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에픽 퀘스트/드리워진 그림자
1. 자경단 지원 임무
2. 북동 초소를 구하라!
3. 처음 보는 물건
4. 네르만 대장장이
5. 특별한 주문
6. 대장의 마음
7. 최전방에서
8. 승리를 위하여
9. 새로운 국면
10. 풍문으로 들었소
11. 목격자 진술
12. 무법깡패 험플스
13. 감춰진 진실
14. 험플스 아지트
15. 흔적없는 습격
16. 영업의 신
17. 불굴의 의지
18. 영업 성과
19. 함정
20. 명백한 무죄
21. 감시와 경호사이
22. 그녀의 일상
23. 보이지 않는 진실
24. 결단
25. 수배 시작
26. 수배활동, 첫 번째
27. 수배활동, 두 번째
28. 수배활동, 세 번째
29. 수배활동, 마지막
30. 전우를 위하여
31. 조교의 임무
32. 응급상황
33. 짓밟힌 버섯밭
34. 기적의 약
35. 스파이를 찾아라
1. 자경단 지원 임무
트라이아의 근위대장 프레이에게 가면 헤네시스 자경단에서 이전에는 없던 긴급 지원 요청이 왔다는 이야기를 한다. 프레이는 지원군이 소집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하니 플레이어가 선발대로 출발하여 자경단을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한다.
부탁을 받고 헤네시스의 오스칼을 찾아가면 오스칼은 일단 시간이 없으니 먼저 움직여야겠다고 재촉한다.
2. 북동 초소를 구하라!
오스칼은 박쥐처럼 보이는 악마의 형상을 한 놈들이 몰려와 오색나무 숲의 자경단 북동 초소를 습격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자경단원들과 함께 북동 초소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오색나무 숲 쪽으로 가면 어디선가 자경단원들이 떼거지로(...) 우르르 몰려나오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자경단 북동 초소는 말 그대로 오색나무 숲의 북동쪽(1시 방향)에 있으며, 이곳에서 출몰하는 이블 스티지를 50마리 사냥하고 주변에 쓰러져 있는 자경단원을 깨우면 된다. 자경단원 15명을 모두 깨우면 생명의 은인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퀘스트 임무를 수행하면 초소 오른쪽 구석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자경단원 에카에게 가자.
3. 처음 보는 물건
에카는 이블 스티지를 이끌고 온 녀석에게서 빼앗은 것이라며 플레이어에게 삼지창 하나를 건네준다. 놈들의 정체를 밝힐 단서가 될 수 있으니 오스칼에게 삼지창을 전해달라고 한다.
오스칼에게 삼지창을 가져가면 오스칼은 처음 보는 물건이라고 하면서도, 가볍고 탄력있는 재질 에 놀란다.
4. 네르만 대장장이
오스칼은 네르만 대장간의 대장장이들은 삼지창에 대해 알고 있을지 모른다며 오필리아에게 삼지창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플레이어는 오필리아에게 삼지창을 가져가지만 오필리아 역시 삼지창의 재질에 놀라워하면서도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되려 플레이어에게 어디서 났냐고 묻기까지 한다. 플레이어가 오스칼의 부탁이라고 하자 오필리아는 다른 일보다 이것부터 해결해야겠다며 고문서를 전부 뒤져서라도 알아내겠다고 한다.
5. 특별한 주문
오필리아는 플레이어에게 삼지창에 대해 알아보는 동안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고 한다. 여제의 알현식 때문에 트라이아로 파견된 자경단이 특별히 주문해서 제작했던 대형 석궁이 있는데, 그것을 보완하는 부품의 제작이 다소 늦어졌지만 끝났으니 그것을 오스칼에게 가져다 달라고 한다.
