 있으니까!!
에리나: 죠나단 죠스타….
왠지 죠나단이 츤데레에 나쁜 남자가 되었다. 원작에서는 '진정한 신사'를 목표로 삼았지만 여기서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가 목표가 되었기 때문에 '꺼져버려'는 어떤 의미로는 적절한 단어 선택이긴 하다.죠죠: 내버려 둬! '''꺼져버려!''' 너에게 칭찬을 받기위해 싸우는게 아냐! 나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야 약한 여자가 당하고 있었기에 내가 도와준 것 뿐이라구! 비록 당했지만… 오해하지 마! 다시 힘을 기를 거야!
에리나: '''죠나단 죠스타…'''
에리나가 손수건을 보는 장면에서 이름이 "죠나단 죠스타"라고 제대로 번역되긴 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손수건에 쓰여진 죠나단 죠스타의 이름이 지워지는 바람에 에리나는 손수건만 보고 처음 보는 죠스타의 이름을 단박에 알아맞춘 셈이 되어 버렸다.
9. (아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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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무, 무슨 짓이냐! 용서 못해!
디오: 이 녀석이 죠스타 가문의 후계자이자 외아들인 죠죠로군! 이놈을 정신적으로 철저하게 몰아붙여서 장래에는 이 디오가 죠스타의 재산을 대신 차지해 주마!
"무슨 지거리야!" 를 메가톤맨에서 나온 대사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는 일본에서 연재본이 단행본화되는 중에 오타난 것을 불법 웹번역판 역자가 잘 살려서 번역한 것이다.죠죠: '''아니, 뭐야? 절대로 용서못해!'''
디오: 네가 죠스타 집안의 후계자인 외아들이구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네 몸''' '''대신''' 죠스타의 전재산을 내 손아귀에 집어넣겠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네 몸 대신'이라는 대사는 사실 '네 '''놈''' 대신'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훗날, 디오는 죠스타 저택을 화재로 전소시키고 대신 죠나단의 몸을 손에 넣었다. 오타긴 했지만 대사와는 정반대가 된 셈.
그 와중에 죠스타 가의 저택은 '''죠스타 황금 저택'''이 되었다.
10. (죠죠도 너처럼 엄마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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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죠스타 경, 깊은 호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죠지: 죠죠도 어머니를 잃었지. 게다가 자네와 동갑이라네. 사이좋게 지내게.
죠나단과 디오는 비슷한 처지이니 친하게 지내라는 이야기에서 사실상 이야기의 요점인 뒷부분은 잘려나가고 어머니가 없다는 언급만 남아, 아버지가 친아들에게 패드립을 치는(...) 기괴한 대사가 되었다. 심지어는 디오도 쌍방으로 먹이고 있다!디오: 아저씨 고맙습니다
죠지: '''죠죠도 너처럼 엄마가 없단다'''
디오의 인사 또한 격식을 갖춘 정중한 인사에서 옆집 아저씨한테 할 듯한 평범한 인사로 바뀐 것도 포인트.
11. ('''헹'''동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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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네…. 저도 느닷없이 낯선 개가 달려들었다면 깜짝 놀랐을 겁니다. 이제는 신경 쓰지 않을게요.
사실 이 정도 오타와 문장 부호 생략은 메가톤맨에서는 약과다(...).죠죠: 네… 갑자기 개가 뛰어들면 저도 디오처럼 '''헹'''동했을 겁니다
12. (용돈을 붓는 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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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저, 저건! 아버지에게 받은 한 달치 용돈 전부잖아!
심판: 죠죠, 어떻게 할래? 이 액수로 받아들이겠어?
한 달 치 용돈을 전부 건 것은 디오인데도 마치 죠죠가 돈을 너무 많이 걸었다는 듯이 핀잔을 주는 것과 더불어[4], 죠죠의 강렬한 표정과는 반대로 마침표도 없어서 괴랄함이 배가 된다.죠죠: 이것은 내 한달 용돈 전부다
심판: '''죠죠, 용돈을 아껴!'''
13. (정말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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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디오! 디오구나! 디오가 내게 불리한 헛소문을 퍼뜨렸어! 어째서인지 디오는 나를 함정에 빠뜨리는 짓만 골라서 해! 점점 침략당하는 기분이야! 빌어먹을! 디오!
'''메가톤맨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기묘한 번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저 우람한 덩치로 늠름한 주먹을 치켜들고 '''"정말 미워!"''' 같은 소릴 하는 꼴을 보면 정말 다른 의미로 무섭다.죠죠: 디…디오! 디오가 날 따돌리고 있어! '''왜…왜냐〜?'''
'''정말 미워!'''
그런데 이 당시 죠죠는 아직 13살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원작이 더 기괴하다. 다른 장면에서는 전부 일반적인 어린아이의 체형으로 등장하니, 일종의 작붕(?)으로 보면 된다. 애니에서는 해당 장면에서도 정상적인 체형으로 나온다.
14. (죠죠랑 수영을 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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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반갑다! 너... 에리나라는 애구나? 죠죠와 물놀이를 하고 왔지? 그 녀석이 요즘 들떠 있다 싶더니, 이런 일이 있었군.
별로 바뀐 점은 없지만 '''굳이 둘이서''' 수영을 했냐고 물어보는 게 의미심장하다.디오: 이봐, 네가 에리나지? '''죠죠랑 둘이서 수영을 했다면서?'''
15. (즈큐우우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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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큐우우우웅)
당시의 검열 기준에 맞추기 위함인지, 칸으로 키스하는 부분을 검열삭제해 버렸다. 쿠우웅이라는 묵직한 효과음과 검열삭제된 부분이 절묘한 시너지를 일으켜 마치 디오가 에리나에게 '''박치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쿠우웅)
한편 해적판 중에서는 번역 수준이 꽤나 준수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 1, 2부 해적판 귀면쟁투에서도 '즈큐우우우웅'을 '쿠우우웅'으로 번역했다. 다만 귀면쟁투 쪽은 원작과 같이 효과음을 컷 위쪽에 가로로 표시했기 때문에 키스 부분이 가려지지 않는다.
