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에픽 퀘스트/보이지 않는 진실
1. 개요
2. 훈련병의 고민
2.1. 수상한 철광석
3. 단 하나의 단서
4. 골든타워를 향해
4.1. 브로커 랄프를 찾아라!
5. 랄프의 도발
6. 장물 거래의 흔적
7. 철광석의 출처
8. 택배 트럭의 행방
9. 배달의 기수
10. 감사의 인사
11. 의문의 배송
12. 원숭이의 난
13. 둘만의 비밀
14. 무기고 도난의 진실
15. 부서진 믿음
16. 커져가는 의혹
17. 사라진 넬프
18. 넬프의 집으로!
19. 의문의 메모
20. 넬프가 남긴 것
21. 새로운 단서
22. 수첩의 주인은 누구?
23. 수첩의 비밀
24. 금지된 거래
25. 지원 요청
26. 수색의 첫 단추
27. 수색 허가증
28. 금지 품목 단속기
29. 사업권 경쟁
30. 설득의 노동학
31. 참된 결실
32. 새로운 실마리
33. 레이먼은 어디로 갔을까?
34. 공짜는 없다
35. 시크릿 클럽
36. 네가 알고 있는 모든 것
36.1. 블랙 오피스
37. 금괴를 찾아라!
38. 사건 탐색
39. 발로 뛰는 현장
40. 사건 경위 보고
41. 레이먼의 죽음
42. 막혀버린 길
1. 개요
여제의 알현식이 취소된 이후 취소 된 이유가 트라이아 무기고 도난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무기고 도난 사건에 얽힌 비리에 대해 파헤치는 내용이다.
2. 훈련병의 고민
다시 경비병 마크에게 돌아가 넬프에게 들은 소식을 전해준다. 마크는 넬프가 그렇다면 그것이 맞다면서 넬프의 말을 그대로 믿는다. 그리고는 혼잣말처럼 '알현식만 취소되지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라고 하는데 이 말을 플레이어가 듣고 고민거리를 묻는다. 마크는 무심코 말을 하려다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그런 말을 털어놓을 수 없다고 하지만, 말해주면 도와주겠다는 플레이어의 말에 사정을 털어놓는다. 알현식이 취소되어서 행사 때 쓰려던 무기를 전부 자신이 경비하던 무기고에 보관해두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 무기가 전부 다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 소문에 따르면 트라이아 상인들 간에 거래되는 장물 중에 도둑맞은 무기가 섞여 있을지 모른다며 트라이아의 무기 거래상인 설눈이를 찾아가 달라고 부탁한다.
설눈이를 찾아가 최근 거래된 무기 중에 장물로 의심되는 것이 없냐고 물어보자, 설눈이는 손사래를 치며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완강히 부인한다. 자기가 판매하는 물품은 자기가 직접 만든 무기와 무기 재료로 사용되는 철광석 외에는 없으며, 최근에 보부상 레타가 철광석을 싼 값에 넘긴다길래 그것을 산 것이 전부라고 말해준다.
2.1. 수상한 철광석
플레이어는 설눈이에게 보부상 레타는 그 철광석을 어디서 구해왔냐고 묻는다. 설눈이는 자기도 그것까지는 모르고 안 그래도 귀한 철광석을 싼 값에 판다길래 무작정 사들이긴 했지만 제작된 무기를 녹여서 만들지 않는 이상 그렇게 많은 철광석을 구하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의구심을 품는다. 플레이어는 레타를 더 조사해보기 위해 설눈이에게 레타의 위치를 물어보고, 설눈이는 트라이아 청사로 간다는 말을 했다고 전해준다.
다시 트라이아 청사로 가면 레타는 없고, 플레이어는 넬프에게 레타의 행방을 묻는다. 넬프는 레타가 잃어버렸던 보부상 수첩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레타가 그것을 찾으러 왔었고, 수첩 뒷면에는 레볼릭 댐 관리 사택 주소가 적혀 있었다고 말해준다.
3. 단 하나의 단서
넬프는 레볼릭 댐으로 가서 레타의 행방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해준다. 그의 말에 따라 레볼릭 댐으로 가면 분수대 앞에 보부상 레타가 있다. 플레이어가 설눈이에게 넘긴 철광석의 출처를 묻자 레타는 말을 더듬거리면서 초면에 대답할 의무는 없다고 말해주기를 거절한다.
4. 골든타워를 향해
레타가 철광석의 출처를 말하지 않자 플레이어는 레타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철광석을 누구에게서 샀냐는 질문에 레타는 대답을 하지 않으려 하는데, 플레이어는 레타를 설득/협박하여 정보를 캐내려 한다.[1] 결국 레타는 플레이어의 추궁에 못 이겨 사정을 말해준다. 커닝 인터체인지를 지나는 길에 우연히 철광석 급매 광고 전단지를 주웠고, 마침 트라이아로 오는 길에 잘 되었다 싶어 별 생각 없이 전단지에 적힌 골든타워 8F로 갔던 것. 입구에서 전단지를 내밀자 그곳 사람들이 레타를 브로커 랄프에게 데려다 주었고, 나중에 트라이아에 와서 랄프가 악명 높은 장물아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 전에는 랄프가 누구인지조차 몰랐다고 한다. 골든타워 8F로 가서 전단지를 보여주면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서 레타는 플레이어에게 전단지를 건네준다.