6. 대장의 마음
석궁 부품을 오스칼에게 가져가면 오스칼은 그간의 사정에 대해 플레이어에게 설명을 시작한다. 알현식 준비를 할 당시 헤네시스 자경단에서도 대원들을 트라이아 수호병으로 파견했는데, 이때 네르만 대장간에서 특별 제작한 대형 석궁도 트라이아로 함께 옮겨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트라이아 주변에 지진이 일어나면서 자경단원이 배치된 초소가 고립되고 연락마저 두절되어 자경대장인 오스칼로서는 굉장히 미안하다고. 아무튼 부품과 호환되는 석궁은 전부 트라이아에 있으니 근위대장 프레이에게 부품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트라이아로 돌아온 플레이어는 프레이에게 헤네시스의 상황을 전하고 석궁의 부품을 전달해준다.
7. 최전방에서
프레이는 플레이어에게 고립된 지역의 경비 초소와 연락이 닿았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끊어진 땅이 미세하게 움직여서 날아서 오갈 수 있을 만큼 가까워졌다고 한다. 다행이도 자경단원들은 모두 무사하지만 어째서인지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 지역에서 쉐도우 월드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데블린 워리어라는 몬스터가 출몰한다는 것. 자경단원이 복귀하게 되면 데블린 워리어가 트라이아까지 습격할 것을 우려하여 끝까지 남아있겠다고 했단다. 프레이는 대형 석궁이 모두 그곳에 있으니 플레이어가 부품을 그곳으로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한다.
초소는 로얄로드 남부에 있으니 그곳으로 가서 풍선을 타고 끊어져있는 땅을 넘어가면 된다. 그곳의 자경단원 레알라를 찾아가면 레알라는 안 그래도 석궁 일부가 망가져 난감하던 차였다면서 플레이어에게 고마워한다.
8. 승리를 위하여
레알라는 플레이어에게는 미안하지만 석궁 수리 작업을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데블린 워리어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퀘스트를 수락하고 주변에 흩어져 있는 석궁 5개를 수리하고 트라이아의 근위대장 프레이에게 가자. 프레이는 오스칼에게 자경단원의 소식을 전해주었으며, 평소에는 감정 표현이 많지 않던 오스칼이 굉장히 기뻐했다는 말을 한다.
9. 새로운 국면
프레이가 카트반에게서 전갈이 왔다는 소식을 전한다. 커닝시티의 블랙아이라는 자와 알현식 물품 도난 사건이 관련이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으니 그를 만나 도와달라고 한다. 커닝시티의 다크윈드 본부로 가서 카트반을 만나보자.
10. 풍문으로 들었소
카트반의 말에 따르면 최근 블랙아이라는 자가 무리를 이끌고 나타나 커닝시티 지역 주민들을 괴롭히고 다크윈드 대원에게 반항을 한다고 한다. 원래 블랙아이는 다크윈드의 특수대원이었는데, 다크윈드의 전 대장이었던 윈 스틸턴이 레논의 손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뒤 카트반이 후임 대장으로 선출되자 불만을 품고 다크윈드에서 탈퇴했다고. 그 뒤로 한동안 보이지 않더니 아무도 모르게 뒷골목의 불량배를 모아 험플스라는 조직을 만들었던 모양. 그런데 험플스가 알현식 물품 도난 사건의 범인이며, 그들의 아지트에 증거가 있다는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단다. 그들의 아지트가 어디 있는지 알아내야 하니 카트반은 플레이어에게 커닝시티 주민들을 대상으로 험플스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달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커닝시티의 주민 중 한명인 조지에게 가서 험플스에 대한 정보를 물으면 조지는 험플스가 어린 학생들을 때리고 협박해서 돈을 빼앗는다면서, 블랙아이는 뭘 하는 거냐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11. 목격자 진술
그런데 조지는 '''자기도 브리트니에게 들은 것이 전부'''라면서 더 자세한 내용은 브리트니에게 들어보라고 한다. 브리트니에게 가서 험플스에 대해 물어보면 브리트니 역시 믿을만한 사람에게서 들은 정보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기 쌍둥이 동생이 마조레 호수공원의 부잣집 메이드로 취직을 했는데, 거기서 우연히 험플스들이 교복 입은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는 모습을 봤단다.