16. (바보로 키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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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수단은 문제되지 않아! 키스를 했다는 결과가 있으면 그만! 이걸로 이로써 죠죠와 이 여자 사이도 끝이다! 죠죠와 만나도 서먹한 마음만 들 뿐! 이 여자가 부모에게서 숙녀 교육을 받았다면 더욱 그러할 터!
죠죠의 마음 속에 사막을 만들기 위해 결단코 놈이 친구나 연인을 만들도록 놔두지 않겠어!
삶의 보람이 사라진 놈은 얼간이가 되고 말겠지!
나중에 나오는 완전생물의 설명 요약보다는 포스가 덜하지만, 죠나단의 삶을 파탄내려는 디오의 계획이 짧고 굵게 요약되어 있다. 그런데 "바보로 '''만드'''는 거야"도 아니고 "바보로 '''키우'''는 거야''라고 번역된 바람에 상당히 Ang한 내용이 되었다. 근데 디오가 죠나단을 사람 취급도 안하고 애완동물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묘하게 말이 된다.디오: 이것으로 에리나를 뺏은거야 죠죠와는 만날 수 없게 된거지…
그래서… 사는 보람도 희망도 없는 바보로 '''키우는 거야'''
그 유명한 명대사 '(전략)그게 짜릿해! 동경하게 돼!'를 '대단해 디오! 너는 우리의 우상이야!'로 의역하였다.
그 와중에 키스 장면은 또 ''''우''''로 검열했다.
17. (디오! 디오! 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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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디이이이오오오!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죠죠가 어째서인지 디오를 세 번이나 굵고 짧게 부른다. 그래도 여타 다른 항목의 포스에 비하면 강조체의 정상참작 여지도 있는 등 훨씬 정상이다. 또 앞선 '정말 미워'를 말한 뒤 원본에서 디오를 원망하며 연속으로 호명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위화감은 적은 편이다.죠죠: '''디오! 디오! 디오!'''
18. (애인이 죽기라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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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남의 이름을! 너무 함부로 불러제끼는군.
원문은 디오의 건방진 태도만을 보여주고 있으나, 바뀐 대사는 죠죠가 무엇 때문에 왔는지 알고, 그 이유까지도 비꼬아 디스하는 치밀함과 악랄함을 보여주고 있다. 원문대로라면 바로 다음 장면의 대사에서 에리나의 이야기를 하지만, 여기서는 만나자마자 바로 "애인이 나 때문에 자살했나?"라는 뉘앙스의 대화를 꺼내기 때문이다.디오:'''애인이 죽기라도 했나?'''
19. (질투하는 모습이 아주 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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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죠죠! 보기 흉하구나! 질투에 이성을 잃은 모습이라니!
죠나단: 그녀에 대한 모욕은 용서할 수 없다!
'''귀엽다'''는 단어 선택 덕에 충공깽을 선물하긴 했지만, 의역으로 보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상대를 경멸하는 과정에서 귀엽다는 말은 '가소롭다'는 뜻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5] 즉, 번역은 의역으로 어느 정도 되었다는 것. 하지만 이 대사만 그런 게 아니라 메가톤맨의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에...디오: 죠죠, 질투하는 모습이 아주 '''귀여운데'''
죠죠: 나의 에리나를…
또한 디오의 에리나를 향한 정당치 못한 모욕에 분노한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죠나단이 에리나를 '''여친'''이라고 당연하게 여기며 분노하고 있어 괴랄함이 배가 된다.
20. (영원한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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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철처하게 박살내 주마! 그것도 정정당당하게! 그렇게 함으로써 이 디오에게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네 몸에 똑똑히 기억시켜 주마! 싸움에서도, 인생에서도!
원문은 죠나단을 '뭘 해도 나를 이기지 못하는 패배자'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의미이나, 여기선 디오 자신이 '죠죠에게 선망받는 우상'이 되려는 것으로 바뀌었다.디오: 철저하게 때려눕혀 주겠다!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겨서 죠죠 '''너의 영원한 우상'''으로 군림하고 말테다
21. (비겁한 녀석은 죽어야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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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네가! 울 때까지!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
'''정말 미워와 함께 1부의 기묘한 번역 대표주자.''' 대부분의 번역은 순화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오히려 표현이 더욱 과격해졌다. 원본에서는 그나마 "울 때까지 때려주겠다" 정도였는데, 여기서는 "너 따위는 때려 죽여버리겠다!"가 되어버렸다.디오: 윽! 크윽
죠죠: '''비겁한 녀석은 죽어야 햇~!'''
참고로 원래 대사는 3개의 컷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메가톤맨은 마지막 컷에 대사를 몰아넣고 나머지 2개 부분은 "윽! 크윽" 하는 비명 소리로만 채워 놓았다.
22. (계집애 같은 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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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이, 이런 쓰레기 같은 놈한테 이 디오가!
원문은 전혀 상관없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소년소녀의 정서에 걸맞지 않는 성차별적인 대사로 굳이 오역되었다. 게다가 죠나단이 어딜 봐서 계집애 같은지..디오: 이, 이런 '''계집애 같은 놈한테…'''
23. (내 몸에 손을 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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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가, 감히... 감히, 감히 내게 맞서다니...
죠나단: 누, 눈물...
디오: 이 형편없는 병신 새끼가!!
맞서 싸웠다는 표현을 굳이 손을 댔다는 식으로 돌려 표현했다. 하지만 메가톤맨의 분위기 때문에 일명 '''게이드립 비긴즈''' 취급을 받고 있다.죠죠: (…) 핫
디오: 가… 감히 내 몸에 '''손을 대다니…'''
죠죠: 누… 눈물…
디오: 이 더러운 바보가〜!
그것과는 별개로 "이 더러운 바보가~!" 부분은 원문(このきたらしい阿呆がァーッ!!)의 평범한 직역이다. 오히려 국내 정발판에서 더 과격하게 번역한 것. 정발판도 3쇄부터는 "이 추저분한 쓰레기가─!!"로 순화되어 번역되었다.
24. (약은 자식이 드려야 효험이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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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번번히 고맙습니다, 디오 씨.
디오: 약을 드리는 일쯤이야 별 거 아니지.
집사: 미안합니다, 디오 도련님
디오: '''약은 자식이 드려야 효험이 있는 법이죠'''
앞에 '독' 한 글자만 붙이면 "(독)약은 자식이 드려야 효험이 있는 법이죠"가 되니 말이 되긴 되는 기묘한 대사이기도 하다(...). 원문 해석한 정발판 대사도 마찬가지.