커닝 인터체인지로 가면 건물 옥상에 있는 디디가 플레이어에게 어디를 가냐고 묻는다. 플레이어는 광고 전단지를 보여주며 골든타워 8F로 간다고 밝히지만, 디디는 철광석은 이미 다 팔려서 가도 늦었다며 브로커 조직원이 아닌 이상 그곳으로는 갈 수 없으니 포기하라고 비아냥거린다.
4.1. 브로커 랄프를 찾아라!
디디의 옆에 있는 레이에게 골든타워 8F로 가는 방법을 물어도 역시 제대로 된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계속 고집을 부리자 마지못해 방법을 알려주는데, 옆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랄프가 고용한 마스크 블레이더를 모두 처리한 뒤 골든타워 출입 열쇠를 훔쳐야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열쇠를 훔칠 때에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기 때문에 주변의 몬스터를 전부 사냥해준 다음 훔치는 것이 좋다. 열쇠를 훔쳐 타워로 진입하는 문을 열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건물 제일 안쪽에 브로커 랄프가 있다. 랄프를 찾아간 플레이어는 다짜고짜 최근 거래한 철광석의 출처를 묻지만 랄프는 알려주지 않는다.
5. 랄프의 도발
랄프는 자기가 화나기 전에 조용히 사라지라며 은근히 플레이어를 협박하지만 플레이어는 출처를 알아내기 전에는 갈 수 없다는 뜻을 보인다. 그러자 랄프는 알아내고 싶으면 알아서 찾아보라면서 죽어도 자기는 모른다고 말한다. 대화가 끝나면 골든타워 8F 안의 몬스터 30마리를 처치하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30마리를 모두 처리하면 랄프가 아닌, 어느 방구석의 하수구 구멍처럼 생긴 곳 안에서 브로커 조직원 루첸이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어온다. 도대체 이곳에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플레이어는 사정을 말해주고, 루첸은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한다.
6. 장물 거래의 흔적
플레이어가 아군이라는 것을 확인한 루첸은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 원래 루첸은 랄프의 밑에서 일하던 브로커 조직원이었는데 사소한 오해로 인해 배신자로 낙인이 찍혀 쫓기는 상황이라고 한다. 평생 랄프에게 쫓기며 살 바에야 트라이아의 왕실 근위대나 커닝시티의 다크윈드 측에 장물 거래 내역을 넘겨주고 신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하수구 관으로 숨어들어온 것. 루첸은 타워 8F의 각 방에 금고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안에 랄프의 거래 문서가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중에는 플레이어가 찾는 철광석 거래 내역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면서 철광석 관련 문서는 플레이어에게 넘겨 줄 테니 금고를 뒤져 문서를 가져다 줄 것을 부탁한다.
금고를 열면 거래 내역 문서와 함께 마스크 스팅어가 튀어나오는데, 금고에서 나온 마스크 스팅어를 처치해도 종종 문서를 드랍하니 같이 사냥해주는 것이 좋다.
7. 철광석의 출처
루첸은 플레이어가 가져 온 명단에서 커닝 폐기물 처리장의 고물대장 코노가 철광석 300kg을 랄프에게 넘긴 기록을 찾아내어 플레이어에게 넘긴다.
커닝 폐기물 처리장으로 가서 고물대장 코노에게 철광석 거래 내역 문서를 보여주자 코노는 크게 당황하며 왜 자기를 찾아왔는지 묻는다. 플레이어는 랄프에게 준 철광석의 출처를 캐기 위해 그를 추궁하기 시작하고, 코노는 말해주면 랄프와의 일은 없었던 일로 해 줄거냐고 묻는다. 여기서 '알겠다고 한다'와 '그건 안 된다고 한다'의 두 가지 선택지가 뜨는데, 후자를 선택할 경우 코노는 그렇다면 자신도 그 출처를 알려줄 수 없다면서 랄프와의 관계를 함구해 줄 것을 재차 종용하고 결국은 전자의 선택지와 같은 루트를 타게 된다.
코노의 말에 따르면, 원래 그 철광석은 근위대 제식 행사에서 사용할 무기들을 녹여 만든 철광석인데 양이 많아서 티나지 않을 정도로 빼돌려 랄프에게 넘겼다고 한다. 그런데 알현식이 취소되어 무기를 사용할 일이 없어지자 왕실관리가 무기를 모두 녹여달라는 특별 주문을 했다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그 왕실관리의 정체를 물어보지만 짐꾼들만 잔뜩 와서 무기를 내려놓고 간 터라 왕실관리가 누군지는 코노도 모른다고. 플레이어가 나머지 철광석의 행방을 묻자 코노는 트라이아에서 온 트럭에 모두 실어 보냈다는 사실을 전달해준다.
