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제시 페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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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gyessy Péter, 1942.10.19 ~
헝가리의 사회주의 정치인.
부다페스트 출신으로, 사회주의 시절 헝가리를 1당제로 지배했던 사회노동당의 당원으로 일했다. 하지만 1989년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와 함께 당 자체가 공중분해되었고, 이후에는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2002년 사회당이 그를 차기 총리 후보로 내세웠고, 동년 총선에서 시민동맹의 빅토르 오르반[1] 을 가까스로 누르고 신임 총리로 취임했다. 그러나 2년 만에 사임했으며, 차기 후보자로 키시 페테르(...)를 내세웠지만 결국 주르차니 페렌츠가 승계했다. 이후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일부 언행들 덕에 부시즘에 대응하는 "메드제시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1] 당시 총리였다. 이후 2010년 총리로 복귀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