12. 무법깡패 험플스
브리트니는 안 그래도 다크윈드의 전 대장인 윈 스틸턴이 죽은 후부터 세상이 흉흉해지고 있는데 불량배들까지 날뛴다면서 걱정스러워한다. 플레이어는 험플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마조레 호수공원으로 향한다.
마조레 호수공원으로 가면 길 한쪽에 어린 아이들 몇 명이 무릎을 꿇고 손을 든 채로 있다. 그 중 한 명인 루시아가 잘못했다고 비는 소리를 듣고 플레이어는 누구에게 하는 소리냐고 묻는다. 그제서야 루시아는 자기가 알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임을 깨닫는다. 무서운 아저씨, 혹은 오빠라나.
13. 감춰진 진실
플레이어가 루시아에게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고 묻지만 루시아도 정확한 이유를 잘 모르는 투다. 그냥 놀고 있었을 뿐인데 어떤 오빠가 오더니 아이들에게 벌을 주고 물건을 죄다 가져갔다고. 플레이어가 험플스였는지를 묻자 루시아는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면서 애매모호하게 답변한다. 곱상하게 잘 생겼으면서 성질은 더러웠다면서 투덜거린다. 플레이어가 이제 벌을 서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루시아는 그 오빠라는 사람이 다시 오기 전까지 제대로 벌을 서지 않으면 또 혼난다면서 계속 그대로 있는다.
플레이어가 험플스를 찾아내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중 철도 터널 위 난간에서 벌 서고 있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다른 아이를 보고 뭘 하는 것인지 물어본다. 벌 서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다길래 플레이어는 그 아이에게 자세한 사정을 말해달라고 한다. 그 아이는 '''어떤 멋진 형이 자기를 괴롭히던 저 아이들을 전부 혼내주고 아이들이 빼앗아갔던 물건도 전부 되찾아줬다는 것이다.'''
14. 험플스 아지트
플레이어가 도와준 사람의 이름을 아냐고 묻자 아이는 그가 포트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친구들이 괴롭히면 또 찾아 오라고 했다는 말에 플레이어는 어디로 오라고 했는지를 묻고, 아이는 무심코 골두스 뉴타운의 폐건물로 오라고 했다는 말을 전해준다.[3]
정보를 찾아낸 플레이어는 골두스 뉴타운으로 가서 아지트를 찾아낸다. 포트가 놀라며 이곳을 어떻게 알고 찾아왔냐고 묻자 플레이어는 사실대로 대답한다. 포트는 플레이어가 불량학생과 한 패냐고 의심하지만, 플레이어는 그저 험플스의 참 모습을 알고 싶다고 대답한다.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포트에게 플레이어는 험플스에 관해서 돌고 있는 루머에 대해 설명하지만 포트는 그런 것에 일일이 상대할 가치도 없다면서 무시해 버린다.
15. 흔적없는 습격
포트가 많이 흥분하는 듯 하자 옆에 있던 블랙아이가 포트를 진정시키고 플레이어에게 왜 자신들을 쫓았는지 솔직하게 대답하라고 종용한다. 다크윈드에서 알현식 도난 사건 용의자로 험플스를 지목했다는 말을 듣고 블랙아이는 일단 수긍하며 카트반이 자신에 대해 어떤 식으로 이야기했는지를 물어본다. 플레이어가 카트반의 이야기를 전하자 블랙아이는 대부분 수긍하긴 하지만 험플스는 뒷골목 불량배 조직이 아니라면서 이 점 만큼은 강하게 부인한다. 커닝시티가 실제로는 겉보기처럼 화려하지만은 않기에, 돈 없고 힘 없는 이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뭉친 조직이 험플스라고 블랙아이는 설명한다. 험플스에 대한 루머는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빼앗길까 두려워한 나머지 일부러 만들어 낸 사실무근의 거짓 소문이라는 것. 그러면서 '이 앞에 놓인 상자도 우릴 모함하려고 하는 누군가의 덫'이라고 말한다. 그 상자 안에는 '''알현식 물품이 잔뜩 들어있었다.''' 블랙아이는 누군가가 험플스를 알현식 물품 도난 사건의 주범으로 만들기 위한 모함이라고 하지만 플레이어는 믿기 어렵다고 한다. 블랙아이는 믿는 건 플레이어의 자유지만 진실을 알고 싶거든 정말 누군가의 모함은 아닌지 한 번 더 확실하게 확인해보라고 조언한다.