8. 택배 트럭의 행방
플레이어는 코노를 조금 더 추궁하여 트라이아에서 왔다는 트럭에 대해 묻는다. 코노는 그것이 골두스의 택배 트럭이었으며, 의뢰인이 자기네 고물상에 가서 철광석을 싣고 오라고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철광석을 어디로 배달했냐는 질문에는 자기도 모르니 트라이아에 있는 택배기사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트라이아에 있는 택배기사 보기에게 가서 커닝 폐기물 처리장에서 온 철광석에 대해 물으면 보기는 하루에 처리하는 택배물만 수백 건이 넘어 하나하나 다 기억할 수가 없다며 난감해한다. 운송 기록부를 확인해볼테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9. 배달의 기수
보기는 운송 기록이 워낙 많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부탁받은 일은 어떤 우편물을 트라이아 청사의 넬프에게 전달해 달라는 것. 넬프가 애타게 기다리는 우편물이어서 서둘러 배달해야 한단다.
넬프에게 가면 넬프는 오랜만이라며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플레이어가 우편물을 전달해주자 넬프는 역시 어머니가 보낸 편지가 있었다며 기뻐한다. 택배기사 보기가 자신의 어머니가 써 준 편지만큼은 항상 신경을 써서 더 빨리 받아볼 수 있게 해준다고. 편지를 가져다 준 플레이어에게 감사의 표시로 조셉이 집에서 직접 만든 빵을 하나 건네준다.
10. 감사의 인사
넬프는 택배기사 보기에게도 항상 신경써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한다. 보기에게 가서 넬프의 말을 전해주면 보기는 넬프와 넬프의 어머니가 서로 떨어져 지내다가 재회한 지 얼마 안 된 것 때문에 본인이 자청해서 넬프의 우편물을 챙겨준다는 말을 한다. 플레이어가 보기에게 넬프가 왜 어머니와 떨어져 지냈는지 물어보지만 보기는 복잡한 사연이 있다면서 본인의 입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은 거절한다.
11. 의문의 배송
플레이어가 트라이아 청사에 다녀오는 동안 택배기사 보기가 운송 기록을 찾아두었다. 커닝 폐기물 처리장에서 들어온 화물 컨테이너 12개, 내용물은 철광석, 수신자 이름은 없고 배송지 주소만 기록이 되어 있다. 주소는 퀸즈 타운 로얄 로드 125번지. 해당 주소로 찾아가면 그곳에는 왕실 임대 창고 건물이 있고, 경비원 마이키가 그곳을 지키고 있다. 알현식 준비 때문에 왕실 창고가 꽉 차서 외곽 건물을 임대했다고 한다. 창고 관리자가 누군지 물어보지만 그게 누구인지는 마이키도 모른다. 단지 마이키는 택배 트럭이 드나들 때 신분증과 출입증을 확인하여 문을 열어주고만 있다고. 플레이어가 창고 안을 한 번만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마이키는 왕실 인증 출입증 소지자에게만 창고 문을 열어준다며 거절한다.
12. 원숭이의 난
그런데 갑자기 마이키가 당황해한다. 퀸즈 타운 바로 옆 초록 숲 오솔길에서 넘어온 애플 몽키가 동네를 휘젓고 다니면서 마을 주민들의 물건을 죄다 훔치고 다니는데, 그 녀석들이 마이키가 가지고 있던 창고의 마스터 키를 훔쳐간 것 같다고 한다. 마이키는 자신은 자리를 비우기 곤란하니 플레이어에게 마스터 키를 찾아다 줄 것을 부탁한다.
마스터 키는 초록 숲 오솔길에 있는 나무에 있는데, 나무를 뒤지면 열쇠와 함께 애플 몽키가 튀어나온다.
열쇠를 찾아다주면 마이키는 하마터면 그대로 경비직에서 잘릴 뻔했다면서 플레이어에게 고마워한다.
13. 둘만의 비밀
마이키는 열쇠를 찾아다 준 것에 대해 크게 고마워하며 나중에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오라는 말을 한다. 그러자 플레이어는 또다시 왕실 임대 창고에 들어갈 수 있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난감해 하는 마이키에게 재차 부탁을 하자 마이키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대신 빨리 둘러보고 나오라는 조건으로 자물쇠를 풀어준다.
창고 안으로 들어가면 안쪽 구석 책상 위에 장부가 하나 놓여있다. 장부를 열어보니 '왕실 무기고 / 신규 무기 8t / 거래 예정'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트라이아 무기고 도난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 플레이어는 장부를 챙겨 밖으로 나온다. 플레이어는 마이키에게 문을 열어주어 고맙다고 하고, 마이키는 이 일은 둘만의 비밀로 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14. 무기고 도난의 진실
트라이아의 경비병 마크에게 돌아가 수상한 장부를 건네주자 마크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장부의 서체와 서명이 넬프의 그것과 같고, 장부에 적힌 신규무기가 무기고에서 없어진 무기들과 정확히 일치했던 것이다. 즉, 수상한 장부는 넬프가 사라진 무기 사건에 아주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확실한 물증이었던 셈. 마크는 장부에 기록된 날짜를 보고 넬프가 트라이아 청사로 자신을 불렀던 사실을 기억해 낸다. 넬프의 말로는 그와 교대하기 위한 대원이 온다고 했다는데, 사실은 무기고를 털기 위한 계획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마크는 경악한다.
