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버스 50
1. 노선 정보
믹스퀵, 틀라왁역과 툴례왈코를 출발하여 헤네랄 아나야스역까지 가는 노선.
2. 노선 정보
2.1. 틀라왁역 ~ 헤네랄 아나야스 계통
이 노선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며 배차 횟수도 가장 많은 노선.
2.2. 툴례왈코 ~ 헤네랄 아나야스 계통
기본형 노선에서 툴례왈코까지 연장된 형태.
2.3. 믹스퀵 ~ 헤네랄 아나야스 계통
50번 노선계통 중 가장 긴 노선으로, 멕시코시티와 찰코 경계인 믹스퀵까지 간다. 이 노선의 종점인 산 안드레스 믹스퀵 지역에서는 멕시코주와 경계를 마주하고있지만 멕시코주로 넘어가지 않으므로 결론적으로 말하면 멕시코시티 안에서만 운행하는 노선이다.
2.4. 믹스퀵 ~ 틀라왁 계통
3. 특징
코요아칸에서 틀라왁, 믹스퀵으로 바로 가는 노선이지만 빙빙 둘러가는 노선이라 전체수요보다는 구간수요가 많다.
헤네랄 아나야스에서 비야 코아파까지는 EJE 1 OTE (미라몬테스대로)를 따라가기에 코요아칸에서 비야 코아파로 가는 수요가 많으며, 비야 코아파에서 출발하는 대부분 노선들이 탁스케냐에서 종착하는 반면 이 노선은 헤네랄 아나야스역에서 종착하기 때문에 단독 수요 또한 많다. 그리고 UAM 소치밀코 캠퍼스가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가는 수요도 상당하며, 멕시코시티 버스 13과 수요를 나눠먹고 있다.
틀라왁 구간은 멕시코시티 버스 44 및 멕시코 시티 56, 그리고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12호선이 지나는 틀라왁대로 쪽으로 가지 않고 그보다 훨씬 남쪽에 있는 카날 데 찰코로 (Av. Canal de Chalco)로 다닌다. 문제는 이 지역이 멕시코시티 우범지대 중 하나라는 데 있으며, 현지인의 증언에 의하면 카날 데 찰코 구간에서 총을 든 강도들이 올라타서 승객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으며, 만약 저항하면 총으로 쏴죽인다고 한다. 멕시칸, 외국인 따지지않고 범행을 저지르며, 운전기사의 돈은 건드리지 않는 걸로 보아 일부 운전기사들이 범죄 조직과 연관되어있다는 말까지 있다. 이 지역은 남쪽으로는 숲이 있고, 북쪽으로는 빈민가들이 있으며, 그 빈민가마저도 빈집들이 많아 범죄율이 높은 지역이라고 한다. 따라서 죽은 자의 날을 맞아 멕시코 국립 자치 대학교 등 코요아칸 지역에서 믹스퀵으로 가려는 사람들이나 틀라왁, 툴례왈코로 가려는 사람들은 이 노선을 절대로 타서는 안되며, 헤네랄 아나야스 ~ UAM 소치밀코 캠퍼스 혹은 틀라왁역 ~ 툴례왈코/믹스퀵 구간의 단거리 이용으로 그쳐야한다.
대부분 배차가 틀라왁에서 타절하나, 일부는 툴례왈코, 믹스퀵까지 가기도 한다. 믹스퀵은 평소에는 평범한 동네이나 10월 말에서 11월 첫째주가 되면 멕시코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죽은 자의 날(Día de los Muertos)'을 맞아 각종 축제들이 열리는 곳이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믹스퀵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절대 코요아칸, 비야 코아파 등지에서 이 노선은 절대로 타면 안되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틀라왁역까지 이동해서 이 노선 혹은 믹스퀵행 노선으로 환승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