플레이어는 문제를 더 확실하기 해결하기 위해 아지트 근처에 있던 상인 이삭에게 가서 혹시 수상한 사람이 있었는지를 묻는다. 이삭은 얼굴에 검은 천 두른 사람을 말하는 거냐면서 반문하고, 플레이어가 더 자세히 말해달라고 하지만 귀찮으니까 다른 데 가서 알아보라며 플레이어를 쫓아내려 한다.
16. 영업의 신
이삭은 플레이어 때문에 장사가 되지 않는다면서 플레이어에게 화를 낸다. 플레이어는 범인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이삭에게 무엇이든 해 주겠다는 말을 하고, 그런 플레이어에게 이삭은 록펠러 타워 건설 현장으로 가서 감독관 빅터에게 타워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대량 주문 받아오라고 시킨다.
17. 불굴의 의지
감독관 빅터에게 가면 빅터는 록펠러 타워 설계 도면의 일부가 없어져 멘붕 상태다. 타워의 구조가 워낙 규모도 크고 복잡해서 수백 장의 설계도면 중 하나만 없어져도 공사를 진행할 수가 없다고. 전에도 몬스터들이 공사장에 들어와 설계도면을 훔쳐간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놈들 짓이 틀림없으니 플레이어에게 몬스터를 처리하고 설계도면을 찾아와달라고 부탁한다.
18. 영업 성과
설계도면을 가져다 주면 빅터는 그제서야 플레이어에게 찾아온 목적을 묻는다. 건설 자재를 팔러 왔다는 말에 빅터는 플레이어가 장사꾼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자재를 구매할 때의 혜택에 대해 묻는다. 이 때 3가지의 선택지가 등장한다.
1. 반값에 자재를 넘겨 주겠다고 한다.
2. 덤으로 주문 물량의 반을 더 얹어 주겠다고 한다.
3. 합리적인 가격에 걸맞는 좋은 품질의 자재를 제공하겠다고 한다.
1번을 선택할 경우 반값에 넘겨주는 자재의 품질을 믿을 수 없다고 하고, 2번을 선택할 경우 한번에 너무 많은 물량을 넘겨 받으면 오히려 신경 쓸 일이 많다며 거절한다. 3번을 선택하면 빅터는 플레이어에게 정직하다면서 도움을 받은 일도 있으니 주문을 하겠다면서 리스트에 적힌 자재의 배달을 의뢰한다. 다만 말이 이렇지 실제로는 리스트가 적힌 주문 계약서를 이삭에게 가져다 주기만 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19. 함정
이삭은 플레이어의 귀환에 예상 외의 수확이라며 좋아하며 약속대로 자신이 본 것을 말해준다. 며칠 전 장사를 끝내고 새벽에 정리를 하는데 폐건물(험플스 아지트) 앞에서 검은 형체의 무언가가 움직이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 재개발 지역에 도둑이 들 이유도 없기에 무슨 일인가 싶어 몰래 가 보니 마치 귀신처럼 생긴 '''온 몸을 검은 천으로 두른 장정 서너명'''이 있었다고. 이삭은 그 자리에서 그들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그들이 '완벽하게 꾸며뒀느냐', '흔적은 남기지 않았느냐', '이번 기회에 놈들을 모두 소탕해야 한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고 플레이어에게 말해준다.