25. (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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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물결표만 빼면 꽤 정상적인 번역이다. 그리고 이 메가톤맨의 고질적인 문제인 물결표는 앞으로도 번역에 오점을, 만화에 웃음을 준다.죠죠: 7년 전 네 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우연히 봤어…!
저는 조금있음 곧 죽을 겁니다 병명은 모르지만 가슴이 아프고… 손마디가 붓고… 기침이 멎질 않아요… 제가 죽으면 부디 내 아들 디오를…
내 아버님의 증상과 똑같아 대체 어떤 병이지? 넌 알고 있지, '''디〜오!'''
26. (효자 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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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아버지, 몸이 안 좋아? 그럼 이 약을 먹어...
기분이 나쁘다는 건 흔히 하는 오역으로 몸이 안 좋다는 표현을 그대로 직역한 것이다. 존댓말을 쓰니 원작의 걱정 그 이상으로 걱정하는 모습이 되어 디오가 효자로 보인다.디오: 아버지, '''기분이 안좋죠?''' 그럼, '''이 약을 드세요'''
27. (술로 만든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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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술이 바로 약이라고! 이걸 팔아서 술 사 와! 냉큼!
디오: 윽! 이것은 어머니의 드레스잖아!
이 장면 바로 다음에 디오가 "지옥으로 보내 주겠다!(정발본)/지옥에 떨어지게 해줄거야!(메가톤맨)"라는 대사를 하지만, 깨알같이 '''"지..."'''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짤방이 끊긴다.타오: 술이 보약이다 이걸 팔아서 '''술로 만든 보약을''' 사왓!
디오: '''우〜''' 이건 어머니의 드레스야
타오: 죽은 여편네 옷은 필요 없어
~
디오: '''지…'''
더 괴랄한 것은 술이 보약이라면서 사오라는 게 술로 만든 보약이다. 한약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술로 만든 보약 같은 건 당연히 없다. 하지만 다리오가 그만큼 정신이 나갔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면이라 생각하면 말이 되는 기묘한 번역(...).
28. (눈빛이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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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대체… 무슨 말이지? 흐응~ 7년 전에 우리 아버지가 보낸 편지라고? 나도 좀 보여줘.
편지에 있던 대사의 포커스가 눈빛으로 넘어갔다. 메가톤맨 전체적인 기묘함이 있기는 하지만 저 장면 무렵에서 죠나단은 디오가 자기 친부 다리오를 독살하고, 이젠 죠스타 경까지 독살하려고 한다는 걸 알고 있던 상태라 당연히 디오를 곱지 않은 눈으로 봤을 테니 그런 맥락의 번역이라면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다.디오: 오호〜 죠죠, '''나를 보는 눈빛이 좀 이상한데?''' 7년 전 그 편지 때문에?
29. (디오의 마음을 알아낼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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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으윽! 디오의 눈빛에 압도되어 눈길을 피하고 말았어...이것도 어디까지나 심증일 뿐, 내 마음 어디에도 확신은 없다! 하지만...디오의 마음을 시험할 방법이 하나 있지!
디오: 죠죠...그 약을 다시 쟁반 위에 올려놔라. 그러면 너의 어리석은 생각은 잊어주겠어.
디오의 본심을 확인한다는 번역이 마음을 알아낸다는 번역으로 변해서 브로맨스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또한 원본 대사에 있던 느낌표들이 전부 아련한 말줄임표로 변해 더욱 그러하다...죠죠: 아아... 내 상상이 틀린 걸까? 디오의 마음을 알아낼 길은 이 방법밖엔 없었어...
디오: 죠죠... 우리의 우정을 저버리지 말아줘
또한 원래 이 장면에서 죠나단은 디오의 본심을 확인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여기서는 그냥 디오한테 잔뜩 쫄아서는 자신이 틀렸다며 자학하는 모양새처럼 변했다.
30.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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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너에 대한 의혹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디오! 너의 동요와 증오는 정상이 아니야! 너와 친아버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너는 친아버지를 살해했다!
디오: 엄지를 꽂아 주마!
이 장면은 디오가 '아버지인 다리오를 죽인 것과 마찬가지로 죠스타 경 또한 죽이려 한다'는 죠나단의 의심을 부정하며 화를 내는 장면이다. 그런데 여기서 "너도 죽이겠다"라는 대사를 하는 것은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므로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죠나단: '''윽''' / 내 추리가 정확했어! 넌 너의 아버지를 죽인 거야 '''살~인~자!'''
디오: 너도 죽이겠다
또 다른 문제는 진지한 장면에서의 분위기를 망친 물결표. 게다가 디오의 대사에는 마침표가 붙어있지 않아서 기묘한 분위기가 한층 더 강화된다.
31. (죽이고 싶도록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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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왜건: 저 떡대 좋은 형씨의 살을 도려내고 가진 걸 몽땅 벗겨내!
피스: 귀공자처럼 생긴 사내놈들은 죽이고 싶도록 미워!
스피드왜건이 졸지에 약탈자 무리의 대장에서 열폭종자가 되어버렸다. 죠나단은 귀공자와는 한참 먼 마초 떡대이건만….
그리고 여기서도 맨 왼쪽의 문신남의 칼을 하얀색으로 덧칠하여 검열삭제해 놓았다.
32. (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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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왜건: 괜한 짓을 했군! 이런 독종에게 싸움을 걸다니!
피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대단한 의지가 살아있는 것 같다
33. (죠죠놈 때문에 영 마음을 잡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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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최근! 나는 아무래도 이상하다! 마음이 성난 파도와도 같다! 어째서인가? 죠죠 녀석 때문이다! 이 디오의 인생은 그놈 탓에 꼬이기 시작했다! 죠죠 녀석, 오거 스트리트에서 횡사했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설마 약의 증거를 잡은 건 아니겠지?! 대체 어느 쪽이냐?!)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번역이 대충 들어맞긴 한다.디오: ('''아, 내인생이 왜 이럴까?''' '''죠죠놈 때문에 영 마음을 잡지 못하겠다.''' "큘라타운"에 가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살았다면 독약이란 사실을 알았을까?)
