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검 하가네마루

 

흑철의 등장아이템(…), 혹은 등장인물.
강철의 진테츠를 소생시켰을 당시 히라가 겐키치가 가지고 있던 일본도이며, 손잡이 끝에 눈 같은 장식이 박혀 있다. 겐키치 왈 '''"몇가지 장치가 되어 있어서, 좀 무거울 거야."'''
겐키치 사후 겐키치의 묘비로 세워지게 되지만 그때 진테츠에게 자신이 기계임을 알리고 길동무가 되어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의외로 고성능이며, 말을 할 수 없는 진테츠 대신 진테츠의 생각을 대충 파악하여 목소리 역할을 하고 있다. 가끔 제멋대로 말하는 경우가 있어 트러블을 자초하기도 하는 모양.

이후 전개에서 의외의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하가네마루는 히타치 국의 가사마 지방 성주를 모시던 후지나미 가네마사의 맏아들이었다. (후지나미 하가네마루)
낭인에게 부친이 살해당한 후 복수를 위해 여행을 떠났으며, 이듬해에 우연히 다카마츠에서 원수를 만나 복수에 성공하나 심한 상처를 입고 그곳에서 죽게 된다. 그리고 겐키치가 죽은 시체를 파헤쳐서(…) 뇌와 눈알만을 간신히 살려 놓는다. 칼이 된 건 하가네마루 본인의 의지였던 듯.
그 당시 시체 상태로 개조 진행중이었던 '''진테츠의 뇌 옆에 하가네마루의 뇌가 들어가게 되며''', 덕분에 서로의 생각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게 되었다.
그 탓인지 진테츠와 멀리 떨어지면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아마도 원격 조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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