15. 부서진 믿음
무기고 경비병 마크는 일이 너무 커져서 플레이어가 가져온 장부를 가지고 가 근위대장 프레이에게 보고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한다. 마크는 넬프가 사건을 눈치채고 몸을 피할 수 있으니 자기가 프레이에게 보고를 하러 가는 동안 플레이어가 트라이아 청사로 가서 넬프의 동태를 살펴달라고 부탁한다.
16. 커져가는 의혹
마크의 부탁으로 플레이어가 청사에 가 보지만 청사의 문은 잠겨있어 들어갈 수가 없고, 내부에서는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는다. 넬프가 떠나는 모습을 본 사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 플레이어는 주변 사람에게 넬프의 행방을 물어보고자 한다.
17. 사라진 넬프
넬프의 행방을 조사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근처에 있는 전단지 알바생 덴버에게 먼저 가서 넬프의 행방을 묻는다. 덴버는 넬프가 집에 볼 일이 있다며 집으로 간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나 집의 위치는 정확히 모르니 택배기사 보기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보기에게 가서 집 주소를 물어보자 보기는 플레이어의 표정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주소록에서 넬프의 집 주소를 찾아 알려준다.
18. 넬프의 집으로!
보기가 찾아낸 넬프의 주소는 '미들턴 플라워 파크 674번지'에 있는 붉은 색 지붕으로 수리한 집이다. 집에 가 보니 사람은 없는데 문도 잠겨있지 않고 내부는 이상하리만큼 정돈되어 있어 어색하다.
19. 의문의 메모
분명 어딘가에 넬프의 행방을 추적할만한 단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 플레이어가 집안 곳곳을 뒤져 구겨진 메모 한 장을 발견한다. 메모에는 ''''넬프, 모든 일이 들통났다! 흰 바위 산의 독액이 흐르는 동굴에서 만나 대책을 논의하자!''''라고 적혀있지만 메모의 발신자는 알 수가 없다.
메모에 적힌 흰 바위 산의 독액이 흐르는 동굴로 가면 동굴 안쪽에 넬프가 있지만, '''그는 이미 누군가에게 살해당해 쓰러져 있는 상태다.'''
20. 넬프가 남긴 것
플레이어는 넬프의 시체 주위에 혹시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없는지 찾기 시작하고, 옆에 있는 옷가방에서 수첩 하나를 발견한다. 수첩을 가지고 경비병 마크에게 돌아오니 마크는 근위대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에 넬프가 사라져버려 한바탕 난리가 났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4] 플레이어가 넬프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마크는 크게 충격을 받으며 근위대장 프레이에게 빨리 알려야 한다고 말한다.
21. 새로운 단서
마크는 독액이 흐르는 동굴에서 가져온 수첩을 비롯한 지금까지의 조사 과정을 플레이어가 직접 근위대장 프레이에게 보고해 줄 것을 부탁한다.
프레이에게 가면 프레이는 마크의 제보를 받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넬프의 행방은 물론이거니와 아무런 물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말을 한다. 플레이어가 넬프의 사망 사실을 포함해 지금까지의 일련의 사건을 말해주자 프레이 역시 넬프가 죽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며, 한편으로는 수사에 엄청난 차질이 생긴 것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플레이어는 동굴에서 발견한 수첩을 프레이에게 건네주고, 프레이는 그것을 보자마자 바로타 상단의 보부상들이 사용하는 수첩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플레이어에게 수첩의 출처를 들은 프레이는, 넬프의 자택과 트라이아 청사를 전부 압수수색했음에도 아무런 증거가 나오지 않았는데 넬프의 시체 바로 옆에서 수상한 옷가방과 수첩이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그것이 넬프의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것일지 모른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가적인 조사가 있을 것임을 밝힌다.
22. 수첩의 주인은 누구?
근위대장 프레이는 넬프의 시신 옆에서 발견된 수첩을 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단서로 파악하고 플레이어에게 바로타 무역항에 있는 바로타 상단을 찾아가 수첩의 주인을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부탁을 받고 바로타 무역항으로 가면 그곳에는 암허스트에서 만났던 적이 있는 보부상 솔베이가 있다.[7] 플레이어는 수첩을 보여주며 수첩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물어보고, 솔베이는 수첩이 바로타 상단 소속 상인들에게만 지급되는 것임을 알아보고 누구의 것인지 살펴봐야겠다며 시간을 달라고 한다.