- 심란하다 ⑴ → 죠죠 때문 ⑵ → 인생 꼬임 ⑶ → 오거 스트리트에서 횡사했나 ⑷ → (독)약의 증거를 잡았나 ⑸
- 내인생 왜 이럴까 ⑶ → 죠죠 때문 ⑵ → 심란하다 ⑴ → 큘라타운에서 죽었나 살았나 ⑷ → 독약이란 사실을 알았나 ⑸
농담삼아 '''죠죠에 빠진 죠죠러의 마음을 대변하는 명대사'''라고도 한다. 별개로 '죠죠' 부분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바꾸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강한 빠심을 드러내기 딱 좋아서 변형되어서 쓰이는 경우도 많다. 즉 이 드립을 친다는 것은 해당 작품의 빠 + 죠죠러임을 보여주는 셈.
34. (악당이 된 죠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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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난 죠죠놈 때문에 궁지에 몰렸다! 그렇지만 도망치지 않아! 난 녀석과 싸우기 위해 돌아왔다!
악당이면서 소년 만화 주인공이 할 만한 대사를 대신 읊는 디오. ~디오: 죠죠놈 돌아 왔겠지? 그러나 '''나는 도망가진 않겠어 죠죠와 싸워서 이기겠어!'''
35. (암흑가의 천사 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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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왜건: 「누구냐? 」라고 묻는 표정이니 자기 소개를 하도록 하지. 난 참견하기 좋아하는 스피드왜건! 죠스타 씨가 걱정되어서 런던 빈민가에서부터 따라왔지!
어째서인지 스피드왜건이 암흑가의 천사로 번역되어 있는지는 모른다.피스: 내가 누군지 궁금한 표정인데 난, '''큘라타운 암흑가의 천사''' 피스님이다 죠죠를 엄호하기 위해 큘라타운에서 왔지~
36. (죠죠이상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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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죠스타 1세: 디오 이야기는 모두 들었다... 너무 안타깝구나... 네 아버지는 생명의 은인... 그리고 너에겐 친자식과 같은 애정과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죠죠보다 디오를 더 좋아한 죠지. 더군다나 이후 죠나단에게 유언을 남길 때 죠나단이 친자식이기에 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서 디오보다 엄하게 대했다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과도 상통이 되지 않는다. 다만 죠지 죠스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무리 속마음이 그랬다 쳐도 친아들인 죠나단은 타박하면서 디오는 감싸는 모습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표면상으로는 죠나단보다 디오를 좋아하는 모습으로 찍히기에 좋은 행보를 보였기에 이런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었을 가능성도 있다.죠나단 죠스타 경 아버지: 디오... 유감이구나... '''죠죠이상으로''' 너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대했었는데...
또는 국어 문법에서 나오는 흔한 이중 해석문으로, 죠죠가 디오를 좋아했던 것 이상으로 죠지가 디오를 좋아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여담으로 원작에서의 "아들이 체포하는 모습을 보고 싶진 '''않지는 않아...'''" 라는 오타는 평범하게 고쳐졌다.
37. (네가 수갑을 채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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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죠죠... 체포해 줘. 하지만 하다못해 수갑은 네 손으로 채워 다오... 지난 7년의 정을 봐서라도... 주제넘은 부탁을 하자면 어깨를 다쳤으니... 너무 세게 조이지는 말아 줘.
"너무 세게 조이지 말아줘." 라는 말은 정반대인 "끈을 좀 더 조여줘!" 로 왜곡되었다. 물론 그런 거 상관없는 인터넷에서는 훌륭한 게이드립과 SM드립의 표본이다.디오: 죠죠... 네가 나에게 수갑을 채워줘 '''다른 사람이 채우는건 싫다''' 그리고... 어깨를 좀 다쳤는데 '''끈을 좀 더 조여줘!'''
참고로 여기서 수갑 대사 부분은 모래시계에 나온 태수(최민수)가 한 명대사의 패러디다.
38. (초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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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나는 인간을 그만두겠다! 죠죠!! 난 인간을 초월할 테다!
디오: 난, 인간을 초월 했다! '''초 능력'''을 가졌단 말이다!
가면을 쓰기도 전에 인간을 초월해버리고 말았다.
굳이 짜맞추자면 그 전에 꾀죄죄한 부랑자를 상대로 돌가면을 실험할 때 '인간의 뇌에는 초능력이 잠재되어 있고, 석가면으로 그것을 깨울 수 있다'는 나레이션이 나왔으므로 디오 또한 '내 뇌에 잠재된 초능력을 석가면으로 깨워내겠다!'는 맥락으로 자신에게 (잠재된)초능력이 있다고 말했다고 볼 수도 있다.
39. (디오의 기합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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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UREYYY
[image]디오: 크크크크크⋯
↓디오: UREYYYYYY!
흡혈귀의 포효를 한국의 전통적인 귀신 웃음소리로 현지화했다. 문제는 이걸 처음 보는 사람은 이걸 "이~히, 히, 히, 히~!"가 아닌 "이~히히히힝!"으로 볼 수 있어 말 울음소리(…)로 느낄 수도 있다는 점이다. [6]디오: 이히히히히이이~!
덤으로 원작에서 디오의 얼굴이 피범벅이었던 것을 큼지막한 느낌표로 검열해놓았다.
40. (피스 어서 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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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왜건: 쿨럭! 젠장! 팔만 당한 게 아니야! 부러진 늑골이 폐를 찔렀어! 죠스타 씨를 돕기는커녕 발목을 잡고 말았어!
존댓말로 혼잣말 하는 피스.피스: '''피, 피스! 어서 피해요, 당신도 거기 있다간 죽고 말아요! 어서 피하라니까!'''
사실 문맥상으로 보면 저 두 번째의 대사는 죠죠가 피스에 대해 독백하는 것처럼 각색되었다고 보는 쪽이 맞다. 다만 원본의 두 말풍선 모두 스피드왜건의 대사이기에 마치 피스가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문제.
41. (인간이 아닌 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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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굳은 의지를 가지고 해내야만 한다! 디오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니야! 괴물이다! 이 이상 디오가 살육을 하게 할 수는 없어!