정보를 얻어 낸 플레이어가 험플스 아지트로 돌아가 블랙아이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해주지만, 블랙아이는 이미 자신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며 험플스가 그 괴한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힌다. 플레이어가 생각없이 카트반에게 조종 당하기만 하는 멍청이는 아니라면서.
20. 명백한 무죄
블랙아이는 험플스를 모함하려던 자들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커닝시티 지역에서 꽤나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나 단체일 것으로 추측한다. 다만 험플스 일원 대부분이 다크윈드에서 함께 몸을 담고 있다가 블랙아이와 뜻을 함께하여 이탈한 자들인 만큼 다크윈드는 적이 아니라고.
다크윈드를 왜 탈퇴했는가에 대한 플레이어의 물음에 블랙아이는 카트반과 믿는 것, 믿고 싶은 것, 믿고 싶지 않은 것이 달랐다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을 플레이어에게 말해준다.
세상을 수호하는 3개의 라펜타 중 블루 라펜타가 파괴되던 그때, 당시 다크윈드의 대장이었던 윈 스틸턴이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그를 죽음으로 내몬 범인으로 지목된 자가 바로 레논. 하지만 레논과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블랙아이는 그 사실을 믿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레논은 윈 스틸턴을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따랐기 때문. 블랙아이는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지만, 다크윈드의 대장이 죽고 라펜타가 파괴되는 대사건 앞에서 세상 사람들은 진실의 규명보다는 책임을 전가할 대상을 더 원했으며, 그 대상으로 레논이 지목되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레논은 세상을 위험에 빠트린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고, 블랙아이를 비롯해 그를 옹호하던 이들은 모두 반역자로 낙인이 찍혀버렸다고.
블랙아이가 레논을 의심하지 않는 이유는, 누구보다도 레논을 잘 알고 있기도 하지만 레논이 한 행동에 대한 물증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당시 현장에 동행하였던 카트반의 진술만이 유일한 증거인 상황.
블랙아이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카트반에게 정확히 전달해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한다. 카트반에게 돌아가 일련의 사건에 대해 털어놓으면 카트반은 자신이 오해를 했다면서, 블랙아이에게 원망 들을 일이 하나 더 늘었다고 난감해한다.
21. 감시와 경호사이
카트반은 윈 스틸턴에겐 딸인 이브가 있다면서 이브가 윈 스틸턴이 죽은 후 다크윈드를 멀리하고 있다며 걱정한다. 그러면서 레논에 의해 이브까지 잃게 되지 않을까 두렵다고 한다. 그 후 플로라 애버뉴에 이브의 집 주위를 지키고 있는 다크윈드 대원이 있다며 그한테 비밀 지령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22. 그녀의 일상
플레이어가 다크윈드 대원인 훈에게 이브의 안부를 묻자 훈은 이브는 종종 조르바 책방에 가는 것을 제외하곤 거의 집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다고 하며 이번엔 평소보다 오래 집 안에서 안나오기에 무슨 일이 생긴게 아닌가 싶어하며 걱정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다크윈드 대원이라 이브가 만나길 꺼려하기에 플레이어에게 대신 지나가던 사람인 척 하고 그녀에게 무슨 일이 없는지 확인해달라 한다.
이브의 집으로 들어간 플레이어에게 이브가 누구냐고 하자 플레이어는 집을 잘못 찾아왔다고 하지만 대답은 아...네... 라고밖에 안한다.[5] 플레이어가 다시 혼자 살고 있냐고 물어보면 대답은 아까와 비슷하게 네... 밖에 하지 않는다.[6]
23. 보이지 않는 진실
퀘스트를 받으면 이제 그만 나가달라고 짤막하게만 말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어쩔 수 없이 일단 카트반에게 돌아간다. 카트반이 이브에게 별 일이 없냐고 하자 플레이어는 집 안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한다. 이에 카트반은 이브가 예전엔 밝고 행복했었다고 하며 그 모습이 그립다고 한다.