23. 수첩의 비밀
수첩을 살펴본 솔베이는 수첩의 주인이 상단 총수인 레이먼의 것임을 알게 된다. 안 그래도 단장이 며칠 째 행방불명이라 솔베이도 여기저기로 찾아다니던 차였다고 하는데, 수첩을 보던 그가 느닷없이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그러자 그의 옆에 있던 다크윈드 소속 대원 닉이 플레이어에게 수첩을 볼 수 있겠냐고 묻고, 플레이어는 선뜻 수첩을 건네준다. 수첩을 본 닉은 의미심장한 웃음과 함께 솔베이가 당황한 이유를 파악해낸다. 솔베이가 놀란 이유는 수첩에 적힌 내용 때문. 수첩에는 바로타 상단 창고에 보관하는 물품 리스트가 적혀 있었는데, 그 리스트 중에 공식적으로 거래와 유통이 금지되어 있는 빠빠가루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정황상 닉은 바로타 상단에서 빠빠가루를 유통시켰는지 확인하기 위해 솔베이를 추궁하고 있었고, 솔베이는 극구 부인하고 있었던 모양인데 이 수첩으로 인해 단숨에 솔베이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되어버린 셈이다.
24. 금지된 거래
바로타 상단에서 빠빠가루를 유통하고 있다는 정황증거를 잡은 닉은 플레이어에게 더 확실한 물적 증거를 확보해 줄 것을 부탁한다. 바로 바로타 상단의 물품 상자 속에 빠빠가루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것.[8] 그리고 플레이어가 상자를 뒤져보면 실제로 빠빠가루가 무더기로 튀어나온다. 그리고 그 상자들은 빠빠가루 파밍 장소로 쓰이고 있다(...)
25. 지원 요청
물적 증거까지 확보한 닉은 본격적으로 바로타 상단과 상단 총수 레이먼을 수색하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다크윈드 본부로 가서 지원을 요청해 줄 것을 부탁한다.[10]
26. 수색의 첫 단추
카트반은 증거 인멸이 시도되기 전에 상단 수색을 시작하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커닝시티 시장 마르코로부터 바로타 상단 단장 사무실 수색 허가를 받아줄 것을 부탁한다. 부탁을 받고 시청으로 가서 시장에게 상황을 설명하면 시장은 ''''할 수 없군''''이라면서 잠시 기다리라고 한다.
27. 수색 허가증
시장 마르코는 바로타 상단이 골두스 그룹 다음으로 커닝시티의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한 만큼, 상단 전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단장 레이먼의 개인적인 비리를 밝히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지어달라고 부탁하며 수색 허가증을 플레이어에게 건네준다. 수색 허가증을 가지고 카트반에게 돌아가 마르코의 말을 그대로 전해주지만 카트반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 일단 수사부터 진행하겠다고 말한다.
28. 금지 품목 단속기
카트반은 플레이어가 시장에게서 수색 허가증을 받아오는 동안 캐시마트 본점에서 뚜비뚜 젤리를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전한다. 뚜비뚜 젤리는 빠빠가루와 마찬가지로 유통이 금지된 불량식품이라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 카트반의 예상으로는 이 역시 빠빠가루처럼 레이먼을 통해 유통되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카트반은 다크윈드가 바로타 상단을 수색하는 동안 플레이어가 캐시마트 본점으로 가서 물증을 확보하고 캐시마트 대표 캐시 카탈리나에게 유통 경로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한다.
캐시마트 본점은 플로라 애비뉴에 있다. 건물 안 진열대를 뒤지면 뚜비뚜 젤리가 나온다. 플레이어가 그것을 들고 캐시 카탈리나에게 가서 뚜비뚜 젤리를 찾았다고 하지만, 카탈리나는 태연하게 '그래서?'라고 반문한다. 플레이어가 카탈리나를 추궁하여 유통 경로를 정확히 말하라고 하지만 카탈리나는 어차피 유통 금지 불량식품을 팔아봐야 벌금 몇 푼만 내면 그만이라며 말하지 않는다. 어이가 없어진 플레이어가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도 그토록 당당한 이유를 묻자, 카탈리나는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인 커닝시티에서는 돈이 곧 법이자 질서'''라고 대답한다.
29. 사업권 경쟁
그런데 쉽게 입을 열지 않을 것 같던 카탈리나가 플레이어에게 한 가지 거래를 제안한다. 자신에게 합당한 가치를 지불한다면 플레이어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 주겠다는 것. 플레이어는 제안을 수락하고, 카탈리나는 조건에 대해 설명을 시작한다.
커닝시티 옆 고통받는 황무지에 석유 개발지가 있는데, 골두스 그룹에서 커닝시티 시청으로부터 사업권을 획득해 그 지역에서 석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안 있어 골두스의 사업 계약 기간이 끝난다는 것이다. 카탈리나는 골두스의 사업 기한이 끝나는 즉시 골두스에게서 사업권을 넘겨받고자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고통받는 황무지의 석유 개발지 감독관 쿠퍼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카탈리나는 플레이어에게 석유 개발 사업 신청서를 건네주며, 신청서의 추천인 서명란에 쿠퍼의 서명을 받아온다면 플레이어가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제의하고, 플레이어는 이를 수락한다.