인명피해라니 뭔가 더 기묘해졌다. 물론 실제로 디오는 돌가면의 흡혈귀가 된 이후로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거나 시생인으로 만들어버리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러 인명피해가 생기게 했으니 틀린건 아니다.죠죠: 마음을 굳게 먹고 맞서야 한다. 어차피 디오는 '''사람이 아니니까 더이상 인명피해는 있어선 안된다!'''
42. (너는 힘이 세지만 나에겐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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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죠...죠죠오오오오! 조금 더... 조금 더 이 멋진 힘을 즐기도록 하지! 나 자신도 어디까지 가능한지 아직 모르니까...
목적어가 없어지니 묘하게 야한 문장이 되었다.디오: 죠죠... '''다시 한번 해 볼까? 너는 꽤 힘 이 세지만 나한텐 어림 없다...'''
43.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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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말했잖냐, 죠죠! 어떤 계략을 꾸며도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다고! 쓸데없는 발버둥은 그만두도록 해라... 커튼 뒤에서 벌벌 떨지 말고 어서 나와라.
1880년대 영국이 배경이라는 설정이랑 안맞게 졸지에 불자가 되어버린 디오(...)디오: 죠죠! 인간이 무슨 수를 써도,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쓸데없는 반항은 하지말고 커'''텐''' 뒤에서 어서 나와라!
44. (제게 도움을 주시는 건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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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아버지, 슬픕니다... 이 불꽃과 함께 천국으로 가세요... 그리고 부디 지금부터 하는 일이 성공하도록 불꽃에 힘을 주세요.
죠죠: 아버지... 죄송합니다 그런 상태로 보내드려야 하다니... '''하지만 제게 도움을 주시는 건 잊지 마십시오''' 제가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
죽은 아버지에게 도움을 나지막하게 기원하는 대사에 '''서로 일치하지 않거나 상반되는 두 문장을 이어주는 접속사인''' '하지만'을 쓴 데다, 정중한 '''명령어체'''인 '-십시오'를 쓴 탓에 졸지에 죽은 부모에게 도움을 내놓으라는 '''강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대사가 되어 버렸다.
45. (날 위해서 그런 무모한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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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왜건: 죠... 죠스타 씨는 나를 구하기 위해 위로 갔다! 그렇기도 하지만! 그가 생각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설마! 설마 그건! 안 돼, 그런 건!
원래 대사는 "나를 구하기 위해 위로 갔다." + "하지만 다른 목적이 하나 더 있어서 위로 갔다." + "그건 무모한 짓이다" 라는 세 개의 대사로 이루어진 문장이었지만, 두 번째 의미가 잘려나가 뜬금없는 착각이 되어버렸다(...).피스: 죠... 죠죠! 제발 그만둬! '''날 위해서''' 그런 무모한 짓을 하다니...! 그는 아주 위험한 존재야! 절대 그에게서 살아 나올수 없어! 그러니 내 걱정은 말고 너나 도망가!
46. (나와 함께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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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가 남을 해치지 못하게 목숨을 바쳐 디오와 동귀어진하려는 비장한 장면이나, 바뀐 죠나단의 대사와 디오의 표정, 그리고 반나체인 모습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말하지 못하는 '''그것'''이 연상될 수도 있다.죠죠: 이제 두번 다시 놓치지 않겠다! 디오! '''너는 나와 함께 가는 거야!'''
47. (기적은 두번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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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행운이 있었다! 낙하의 가속 충격을 디오의 몸이 쿠션이 되어 흡수해서 죠죠가 튕겨나간 것! 튕겨나간 방향이 창문쪽이었다는 것!)
원작은 폭발로 인해 죠나단의 몸이 밖으로 튕겨져나가고 디오또한 자애의 여신상이 부서져 둘다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는 얘기였지만 디오의 몸에 죠죠의 몸이 튕겨져 창문이 없는 쪽으로 나왔다는 해괴한 전개가 되었다. 원래는 "창문이 있었으나 '''창문이 깨진''' 쪽으로 튀어나왔다"라는 뜻이였으나, 과도한 생략으로 인해 애초부터 그 자리에 창문 자체가 없다는 뜻으로 변해버렸다. 정말 죠나단의 생존이 말 그대로 기적이 아닐 수 없다.(기적은 두번 일어났다 죠죠의 몸이 디오의 몸에 튕겨져 밖으로 튀어나올수 있었던것과 마침 '''창문이 없던 쪽으로''' 튕겨졌던 것!)
(죠나단: 우...아...아버지...)
48. (미인이면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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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왜건: 제엔장-! 지금 그 간호사 미인이긴 하지만 뭐 저렇게 태도가 싸늘해! 이 얼굴의 흉터를 보고 빈민가 출신인 날 얕잡아봐서 쫓아냈다 이거지...!
원래는 얼굴의 흉터 때문에 거절당했나 하고 생각하는 장면이지만, 여기선 살인범으로 바뀌었다(...).피스: ('''미인이면 다야!''' 표정은 싸늘해가지고... 아니면 내 얼굴이 살인범처럼 생기기라도 했다는 거야!)
49. (박력있는 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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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펠리: 르오오오오!
원래는 체펠리가 바위 위의 개구리를 쳐내려고 괴성을 지르는 장면이나, 어째서인지 명령문으로 바뀌었다(...).페리오: 팔을 쳐 들어라!
참고로 메메타아 항목의 움짤처럼 그 개구리는 정말로 앞다리를 약간 쳐들게 되었다(...). '메메타아' 효과음 자체는 '파악'이라는 평범한 파열음으로 번역되었다.
50. (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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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체펠리 씨...
"게브~!"는 사실 흡혈귀가 된 체펠리 남작의 아버지가 낸 기합소리다.죠죠: '''게브~!'''
그리고 페리오 씨는 또다시 페리로 개명당했다.
51. (인생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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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펠리: 죠죠, 싸움의 사고방식 제 2번이다. 벼룩이란 것이 있지? 조그만 벌레 벼룩 말이다. 그 벌레는 거대하고 머리 좋은 우리 인간을 다짜고짜 공격해 싸움을 걸어오지. 이를 용기라 부를 수 있을까? 벼룩의 그것을 용기라곤 할 수 없겠지. 그럼 용기란 무엇인가! 용기란 두려움을 아는 것! 공포를 내 것으로 삼는 것이다! 호흡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공포, 하지만 공포를 지배했을 때 호흡은 규칙을 갖고 흐트러지지 않는다! 파문법의 호흡은 용기의 산물! 인간 찬가는 '용기'의 찬가!! 인간의 훌륭함은 용기의 훌륭함!! 제아무리 강하다 한들 이놈들 좀비는 '용기'를 모르지! 벼룩과 다를 바 없다-!! 선도 웨이브 킥-!!