24. 결단
카트반은 레논이 그런 일만 저지르지 않았어도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을꺼라며 죄의 대가를 치러야된다고 한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힘을 보태달라며 다크윈드 대원인 에반 에게 가서 레논 수비령을 강화하라고 전달해달라고 한다. 그걸 들은 플레이어가 다크윈드 본부 대장실을 나오고 에반에게 말을 걸면 플레이어가 아무 말도 안했는데도 레논 수비령을 강화하라는 지령을 받았냐는 말을 했냐고 한다. 플레이어가 어떻게 알았냐고 물으면 에반은 카트반이 이브의 소식을 들은 날은 레논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강해진다고 한다.
25. 수배 시작
에반은 일단 레논 수배 전단부터 각 구역 게시판에 붙여야 된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그 부탁을 들은 플레이어가 우드버리에 가서 택시 정류장 뒤쪽에 다크윈드 수배 게시판으로 간다.[8]
26. 수배활동, 첫 번째
우드버리에 있는 다크윈드 수배 게시판에 수배 전단을 붙인 후 마조레 호수공원으로 가면 게시판 앞에 있는 다크윈드 대원인 타루를 만나면 타루가 뭘 붙이려고 하냐고 묻자 플레이어는 레논 수배 전단을 보여준다.
27. 수배활동, 두 번째
수배 전단을 본 타루는 레논과 같은 다크윈드였다는 사실이 정말 싫다며 어떻게 그런 큰 일을 벌였냐며 한탄한다. 그 후 마조레 호수공원에 있는 다크윈드 수배 게시판에 레논 수배 전단을 붙인 후 마운트힐로 가 그곳에 있는 다크윈드 수배 게시판으로 간다.
28. 수배활동, 세 번째
마운트힐에 있는 다크윈드 수배 게시판에 레논 수배 전단을 붙인 후 쉐도우 게이트로 가 그곳에 있는 다크윈드 수배 게시판으로 간다. [9]
29. 수배활동, 마지막
쉐도우 게이트에 있는 다크윈드 수배 게시판에 레논 수배 전단을 붙인 후 위쪽에 있는 다크윈드 대원인 레오에게 가면 레오는 이곳은 메이플 월드에서 가장 위험한 곳인데 어떻게 왔냐고 묻자 플레이어가 레논 수배 전단을 붙이러 왔다고 한다. 그러자 레오는 다크윈드 수배 게시판을 찾아다닌다고 고생했다고 한다.
30. 전우를 위하여
참고로 이 퀘스트랑 조교의 임무, 응급상황은 같이 할 수 있는 퀘스트이다. 하지만 NPC와 거리가 상당히 먼데다가 조교의 임무는 이 퀘스트를 하면서 몬스터에게 드랍되는 쉐도우 DNA를 수집한 후 나중에 퀘스트를 받아도 되고, 응급상황은 몬스터 처치랑 연관이 없기에[11] 나머지 퀘스트는 나중에 받아도 상관없다.
레오는 레논이 그때 이곳에서 블루 라펜타를 깨지만 않았어도 그림자 문이 열리지 않았을 것이고 자신들이 이 전쟁에 목숨을 바칠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한탄한다. 하지만 이미 일은 벌어졌고 그림자 문을 봉쇄하고 있는 보호막을 뚫고 하루에 수 백 마리의 몬스터가 쉐도우 월드에서 넘어오고 있고 쉐도우 월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림자의 기운이 더 강해 지금 이곳에 있는 수호군 병력으로 모두 막아내기가 힘들 정도라고 허며 플레이어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100마리를 다 처치하고 나면 레오는 정말 실력이 뛰어나다며 포악한 몬스터들 사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플레이어의 모습에 모든 수호군이 넋을 잃을 정도라고 하며 덕분에 수호군의 사기도 올라 많은 힘이 되었다며 감사해한다.