플레이어는 고통받는 황무지로 가서 감독관 쿠퍼를 만나 사업 신청서를 보여주며 카탈리나의 이야기를 전달하지만 이미 끝난 이야기라면서 거절한다.
30. 설득의 노동학
쿠퍼는 이미 예전부터 카탈리나가 쿠퍼에게 사업 추천인의 서명을 요구했으나 수십 번도 더 거절했던 일이며, 자신의 마음을 얻고 싶거든 진심을 보여야 한다며 대화를 일방적으로 중단한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대화 이후 등장하는 퀘스트 3개를 모두 완료하여야 한다.
아래의 퀘스트 세 개를 모두 완료하고 쿠퍼에게 돌아오면 쿠퍼는 캐시 카탈리나가 이번에는 제대로 된 사람을 보냈다며 흡족해한다.
30.1. 위태로운 석유관
고통받는 황무지의 웨인을 찾아가면 웨인은 땅 속에서 원유를 끌어올리는 송유관 일부가 녹이 슬어서 기름이 샌다면서, 이대로 두면 토양 오염은 물론이거니와 원유 공급량이 줄어 산업,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있으니 서둘러 보수해야 한다고 한다. 송유관 20개를 보수해서 돌아가자.
30.2. 몹쓸 방화범
유전탑 위에 있는 컴튼에게 가면 컴튼은 마구 화를 내고 있다. 플레이어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도 대답하지 않고, 돕고 싶다고 하지만 말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누군가가 석유관에 또 불을 붙인다면서 분노한다. 방화범의 정체를 물으니 컴튼은 고통받는 황무지의 몬스터들 때문이라고 혼잣말처럼 투덜거리고, 고통받는 황무지의 몬스터 70마리를 사냥하라는 퀘스트가 뜬다.
몬스터를 모두 사냥해서 돌아오면 컴튼은 그냥 혼자서 투덜거린 것 뿐인데 플레이어가 정말로 나가 싸울줄은 몰랐다면서 플레이어가 괜찮은지 물으며 너무 퉁명스럽게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참고로 이 퀘스트는 아래 문단의 코브라들이 뿔났다 퀘스트와 함께 진행하면 더 빨리 끝낼 수 있다.
30.3. 코브라들이 뿔났다
석유 시추기 옆의 공사 감독 톰슨을 찾아가면 톰슨은 일을 더 할 수가 없게 되었다며 난감해한다. 석유 공사를 확장해야 해서 시추기로 구멍을 뚫었는데, 하필이면 땅 속의 코브라 둥지를 건드리는 바람에 그리로 코브라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와버린 것이다. 일단 급한대로 구멍을 막아두기는 했지만 작업을 계속하려면 코브라를 부득이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톰슨은 플레이어에게 코브라의 처치를 부탁한다.
이 퀘스트는 몹쓸 방화범 퀘스트와 함께 진행하면 방화범 퀘스트를 조금 더 빨리 끝낼 수 있다. 코브라도 고통받는 황무지의 몬스터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 퀘스트를 완료할 시점이면 이미 35마리 이상을 잡고 시작할 수 있어 더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31. 참된 결실
쿠퍼는 약속대로 석유 사업 신청서를 플레이어에게 준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업권 획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일 뿐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신청서를 들고 캐시 카탈리나에게 돌아오면 카탈리나는 플레이어 덕분에 사업에 한 층 더 다가갔다며 기뻐한다.
32. 새로운 실마리
캐시 카탈리나는 이제 자기가 약속을 지킬 차례라면서 플레이어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설명해준다. 예상대로 뚜비뚜 젤리를 납품한 사람은 바로타 상단의 단장 레이먼이며, 빠빠가루나 뚜비뚜 젤리처럼 메이플 월드에서 유통이 금지된 불량식품을 만드는 곳이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흑성회라는 조직이 이렇게 몰래 제조한 불량 식품을 메이플 월드에 유통시키며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는데, 레이먼은 이 흑성회를 통해 불량식품을 구입하여 유통시켰던 것. 흑성회는 커닝시티와 암묵적으로 공생 관계에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흑성회와 관련이 있는 품목을 거래한다면 후일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빠져나갈 수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레이먼과 거래를 했던 것이라고. 플레이어가 사라진 레이먼의 행방을 아느냐고 묻지만 카탈리나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다만 아무도 모르게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다면 분명 흑성회에서 그의 뒤를 봐 주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 준다.
다크윈드 본부의 카트반에게 일련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면 카트반은 자신의 예상이 맞긴 했지만 흑성회와 관련되어 문제가 더 복잡해졌다며 난감해한다.
33. 레이먼은 어디로 갔을까?
카트반은 흑성회 조직을 아무런 확증도 없이 다크윈드에서 공식적으로 조사할 수는 없으니[11] 플레이어가 우드버리에 있는 흑성회 조직에 스파이로 침투하여 흑성회가 레이먼과 관련이 있는지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우드버리로 온 플레이어는 흑성회의 정확한 본거지를 알아보기 위해 우드버리에 있는 제타를 붙잡고 수소문을 하기 시작한다. 흑성회의 조직원이 되기 위해 흑성회를 찾고 있다는 말에 제타는 어이가 없다는 듯 크게 웃는다.