번역 자체는 메가톤맨답지 않게 훌륭하지만, '벼룩이 덤비는 것을 용기라 부를 수 없다'라는 문장을 '벼룩이 덤비는 용기는 가상하지만 벼룩 자신들은 용기라 하지 않는다'라는 대사로 왜곡해 졸지에 페리오는 벼룩을 고평가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벼룩도 자신들이 하는 짓이 용기가 아니란 걸 아는데, 흡혈귀는 그런 것도 모르고 날뛰는 '''벼룩만도 못한 괴물'''이라는 디스라고도 볼 수 있다.페리오: 죠죠 2번째 단계다! 벼룩이라고 알고 있나? 그 벌레는 우리 인간에게 생각없이 무조건 덤비지! 큰적을 맞아 싸우는 벼룩... 용기가 가상하지 않나? 하지만 벼룩 자신들은 용기라 하지 않지
죠죠: 그... 그럼...
페리오: 용기란, 무서움을 아는 것 공포를 자기 것으로 해야 하는 거야! 호흡을 혼란시키는 공포, 다만 공포가 지배됐을때... 호흡은 규칙적으로 되지... 파문법의 호흡은 용기의 산물 '''인생찬가'''는 용기의 찬가! 인간의 훌륭함은 용기의 훌륭함! 아무리 강해도 이놈들은 용기를 몰라 공포를 모르니까! 벼룩하고 똑같은 '''동급생'''들이지! 선도 파축! -
게다가 글자 하나를 바꿔 쓰면서 인간 찬가 대신 인생찬가라는 신개념이 등장했다.
52. (불타버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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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불타버릴 만큼 히-트!!
죠죠: '''모든 것이 불타버릴 느낌이다!'''
53. (떼 쓰는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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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왜건: 어이, 체펠리 아저씨! 나도 그 파문법이 가능해? 해보고 싶어! 가르쳐 줘! 가르쳐 줘!
체펠리: 무리야.
스피드왜건: 에? 어째서? 야 임마! 어째서야! 왜 난 못 한다는 거야! 이 자식아!
피스: 페리오 아저씨! 저도 그 파문법이 가능한가요? '''하고 싶으니 가르쳐 줘요!'''
페리오: 안돼!
피스: '''왜 안돼요 네? 아저씨 왜 나한테 안된다고 해요''' 분명히 말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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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왜건: 너 인마...
피스의 대사 자체는 파문을 쓰게 해달라고 떼를 쓰고 있다는 점에서는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는 번역은 아니다. 하지만 오거 스트리트에 오래 지냈던 스피드왜건의 건방진 말투가 '''예의바른 존댓말'''(...)로 바뀌면서 앙탈부리는 것 같은 말투가 되었다. 게다가 페리오의 대사는 원래는 "가르쳐줘봐야 무리다"라는 의미의 거절이 "그냥 안 된다"가 되면서 이런 느낌이 더 심해진 감이 있다.피스: '''일부러 그랬죠!'''
54. (징그러운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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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펠리: 기사들의 시체로 만든 좀비들인가! 가자, 죠죠!
페리오: '''으이그 징그런''' 괴물들이다! 빨리 가자 죠죠!
원래 대사는 좀비 사냥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지닌 대사였으나, 메가톤맨에서는 좀비가 징그러우니 빨리 도망가자는 듯한(...) 뉘앙스로 바뀌었다.
55. (뇌속에 들어있는 석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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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펠리: 디오 브란도... 개인적으로는 네놈에 대해 모른다. 하지만 네놈의 뇌를 각성시킨 돌가면에게 말하지. 드디어 만났구나!
페리오: 디오 브랜'''디...''' 개인적으로는 너를 모르지만 너의 '''뇌속에 들어있는''' 석가면에게 말한다 드디어 너와 만났구나~!
졸지에 술 이름이 되어버린 디오 브란도(...)
56. (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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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펠리: 어...얼었어!
페리오: 팔이 '''얼~'''었어...
57. (나랏님도 정치를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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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집행인: 생각해 봐라. 여왕 폐하 입장에서야 공공연히 약속한 마당에 죽이면 체면상 거시기하고, 살려 두면 반역의 위험이 있으니 몰래 죽이고 싶었겠지.
사형집행자: 너무 원망하지 마라 '''나랏님도 정치를 하려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58. 타카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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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엘리자베스를 용서할 수 없다는 뜻의 대사일 터이지만 "네 이년!"의 앞뒤 음절을 삭제해버려서 마치 타카가 엘리자베스를 자칭하는 것처럼 보인다.타카: '''이 엘리자베스, 용서할 수 없다!'''
59. (초강력 드라이브 비색 파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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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코오오오! 왼손에 모은다! 불꽃의 파문! 스칼렛 오버드라이브!
좌우반전으로 인해 오른손으로 내리치는 죠죠.죠죠: 츄아아아아! 왼손의 불꽃 파문! 초강력 드라이브 비색 파문추!
60. (아! 죠죠는 알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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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스피드왜건이 죠나단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기억해내는 상황이었으나, 여기선 죠죠가 그것을 기억하는지를 되려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포드가 놀란 표정으로) !
페리오: 아, 팔의 머리카락이...?
피스: 아! 죠죠는 알고 있는 걸까? 돌아가신 아버지가 말씀하신 "미래의 희망"을...
죠죠: 미래의 희망...
포드: 제법인데... 300년만에 몸을 푸니 좀 '''껄끄러운데!'''
61. (아니, 이건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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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시생인의 대사인 "큭큭..."이 좌우로 뒤집혔다.시생인: 이놈! 싹 먹어치우겠다! 각오해라!
죠죠: 아니, 이건 또 뭐야?
포드: 햐아얍!
시생인: 큭큭...
죠죠: 아니? 어느사이에 포드가 내 뒤로 왔지?