31. 조교의 임무
다니엘은 많은 사람들이 방어막을 만들어뒀지만 그림자 문을 통해 넘어오는 쉐도우 월드의 기운이 점점 강해져서 날이 갈수록 저 방어막을 뚫고 넘어오는 몬스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몬스터들이 어떻게 방어막을 뚫고 넘어올 수 있는 힘이 나오는지 그 근원을 밝혀야 한다고 한다. 그림자 연구센터에 모인 전문 연구원들은 각자 그 근원을 밝히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고 그레고리 박사와 다니엘은 몬스터들의 DNA를 분석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수호군들에게 쉐도우 월드에서 넘어온 몬스터들의 DNA를 수집해달라고 요청을 했으나 그림자의 기운이 강해지면서 수호군들은 몬스터들을 막아내는 것만으로도 벅찬 상황이니 플레이어에게 대신 그림자 문 주변에 있는 몬스터의 DNA를 모아달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모아오면 플레이어를 진작에 만났다면 연구를 더 빨리 진행할 수 있었을꺼라면서 고맙다고 한다.
32. 응급상황
닥터 헤럴드는 플레이어를 부르더니 일단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며 그림자 연구센터로 곧장 가서 그레고리 박사에게 글리타민 정을 받아오라며 서두르지 않으면 누워있는 부상병들은 모두 죽어버릴거라고 한다. 그레고리 박사에게 가면 무슨 일이길래 급하게 뛰어오나고 묻자 플레이어가 글리타민 정이 필요하다 말하자 그레고리 박사는 얼마 전에 닥터 헤럴드가 가지고 간 글리타민 정이 만들어 둔 전부였는데 그새 약이 다 떨어졌냐고 한다. 그러면서 그림자 에너지가 강해진 것 때문에 그림자 독의 위력도 함께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한다.
33. 짓밟힌 버섯밭
그레고리 박사는 약을 더 만들러면 글리타 버섯이 필요한데 연구소 앞 버섯밭이 그림자 독에 오염돼서 접근할 수가 없다고 한다. 쉐도우 게이트 곳곳에 글리타 버섯이 자라고 있다만 그림자 문을 통해 들어온 몬스터들이 워낙 많아서 그쪽도 접근하기가 힘들어 플레이어에게 대신 글리타 버섯을 구해달라고 한다. 그레고리 박사는 이 정도면 필요한 약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글리타 버섯을 10개 준다. [14]
34. 기적의 약
그레고리 박사는 시간이 없다며 배합기에 넣고 작동시키라고 한다. 배합기에 넣어 만든 글리타민 정을 닥터 해럴드에게 가져다주면 조금만 늦었어도 부상병들은 모두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도 그림자 독을 조심하라고 하면서 글리타민 정을 먹으면 잠시동안은 그림자 독에 면역 상태가 될 수 있다면서 하나쯤 가지고 가라면서 글리타민 정을 준다. [16]
35. 스파이를 찾아라
기사단장 알론에게 찾아가면 그쪽이 (플레이어 이름)이 맞냐고 한다. 플레이어가 맞다고 하면 생각했던 모습과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플레이어가 뭐가 어떻게 다른지 물어보면 굳이 알 필요가 없는 질문은 사절하겠다며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수호군과 연구원에게 전해 들었다며 말을 돌린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이미 알고 있겠지만 자신은 기사단장 알론이라며 에레브 여제의 명을 받고 쉐도우 게이트의 총괄 지휘를 맡고 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플레이어가 아무 반응이 없자 말을 멈추자 플레이어가 왜 말을 하다가 마는지 물어보는데 대답은 자신의 신분을 밝혔는데도 고개를 숙이지 않다니 예의가 없어서 그랬다고(...). 그리면서 자신도 엎드려 절 받기는 싫으니 넓은 아량으로 그 무례함은 넘어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플레이어를 시험삼아 특별한 임무를 주겠다며 본인은 대외적으로는 이곳에서 수호군의 지휘를 책임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블루 라펜타 결정 회수 임무를 수행중이라고 한다. 레논이 블루 라펜타를 파괴하면서 수천 만개 이상의 파편으로 조각나 메이플 월드는 물론 쉐도우 월드까지 흩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블루 라펜타의 파편 조각을 모두 회수하면 에레브 여제의 신성한 힘으로 깨진 블루 라펜타를 복원시킬 수 있고, 그걸로 공간의 질서를 바로 잡아 쉐도우 월드를 다시 봉인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전 다크윈드 대원으로 위장한 스파이가 지휘본투까지 침투해 블루 라펜타 결정을 훔쳐 도망갔고 그들은 분명 쉐도우 월드로 돌아가기 위해 그림자 문 주변으로 갔을 것이라고 하며 플레이어에게 다크윈드 대원들의 비밀 코드명을 대서 정체를 알아내고 스파이면 훔쳐간 블루 라펜타 결정을 찾아오라고 한다. 찾아오면 플레이어에 대한 평판이 근거 없는 소문만은 아니었다며 인정해준다.