34. 공짜는 없다
제타는 선뜻 흑성회의 본거지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지만 뒷골목의 룰에 따라 조건을 붙인다. 얼마 전부터 자기만 아는 곳에 뚜비뚜 젤리를 숨겨뒀는데, 그것이 없어졌단다. 제타는 뒷골목의 몬스터들이 가져갔다고 확신하며 몬스터를 잡아 뚜비뚜 젤리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몬스터를 처치하고 뚜비뚜 젤리 20개를 찾아오면 제타는 젤리를 팔아 그 돈으로 오락실에 갈 수 있다면서 좋아한다(...).
35. 시크릿 클럽
제타는 흑성회의 조직원이 되고 싶거든 ,흑성회 소유의 시크릿 아케이드라는 오락실로 가서 오락실 관리인 데이비드에게 흑성회 조직으로 자신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흑성회 조직원이 되려면 다른 조직원의 추천이 꼭 필요하기에 거쳐야만 하는 절차라고.[13]
제타의 말에 따라 시크릿 아케이드 오락실로 가면 입구 바로 앞에 데이비드가 있다. 처음 보는 사람이 여길 어떻게 알고 왔냐는 질문에 플레이어는 다짜고짜 흑성회의 조직원으로 자기를 추천해달라고 말하지만 데이비드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말라면서 게임을 할 게 아니거든 꺼지라고 문전박대를 한다.
36. 네가 알고 있는 모든 것
데이비드의 박한 태도에도 플레이어는 조직원으로 추천하기 전까지는 꿈쩍도 하지 않겠다고 버틴다. 어이가 없어진 데이비드는 어디 마음대로 해 보라며 가만히 있는데, 플레이어는 사람들이 앉아있는 의자를 뒤로 빼 버려서(...) 가게 안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손님들을 죄다 쫓아내버린다. 그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란 데이비드가 다급하게 왜 흑성회에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냐고 플레이어에게 묻는다. 딱히 할 일이 없어서, 멋있어 보여서, 본능적으로 이끌려서 이렇게 세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데이비드는 흑성회가 무슨 심심풀이 땅콩 으로 보이냐면서 황당한 반응을 보이지만 어쨌든 추천은 해 준다. 다만 진짜 조직원이 되려면 대부인 웨이 홍의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그러지 못하면 죽음 뿐이라나.
36.1. 블랙 오피스
어쨌든 추천을 해 주겠다던 데이비드는 플레이어에게 '코드블랙 365'라는 추천 암호를 말해주며 잘 외워두라고 한다. 그리고 건물에서 나가자 마자 남동쪽으로 열 칸, 그 다음 북동쪽으로 열한 칸 이동하면 철문이 나오는데 그리로 들어가면 흑성회의 대부 웨이 홍이 있는 블랙 오피스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웨이 홍을 찾아가 코드블랙 365를 말하면 웨이 홍의 시험을 치를 수 있다.
37. 금괴를 찾아라!
암호를 들은 웨이 홍이 플레이어에게 시키는 것은 뭐든 할 수 있냐고 묻고, 플레이어가 그렇다고 하자 조직을 배신하고 도망간 놈이 빼돌린 금괴[15]를 되찾아 오라고 시킨다. 이 때 먼저 금괴를 찾아오는 조직원이 있다면 임무 실패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시간 제한 같은 것은 없다.
금괴는 우드버리 곳곳에 있는 검은 가방을 열거나 몬스터를 사냥하면 얻을 수 있다. 45개나 되는 많은 양을 모아야 하고 가방을 열면 100% 드랍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 열면 여러 개씩 금괴를 주고, 이런저런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몬스터를 사냥하다 보면 금괴는 자주 나오니 퀘스트를 깨는 데에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금괴를 가지고 돌아오면 웨이 홍은 플레이어에게 제법이라며 흑성회 조직으로의 입성을 받아준다. 그리고는 앞으로 레이먼의 행방과 관련된 정보를 전부 보고하라고 지시한다. 플레이어가 왜 레이먼을 찾는지 물어보지만 웨이 홍은 질문 따위 허락한 적 없다면서 시키는 일만 하라고 입을 막는다.
38. 사건 탐색
웨이 홍은 우드버리 뒷골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듯 하니 플레이어가 가서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뒷골목으로 가면 한 이름 없는 부랑자가 무섭다면서 소리를 치는데, 플레이어가 무슨 일인지 물어보자 '''저쪽에서 사람이 죽었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39. 발로 뛰는 현장
플레이어가 이름 없는 부랑자에게 죽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지만 부랑자는 무서워서 가까이 가 보지도 못했으니 검시관 모드릭스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한다.
모드릭스에게 가서 사건 정황을 묻자 모드릭스는 다크윈드에게로 사람이 죽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워낙 후미진 골목이라 죽은 지 꽤 되어 시신만으로는 신분 확인조차 어렵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현재로서는 복장이나 소지품 확인을 통해 신분을 알아내는 수밖에는 없다고 한다.