62. (살인귀를 처치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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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만화 주인공이 할법한 대사를 하는 포드. 졸지에 죠죠가 살인귀가 되었다.포드: 이 '''건방지고 가소로운 살인귀'''를 처치하게 해주십시오
(디오가 포드를 쳐다보며)디오: 맘대로 해라!
63. (죠죠를 살려내긴 힘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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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를 상대해야 하는 페리오와 피스가 포드와 싸우는 죠죠를 도우러 가는 게 힘들다는 의미인가 본데... 단어 선택을 잘못해서[7] 이미 체념하고 죠죠를 돕기를 포기한 것처럼 보인다.(뒤에서 타카가 페리오와 피스를 노린다) 페리오, 피스: 우... 큰일이다 '''죠죠를 살려내긴 힘들겠어'''
64. 회상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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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죠스타의 명대사 중 하나인 '''"반대로 생각하는 거다, 줘 버려도 좋다고."'''가 나오는 회상의 대사가 전부 잘려나갔다. 덕분에 죠나단이 일부러 물 속으로 들어간 이유를 알 수 없게 되었다(...).보통사람들 같았으면 벌써 숨이 막혀 죽었을텐데... 죠죠는 뜻밖에도 계속 잠수를 하고 있었다.
포드: 아니, 이놈? 서, 설마...
죠죠: 아,아버지 도와주세요 아...아버지...
(회상 부분 대사 생략)
죠죠: 이...있다...
죠죠는 지층의 지반층하로 인해 산소를 누르고 있던 바위를 발견했다
65. (나와라! 혈액의 초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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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새겨주마 혈액의 비트!'''
죠죠: '''나와라! 혈액의 초비트!'''
66. (물속의 초강력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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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수중의 파문질주 터콰이즈 블루 오버드라이브―!!
웬만한 파문 기술명은 그럭저럭 비슷한 의미로 번역되었는데 이 기술만 유독 생략이 심하다.죠죠: '''물속의 초강력 파문'''!
67. (몸은 더 조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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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긴 문장을 단 한 문장으로 바꿔 버렸다. 게다가 ''''조여온다''''라는 대사와 뒤에 있는 문어 촉수 때문에 '''무언가'''를 연상시키게 만든다(...).죠죠: 내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내 몸은 더 조여온다...
68. (은색의 초강력 파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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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파문법이란 말만 두 번 나온다. 참고로 원작에선 저 대사는 다음 컷에 들어가는 내용이고, 이 장면은 기합 소리가 들어가 있다.포드: 자~ 간다 마지막 일격이다!
죠죠: 으으으...
피스: 죠죠~!
페리오: 아...!
죠죠: '''초강력 파문법!'''
죠죠: '''은색의 초강력 파문법!'''
69. (선수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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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오랴아아아앗-!! 검을 타고 흐르는 파문 질주! 메탈 실버 오버드라이브!!
브루포드: 앗!
스피드왜건: 해냈다! 검에 대한 방어가 동시에 파문 공격으로 이어졌어!
죠죠: 이야아앗~!
(포드의 검에 은색의 초강력 파문법을 넣으며)
포드: 으아아악!
피스: 잘했다 죠죠! 조금만 더!
포드: (파문에 팔이 녹아내리며) 앗,
피스: '''죠죠 힘내!'''
또 피스의 설명을 죄다 생략하고 열심히 응원(...)하는 것으로 바꿔놓았다.
해설의 황제 스피드왜건의 꼴이 말이 아니다.
70. (나와라 하트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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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려온다, 하-트! 불타버릴 만큼 히-트!! 오오오오오! 새겨주마,혈액의 비-트!! 선라이트 옐로 오버 드라이브!!'''
뭔가 기술 이름이 하트 파워와 혈액 비트를 합치면 황금색 파문질주인것처럼 바뀌었다...'''나와라 하트 파워! 저놈을 쓰러뜨려라! 이야앗! 나와라 혈액 비트! 황금색의 파문질주!'''
71. (흑기사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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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왜건: 꼴사납다 브루포드! 그 지경이 되면서까지 좀비로서의 살의를 버리지 못 하고 덤비다니!
포드와 피스의 대사가 서로 바뀌었다.피스: '''나 흑기사 포드는 이 정도의 아픔은 이길 수 있다 !'''
사실 앞 컷의 대사가 밀린 것으로, 본래는 살의에 물든 브루포드를 규탄하는 대사가 들어가야 한다.
72. (Luck & P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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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포드: 300년 뒤의 세상의 벗이여... 너의 이름을 들려다오.
죠나단: 죠나단 죠스타.
브루포드: 죠나단… 이 나의 검에 새겨진 이 말을 너에게 바친다! LUCK!(행운을!) 그리고 너의 미래에 이것을 가지고 가라! PLUCK!(용기를!)
원본에서는 "Luck"에 피로 "P"를 새겨 "Pluck"으로 보이게 한 연출인데, 메가톤맨은 아예 그림 자체를 좌우반전시켜 인쇄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대신 이 앞의 대사를 "너의 이름을 새겨주겠다"로 수정했고, L이 반전되어 J처럼 보이고 P의 원형 부분이 O로 보이는 것을 이용하여 "JO"를 쓴 것으로 보이게 만든 것. 그런데 반전된 uck가 마치 YOU처럼 보여서, YOUJO, 즉 '너는 죠죠이다' 처럼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YOUJO를 일본식 발음으로 하면 '우정'이 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우정'이 씌인 검은 나중에 디오와 싸울때 부러진다.[8] 브루포드를 되살린게 디오이기에, 기묘한 연출이다. 비록 의도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나름 멋진 연출이 된 셈이기에 결과는 좋았다고 할 수 있겠다.포드: 죠죠... 너의 이름을...
죠죠: 포드...
포드: 내 검에 새겨서 네게 주겠다 너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
죠죠: 고맙다 친구...!
73. (폰트 좌우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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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커스: 자유로워질 수 있는 룰이다!
타카: 살수 있는 것이다
이 당시의 대사 식자 작업은 말풍선에 인쇄한 종이를 붙이고 스캔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좌우 반전까지 감안하면 깜빡 뒤집어버릴 수도 있긴 하다.
