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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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 랜서Ⅲ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미나미 오미.
12세. 신장 147센치. 쓰리 사이즈는 75/48/77.
인간 아버지와 페자리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녀. 어머니와는 이미 사별했고, 아버지는 행방불명되었기에 마을에서 페자리안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시공융합계획으로 이주한 뒤에는 혼자 지내다가 슬레인의 본거지로 옮아 살게 된다.
순혈 페자리안과 마찬가지로 등에 날개가 달렸지만, 혼혈 탓인지 크기가 작으며 날 수도 없다. 그러나 대신 페자리안은 쓸 수 없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성격도 페자리안에 더 가깝게 합리적인 편.
다만 약간 무리하고 있던 것도 있어서, 가까워진 뒤에는 어린애다운 면을 내비치는 경우도 있다.
어릴 때 동네아이들에게 작은 날개 탓으로 괴롭힘을 당해서 "페자리안이라면 날아봐라"면서 해안가 절벽에서 억지로 떨어져서('''살인미수다!!''') 익사할 뻔한 경험이 있다. 그 때문에 물에 대한 공포심이 심해서 바닷가나 호수에만 가도 괴로워하게 되어 그녀의 부모님이 로랜드 왕국을 떠나서 아버지의 고향인 산간지방 포니어마을로 이사했을 정도.
이 증세는 여전해서 월드맵에서도 바닷가 근처에 가면 무서워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 슬레인의 설득에 의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된다. 그리고 행방불명된 아버지의 진실을 알게 되어 정령사의 핏줄에 눈뜨는 순간 라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투척용 나이프를 사용하는 원거리형 캐릭터. 위력은 약하지만 턴이 빨라서 웬만한 적이 한대 때릴 때 2번 이상 공격할 수 있다. 비거리 무한의 정령석을 달아주면 후반에는 맵 끝과 끝의 적들도 척살해버릴 정도. 마법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혼혈인 때문인지 MP가 낮아서 쓰기 어렵다.
그로우 랜서4 리턴에서도 등장. 주인공을 발라버리는 위엄을 과시한다.