40. 사건 경위 보고
모드릭스가 플레이어에게 수사 상황을 전해주는데, 시신 옆에서 발견된 가방 속 소지품에서 '''레이먼의 신분증이 나왔다'''고 한다.
이 사실을 웨이 홍에게 돌아가 알리면 웨이 홍은 레이먼이 그렇게 쉽게 죽었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1. 레이먼의 죽음
모드릭스의 옆에는 바로타 무역항에서 만난 적이 있는 다크윈드 닉이 다크윈드 측 수사관으로 파견을 나와 있다. 닉의 말로는 플레이어의 보고로 카트반이 수색대를 꾸려 바로타 상단 본부로 보냈고, 이를 통해 레이먼의 추가 비리를 찾아내고 레이먼의 행방을 찾던 도중 닉이 처음으로 레이먼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다.[18] 레이먼이라는 증거는 시신의 옷주머니에서 레이먼의 신분증이 나왔고, 시신 옆 가방에서도 레이먼의 소지품이 발견되었다고. 닉은 빨리 카트반에게 이 사실을 해야 하니 자기가 현장 상황을 정리하는 동안 플레이어가 일단 레이먼의 신분증부터 들고 보고를 해 달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카트반에게 돌아가 일련의 사건을 말해주면 카트반은 많이 당황스러워한다. 한편으로는 플레이어에게 괜한 헛고생을 시킨 것 같다며 미안해하는 모습도 보인다.[스포일러]
42. 막혀버린 길
카트반은 바로타 상단을 수사하면서 레이먼의 장부를 통해 레이먼이 저지른 불법 행위를 밝혀내고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지었으며, 레이먼을 찾아내면 넬프와 관련된 비밀을 풀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전부 허사가 되었다며 허탈해한다. 카트반은 어쩔 수 없이 넬프와 레이먼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려 하고, 플레이어에게는 트라이아로 돌아가 근위대장 프레이에게 지금까지의 상황을 전달하고 수사 종료를 통보해 줄 것을 부탁한다. 프레이에게 돌아가 이 사실을 전해주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면서도 무언가 찜찜해한다.
[1] 설득과 협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으며, 어느 쪽이든 결과에는 영향이 없다. 다만 설득을 선택할 경우 레타의 뒷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다.[2] 각 직업 별 레어 무기, 요구 레벨 11, 크리티컬 명중 6, 물리/마법 공격력 1. 초보자에게는 둔기가 지급되는데 이 레벨 시점부터 둔기는 초보자가 무기를 주는 퀘스트를 깨야만 획득 가능하다.[3] 노멀 포션, 쿨타임/지속시간 1분, 물리 및 마법 공격력 1% 증가[4] 이때 마크가 넬프를 부르는 호칭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다. 원래는 '넬프 님'이라고 부르던 것을, 억지로 '넬프'라고만 짧게 지칭하기 시작한다. 넬프에 대한 마크의 배신감이 드러나는 부분.[5] 레어 기념품[6] 레어 장갑, 요구 레벨 14, 방어력 3, HP 5 증가[7] 솔베이는 다크윈드의 대원 닉과 함께 있는데, 둘이 서로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던 듯 하다.[8] 본인이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 솔베이가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대신 부탁한다.[9] 각 직업 별 레어 무기, 요구 레벨 15, 크리티컬 명중 6, 물리/마법 공격력 1[10] 다른 사람이 공을 가로채지 못하도록 본인이 했다는 말도 꼭 전해달라고 덧붙인다.[11] 커닝시티는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각계 각층의 다양한 조직과 세력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흑성회도 그 중 하나라고 한다.[12] 레어 신발, 방어력 3, HP 8[13] 이 때 제타가 '겉보기에는 낡았지만 그 속에는... 흐흐흐.' 하면서 웃는데, 막상 가보면 별 거 없다(...). [14] 각 직업 별 레어 무기, 요구 레벨 19, 크리티컬 명중 6, 물리/마법 공격력 1[15] 아이템 설명을 보면 꽤 값이 나가는 듯 보이기는 하지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알 수가 없다고 되어 있다.[16] 레어 장갑, 요구 레벨 19, 방어력 5, HP 8[17] 레어 기념품[18] 사람이 죽은 일인데, 닉은 자기 실적이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면서 '''레이먼의 죽음을 기뻐한다(!)''' [스포일러] 사실은 그 옆의 '이름없는 부랑자' NPC가 레이먼라는 추측도 있다. # 퀘스트만으로는 알 수 없고, 정황증거들을 가지고 추리해야한다. 시체가 신분을 알 수 없는 점, 부랑자가 1회용 NPC 주제에 일러도 있는 점, 그리고 '''신분증의 사진이 부랑자와 매우 유사한 점.''' 즉 부랑자로 위장하고 살아남은 거라는 것이다.[19] 레어 벨트, 요구 레벨 19, 방어력 4, HP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