74. 정반대가 된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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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페티 노사: 다시 한 번 말하겠다, 체펠리... 이대로 수업을 계속하면 이젠 벗어날 수 없다... 그대의 죽음의 운명에서!
뜻이 완전히 반대가 되어버렸다.돈페리 노사: 이 수련을 다 마칠 수 있으면 넌 '''죽음의 운명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삼년이 아닌 이삼십 년이 맞다.
75. (쿨한 돈페리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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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펠리: 자세히 읽어 주십시오. 제 생명의 파장을! 제 죽음의 운명을! 언제입니까! 어디서입니까!
톰페티 노사: 알아서 어쩔 텐가?
페리오: 내 죽음의 운명이 언제쯤인지 자세히 알려 주십시오!
돈페리 노사: '''알아서 뭐하게?'''
76. (필살 썬더 스프링 번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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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썬더 스플릿 어택!
영어를 뒤죽박죽으로 섞은 기묘한 기술명이다.라이: '''필살 썬더 스프링 번개 공격~!'''
여담이지만 이후에 디오와 싸울 때 사용했던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은 "번개 십자 공열도"로 상대적으로나마 정상적인 기술명이 되었다. 하지만 썬더 스프링 번개 공격에 묻혀서 잘 부각되지 않는 부분인데,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의 원문은 "稲妻十字空烈'''刃'''"이다. 이걸 "공열도"로 번역했다는 건 刃(칼날 인)자를 刀(칼 도)자로 오역했다는 것.
77. (연속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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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다이어가 썬더 스플릿 어택에 반격하기 위해 부상을 각오한 박치기로 연속으로 공격한 죠나단을 보고 놀라서 공격을 중지하는 장면이다. 하지만 1번째 대사는 라이 대신 죠죠가 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만약 이 대사를 라이의 대사로 보면 '그 어떤 놈은 바로 자기 면전에 있는데 마치 연속으로 공격한 상대를 찾는 것처럼 말하는 꼴'이 된다. 그리고 2번째 대사에서는 죠나단 죠죠라는 해괴한 이름이 나온다.죠죠: '''어떤 놈이길래 연속으로 공격을 해오냐~?'''
라이: '''"기다려! 죠나단 죠죠~!"'''
78. (우키키 내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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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바: 우키키 내가 이겼다~
79. (스토마가 상대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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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초: 이 스트레이초, 용서는 없다!
스토마: 오너라 스토마가 상대해주마~!
80. 시생인 4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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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존스, 플랜트, 본햄: 내 이름은 페이지, 존스, 플랜트, 본햄!
4인조의 자기 소개는 온데간데 없고 괴상한 웃음소리(...)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시생인 4인조: '''키키...크크...큭...키키...'''
어째서 이렇게 번역해 놓았는가는, 확실치 않긴 한데 이미 해적판인 이상 저작권을 걱정했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으니 그냥 '''귀찮아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81. (죠죠의 힘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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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KWAHHH! 탱탱하고 탄력 있는 경동맥을 만지고 있다 죠죠! 이 따뜻한 감촉!
죠나단: 우우웃!
디오: 기분 좋은 감촉이다!
죠나단: 바... 발차기다!
경동맥을 힘줄로 바꿨다. 죠죠가 디오에게 반격하지도 못하고 신음을 낸다. 디오의 절단면을 빗금으로 검열한 게 미묘하게 D4C 러브 트레인스러워졌다.디오: 죠죠 '''목의 힘줄은 내가 잡고 있다~ 굉장히 따뜻한 느낌이군'''
죠죠: 으으...
디오: '''아주 따뜻해'''
죠죠: 으으...
82. (오버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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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디오!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라! 넌 지금 미스를 범했다!
단어 선택을 잘못했다. '''오버액션'''이 아니라 '''오산'''이 맞는 표현.죠죠: 디오... 이겼다고 생각하는건 '''오버액션'''이다~!
83. (훈훈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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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꾼: 미안! 미안! 이제 곧 배가 떠날 거라서 말이야! 이 화물을 못 실으면 돈을 못 받거든!
스피드왜건: 배는 아직 안 떠났어...
짐꾼: 자! 자! 어서 서둘러!
반말이 존댓말이 되는 과정에서 짐꾼이 스피드왜건에게 지나치듯 사과를 던졌던 것이 피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듯한 어조가 되었다.짐꾼: 지금 떠나는 배에 이걸 실어야돼서... '''미안합니다!'''
피스: 아, 예... 배는 아직 있군요...
84. (잘 결정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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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죠죠, 네가 없었다면 이 디오는 가면의 힘을 얻지 못했겠지... 그러나 네가 있었기에 아직까지 세계는 내 것이 되지 못했다! 만약 신이 존재해 운명을 조작하고 있다면! 우리만큼 잘 계산된 관계가 또 있을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둘이자 하나!
졸지에 불교 신자에서 천주교 신자가 된 디오 브랜디.디오: 죠죠 네가 없었으면 가면같은건 몰랐었을 것이다 또한 네가 살아있는한 세계는 내것이 아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관계를 굉장히 잘 결정하신것 같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관계야... 그렇지 않나...'''
85. (입이 다물어지지 않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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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일상에서 단숨에 마계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지 못해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 모양이군. 죠죠가 들려주지 않았나? 암흑에 사는 나의 신화를! 지금은 한심한 꼬락서니지만 나를 기억하겠지... 에리나 펜들턴... 아니, 결혼했으니 에리나 죠스타 부인이라 해야 하나...?
반존댓말을 쓰는 디오 브랜디.디오: 너무도 놀라운 일이라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나'''보죠'''~! 에리나 죠스타부인 이몸의 영광스런 암흑의 신화를 남편 죠죠에게서 듣지 못했나?
86. 키스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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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과 에리나의 마지막 키스 장면 역시 검열당했다. 이 컷 이후에 등장하는 키스 장면들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 검열 때문에 되레 서로 얼굴이 겹쳐지면서 소멸하는 듯한 느낌이 생겨버렸다...
87. (강시가 된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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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어이, 좀비들! 파문에 조종당하는 왕 첸의 몸을 먹어치워라! 그리고 피스톤을 재가동시켜라!
디오: '''강시들아~''' 첸녀석을 떼어내고 피스톤을 재동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