블루 라펜타 결정은 블루 라펜타 조각과는 차이가 있는 물건으로 상점에 팔거나 거래하거나 버릴 수 있으나, 블루 라펜타 조각은 상점 판매 불가, 거래 불가에 버리면 파괴된다. 획득 루트도 다른데, 결정은 퀘스트 전용 몬스터를 사냥하면 얻지만 조각은 특정 레벨 이상의 필드 보스나 인스턴트 던전의 보스를 잡아야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1] 레어 신발, 요구 레벨 20, 방어력 6, HP 9[2] 레어 모자, 요구 레벨 21, 방어력 22, HP 9[3] 포트가 비밀로 하라고 했는데 자기도 모르게 말해버린 것.[4] 레어 반지, 요구 레벨 22, 마법 방어력 14, 모든 스탯 1[5] 이 때는 이브의 뒷모습 밖에 볼 수 없다. 정 정면을 보고 싶다면 메이뷰에 검색하던지...아님 6장까지 에픽퀘를 진행해서 영혼의 차원에서 보면 된다. 7장 이후에서야 맘껏 볼 수 있을테고[6] 여담이지만 이브의 집의 BGM은 꽤 괜찮은 편이다. 꼭 들어보자. 게다가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던 전과 달리 언젠가부터 패치가 돼서 이 퀘스트를 할 때 아니면 이브의 집으로 들어가는 포탈 자체가 없어진다.[7] 레어 벨트, 요구 레벨 23, 방어력 6, 모든 스탯 1[8] 수배령 붙이는 위치가 좀 귀찮다. 택시가 없는 곳이 많아서... [9] 사족이지만 이곳만큼은 주위에 다크윈드 대원이 없는 관계로 전광판에 레논 수배 전단만 붙이면 보상이 바로 들어온다. [10] 각 직업 별 레어 무기, 요구 레벨 23, 크리티컬 명중 6, 물리/마법 공격력 1[11] 정확히는 글리타 버섯을 채집하면 좀비버섯이 튀어나오기에 조금은 연관있다.[12] 소모성 아이템이며 1분간 DEX 수치를 5 증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어차피 닥사하다보면 100개 단위로 모인다.[13] 노말 포션, 기절, 지속시간 3초[14] 여담으로 이 퀘스트가 끝난 후 글리타민 정은 글리타 버섯 1개만 가지고도 만들 수 있게 된다... [15] 노멀 포션, 그림자의 독기 면역, 지속시간 5분[16] 그림자의 독기는 쉐도우 게이트 맵에 있을 때만 발동되는 전용 디버프이며 쉐도우 게이트의 '지면'에 발을 디디고 있을 때 한정으로 방어력 5를 깎는다. 사다리에 매달려 있을 시 미적용. 어차피 데보라크 잡을 때에 적용되는 디버프가 아닌지이라 무시해도 크게 상관없다.[17] 레어 기념품[18] 레어 장갑, 요구 레벨 24, 방어력 8, HP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